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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09/21 14:39:01 |
Name |
카페알파 |
Subject |
[질문] 햇빛에 대한 질문 두 가지입니다. (수정됨) |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하늘을 파란색, 혹은 하늘색이라고 합니다. 뭐, 파란색이나 하늘색이나 같은 색은 아니지만, 비슷한 색깔이니까......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왜 하늘은 파란색인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 보니까 일반적으로 파란색, 혹은 하늘색이 가장 산란이 많이 되어 그게 가장 눈에 많이 들어와서 그렇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보라색의 경우는 파장이 더 짧아 대기권을 통과해서 눈에 들어오기 전에 산란이 다 되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양은 얼마 안 되어 그렇다고 합니다. 뭐, 완전히 다 흡수되면 햇빛 아래에서 보라색을 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테니, 아무래도 파란색에 비해 극히 적은 양이 지상에 도달한다는 말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놀이 노랗게, 그리고 붉게 보이는 이유는 그보다 파장이 긴 색깔은 태양빛이 낮보다 더 길게 대기의 공기층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다 산란되고 흡수되어서 그렇다고 한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고요.
근데,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1. 햇빛 성분을 칼로 무우 자르듯 할 수는 없겠지만, 보통 빨주노초파남보 등의 색으로 나누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낮에 산란되어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건 파란색, 혹은 하늘색이고 해가 지평선에 가까와질 수록 파장이 짧은 빛들은 흡수되어 나중에는 파장이 가장 긴 붉은 색만 보입니다. 근데, 그렇다면 산란되고 흡수되는 색깔이 대기의 공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길어짐에 따라 보라빛에서 붉은빛 쪽으로 바뀐다는 이야기고, 이미 산란되고 흡수되는 색은 인지가 안 되고 현재 가장 많이 산란되고 있는 색깔이 보이는 건데, 보라빛에서 붉은 빛으로 색이 바뀌는 동안 왜 녹색의 하늘이 되지는 않을까요? 녹색이 노란색과 파란색 사이에 있는 만큼 녹색, 혹은 연두색의 하늘이, 색이 변하는 그 사이에 한 번쯤은 나타나야 할 것 같은데요. 혹시 녹색의 빛의 양이나 에너지의 양이 상대적으로 다른 영역의 파장에 비해 적어서 그런 걸까요?
2. 햇빛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길어져서 저녁이 되는 무렵에는 하늘이 노랗거나 붉게 보이는데, 이 경우 낮의 하늘이 파란색일 때보다 자외선의 양이 줄어들까요?(보라색보다도 파장이 짧으니까요.) 그리고 만일 그렇다면 자외선에 의한 벽지나 가구의 변색, 피부에의 영향 등이 한낮의 태양빛에 비하면 덜하게 될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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