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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8 11:49
저도 싫어합니다만 젊은 친구들의 경우 공짜로 맛있는거 양껏 먹는다 모여서 술마신다 이 것 자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요즘은 회식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지도 않은터라
20/05/28 11:49
회사에서 회식 비용을 지원해주는 경우, 꽁돈으로 맛있는걸 사먹을 수 있음
회식 비용이 다 떨어진 경우 (또는 지원이 없는 경우) 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주도해서 친목도모 목적 제가 겪은 건 크게 이렇게 두 가지정도로 나눌수있을것같아요 (회식 싫어하는 성향이지만 1번은 되도록참석합니다 하하)
20/05/28 11:52
이시국과는 관련없지만
공짜로 원하는걸 먹을수 있다는게 가장큽니다. 사무실에서만 부딪기다가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술한잔 곁들이면 최고죠. 회식을 싫어하는이가 있다면 되려 묻고싶더군요. 근데 코로나때문에 회식못한지도 거의 다섯달이 다되가네요ㅜㅜ
20/05/28 18:38
누가 티를 내겠습니까.. 다들 사회생활이니까 참는거죠 아래 댓글들만 봐도 대부분이 회식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껴지는데요..피지알 연령대랑 성별 생각하면요...특히 여직원들은 회식 더 극혐해요
20/05/28 18:47
티를 안내도 알수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이를테면 먼저 번개제안을 한다면 충분히 회식자리를 좋아하는구나 생각할 수 있죠. 여직원은 없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런건 보통불만 있는쪽에서 주로 얘기하기때문에 회식은 무조건 안좋게만 느껴지실수있는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꼰대말고는 대부분 싫어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실 필요가없어요.
20/05/28 18:58
회식 때 경직된 분위기도 아니고 사내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좋지만 회식 안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위의 분위기인데 회식이 강제가 아니라서 빠지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술이 싫은 사람, 개인 시간이 아까운 사람, 내향적인 사람, 운동하며 체중조절하는 사람 등 다양한 이유가 있죠.
20/05/28 11:56
팀원 소통 증대라던지... 쌓인 스트레스를 먹으면서 푼다던지 뭐 그런 이유가 있던것 같습니다.
장점 : 평소엔 생각도 못하던 가격대의 음식과 술을 먹는다 단점 : 그니까 참여하고 싶은 사람만 참여하게 두면 안될까?
20/05/28 11:58
회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있는 돈을 쓰기 위해서 입니다. 왜 회식비가 있냐고 까지 파고 들면 이건 근본적인 문제라...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는 매달 한사람당 얼마씩 사기진작비라는 명목으로 예산이 생깁니다. 이걸로 회식을 하는건데요.. 두당 생기는 돈이라고 해서 개인이 맘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간혹 알아서 쓰라고 하는 팀장님도 있긴 합니다만...) 회식으로 소모할 수밖에 없죠.. 회식말고 딴데 쓰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계정마다 쓸 수 있는 용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회식비로 물건을 사서 나눠주다가 걸리면 징계 받습니다.. 그렇다고 안 쓰고 있으면 간혹 임원이 달라고 해서 가져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팀원들이 쓸 돈인데 위에서 써 버리면 매우 아깝죠..;;
20/05/28 11:58
강압적이지 않다는 전제하에..
회사 입장에서는 단합 도모. 직원들 간에 어느 정도의 유대감을 쌓아두면 의사소통도 원활하고 업무 효율에 긍정적이죠. 직원 입장에서는 공짜로 맛있는 음식과 술. 음식도 음식이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도 은근히 일정 비율로 있습니다. 물론 회식을 좋아하는 직원은 상대적으로 소수이긴 합니다.
20/05/28 12:08
회식 자체를 물어보시는거라면, 그냥 재밌으니까 하는거죠. 물론 저는 그런 문화 엄청 싫어합니다만... 그걸 재밌어 하는 사람들은 싫어하는 사람들을 잘 이해를 못하죠.
이시국에 하는 회식을 물어보시는거라면 그냥 생각이 없는겁니다... 아 그런데 뭐 이시국이라도 (구성원들이 싫어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볍게 밥먹는 정도는 괜찮아야하지 않나 싶긴 하네요. 그런데 그렇다쳐도 재택근무 끝나자마자 회식부터 하는건 좀;;
20/05/28 12:09
옆자리에서 일만 같이 하는 것보다 같이 식사나 술 한잔 하면 더 친밀해지는 경우가 많죠~
물론 요즘같은 시국에 회식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20/05/28 12:10
자영업자인데 오늘 회식합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는데 그동안 코로나때문에 못해서...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끝내놓고 보통 맛있는 거 1차 먹고 2차 맥주 정도 하고 9시 전에 파장합니다. 회식 메뉴는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죠. 흐흐 예전에는 밥 먹고 스크린골프장도 가고 볼링장도 가곤 했습니다. 요새는 금요일은 각자 스케쥴이 있고 월~수는 좀 이르고해서 거진 목요일이 회식일이 되었네요.
20/05/28 12:11
아무리 공짜로 비싼 거 먹어도 퇴근 이후에 모이는 거라 젊은층에선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최소한 제 주변은 술 좋아하는 열에 하나 빼곤 다 안 좋아함..)
점심회식은 저도 괜찮게 생각합니다만.
20/05/28 12:11
회식에서 술만 먹이면 나쁘게 인식되지만
저희처럼 술은 자유, 음식은 무제한으로 시키게 해주면 자꾸 회식 언제하냐고 직원들이 물어보죠...
20/05/28 12:48
크게 보면...
1. 관리직에게는 관리의 의무가 있는데 제일 만만한게 밥멕이는 거니까. 2. 예산 안 쓰면 다음부터는 안 줄 테니까.. 3. 일부 꼰대 아저씨들 한정해서... 혼자 밥먹기 싫고 집에 가도 재미 없으니까... 예전에 조형기가 세바퀴인가 나와서 했던 얘기가 있습니다. 남자가 중년이 되면 유흥에 빠지는게...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 무시하고 와이프랑 애들마저 자기 얘기 안들어 준다구요. 말해봐야 구박이나 받는데.. 유흥에 가면 아가씨들이 얘기도 들어주고 멋지다고도 해주고 칭찬도 해준다구요.. 그게 돈으로 산 가짜인 거 알지만 그런 사람들 아니면 중년 남자 얘기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구요. 뭐 유흥에 대해 좋다는 얘기라기보다는.. 일만 하며 살아온 아재들 중에는 비슷한 외로움 가지는 사람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회식이랍시고 구성원들 잡아다 놓고 자기 얘기 열심히 하고.. 그러는 거 아닐까 하구요
20/05/28 12:51
예전에는 왜 하냐 마인드였는데, 요즘 생각해보면 필요하긴 합니다.
무적권 마셔라 부어라가 아닌 프로젝트 끝나서 한잔, 오래된 직원 퇴사 송별회, 술을 핑계로 해보는 불평 불만 등등 뭔가 맨정신 분위기에서는 꺼내기 애매한 주제의 이야기들....
20/05/28 12:51
저도 회식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회사에서 일만 같이 해서는 일정수준이상으로 유대감이 생기진 않아요.
같은자리에서 밥먹고 술먹고 해야 그 수준 이상으로 결합하는 부분은 있죠.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이 적당하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짜밥도 가끔 먹으면 좋을때도 있고..
20/05/28 12:58
퇴근 이후의 삶은 개인적으로 쓰고 싶어서 회식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죠.
점심이면 충분하지 굳이 퇴근 후에도 회사 사람들과..? 아무리 좋은 음식과 혜택을 곁들여도 회식으로 그런 걸 하느니 내 가족들과 소박한 밥 한 끼 먹는 게 훨씬 더 좋은 것.. 굳이 '저녁'에 회식 안 한다고 유대감이 적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편견입니다.
20/05/28 13:05
인간의 기본욕구인 식욕...그걸 '같이' 먹는게 생각보다 중요하고 의미가 있죠. 지금이야 뭐 다들 잘먹고 잘 살지만...
언제 밥한번 먹자 라는 인삿말도 있고 오랫만에 친구 만나면 식사약속부터 잡자나요. 그런 비스므리 한 느낌이죠. 물론 회식한다고 유대감이 쌓이지 않는 스타일도 있지만 보통은 같이 먹음으로써 얻는점이 있을껍니다.
20/05/28 13:08
팀비 나오면 사실 밥 말고도 써도 되는데도 있긴 하는데 회사사람 4명 이상 모아놓고 밥/술 말고 뭐 할래 할때
의견 통일 되는 것도 거의 없어요. 그냥 밥 먹는게 무난.......
20/05/28 13:27
행사 끝나고 회식을 안하면 그냥 격려도 안하고 부려먹는 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죠.
제 기준으로는 치킨 기프티콘을 쏘는게 더 좋겠다고는 생각합니다. 코로나 때 실제로 빵을 회식비로 가져간 곳도 있었고...
20/05/28 14:11
저도 20대때만 해도 몰랐는데 30대 되고 제가 자영업자가 되니까 직원들 데리고 회식합니다. 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고 각자의 사정도 알게되고... 특히 요즘은 옛날처럼 노래방 가고(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꼰대가 있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다들 회식하자고하면 좋아해요. 그러고보니 저도 옛날에는 극혐했는데 요즘에는 가끔하면 사기진작에도 좋고 여러모로 좋은 점이 있긴 있어요.
20/05/28 14:37
저녁에 회식을 해야 유대감이 생기고 그 외에는 가짜 유대감이라는 꼰대 마인드에, '그간 못했으니까 해야한다'는 생각이 더해지고, 그게 우리 사회 내 의사 결정권자들 사이에 만연한 사고방식이니까 이 시국에 회식을 하는 괴이한 일이 벌어지는거죠. 다른 이유라면 혼자서는 밥숟갈을 아예 못 뜨시는 높으신 분들을 모셔야 한다는 의전상의 이유 정도?
20/05/28 16:29
강요하는 분위기만 아니면 나쁠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 단체 회식이라기보다 맘맞는 사람들끼리 가지는 식사자리 내지는 술자리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자리에서 좀 더 친해지고 그게 업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술이나 식사 몇 번 같이 한다고 사적으로 죽고 못 사는 사이가 되는 건 아니지만 드라이하게 업무 관련한 얘기만 하는 것보다는 사무실에서도 이런저런 사는 얘기도 하게 되고.. 관계나 사무실 분위기가 더 부드러워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서두에 썼다시피 이건 5명 내외의 자발적인 모임에 한해서이고, 10명 넘어가는 '강요'가 섞인 회식은 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없어지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20/05/28 16:57
왜하냐면 재미로요.. 저처럼 사람들이랑 어울리기 좋아하는 동료들 몇명 모여서 회식하면 재밌죠.. 꽁돈으로 맛난거 먹으며 노는건데 안좋을게 있나요.
다만 회식에 '전원참석' '필참' 이런개 껴있고 회식 가서도 술 강제로 권하는 분위기다? 술 좋아하는 저도 안가요.. 강요가 있다면 망하는거..
20/05/28 17:35
저는 회식 좋아합니다
물론 강제로 술 절대 안먹이고 + 술 먹던 말던 자기 자유고 + 9시전에는 무조건 끝나고 + 몇달에 한번 해서 그런듯..
20/05/28 22:38
전 꼰대지수 높은데 별로..그냥 하게 되면 가는거..
우리팀 어린 친구들 회식해요~워크샵가요~ 이건 꼰대 여부나 나이 여부 상관없죠 개인 성향일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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