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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21:27
자세하게 쓰면 괜히 또 상상력이 풍부해지므로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흐흐
전 얼마 전에 누워 있는 사랑니 뺐는데 발치 시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발치 중 통증은 계속 있는 게 아니라 순간순간 지나가는지라 별 거 없어요. (마취 주사 놓는 거 포함) 다만 발치 후 실밥 뽑기 전까지 일주일 정도가 불편했습니다. 실밥 뽑고 나면 귀신 같이 불편감도 사라집니다. 나머진 치과 가서 상담 한번 해보세요. 나눠서 빼기도 하고 아예 한번에 뽑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20/11/08 21:57
보통 치과를 왔다갔다 하면서 반씩 나눠서 뽑을 텐데요
저는 왔다갔다 하는 게 싫어서 대학병원 수술실 들어가서 4개 매복사랑니 한번에 제거하고 왔습니다. 의식하진정 치아발거술이었나 뭐 그랬어요. 수술실에 들어가 눕긴 하는데 전신마취는 아니고 살짝 몽롱하게 만들어서 하는 건가 보더라고요. 시술 다 끝날때까지 고통이 전무했습니다. 시술 끝나고 병실에 몇시간 누워 있으면서 라디오 들으며 기다렸고 그렇게 몇시간 뒤에 집에 버스타고 왔습니다. 진통제 안 맞고 버티고 있으니 간호사가 신기하게 여기더군요. 버틸만했습니다. (제가 좀 남들보다 잘 참는 편이긴 합니다) 한마디로 짧고 굵게 사랑니 4개 제거했죠. 흐흐 그날 밤에 집에와서 누워서 라디오에 문자로 사연보냈는데 덜컥 당첨됐더랬습니다. 박경림씨 라디오였을 거예요. 수술실에서 사랑니 4개 한번에 뻬고 왔다고 하니 놀라면서 비타민 선물 주더군요 흐흐 일반적으로 곧게 나있으면 매복보다 덜 아프다고 하는 거 같던데용
20/11/08 22:00
아! 예전에 조금 큰 치과에서 6개 한번에 다 뽑게 하루 입원하라고 권유한적이 있었는데 거절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도 막상 닥치면 고통을 잘 참긴 하는데 그 전이 너무 두려워요ㅠ
20/11/09 11:02
곧게 자란 남은 2개 올초에 뽑았습니다.
충치가 조금 있던지 잘때, 얼얼함 빼고는 2틀 뒤부턴 모든 생활 다 할 수 있습니다. 마취풀려도 걍 얼얼 시큰함이 있지 막 아프다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이전에도 올곧게 자란거 2개 뽑을때도 뽑을때 의사선생님께서 고생하셨지, 이때도 아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차라리 스케일링이 더 아팠던것 같네요
20/11/09 11:40
스케일링 받을때는 '꼼꼼하게 해주세요~' 했더니 안아프게 해달라는 사람은 있어도 꼼꼼하게 해달라는 사람은 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스케일링은 시원한 잇몸마사지 느낌이더라구요. 크게 아프지 않다니 올해가 가기전에 뽑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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