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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 18:47
실제 역사로 엄근진하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고 소설 기반으로 보면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죠.
적벽에서 조조가 실제로 동원한 군대가 10만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연의에선 툭하면 백만대군이 어쩌니 하니까요. 랑야방도 중국 소설이 원작이니 대충 소설 보정 들어간 숫자라고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20/09/06 19:49
황제가 그런 엄청난 세력이 자기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느꼈을 공포를 생각했다면 당장 국가의 근본이 흔들려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제 스스로도 쿠데타로 황위에 올랐기 때문에 자기 아들과 자신의 벗 조차도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경쟁자라고 생각했던 거죠.
20/09/06 20:09
근데 실재로 지휘관을 죽이기 위해 아군을 그렇게 몰살시키는 경우는 제 기억으로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수도 소환 이후 댕겅이면 되는데 그런 삽질을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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