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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1 07:13
지인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직접 본 적이 없기도 하고 머릿속으로 선을 미리 그어놓는다고 해도 실제 관계에서는 본문처럼 다가오는 느낌이 달라질 것 같네요.
유명인의 경우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손절하고 그 이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특히 SNS나 어떤 발언으로 논란이 된다거나 하는건 무시합니다. (실드가 불가능한건 논란이 아님)
20/06/21 07:17
개인의 상대적 평가가 많이 들어가는 부분인 것 같네요; 과거면 상관없는 분들도 계실거고, 저같은 경우는 제 안에서 무의식적으로 분류된 범죄선을 넘으면 보기 싫어질 것 같습니다(학폭, 음주운전 ,군대 등)
근데 또 저는 특정 사이트 유저같은건 신경 안쓰거든요. 어차피 친구랑도 정치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반면 특정사이트 유저면 무조건 거른다는 분들도 계시겠죠?
20/06/21 08:09
다 상관없습니다.
바로 옆에서 욕해도 신경 안씁니다 오로지 나한테 어떻게 하느냐만 봐요. 그런 의미에서 나랑 엮일 일없는 연예인의 경우는 뭘 하든 그들의 영역에서만 좋은 성과 내면 빨아주는 편입니다. 대표적인게 MC몽이네요 노래 넘모 좋은것.
20/06/22 11:03
답변 감사합니다. 이렇게도 생각해봤는데요.
부정적 방법으로 이익을 내거나 기만한 사람이나 단체는 내 일이 아니라도 혐오스럽더군요.. 옥시 같은 기업이나 여러 범죄자들을 보면 그렇습니다.
20/06/21 11:55
문득문득 머리 한 구석에서 떠오르지만 크게 바뀌는건 없었네요.
공인에 가까운 사람은 발언이나 사과문 혹은 표정 등 보고 판단합니다. 삼연벙은 끝
20/06/21 22:23
'반성했는가'가 기본기준이고, 보통 연예인을 더 까다롭게 보게 됩니다. 손절해도 그만이니. '반성했는가'를 연예인은 안했다 치고 반성한 정황을 찾는데, 지인은 반성했다치고 여전하다는 정황을 찾으니 결과적으로 느슨해지더라구요. 보통 연예인은 나 반성했어요~에 대해 적극적인 어필을 하다보니 판단 근거가 생기는데, 일반인은 굳이 여기저기 얘기할 이유가 없어서 데이터 없이 판단하지 말자는 취지에요.
연예인도 다 똑같은 연예인이 아니라 대략 예능/가수/코미디언/배우 정도순으로 기준이 다릅니다. 사람을 소비하느냐 컨텐츠/캐릭터를 소비하느냐. 이 부분은 저만 이런거 같진 않아요.
20/06/22 07:52
그 폭행 전과와 학교폭력이 어떻게 누구에게 발생한 것인지는 알고 판단하시는 게 예의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해본 입장에서 쉽게 처벌받을 행동하는 사람은 사실 그렇게 악한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국지의 관우도 도원결의 전에 관리를 살인한 전과가 있는 사람이지만 지금은 의리의 대명사로 유명한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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