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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20:50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전쟁은 정치적 행위이며 우연성이 존재하는 분야니까요. 보 응우엔 지압의 북베트남군이 결국 미국을 상대로 승전하고, 아프간에서 미군이 고전하는 이유가 미국에게 자본이 부족하고, 군대의 질이 낮아서가 아니니, 앞으로도 수십년은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0/10/12 21:35
장비와 기계가 워낙 발달하고 너무 빠른 대응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현재의 명장은 매니징과 백업 역할을 잘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네요.
현장 지휘관들을 신뢰하면서 계속 해서 그들이 필요한 것을 물어 보고 그들이 요청하는 것을 바로바로 지원해 주는 역할만 충실히 수행해도 명장 소리 들을 것 같습니다.
20/10/12 22:30
전면전에서는 모르겠지만, 국지전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겠죠.
21세기 들어서 전쟁이 없어진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전쟁들이 전부 첨단무기와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요.
20/10/12 23:40
드론 때문에 국지전에는 전략이 통할 것 같아요. 전에 미국이 중동 쳐들어가는 워게임에서도 전략으로 누군가가 이긴 것도 올라왔고요.
국력이 동급이거나 비빌만하면 전략이 승패를 좌우하겠죠.
20/10/13 01:39
저는 탄생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만들어지는 영웅은 있겠지만 전략을 스스로의 역량으로 뒤집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웅은 없을거라 봅니다.
이게 전쟁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벌어지는 일이에요. 20세기는 영웅의 시대가 아니라 자산(그게 무엇이든...)의 시대입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 시점부터 프로 스포츠 선수가 사회의 영웅이 되기 시작합니다.(저는 이게 꽤 상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룰을 통해 상대적으로 비슷한 조건으로 붙어야만 영웅이 탄생하는거죠.
20/10/13 02:08
비슷한 티어끼리 하는 전쟁에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3세계 국가 vs 미국 같은 케이스라면 누가 와도 답이 없을겁니다.
20/10/13 11:25
걸프전때 슈워츠코프 장군이 이라크군 박살낸 케이스가 있지 않을까요 워게임 돌려보고 바디백을 만단위로 준비했는데 실질적으로 적과의 교전에서 '전사 '한 병력이 수십단위로 나오게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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