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자주 먹는데

몇년전에는 BHC 후라이드도 BBQ에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BHC 후라이드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 느낌이듭니다.

저희 집 근처만 이런가 싶어서 근처 배달되는 bhc 매장 5군데에 각각 두어번에 걸쳐서 후라이드를 시켜봤는데 확실히 더이상은 bbq와 같은 급으로 놔두긴 힘들다 너무 너프가 많이됬다는 결론이 나온 상태고

평소에 후라이드말고 양념은 처갓집 간장은 교촌 갈릭은 또래오래 시킵니다.

땅땅치킨 꾸브라꼬 푸라닭도 좋아하는데 여긴 후라이드가 맛있는곳은 아니라..

막상 근본인 후라이드가 bbq 말고는 시킬데가 없어서 고민이네요.

일단 몇군데 시도해본곳은

후참-후라이드 가격은 싼편이지만 이름과 다르게 후라이드를 특별히 잘하지 못함
네네치킨, 페리카나 - 프랜차이즈중 후라이드 제일 못하는거 같습니다.
썬더치킨 - 가성비치킨이긴하나 후라이드가 너무 평범함
KFC - 오리지널은 맛있는데 크리스피는 뛰어난지 모르겠습니다.
부어치킨 - 친구랑 치킨 먹을때 bbq랑 같이 시켰었는데 bbq랑 같이 먹으니까 확실히 급이 떨어지는게 느껴짐
자담치킨 -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다만 딱히 자담을 시켜야할 메리트는 못느낌
베이직치킨 - 친구집에서 먹었을때 후라이드중 가장 맛있었던 곳인데 저희 집에선 배달이 안됨
쌀통닭 - 순살 후라이드중에선 가장 입맛에 맞지만 역시 배달이 안됨

이정도인데 후라이드 괜찮은곳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