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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5 09:41
만약 개인 프라이버시가 문제라면 본문은 살려두고 질문자만 삭제됨으로 표시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질문글 본문이 문제가 된다면 운영진에게 건의하여 삭게행이나 운영진 임의로 본문 수정 혹은 내용 삭제 조치 등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면 되니까요.
13/09/15 11:23
이전의 댓글이 20개 이상 작성된 글은 삭제 불가의 기준이,
말씀하신 것처럼 질문 게시후 자삭하는 경우의 문제에 대한 좋은 해답이 되지 못하여 개선책으로 본문삭제가 적용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본문삭제 역시 질문자체가 삭제되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이신 것 같네요. 이와 관련된 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회원들과 여러차례의 논의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글을 삭제 할 권리'라는 논리에 대한 반박으로 '자신이 작성한 댓글이 보존될 권리'가 함께 이야기 되었지요. 양쪽 주장을 모두 만족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본문삭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질문자체가 삭제되었을 때, 작성된 댓글의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지요. 그런 불만을 감안하더라도 '작성자가 자신의 글을 삭제할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해 그렇다라고 답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최소한의 연결고리로서 제목을 삭제하지 않고 남겨놓는 것이 저희 운영진의 선택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하에 결정된 정책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진간에도 여전히 논의되고 있고, 의견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위와 같은 배경가운데 운영진이 간과한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주시면 관련하여 논의하는데 참고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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