얼마 전에 자게의 소설 감상 중에  고전(?) 환타지 소설인 하얀늑대들 추천이 있었습니다.

마침 카카오 캐쉬가 조금 남았길래 충동적으로 읽어봤다가
가공할 흡인력으로 백원씩 어어 결제하다가 전권 구매하게 되었네요.
드래곤 라자 연재 되던 시절의 두근거림을 느껴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PC통신 시절부터 장르소설을 읽어오다 보니 올드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만
전 지금까지 본 모든 쟝르 소설 중에서 국내 작가로는  이영도, 전민희 님을 최고로 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하얀 늑대들의 윤현승 님도 같은 반열에 올려놓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 읽고 여운과 함께 그동안 스포때문에 안보고 있던 나무위키 내용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판과 나중에 개정된 버전이 내용 차이가 상당하지만 초판만이 가진 재미와 매력도 상당하다는 언급이 있어 문득 궁금해지네요.

초판을 구해 한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최신 개정판을 읽었는데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그럴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얀늑대들 초판과 개정판을 모두 보신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