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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7 16:06
숙박만 아니면 뭐 보내야죠. 일단 작성자분을 만나기전에 맺게 된 관계니 수용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헤어져도 남사친분들하곤 여전히 교류가 있을 사이입니다.
20/11/17 16:07
마음 가시는 방향으로 하시면 되겠지만 제가 그 상황이면 반대할 거 같습니다...였는데 1박 2일이 아니라 당일치기였네요;
당일치기 정도면 뭐 큰 문제는 없을 거 같네요.
20/11/17 16:11
제목 보고는 당연히 1박 하고 오는 여행인 줄 알고 다른데서 본 글하고 겹치면서 요새 이런 걸 요구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 했는데, 당일로 친구 면회하러 가는건 그냥 평소 술자리랑 크게 다르지는 않지 않나요? 당일치기 여행도 여행이지만 그냥 친구보러 이동을 좀 멀리 하는 것 아닌가 정도로 생각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별개로 글쓴분께서 불편하시고 아예 다시 얘기 꺼내지 않을 수 있는 거 아니라면, 그냥 글쓴 분의 불편함을 얘기하고 두 분이 상의해서 결정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연애에 대해서 조언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냥 댓글 남겨봅니다 크크
20/11/17 16:11
세상일은 모르는 것이기는 하지만, 당일치기라면 적어도 그 여행 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보내주심이...
20/11/17 16:15
머리로 이해를 하시는 상황인데 서운함과 미움까지 생기신다니 가불기네요ㅠ
1. 제대로 거절하고, 그 문제로 관계 또는 상대의 감정에 문제가 생긴다. 2. 그냥 허락하고, 그 문제로 내 감정에 문제가 생긴다. 거절하려면 확실히 거절하시는 게 낫고 내가 왜 너 때문에 친구 만나러도 못가? 따위의 말을 듣기 싫으시면 MWM님의 사고구조와 감정의 흐름을 이해시키는 게 중요하겠죠. 정답은 없는 영역이니 두분 관계나, 성향에 따라 잘 선택하시길.. 갠적으로 저라면 그냥 갔다오라고 하고 저도 신나게 놀겠습니다. 머리로 이해되면 기분도 안나쁜 스타일이라 크크..
20/11/17 16:31
그래서 이번 문제를 잘 얘기를 해야, 앞으로도 제가 마음정리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답변을 미뤄두고 있습니다! 좀 더 의연해져야겠죠? 아무래도?
20/11/17 16:19
당일치기면 뭐 크크.
그리고 님이 상세히 설명해주신 대로 친구들이 남자가 많은 환경도 최대한 이해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당일치기를 막으시면 많이 깝깝한 사람이 되실 것 같아요.
20/11/17 16:19
당일치기인데다 따로 출발, 면회지에서만 만났다가 따로 복귀면 뭐..
쿨하게 보내주시는게 좋아보이네요. * 근데 변수가 생겨서 자고 와야한다거나 하면 이건 절대 안됨.
20/11/17 16:22
전 보내줌. 여행이 아니라 면회네요~
다만 여친도 좀 미안해할테니 그걸로 서운한 감정좀 보여줘서 점수좀 따겠어요. 아니면 글쓴 분이 시간 여유가 된다면, 면회 끝나는 날 맞춰서 같이 부산여행을~~
20/11/17 16:23
사실 제목 적을때, 너무 어그로 끄는 제목이 아닌가 고민을 했는데, 마땅한 단어가 안떠올라서 그렇게 적어놨습니다. 낚시성을 느끼셨다면 죄솓합니다..
20/11/17 16:26
마음은 이해되지만 숙박도 아니고 단둘도 아닌 상황이라 명분이 좀 많이 부족하네요. 심지어 이동도 따로 하고 현지에서 셋이 만나는 일정인데..
그래도 정 마음에 걸리면 같이 따라가시는 옵션도 있는데 그건 고려하지 않으시나요?
20/11/17 16:30
다른 분들도 같이 다녀오라는 말씀 남겨주셨는데, 음...친구 셋이 노는데 제가 끼는 것도 좋은 선택지는 아닌것 같아서요. 보내주느냐, 가지말라고 얘기해보느냐만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내주는게 지금은 좀 더 맞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20/11/17 16:33
저는 그 '남사친' 입장에서, 친한 여사친의 남친(혹은 남편)과 함께 놀아본 경험이 상당히 많아서... 그게 이상하다거나 별로라는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오히려 오래 볼 친한 친구사이면 그 친구의 연인과도 안면을 트는게 이래저래 편하기도 하고요. 여친분이 괜찮으시다면 그것도 나름 괜찮은 옵션이니 한번 생각해보셔요.
20/11/17 16:27
그냥 친구보러 갔다가 밤에 돌아오는 건데... 뭐가 문제일까요...;;;
정 마음에 걸리면 부산까지만 같이 간 후 혼자서 놀다가(?) 밤에 같이 복귀하시면....;;;
20/11/17 16:28
하하 그러게요, 술마시러 다녀온걸로 한번도 화나거나 그런 적 없었는데, 왜 이번에만 쉽게 잘 다녀오라는 말이 안나오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20/11/17 16:33
보내드려야지요!!
다만, 행여나 너무 멀어 혹은 시간이 늦어 하루 자고 올라가겠다등의 변화구는 조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혹시나요..
20/11/17 16:34
댓글 대부분이 이해안된다는 내용이지만
본인이 싫으면 싫은거에요. 각자 생각이 다르고 싫은 포인트가 다르니 저라면 싫다고, 질투난다고 얘기합니다. 결국 보내든 안보내든 대화로 풀어야지 이런거 참다보면 결국에 이상한데서 터져요.
20/11/17 16:38
저도 저를 이해하기 힘든걸요 하하. 명분은 없는데 질투는 나는 이 상황이 저도 좀 힘듭니다... 말씀주신대로 그냥 가라 가지마라가 아니라 좋은 대화로 다음 갈등을 막는 좋은 시간으로 남으면 좋겠네요
20/11/17 16:36
본인이 싫으면 싫은 상황인거죠 뭐. 그냥 커피한잔 하는 것도 격하게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뭐;;
제 기준에서는 애초에 저걸 '여행' 이라고 표현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만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다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하셨던 것이라면 위에도 많이 댓글들이 달렸듯이 '그 정도는 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많긴 할겁니다.
20/11/17 16:39
당연히 숙박이 포함된인줄 알았는데 당일치기인데 문제가 되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조언을 얻기는 하지만 답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으니까. 글쓴분이 정하신 답대로 움직이시는게 맞습니다.
20/11/17 16:42
음 남들이 뭐라고 하든, 본인 여자친구니까 싫으면 싫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저라면 신경 쓰지 않고 보내줍니다. 살아보니까 바람을 피려고 혹은 딴짓 하려고 하면 1박 이런게 중헌게 아니더라구요.
20/11/17 16:54
맞죠 바람은 어떻게라도 필려면 피죠
그럴리 없겠지만 행여 이번일로 바람 난다면 미리 걸러서 그것 또한 생큐 그냥 서운한척 질투나는척 조금해주고 쿨하게 보내놓고 하루종일 파워 께임!!
20/11/17 16:48
뭐 이건 본인기분이니 본인이 알아서할일이지만
저라면 보냅니다 나랑 만난다고 친구들까지 만나지말라는건 좀 그래요 1박2일도아니고 당일이고
20/11/17 16:51
이건 선택의 문제에요.
딱히 막을 명분 없으니 보내야 할수도 있고 기분 나쁜것도 사실이니 막을수도 있고요 근데 방구가 잦으면 똥이 나오긴 합니다. 기분 나쁘다고 막아봤자 본인 쫌팽이 되는거 외에 그 기준 본인한테도 고대로 돌아와서 피곤한건 매한가지고 문제생길 여자면 지금 막는다 해도 어짜피 터질문제라.. 걍 쿨하게 보내주시는게 맞는거 같긴해요
20/11/17 16:55
제목만 보고 남사친 1명이랑?? 그랬는데 결국 그냥 고등학교때부터 오래된 친구들 셋이고... 솔직히 안 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그냥 싫은 감정은 어쩔 수 없죠.
20/11/17 17:00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방향의 다양한 조언들 덕에 마음이 좀 정리가 됐습니다. 여자친구를 보내주기도 할거고, 이 마음도 솔직히 전하겠습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바람 핀다거나, 나쁜 짓을 할까봐 불안해서 싫었던 건 아니었고, 아직 저도 같이 한번 못 가본 여행, 남사친들이랑 놀러간다고 하니, 좀 심술이 났었나봅니다.(물론, 여행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요 크크) 잘 해결하고 더 행복하게 연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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