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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 09:01
결혼 전제로 만나고 계시니, 진지한 태도로 물어보세요. 만일 예상치 못한 반응, 정상적이지 못한 반응이 나오면 그냥 거르면 됩니다.
20/12/22 09:43
요즘 데이트 통장 여초에서 인식이 심각하게 안좋아서 여초 아닌데서도 오염된 느낌이라..
거기다 30대 후반에 결혼전제면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20/12/22 09:50
1.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미안하다 어떻게 나눠냈으면 좋겠냐
2. 내가 왜 내? 1번이면 얘기 해보시면 되고 2번이면 더 안만나도 될 것 같아요
20/12/22 10:01
벌써부터 쎄한데요. 돈도없어죽겠는데 . 말하는 상황이 개X같죠. 30대 중반넘으면 양심있으면 커피는 사야지. 하다못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야지. 그래 붕어빵이라도 사야지. 그래 마이쭈라도 좀 사라 .
20/12/22 10:05
진도 다 뺐다니 참 애매하긴 한데...
물론 좋으면 처가집 말뚝보고도 절한다고는 하지만, 요새 분위기로 애프터 삼프터 넘어서 만날때까지 한번도 안산다는건 좀... 다음에 만나실땐 요새 너무 힘든일이 있는데 술한잔/밥한끼 사달라고 해보시죠.
20/12/22 10:20
이런 상황에는 그냥 둘러말하지 않고 직구로 말하는게 결과적으로 가장 좋더군요.
나이 30대에 진도뺐다고 남자가 비용을 다 부담한다는건 이상하죠.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사람도 좀 있는데 그렇다고 비슷한 나이대에 여자가 다 내는 경우가 있나요? 남자가 호빠선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크크
20/12/22 10:25
아니 이건 돈을 떠나서 기본 개념의 문제 아닌가요... 암만 그래도 커피도 한번 안내는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요.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세요.
20/12/22 10:32
나이가 있으셔서 진도는 별 상관이 없는 거 같고
나이가 있는데도 금전적인 부분에 아무 생각이 없는 건 좀 그러네요. 근데 생각이 많으면서 저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더 무서워요.... 암튼 대놓고 말씀하시는 게 젤 편한 길입니다 화이팅!
20/12/22 10:39
1. 정말로 돈이 없다
2. 아무 생각이 없다 3. 생각하고 안낸다 셋다 문제긴 한데 2번이 그나마 베스트죠. 저같으면 정말 대놓고 물어봅니다
20/12/22 10:54
음. 저라면 이 시간 이후 만났을 때 태연하게 "오늘은 니가 계산좀 해"라고 직구 던집니다.
그랬는데 반응이 수긍을 하는 반응이라면 익스큐즈, 기분 나빠하면 거를 것 같아요. 결혼 전제 만남이라 하셨는데, 신중하게 만나시길 바래요. 경제 관념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20/12/22 10:54
저라면 이미 첫번째 만남에서 커피 안냈으면 필터링했습니다. 저런 여자에게 구애를 하는 것 자체가 본인의 가치를 깎아먹는 행동입니다.
20/12/22 10:56
자기가 돈 내겠다고 했는데 글 작성자분이 호의에서 우러난 마음으로 만류하고 지금껏 계속 돈 내오셔서 여자분이 내고 싶어도 못냈던게 아니면 걸러야죠. 한달이 넘게 만났는데 아무 생각없이 안낸거면 눈치없고 나이값 못하는거고 일부러 안낸거면 거지근성이 뼛속까지 있고 내가 만나주니까 돈은 안내도 된다는 마인드가 있는거구요.
20/12/22 11:46
개인적으로 인터넷의 조언은 참고만 하세요.
만나는 분이 진짜 안좋은 분일수도 있는데 그건 만나고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겁니다. 넷상에는 보통 갈등이나 의문사항이 많이 올라오는데 보통 '걸러라' '별로다'라는 입장이 많아서요. 잘 판단하시길 바라요.
20/12/22 12:05
결혼하고 나면 경제적인 거 어차피 서로 다 까야하는데 까놓고 얘기하세요. 혹시 따로 돈 모아두는 계획이 있는지 아니면 데이트에 돈쓰는 거 아까운건지.. 어차피 네돈이 내돈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글케치면 자기가 내도 상관없는건데..
솔까 한달 연애비용이야 뭐 얼마나 되겠어요. 기본적인 염치가 없을까봐 걱정인 건데 결혼전에 확안해봐야죠.
20/12/22 12:06
이런 걸 고민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해도 불편할만한 이야기를 안 나오게 미리 조율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특히나 결혼 이후에는 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껄끄러운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눈치도 못 채는 거면 제 기준으로는 점수 마이너스 입니다. 그래도 사람 성격이 털털한 스타일이라 말하기 전까지 몰랐다가 말하면 쿨하게 해결될 가능성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얘기해보고 반응이 쿨하지 않으면 저 같으면 아웃입니다.
20/12/22 13:03
스물 후반도 아니고 서른 후반에 데이트하면서 돈을 안 쓴다는 건 이상하네요. 별 지적(?)을 못 들어서 전혀 개념이 없거나 아니면 개념이 이상한 방향으로 정립된 듯한?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단순 돈 아깝다가 아니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개념의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20/12/22 13:39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했는데,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결정해야 될 것 같네요. 그 외 부분은 잘 맞고 좋은 편이라서 그 친구의 대답이 어떤지에 따라서 잘 판단을 해야할 듯 싶습니다.
20/12/22 23:13
???: 돈에 관심없다는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그 사람들은...
이미 태도는 나왔는데요 돈 한 두푼이 문제가 아니고 날로먹는 게 하루이틀이 아니라는게 태도죠 그러면서 한편으론 태도의 문제를 경제력의 문제로 바꾸면서 그거 신경쓰면 궁핍한거다라고 후려치시다니 크크 야매로
20/12/23 10:10
궁핍요? 글쓴 분이 여자분 때문에 궁핍해져서 쓰는게 아니라고 본문에 나와있는데요.
님 댓글대로 태도에 빡쳐서 쓴 질문이죠. 그리고 사람관계 단번에 끊기는거.. 저렇게 초면에 가까운 사람이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 해도 걸러야 하면 걸러야 하는게 맞아요. 그게 잘 안 되는 것일 뿐인거지, 걸러야 되는 게 틀린건 아닌겁니다.
20/12/23 02:49
저도 아예 안쓰는 사람 만난 일이 2번 있었는데..일단 만날 때 마다 도대체 날 뭘로 생각하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람 만나는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여자가 남자 만나는데 돈 왜 써야 하지 생각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결혼 하면 더 문제 입니다. 모든 일에서 '남자가 이건 해줘야지' 라는 기본 사고 방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서 모를 수가 없습니다. 여자친구들끼리 만나면 하는 얘기가 오늘 남자친구랑 뭐했다 뭐할거다 이런게예요. 내 남자친구는 나 돈 못쓰게 한다 이런 식으로 말하던지 아니면 난 남친 만날 때 돈 안써.. 넌 왜 쓰니 이런 식으로 대화합니다. 저 같으면 이런 고민을 하고 불편한 말 하는 상황까지 가게 하는게 인간적인 매력이 떨어져서 만나서 물어볼 것 같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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