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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00:52
제가 보기에는 불편한 사람을 찐이라고 하는거나 즐기는 사람을 새디스트라 하는거나 똑같은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서로를 비난하는 것 같네요.
20/10/03 01:23
왜 그렇죠? 불편한 사람은 주의해 달라고 말했는데도 굳이보고 시청한 사람을 새디스트라고 말하는게 왜 같은 방식으로 비난하는 걸까요?
20/10/03 02:16
왜냐하면 그 주의사항이 전가의 보도가 아니기 때문이죠.
반드시 가짜사나이의 자극적인 장면이 감정적으로 불편해야만 깔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저는 가짜사나이가 불편하지는 않습니다만 가짜사나이가 특수전전단 훈련 중에서도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내용만 일부 다운그레이드시켜 뽑은, 일종의 (팔리기 위한)상품이라 하면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가짜사나이 보는 사람들은 다 새디스트다라고 말하면 이건 일종의 뇌절인거고요.
20/10/03 01:24
제가 관련글을 본건 유머게시판에사 시청기준으로 이틀이 지난 후 인데 관련글에 댓글을 달면 제 궁금증에 답변을 받지 못할거 같아서 질문게시판에 새로 글을 썼습니다
20/10/03 01:05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거죠 뭐... 가짜사나이 1시즌에 비해 유명세가 확 올라가 버리니 그만큼 다양한 의견도 많이 올라온다. 정도로 봅니다. 그 가운데 몇몇 선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는거니까요.
20/10/03 01:05
보기 불편한 걸 굳이 찾아가 보면서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가짜사나이 시리즈 예고편만 봤는데, 특수부대 훈련이니까 그러는 거구나 납득은 가지만 그걸 쭉 보고 있기는 힘들것 같아서 패스하고 안보는 중이거든요.
20/10/03 01:26
네 저도 생각에는 납득은 가도 불편할거 같으면 굳이 시청안할거 같은데 굳이 보시고 시청한사람들은 새디스트니 얘기하는게 이해가 안가서 질문드렸습니다.
20/10/03 01:08
영상초기에 불편할 수 도 있으니 관람을 피하라고 써놨는데 그걸 굳이 보고 불편하다고 글을 쓰는거면 영상 만든쪽에서 뭘 더 해야 하는지 크크크
20/10/03 01:11
긑쎄요 근데 저는 피지알 댓글로 나는 이래서 싫다라고 말하면 안되는건지 잘모르겠는데요?
싫으면 안보고 관심안두면 그만입니다. 근데 싫은걸 굳이 본다음 좋아하는 사람들 모인데 가서, 아니면 해당 제작자한테 가서 난리피는건 상당히 이상한 사람들이죠. 근데 피지알은 가짜사나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도 아니고 그렇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도 아니고 제작진과 관련된 사이트도 아니니까 난 이래서 좋네 난 이래서 싫네 이사이트에서 말하는거야 자기맘이죠 거기서 '아니 저게 뭐가좋냐?' '아니 저게 왜 싫냐?'하고 개인취향의 문제가지고 키배뜨는거야 온세상 모든 커뮤니티사이트에서 맨날 일어나는 일들이고 쭉 보다보면 무슨 불편충 어쩌고 하면서 싫어할거면 니가 보지마라 이런 댓글이 많은데 여기에는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싫어하는걸 유투브 채널까지 가서 굳이 보면서 댓글로 막 깎아내리는 사람은 저도 이상한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컨텐츠와 아무 관련없는 커뮤니티에서 좋은반응 아닌반응 나오는것도 당연한거지 여러 주제 아우르는 커뮤니티에서 '관심없으면 걍 뒤로가기하셈'이건좀... 그럴거면 애초에 커뮤니티에 가져오지도 말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있는데서 소비하던가... 컨텐츠가 가짜사나이가 아니고 다른 뭘로 바꿔도 마찬가지죠. 호불호가 어느정도 갈리는걸 여러 주제 아우르는 커뮤니티에 가지고오면 좋은반응 나쁜반응 다있는거야 당연하죠 그걸가지고 아 싫으면 관심 가지지말지 왜 보고 불편하다고 난리임?은 제생각엔 이상해보이는데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싫어하는걸 굳이 만든사람, 좋아하는 사람 모여있는 데 가서 난리피는건 이상한게 맞지만 그냥 여러주제 다 올라 오는 커뮤니티에서는 두반응 모두 나올수도 있는거죠 아 전 시즌1 한 5분보고 별 재미를 못느껴서 나머지는 하나도 안봤습니다.
20/10/03 01:34
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굳이 영상초반에 불편할지도 모른다고 공지했는데 구래도 보고 불편한 얘기를 꺼내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말씀하신 여기는 열린 공간이니깐 비판적인 얘기가 캐릭터가 살지 않네 재미가 없네 이런 취향적인 혹은 영상, 스토리적인 이야기면 이해가 되는데 이런영상을 보는게 새디스트적이네 왜 군대는 욕하면서 이런영상을 보는지 시청한 사람들을 이해 못한다는 댓글에 대해 이해가 안가서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20/10/03 01:21
불편하신 사람 있다고해도 이근대위는 CF에 공중파, 유튜브 노젓고 있고
시즌2도 시즌1 넘는 흥행 예정이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20/10/03 01:29
개인적으로 시즌1부터 재미가 없던데 예능적으로 재밌는 부분도 없고 다큐로 봐도 내가 격었던 훈련 보다 더 한 상황과 고통을 보고 싶지 않아서 전혀 재밌지 않더군요. 근데 다른 분들이 재밌어 하는게 새디스트니 그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 취향이죠. 저는 그냥 예능이니 다큐니 하는 관점에서도 전혀 재미가 없습니다. 실제 군인의 다큐라면 재밌었을 것 같네요. 재난 영화와의 비교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취향 차이죠.
20/10/03 01:37
네 말씀하신것처럼 사람마다 재미가 다르죠. 제가 글을 쓴 의도는 나는 재미있는데 재미없다는 소리를 하지말라가 아닙니다.. 근데 굳이 이런걸 왜보냐 새디스트냐 가학적이다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어서 드린질문닙니다.
20/10/03 01:53
네 그래서 제가 자기 취향이라고 두번이나 얘기했죠. 가학적이라고 다른 분들이 얘기하는건 제작진에서도 미리 인지하고 자막을 단거구 그게 가학적인 컨텐츠란 반증이 될 수도 있죠. 그래서 비판할 수 있는 거구요. 딱히 문제될건 없죠. 지금 생각하니 저도 가학적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많네요. 얘길하시니 남의 고통을 왜 보고 있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재난 영화라면 나라면 어떨까 하는 감정이입으로 보는게 정상적인 생각인데 이 영상은 솔직히 감정이입이라곤 군대에서 받은 부조리한 훈련 이상이라 이입하고 싶지도 않을 분들이 많겠죠. 글에서 말씀하신 부분들은 지극히 이해가능한 부분 같네요. 다만 가학적이니 머니 하면서 까면서 앞으로 나올 방송들을 계속 보며 까는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글쓴 분의 의견이나 써주신 불호의 의견이나 이해가 안 될건 전혀 없어 보이네요.
20/10/03 01:38
답변감사드립니다. 재미가 있냐없냐를 논하는게 아니라 굳이 가학적일 수 있으니 보지 말라고해도 봐놓고 시청한 사람들은 새디스트니 가학적이니 그런 댓글이 많아서 올린 질문글입니다.
20/10/03 01:41
1. 영상 시작 전에 불편하면 보지마라 어쩌구 몇 줄 넣은게 남들 입을 막을 수 있는 만능방패가 되진 않습니다.
1. 어떤 컨텐츠가 왜 좋은지 왜 싫은지 (더 나아가 왜 좋은지 왜 나쁜지) 구구절절 토론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 그렇다고 해서 이걸 보고 즐기는 사람이 새디스트라느니 이걸 불편해하는 사람이 x공, x따라느니 하는 말들은 별 도움 안되는 급발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03 01:49
만능방패가 된다는 표현은 좀 자극적이네요.
그렇게 적어놓는다는건 주의를 하라는 의미이겠죠? 영상을 보면서 가학적일수도 있겠구나라는 사전 인폼를 주는거죠. 마치 피지알에서 [약혐]이라고 주의를 주면 클릭을 하지 않는것처럼요. 두번째 단락은 동의합니다. 세번째 단락관련해서는 굳이 안봐도 되는걸 봐놓고 시청한 사람들을 이런걸 왜보냐고 비판할 수 있나요?
20/10/03 01:58
그건 그냥 사전 인폼이지 컨텐츠가 어떤지 평가하는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죠.
그 경고문이 그렇게 크리티컬한거라면 가학적이라는 경고를 듣고도 굳이 재생버튼 누르고 영상 시청한 사람들이 가학을 애호하는 새디스트라는 궤변도 힘을 얻지 않겠습니까? 세번째 단락에 관해서, 요즘 사람들이 남의 선호에 지나치게 간섭하려는 행태나 소비자라는 명분하에 모든 컨텐츠를 자기 입맛대로 통제하려는 시도는 저도 마음에 안 듭니다. 예를들어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재밌게 봤다고 몇줄 남겼다가 별의별소리 다 들은 적 있거든요. 그럼에도 '안 보면 그만이다'라는 말은 너무 무책임한 회피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러이러한 점이 재밌어서 봤다고 당당해지면 그만이죠.
20/10/03 01:45
불편함을 토로하는 사람 대부분이 피드백을 하고 있다 건실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작 불편하다고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군대 이야기라 싫다 유튜브 컨텐츠 싫다 이런 의견이 많았습니다 정작 건실한 의견이나 피드백이 없는데 무슨 토론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게에 글보면 캐릭터가 없다 이근의 부재가 크다 이런게 건실한 의견이고 피드백이죠 무도 망칠때 그때 보는거보다 더 심합니다 그냥 싫다는데 대체 뭘 어떻게 고쳐나갑니까 군대 이야기 하지 말라는데 폐지하라는거밖에 답이 없는데요 그런 사람들은 유게 다른글가서 이게 왜 재밌냐 이러는거랑 똑같죠 그냥 재미없으면 뒤로가기 누르고 관심없으면 뒤로가기 누르면 되는거죠
20/10/03 02:18
전 공혁준 방송 자주 봐서 처음에 가짜사나이 빌드업하는것도 다 봤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인데도 군대 강압 이런거 너무너무 정말 싫어서 아예 안봤습니다 공혁준 개패듯이 쳐맞을때 스샷 대충 본 정도?
저도 저처럼 그런 컨텐츠 싫으면 안보면 패스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장려, 성폭행, 스너프같은 영상이라면 모를까 사전에 몇번이고 고지하고 안내하고 인트로에도 유튜브 자세히보기에도 상세히 안내되어있는데 찾아가서 보고 불편하다고 하는 심리는 이해가 진짜 안가요 그냥 요즘 세상이 혐오와 불편의 세상이고 그런식으로 서로 혐오하고 비난할 꺼리들 찾아다니는거 같아요
20/10/03 03:07
경고를 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더 불편했을 수도 있죠.
개xx이 불편한 사람도 있고 그 정도는 공지했으니 편한 사람도 있을거고 예전에 불닭볶음면이 매우니 덜맵게 만들어달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었죠. 맵부심들과 맵찔이들이 상당히 싸웠던 사건입니다. 굳이 매운걸 사먹어놓고 이걸 덜맵게 만들어달라는게 이해가 안 된다는거죠.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합니다. 인터넷에서 글 몇자 쓴걸로 원하는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면 누가 안 쓰겠어요?
20/10/03 05:20
원래 사람이라는게 자기주장을 펼치고 인정/반박받으면서 존재감을 느끼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넷 공간도 자기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이 된거겠죠.
20/10/03 07:58
누가 불편하다고 그렇게 난리를 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걸 보는 사람도 비인간적이라는 둥 심하게 말씀하시는분 한분 기억나긴 한네요) 제가 피지알에서 주로 본 것은 오히려 반대로, 그냥 불편하다는 노멀한 의견에 대해서 '불편해하지 말라고 난리를 치는 사람'을 더 많이 봤습니다. 사실 이 글까지 포함해서요. 이제 회원을 두고 찐이라고 지칭하는 수준까지 왔네요. 굳이 '찐'이라는 표현을 써야한다면, 불편해하지 말라고 난리를 치는 쪽이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케 요즘은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 입을 막으려고 드는 행태가 팽배한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는 가짜사나이는 안 불편하고, 가짜사나이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불편합니다. 뭐든 불편하다는 의견 자체가 맘에 안들고, 불편하면 그냥 지나가지 표출하지 말라는게 의견이시라면, 불편하다는 의견에 대한 불편함 또한 표출하지 않고 지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의 더 긴 의견은 다른 글에 단 댓글 가져옵니다. https://cdn.pgr21.com/humor/399230#5931191
20/10/03 16:27
불편한 걸 궁금해하시는 것보다 불편해하는 찐들아 니들의 불편함을 읊조려봐라는 의도가 더 많으신 거 같은데 질게가 아니라 자게 같은 데서 발제를 하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안 보고 비판도 안 합니다만.. 그렇다고 안 보고 불편한데 왜 보고 비판하냐는 게 잘못 된 거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같은 논리면 세상 대부분 사건사고에도 관계없으면 지나가라고 하면 다 끝인 게 아니잖아요. 당장 글쓰신 분도 본인이 재미있게 봤으면 비판하는 찐들 따위 의견은 그냥 어후 찐들 하고 뒤로 가기 누르고 지나가시면 될텐데 안 지나가시잖아요. 그런데 굳이?
20/10/03 20:34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1부터 욕하는 건 살짝 불편한데 재밌게 봅니다. 아 꼭 욕할 필요 있나?? 이런 거죠. 코스요리 중 맘에 안 드는 메뉴 한 둘 있을 수 있고 전체적인 구성이 맘에 들면 또 갈수 있는 거죠.. 이번에도 초반에 밑도 끝도 없이 욕 박길래 뭐지? 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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