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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04:00
저는 낮다고 합니다. pH를 딱히 산성의 강도를 나타낸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pH는 pH. 의료계라서 그럴 수도 있구요. 혈중 pH가 "떨어지면" 뭔가 호흡기능쪽 평가를 해야하거든요.
21/10/29 09:14
아무래도 '산성도'라는 번역 때문인지 산성이 강한 정도라고 생각하여 '높다=산성이 강하다'로 이해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확한 번역은 수소이온농도 혹은 수소이온지수인데, 쓰기 편하게 산성도라고 해버리니 그리 된 게 아닌가 합니다. 아시겠지만, 화학을 사용하는 어떤 업종이든 pH의 숫자가 높은 것(=염기성이 강함)이 높은 것이고, 낮은 것(=산성이 강함)이 낮은 것입니다. 그냥 산성이 세다 염기성이 세다 말하는 경우는 있어도, 숫자를 쓰면서 의미를 반대로 쓰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21/10/29 10:21
좋은 해설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pH를 우리말로 수소이온농도지수(수소이온농도, 수소이온지수 등의 variation 존재)라고 표현하니,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pH가 높다 = 수소이온농도가 높다 = 산성이다'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21/10/29 11:57
수소이온농도지수 조차도 그렇겠네요.. 교육적으로는 딴생각(?)의 여지가 없는 페하나 피에이치가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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