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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 16:13
어크 시리즈는 패드가 확실히 좋다 라고 말할 수 있는데,
총 싸움은 패드로 하다가 승질나실 수 있습니다. 에임보정이 있긴하지만요. 전 손맛 때문에 패드로 합니다.
20/12/22 16:23
이건 철저히 개인 취향인데, 저는 패드 지원하는 게임을 패드로 안 하면 죽는 병에 걸려서 무조건 패드로 합니다.
다만, 한 번도 안 해 보셨다면 많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1인칭 게임은 키마가 좀 더 적합한 경우가 많고, 3인칭 게임은 패드가 좀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준이 중요할수록 키마가 우세합니다. 패드도 보정을 해 주기 때문에 싱글이라면 못할 건 없지만요.
20/12/22 16:25
저는 몬헌 프론티어(PC)도 키마로하고, 위쳐3를 키마로 즐겼었는데요.
플스4를 구매하고 패드로 게임하는거에 익숙해지니 이제 웬만한 게임은 다 패드로하고 있습니다. 몬헌월드도 위쳐3도 다시 모두다 패드로!! 다만, 언젠가 파판14를 찍먹만 해봤는데 그 많은 기술 키들을 패드로 누르는건 좀 버거웠던거 같습니다. 되긴하는데 키보드가 좀 더 편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해주신 레데리2, 사펑 어크오딧세이 같은 FPS 총싸움이 주가 아닌 게임들은 적극적으로 패드를 추천드립니다!!
20/12/22 17:40
진동으로 주는 손맛이 아니라 조준일 아날로그 스틱으로 잡고 샷으로 맞추는과정 자체가 마우스보다 훨씬 손맛이 찰집니다.
FPS가 아닌경우에 클릭질이랑 버튼질 차이도 손맛이고요. 꼭 진동=손맛이라서 패드를 선호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게임 패드가 적합한 컨트롤러가 아니라는말은 무슨말씀이신지 고개를 갸웃하게 되네요. 그냥 본인이 안 익숙하신것 뿐이죠. 벌써 3D게임들이 시간의 오카리나이후로 20년넘게 패드위주로 설계되서 잘만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세키로나 블러드본 같은 게임은 키마로는 절대 오리지널 패드의 맛을 못따라와요. 애초에 콘솔 게임에 기본 설계를 키마로 베이스로 한 게임이 훨씬 적습니다. FPS를 제외하면요. 기어즈나 헤일로는 패드위주로 설계된 FPS장르구요. 오히려 말씀하신 피파야말로 패드랑 키보드차이가 거의 없는 장르죠.
20/12/22 17:47
님은 님의 주관적인 의견을 팩트처럼 써놓고 남이 반박하면 주관적인 의견이다?
[손맛이라는게 별거 없이 진동이 다에요]는 객관적인 의견입니까? 그리고 세키로/ 블본도 처음부터 플스기반으로 설계된 게임이고 당연히 패드가 베이스입니다. 동의를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고요. 근데 이 게임들이 님이 말하는 카메라 시점이 자유로운 요즘 나온 게임들인데요? 적합한 조작기가 아니라면서요? 뭔가 확신을 갖고 말할때는 근거라도 가져오세요. 본인은 그냥 본인 감성에 맞게 주관적인 걸 팩트처럼 '별거 아니다'라고 취급해놓고, 본인 의견에 반박하니까 '응~ 니생각'하는게 추하네요.
20/12/22 17:59
숙련자 vs 숙련자 대결에서 당연히 FPS를 기준으로하면 키마가 압승이죠. 그건 FPS라는 장르자체가 키마를 기준으로 탄생한 장르니까요.
그래서 키마로 젤다의 전설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요? 자이로센서가 없는데요? 스플래툰2는 FPS장르에 가까운데 이것도 자이로로 조준하는 게임인데 키마로 할 수 있나요? 게임에 특성에 따라 게임 패드를 만드는 회사들도 있는데 패드가 '현세대 게임에 적합한 조작기가 아니다'라는게 잘못됐다는 겁니다. 물론 님이 키마를 사랑하는 취향은 존중해 드리고요. 패드에 익숙해지시면 또다른 세계를 느끼실겁니다.
20/12/22 18:03
모든 게임이 대전게임도 아니고, 콘솔게임은 기본적으로 혼자소 솔플하는게 기준인데 뭘 자꾸 대결을 붙였을때 키마가 유리하다는 어이없는 논리를 가져오는지... 참... 그냥 그 환경에서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면 되는겁니다. 그게 제작자가 의도한 거라니까요.
그리고 젤다의 전설이 키마로 하라고 의도한 퍼즐들이 아닙니다. 콘솔 게임 몇개 즐겨보시지도 않고 말씀하시는게 여기서 드러나는군요. 수고하십쇼.
20/12/22 18:16
(수정됨) 자경 님//
콘솔게임 자체가 솔로플레이 기반으로 당연히 나온게 맞고요. 멀티플레이 지원은 그냥 곁다리에 가깝죠. 물론 님은 콜옵같은 FPS장르 좋아하니까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태생이 솔플인건 콘솔 게임 역사가 말해주는데 뭘또 이상한 소리를 하시나요? 솔플을 할때도 타임어택을 예시로 들고 오는거보니까 게임을 무조건 '경쟁'으로만 생각하시는거 같으신데, 님의 그런 생각은 이해하지만 모든 사람이 게임을 그렇게 즐기지 않고요. 게임하면 가장 보편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체험'이죠. 그런 체험을 하는데 키마가 무조건 우월하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리고 본인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는 모양인데, 님 말대로 젤다의 자이로 퍼즐은 자이로 기능으로밖에 플레이가 설계가 된게 당연합니다. 그러라고 게임패드가 있는거에요. 그 패드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하니까요. 그러니까 패드가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부적합하다는 님의 주장이 헛소리인게 증명이 되죠. 그냥 어떤게임엔 패드가 더 찰떡인게 분명히 있는데, 그걸 자꾸 억지로 무시하고 키마의 우월함을 말하니까 자꾸 자가당착에 빠지시는겁니다. p.s 님이 좋아하는 ww2 저도 즐겨하니까 그런 이상한 소리는 하지마시고요. 키마로도 게임합니다. 애초에 대한민국 게이머가 키마를 안한다는게 말이나 되는소린지. 롤만해도 키마로 하는 게임인데요.
20/12/22 17:28
(수정됨) 저는 GTA5랑 레드데드리뎀션2 할때 보통은 패드로 하다가 총쏠때만 키보드 마우스 잡았습니다.
총쏘는건 마우스로 쏘는게 훨씬 재미있더라구요. 패드는 에임보정을 하자니 너무 사기같고 보정을 안하자니 답답해서 화딱지납니다.
20/12/22 17:35
칼질하는 게임은 패드로 하고 총 쏘는 게임은 키마로 합니다.
근데 레데리2는 자동 조준이 좋아서 패드도 할만했어요. 패드는 편하게 앉아서 하니까 손목이나 허리 같은 신체적 부담이 적어 좋긴 합니다
20/12/22 17:36
그냥 키마로 설계된 게임이냐 아니냐가 중요하고요. 다크소울 이런건 기본이 패드로 설계된 게임인데 키마로 하면 당연히 원래 제작자가 의도한 게임하고는 좀 엇나가게 되는거고.
사펑이나 둠같은 경우는 키마 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 솔플게임에 총쏘는거 마우스로하면 너무 사기같아서 (클릭만하면 되니) 콘솔로하는게 직접조준하는 느낌도 있고 손맛이 있어서 선호하는편입니다.
20/12/22 18:48
패드 적응은 처음에 좀 짜증이 납니다. 패드 집어던지고 자꾸 키마로 돌아갔다가 다시 패드 잡았다가 하게 되죠.
3인칭 게임들은 적응 기간이 금방인데 1인칭 게임은 많이 더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어크를 패드로 곧잘 하는 분들도 사펑은 패드로 하면 답답하고 어색할 수 있어요. 총질이 문제가 아니고 1인칭 시점 자체가 패드 적응이 더 어렵숩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적응했을 때 , 패드가 더 높은 게임 체험을 주는건 확실하죠. 운전 게임을 하면서 레이싱 휠 쓰면 더 재밌고 격투게임에서 스틱 쓰면 더 재밌겠죠. 마찬가지로 패드로 하는게 키마보다 더 재밌지 않을 수가 없어요. 스틱 조종하는 맛, 트리거 누르는 맛 빼고 진동 하나만으로요. 다만 휠이나 스틱은 키마에서 바꿔도 바로 적응되는데 비해 패드는 적응이 더뎌서 그런 것 뿐입니다. 저는 오히려 슈팅 게임들이야말로 패드로 해야 된다고 봅니다. 방아쇠 당기는거와 똑같이 트리거 당기고 손바닥에 두두두 울리는 진동맛에 비하면 키마로 하는 타격감은 보잘것없죠. fps 패드 적응을 막는 건 '키마로 하면 훨씬 잘할 수 있는데 개답답하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기 때문인데 굳이 처음부터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마시고 적응이 쉬운 3인칭 게임을 패드로 이것 저것 오래 하시다보면 나중엔 1인칭 게임도 할만해집니다. 저의 경우는 3인칭 게임에 패드로 완벽하게 적응한 뒤에도 1년넘게 fps는 적응 못해서 키마로 했어요. 그때는 패드로 1인칭 잘하는 분들 신기했는데 어느 순간 1인칭 겜을 패드로 해도 잘 되더군요. 그 후부터는 게임할 때 키마는 전혀 안쓰고 패드 지원 안되는 게임은 아예 사지도 않습니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 도 로스트아크도 다 패드로 했어요. 스트리머들 중에도 쉐리, 홍방장 이런 분들 보면 패드 지원되는 게임들은 총질이고 뭐고 전부 패드로만 하더군요.
20/12/22 18:58
전 겜에서는 반응속도가 빨라야 재밌어서 패드로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저한테는 진동이나 트리거 당기기가 주는 재미보다 재깍재깍 반응하는 재미가 더 커서..이건 취향차이라 해봐야 압니다. 사람마다 엄청 호오가 갈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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