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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 22:52
무배당주식: 가치생산을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그에 따라 가치가 오르게 됩니다. 가치가 오르면 차액이 발생하겠죠. 창출해낸 신규 가치는 곧 주주들의 이득이 되므로, 이것이 시장에 반영되어 주가가 오르는거죠.
풋옵션: 하나의 거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정 기간 동안 특정 금액으로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를 사는거에요. 주가가 떨어지면, 시장에서 싸게 사서 앞서 정한 금액으로 팔아 차액을 남길 수 있습니다.
20/03/04 06:38
질문하신 것은 배당을 줘서 이익을 정산하는게 아닌데 회사 가치가 오르는 것이 주주와 무슨 상관이냐라는 것 같습니다.
배당을 하지 않는 것은 지금 배당을 안하는 것이지 무한정 배당을 안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라도 배당을 하거나 아니면 이익이 난 상태에서 청산을 하면 재산을 나눠가지게 되겠죠. 그러니 배당을 하지 않아도 나중에 이익이 될거라고 생각해 회사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겁니다. 또 주식이라는 것은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증서라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부동산을 예로 들어보죠. 부동산은 팔지 않아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 하죠. 누군가 그런 부동산을 100개의 증서로 나눠서 지분을 판다고 해보자구요. 부동산을 팔지 않았음에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100개로 나눈 증서의 가격도 오르겠죠? 그리고 종이쪼가리라서 - 지금은 전자증서가 대부분이지만 - 해당 증서를 누군가 사고팔 수도 있을 겁니다. 부동산을 팔지도 않았음에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그 증서의 가격이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그 증서의 가격이 떨어지죠. 나중에 부동산을 팔면 이익이 될 거라고 서로 믿고 있기 때문에 실현되지 않았음에도 지분을 사고 파는 겁니다. 회사도 똑같습니다. 회사가 배당을 하지도 않고 청산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회사의 가치는 변하고 그 변하는 가치에 따라서 지분을 나눈 주식의 가격도 변동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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