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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4 23:51
고려하셔야 할 것들이
1. 2년 후 이사할 계획이 있는가? -> 3번요... 물론 주신다는 가정하에... ^^;; 2. 자녀 계획이 있는가 + 출산 후 일 할 계획이 있는가 -> 일 할 계획이 있다는 가정하에 이사 계획이 있다면 일단 글쓴이분 (여성분 맞죠?) 가까운곳 1번, 이사 계획이 없다면 어린이집, 놀이학교 등등 많은 곳 일 할 계획이 없다면 4번 5번 대치는 학군 생각하신다면 추천. 선택은 처음부터, 초등학교 들어갈때, 중학교 들어갈때 중 하나 2번은 장점이 안보입니다.
17/10/25 00:02
아, 2번의 장점은 여기 살면 남친 집을 전세주거나 정리를 할꺼라 현금이 생길꺼라는거?
그리고 혹시 청약넣을땐 무주택자가 유리하다고 해서요.
17/10/25 00:20
현금이 필요한게 아니거나, 어디 투자할 곳이 있는게 아니라면 일단 남친분이 지금 갖고 계신집이 최대한 갖고 계시는게... 월세 받을 수 있으면 베스트고요
그리고.. 서울/강남 밖으로 나가면 왠만한 경우 아니면 다시 서울/강남으로 들어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혼하고, 애 태어나고 하면 돈 모으기가 쉽지 않아요... 반대로 나가는건 쉬워요... 일단 안에서 아끼면서 사는건 가능한데, 밖에서 아끼면서 살아도 안으로 들어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내가 모으는 속도보다 집값 오르는 속도가 대부분 더 빠르거든요;;;; 그래서 저는 가능 하시다면 3을 가장 추천하고, 그 다음 1,5, 마지막으로 2,4 를 추천합니다.
17/10/25 00:06
저는 3번이 좋아보이네요.
전 대출받아서 집 사면서 결혼했는데 집을 살만큼 돈 모으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ㅠㅠ 아버님께서 아마 그걸 주신다니...냉큼ㅠㅠ
17/10/25 00:13
저희 큰오빠가 응답하라1994에 나오는 94학번인데
그해 여름에 사신거라.. 그땐 그렇게 안 비쌌겠죠? 사실 제 결혼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 아빠가 그 집을 안팔고 가지고 계셨다는것도 몰랐어요 오빠도..
17/10/25 00:20
글쓴 분 업무 강도 몰라서 출퇴근 압박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모든 여건 고려하면 저는 4번이 가장 좋아보이네요.
양가 도움 안 받고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두 분 중 한 분이라도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세요.
17/10/25 00:25
3번 선택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증여와 재건축이 잘 진행만 되면 단점이라 생각 하는 부분들 배로 보상 받을 금액이 될게 확실한데요.
1번은 영 별로라 생각되고 4번은 글쓴이분 출퇴근이 너무 치명적이고 나머지들은 다 글쓴이분 보증금에 남친 아파트 월세나 매매대금등 해서 뭔가 돈을 굴릴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근데 3번은 거기에 증여와 재건축 이슈까지 있으니 저라면 무조건 3번 선탹 하겠네요.
17/10/25 00:33
추가로 1번이 진짜 별로라 생각 하는 이유가 비슷하게 기차와 버스로 출퇴근 해본적 있는데 남친분 스트레스 장난 아닐겁니다. 그리고 대출끼는 거 보다 남친분 광교 아파트 팔지 마시고 월세 받으시는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17/10/25 00:42
이건 답이 정해진 질문인 거 같네요.. 무조건 3번 선택하셔야 합니다.
1. 서센자는 가격이 너무 오르기도 올랐고 지금 중대한 하자 있다고 난리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출까지 해가면서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2. 래미안슈르도 참 좋은 아파트이긴 합니다. 그런데 '로즈마리'님 직장위치 고려했을 때 출근길이 힘드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천에서 서울 가려면 남태령 넘어야 하는데 완전 헬이죠..;; 직장이 시청이시면 4호선 이용도 좀 애매하실 것 같구요... 무엇보다 시월드 영역이라는 점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4. 절대 가시면 안됩니다. 길에서 과로사 하실 것 같네요.. 특히나 아이가 생기시면 너무 힘들어서 회사 그만두시게 될수도 있어요 5. 래대팰도 나쁘지 않은 것 같긴한데 이건 나중에 큰오빠 사정으로 갑자기 집 비워주게 되실수도 있을 것 같네요.. 부모님 집이라면 모를까 오빠집은 아닌듯요.. 괜히 의만 상해요.. 3. 반포미도! 가장 좋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이제 재건축 연한 충족(30년)해서 차차 재건축 논의 진행될 텐데 한단계 통과할 때마다 계단식으로 가격이 오를겁니다. 인테리어 깔끔하게 해놓고 쭉 거주하시면서 목돈 만드셨다가 조합원 분양때 큰 평수 신청하시면 노후까지 든든해지실 것 같네요 저 또한 서초구에 재건축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재건축이라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반포미도는 이제 막 안전진단 신청한지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등 변수 고려하면 10년간은 이사 걱정 안하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17/10/25 00:55
3번추천이 많네요 ㅠ 주위사람들도 대부분 추천하긴 하는데...
사실 제가 제일 맘에 안드는 곳이거든요. 일단 제가 너무 싫어하는 복도식 아파트구요. 구조도 너무 후지고 주차환경도 좋지 않구요. (저는 아직도 주차하는거 잘 못해서 나름 중요한 요소...) 고친다 해도 한계가 있을것 같구요. 고치고 나서도 맘에 안들면...그때가서 살기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도 12억 재산이 생길수 있다면 냉큼 들어가는게 맞긴 한데 말이죠ㅠ
17/10/25 01:25
집값 오르는거 대출 끼는거 걱정하지 마시고 서센자 가세요.
구축, 언덕, 소형 이런거 감수하면서 강남 가는건 악착같이 부자되고 싶은 사람들이나 해당되는 말이구요. 글 보면 어느 정도 수저는 물고 계시고 부부 직업도 탄탄한것 같은데 재테크 신경쓰지 말고 몸편한 곳 사세요. 그럴 리 없겠지만 양가 부모님이 증여나 상속은 꿈도 꾸지 마라 이럴 것 같으면 반포 가시구요.
17/10/25 10:01
다 잘 모르는 아파트들이라 뭐가 좋은지는 재껴두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1. 아기가 태어날경우 최소 3년간 봐주신다는 쪽 집과 가까운 곳(돌까지 케어 + 2세이후 어린이집 등하원 등) 2. 신부 직장을 다니기 가장 편한곳 (신랑이 편도 1시간반이상 걸리지 않는 범위에서)
17/10/25 10:33
와.. 친가쪽 재력이 엄청나네요.
그냥 그 정도면 경제적 상황과 타협하지 마시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가장 편한 곳에서 시작하세요. 보기 중에선 1, 4번이 가장 좋아보이네요. 부모님께서 도움 못주실 형편은 아니실테고.. 도움 받기가 싫으신거면 그냥 도움 받고 시중금리보다 약간 저렴하게 이자를 부모님께 드리세요. 참고로 신혼집은 대체로 신부쪽 회사에 가깝게 마련합니다. 이유는 집안살림과 육아에 여성의 손이 가장 많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역으로 말하면 신랑쪽 회사로 가깝게 신혼집을 마련하면 자연스럽게 집안살림과 육아에 남성의 손이 많이 가게 됩니다. 그런데!! 신부의 퇴근시간이 빠르고 신랑의 퇴근시간이 늦을 경우 신랑회사 근처로 신혼집을 가져가면 완전 엉망이되죠. 1, 4번 모두 한 쪽의 회사에 가깝고 신혼집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할 수 있는 곳이기에 둘 중에 퇴근이 빠른 분 근처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부모님께 도움받고 해당금액의 이자를 부모님께 드리세요. 괜히 이자를 은행에 갖다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미도아파트 들어가면 전세자금 빼줘야 하잖아요. 미도 아파트 전세금이 못해도 6억이 넘을텐데.. 미도 들어간다 생각하고 서울역으로 가시면서 도움 받으세요. 미도 아파트는 어차피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17/10/25 11:55
1번 추천..
제 친구가 수원에 있는 s전자에 20년 가까이 다니는데 집이 일산입니다. 와이프가 일산에 있는 학교 교사라서.. 남자 출퇴근 거리 따위 상관없는 겁니다. 부인님 편한게 쵝오~~ㅠㅠ
17/10/25 15:32
자고로 여자가 출근길 힘들게 다니는거 아닙니다.
남자는 고생좀 해도 되죠 체력이 여자보다 좋고 아무리 살림을 도와줘도 여자분이 더 많이 하게 되요. 4번은 무조건 제외합니다.
17/10/25 21:58
저 중 정남향 집이 아니면 과감히 삭제하시고...
요즘 자이나 래미안 같은 메이커(?) 아파트들이 이상하게 짓는 경우가 많던데 정남향 아니면 그런 비싼 아파트들은 안 가시는 게 좋을 거예요. 전세로 떠돌이 삶을 살다 보니 다른 건 다 참겠는데 햇볕 안 들어오는 건 못참겠어요ㅠㅠ 비 남향은 애들 면역력이나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고. 아무튼 저도 3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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