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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0 18:39
글쓰신 분의 노고와 별도로,
이 글을 다 읽고,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입장을 협의 및 정리하여, 피드백을 해야 하는 운영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8/04/20 18:50
사악군님을 싫어하지 않는 입장에서... 말씀하신 내용은 원칙 측면에서 맞고,
법을 다루는 직종에 계셔서 더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점까지도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무슨 공무원들이 일하는 공공기관도 아니고, 법과 원칙에 의거~~~는 좀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피지알에는 규정이 있고 이를 지키는 것은 마땅히 중요하겠으나 규정이란 것 자체가 어느 정도 통일된 가이드에 의해 사이트를 운영할 목적으로 생성되고 하나 둘 내용도 추가된 것이지, 이걸 지키지 않으면 너넨 처벌받는다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다들 개성이 출중하시고 워낙 진상들도 많이 생기니 그걸 위한 어느 정도 강제적인 수단들이 생기긴 했지만요) 운영진도 개개인의 성향이 다르고 모호한 부분에 대해서는 판단 기준도 다를 거고, 더욱이 봉사하시는 분들인데 (이는 사악군님이 더 잘 아시겠죠) 운영진 분들을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습니다... 네. 솔직히 [괴롭힌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의도적이라는 느낌마저 들 정도네요.
18/04/20 19:30
이건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만,
옛날에 예비군 갔을 때 거기 있던 병장 친구가 그러더군요. 제일 진상은 예비군을 담당하던 애들이 전역해서 예비군으로 오는 거라고요. 그 수준이 어마어마하단 말을 들었습니다. 뭐가 제일 귀찮고 힘든지 알기 때문에 그렇지요. 그러면서 자기도 전역해서 그럴 거라는 말을 빼놓지 않더군요. 크크크
18/04/26 04:14
이사이트도 그렇고 저사이트고 그렇긴 한데
딜레마에요 이용자가 규정을 어기면 처벌 받는데 운영진이 규정을 어겨도 마찬가지가 되야 하는게 맞는데 그게 지켜지는 사이트는 거의 없죠. 칼자루를 쥐고 있는게 그들이니 제가 피지알에서 젤 문제 있다 생각하는 부분도 운영진은 봉사하는 사람들이니 좀 부족해도 문제 있어도 넘어가주자는 의견입니다 봉사하라고 누가 떠민것도 아니고 봉사를 하든 돈받고 일하든 무언가를 하기로 했으면 해야 하는것은 같죠. 직원이 사고를 치든 자원봉사자가 사고를 치든 그 사고의 피해자 입장에선 똑같습니다. 운영진 개개인 성향이 다르고 모호한 부분에 있어서 판단 기준도 다르면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야죠. 어쩔 수 없는게 아니라요.
18/04/20 18:51
운영진 고생 많습니다.
벌점 먹겠다고 [일부러] 분탕치는 사람도 강등 못시키고 놔둬야 할만큼, 운영진 파워가 없다는게 이번일로 알려지는것 같네요.
18/04/20 18:51
운영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 심판들 말도 안되는 판정 내리고도 뻔뻔하게 눈알 부라리며 권위 내세우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해요. 대체 왜 벌점조치 안하셨나요? 명백히 규정 위반인데. 안 그런가요?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사과하고 하던대로 조치하기를 바랍니다
18/04/20 19:07
피지알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운영진의 실책을 처음 보신 분이라면 모를까,
그러지 않으신 걸로 알고 있고 운영진의 노고도 어느 정도 이해하시지 않을까를 전제로 하여 운영진이 되시면 피지알이 더 원칙에 의해 잘 운영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못하는 소인배라 그런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직접 해보시죠 정도의 얘기였습니다.
18/04/20 19:10
운영진의 노고 인정하죠
이번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요만큼도 그 노고를 생각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도 운영진 지원하라는건 이해가 안 되네요. 대통령부터 우리동네 통장까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비판하지 말고 그냥 내가 하겠다고 해야 하나요?
18/04/20 19:12
비판의 이유는 그 운영진이 나가든, 고쳐서 집단의 상태가 나아지든, 그냥 내 화를 풀기 위해서든 상태의 개선에 있지요. 답니뛰의 형태로 비판을 적당히 하라고 말하는 이유는 "지금처럼 비판했다가는 상태고 뭐고 다 때려쳐서 박살나게 생길 정도로" 운영진의 업무가 과중하기 때문입니다.
18/04/20 19:14
당장 운영진 총 사퇴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싸이트 하나 없어지는게 끝을텐데..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요? 업무가 과중해서 운영 못하면 그냥 없어지면 되는거죠
18/04/20 19:18
힘들면 안하면 됩니다.
이거 직업도 아니고 의무도 아니구요. 오히려 굴러갈 수 없는 시스템을 두고 사람 갈아가면서 꾸역꾸역 굴리는 게 관계된 모든 사람이 더 힘들어지는 길일수도 있어요.
18/04/20 21:00
아무리 업무가 과중하다고 한들,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 언급도 못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단지 화를 풀기 위해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이 글의 논지에 동감하는것이 아니잖습니까
18/04/26 04:18
정말 그러하다면
여긴 박살나도 할 수 없는 곳 인겁니다.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가 아닌데 억지로 버티고 있는거 뿐 이에요. 때려 치울까봐 겁나서 할말을 할 수 없는 구조라면 구조가 잘못된 겁니다. 그런 구조하에서만 굴러갈 수 있는 곳이면 망하는게 맞는 겁니다. 솔직히 저도 그와 같은 생각 때문에 입을 다문지 오래지만 뭐가 맞냐 물으면 이게 맞는 겁니다.
18/04/20 19:17
분풀이가 될 수 있고, 자신이 생각하는 어떤 이상이 있어서 그 이상에 도달하지 않으면 그냥 bust 하라는 걸 수도 있고, 저와 많은 분들처럼 현상유지와 개선을 목표로 할 수도 있죠. 님은 어떤 이상이 있어서 거기 도달하지 않을 때 bust 하던말던 이상을 추구하라는 목표를 가진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18/04/20 19:24
거창하게 이상은 업구요
운영진이 잘못하는거... 퍼플레인이나 원숭이 급 아니면 인정안하고 뻔뻔하게 구는게 보기 싫어서요 요만큼의 실수 없이 운영하라는게 아니에요 실수하면 인정을 하란거지. 능력이나 상황이 안되면 그만두면 될 일이고 보수는 안 받지만 남아있을 그 어떤 이유가 있어서 운영진 하는거면 적어도 아, 이건 제가 부족했네요 죄송합니다의 스탠스는 가져야 하잖아요 그게 기본이고... 제가 이 싸이트 오는게 운영진 때문이 아니라 좋은 글, 재밌는 자료 올려주시는 다른 유저들 때문인데... 운영진 때문에 매번 기분이 상하네요
18/04/20 19:26
그 다른 유저들이 자료를 올릴 수 있는 이유가 운영진이 있어서예요.
여기보다 약한 규정을 적용받는 사이트는 (dc처럼) 욕설과 비하표현이 난무하고, 강한 규정을 적용받는 사이트는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료 올리기도 무섭고 까다로워서 사이트가 망하겠죠. 그 선을 조절하는 것이 운영진과 규정입니다.
18/04/20 19:31
운영진 때문에 더 좋은 자료가 올라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자료 올릴 수 있는 분들이 떠나는 이유가 운영진이라고 생각하구요 우리는 다른 싸이트랑 달라라고 얘기하고 싶으면 그에 걸맞는 운영을 하면 되는거고 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 인정을 하면 되는거죠 아님 안하거나 근데 여기 운영진은 세상 합리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그저그런 싸이트들이라고 생각하는데랑은 다르다고... 한계가 분명 눈에 보이는데, 그걸 인정하고 양해를 구하면 당연히 이해하고 넘어가겠는데 그게 아니라 못본척 임기응변으로 넘어가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18/04/20 20:24
문제가 된 글 몇개 위에 정치인 비하표현 관련해서 짧은 공지로 올라왔는데 그 공지 내용에 문제가 되었던 표현인 [혼수성태]가 예시 중 하나로 들어있었던 사항이라서 그 공지만 읽어봤어도 명백한 규정 위반인 건 알 수 밖에 없었습니다...;;;
18/04/20 21:59
네, 규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규정을 어긴 글과 리플에 대해 기계적으로 벌점을 내릴 수 있는 지난번 글의 사악군님이 생각하는 인재상이라고 봤습니다.
18/04/20 22:40
[뻔뻔하게 눈알 부라리며 권위 내세우]지 않습니다.
[세상 합리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운영진들이 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운영할 거였으면 애초에 이의제기니 여론참여심사니 그런 절차 없고 이런 글 올라오면 그냥 "응 아니야" 하고 삭게보내고 운영진이나 운영방침에 태클거는 사람 일괄적으로 영구강등시키면 그만입니다.
18/04/26 06:04
그러니까 이용자들의 건의와 항의를 받아들인다구요.
그러니까 운영진이 권위 내세우는 것도 아니고, 세상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말인거죠.
18/04/26 22:12
뭐 그 당시 상황은 제가 운영진이 아니었으니 동의한다고 해도,
지금 운영 상황이 박근혜가 모가지를 숙였다고 비유될 정도의 운영은 아닌 것 같은데요.
18/04/20 18:57
어우 고만좀 개로피십시오.
피지알에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으신가 싶을정도네요. 그냥 칼원칙 고수하는 갓운영진계신 커뮤니티로 가시거나 만드세요. 제발~ 물론 그런곳이 잘 운영될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안 갈거라...
18/04/20 18:57
저번것은 대부분 동의했지만 이번건 별로네요.
사악군님 또한 본문에 밝히셨듯이 비꼼등에 대한 운영진의 판단이 주관적이라는것을 알고 활동하신걸로 기억하는데요. 당당하게 이정도로는 벌점을 먹지 않는다고 쓰신게 기억나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수년동안 이용자들 사이에 어느정도 익스큐즈 된 사안인데 이제와 기계적 적용을 주장하는건 무리수같습니다. 하다못해 법원에서의 판결도 상황이나 판사에 따라 갈리지 않나요?
18/04/20 21:19
위반의 판단이 주관적임에도 처분이 객관적일수가 있나요?
위반의 정도가 주관적이라면 그에 대한 처분도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지 않나요.
18/04/26 04:22
익스큐즈 된적은 없어요. 익스 큐즈 한 일부 몇몇만 남긴거지.
법원 판결 그렇게 갈리지 않습니다. 사실상 기존 판례에 기속됩니다. 판사가 누구든 같은 사건이면 같은 판결 나옵니다.
18/04/26 10:03
그말이 그말 아니죠. 전혀 다른 의미지
익스큐즈 하지 않은 사람들이 쫒겨난거에 가까워요. 찬반이 있었으나 반대파가 여길 떠난겁니다. 찬성쪽으로 합의된 결과가 나온게 아니라요. 아니지 본문 내용 중 일부는 익스큐즈고 뭐고 합의의 과정 자체를 거친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재용이 기존 판례를 벗어 났습니까? 솔직히 이전에 어떤 판결이 나왔는지 아니 법조문이 뭔지는 알고 말하는 건가요? 그냥 내가 보기에 잘못된 판결이다 식을 벗어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말이죠.
18/04/26 10:46
궤변을 계속 나열하시네요. 스스로 무슨말씀 하시는지는 아시죠?
크크크 단지 있었던게 해외였을뿐이 어떤 판례에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뭐 이재용 재산 국외도피를 무죄로 때린게 맞는 판결이라 생각하신다면 더 할말이 없네요.
18/04/26 11:13
피지알이 변한게 이런거에요
예전엔 대놓고 궤변 나열하시네 이딴 소린 못했거든요. 무례는 일단은 넘어가더라도 그런 소리 하실거면 어디가 궤변인지 지적을 하면서 이야길 하세요.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까? 감정 배설이 목적이면 좋은곳 많은데 왜 여기서 이러고 게시나요? 어떤 판례에 나오고 어떻게 번복이 되는지 그건 그쪽이 이야길 하셔야죠. 본인이 갈린다라고 적어놓고 아무런 근거나 자료 제시하나 안해 놓고서 그래놓고 지금 저한테 어디에 나오는지 궁금하다 이런 소릴 하시면 안되죠. 본인이 무지한걸 왜 저한테 그러세요? 제가 언제 그게 맞다 아니다라고 이야길 했습니까? 제가 아니라 님이 원래 하던 이야길 봐도 어디 그런 내용이 나오죠? 본인이 글을 써서 논지를 정했으면 적어도 본인은 그걸 지켜야죠. 우리가 언제 이재용 판결이 맞다 아니다를 논하고 있었습니까? 자다 일어나셨나 생각해 봤는데 그러기엔 늦은 시간인거 같은데 도대체 왜 이러십니까? 그리고 할 말 다해놓고 뭘 더 할말이 없어요?
18/04/26 11:26
답정너라고 하신분이 궤변을 문제삼다니 내로남불이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궤변이요? 어거지로 우기기만 하시는데 뭘 자세히 설명을 해드립니까? 뭐 해드리죠. 익스큐즈 된적은 없어요. 익스 큐즈 한 일부 몇몇만 남긴거지. 쫓겨난거에 가까워요. 뭐죠? 사실상 쫓겨난거다 이말인가요? 참 신기하네요 크크크 그리고 일부만 남긴거다? 초창기 pgr은 무슨 수십만명의 사이트였나봐요? 이런 소리를 늘어놓는데 궤변이 아니면 뭔가요? ' 단지 있었던게 해외였을뿐' 이라고 제시했는데요. 안보이시나요? 제시도 제가하고 증명도 제가하고 역례도 제가찾고 다해야하나요? 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 크크 밤새셔서 그런지, 수면이 부족해서 그런지 의심이 드는건 님이네요.
18/04/26 11:46
답정너 이야기 한 사람이 궤변 문제 삼으면 왜 안되는데요?
내로남불이면 뭐 어떤데요? 왜 타인을 비난해서 자신을 정당화 하려 하십니까? 별개의 일 아닙니까? 그리고 그게 문제가 되면 그 글타래 안에서 문제이지 여기까지 들고 와서 이야기 할게 아니죠. 그 표현 거슬리면 거기에서 이야길 하실 일이지 왜 여기서 이래요? '뭘 자세히 설명을 해드립니까? 뭐 해드리죠'는 무슨말이에요;; 조울증 있으십니까?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뭐가 어떻게 궤변인지 설명이나 근거는 해야 하는게 기본이니 언급 한거고요. 자세히 해달라는 말 한적 없습니다. 근데 지금도 설명은 못하시네요. '뭐죠 사실상 쫒겨난거다 이말인가요? 참 신기하네요 크크크' 이게 설명입니까? 그리고 이 문장 하나로 이게 궤변이란 결론이 어떻게 나옵니까? 설명.. 그곳도 본인 스스로 자세한 설명이라고 말을 했으면 논리 전개를 어떻게 해서 무얼 근거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은 하실 수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단지 있었던게 해외였을뿐이랑 판결이 판사에 따라 달라진다가 무슨 상관이에요? 같은 케이스 사건의 기존 판례가 어떤지 이야기하고 지금 이사건이랑 비교해서 판결이 어떻게 달라졌다를 이야기 해야죠. 정말 몰라서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는 겁니까 모르는 척 하는 겁니까? 아니 그럼 자기가 꺼낸 말에 대해서, 자기가 주장한 바에 대해서 자기가 증명하지 누가 증명 합니까? 당연히 무언가를 주장한 사람이 거증 책임이 있는게 기본 아닙니까? 밤새서 그런지 수면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거 두개 같은 말 아니에요? 동어 반복 하는거 보니 진짠가 보네...
18/04/26 12:11
카서스 님// 생산적인거 따지실거면 애초에 여기 가입을 안하셨어야...
진지하게 이런 사람은 커뮤니티 활동을 왜 하는걸까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이런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어 놓고 밥이 넘어가면 그것도 참 대단한 멘탈입니다. 저도 먹고 살아야 되니 일단 밥은 먹으러 갑니다.
18/04/20 18:59
"운영진도 무료봉사에 나름 힘든데 왜케 따지느냐"는 식의
일단 커버부터 치는 사람들이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지적할건 지적하고 무료봉사든 힘들던 말던간에 인정하고 사과할건 사과해야죠. 무턱대고 감싸고 도는 사람들이 제일 악질이고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죠. 괴롭힌다는 말까지 나오는거 보니 진짜 가관이네요.
18/04/20 19:04
일단 커버치는 것도, 무턱대고 감싸도 도는게 아니고 저 장문의 민원을 내가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해보니 숨이 턱 막히는데 대한 공감이죠.
저도 사과할 건에 대해 사과 해야하는건 옳다고 생각하지만 태프로님처럼 힘들던 말던이란 생각은 해본적 없습니다. 자기 일 하니라고 말 막하는 사람, 비딱하게 가관으로 보는 사람한테 시달리는 운영진에 대한 동정조차 하지 말라는건 좀 너무한거 아닙니까?
18/04/20 19:11
문제인식에 대한 '의견없이'
단순히 '운영진까지마' 하는게 문제라는거죠. 운영진 힘든건 공감합니다만, 잘못된건 인정하고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18/04/20 19:09
커버부터 좀 치면 어떤가요?
사람 상대하는 일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악질적인 진상들도 많은 이곳에서 운영진의 고충을 감안해 말하는 게 문제인가요?
18/04/20 19:12
문제인식에 대한 의견없이
커버부터 치는게 아무 이상없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문제인데 당당하게 그말씀을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진상회원도 있지만 운영진이 진상운영을 했다면 쓴소리는 당연히 들어야죠.
18/04/20 19:25
문제인식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서운한 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태클 거는 게 맞는지, 아니면 알고 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가 넘어가자는 게 맞는지의 문제겠죠.
18/04/20 19:25
여기 사람들이 덮어놓고 커버치는 수준의 언행을 할 멍청이들은 아니란 거예요.
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고 생각이 있어서 이러는 겁니다.
18/04/20 18:59
운영진의 몇 가지 잘못으로 인해, pgr에서 운영진의 파워는 약해졌습니다.
그렇게 되니 그걸 악용하는 유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런 지경까지 왔네요.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다시 운영진 분들께 힘을 드려야 하나 이런 생각마저 듭니다. 참 안타깝네요.
18/04/20 19:01
저의 체감으로 전제중에 하나에 공감하지 못하는게
종래의 처분이라는게 비하적 합성어에 대해서 신고가 있다면 기계적으로 처리가 이루어 지고 있었나요? 닭근혜, 쥐명박, 핵대중 등등의 단어와 안크나이크, 피닉제, 유프로 등등의 단어는 다르게 취급되었었고 운영진이 재량에 의해 비하의 정도, '판례' 등을 고려해서 판단하던거 아닌가요? 그 재량에 의해서 애매한 영역에 있었던 단어를, 앞으로 확실히 제제 받을 표현으로 정하되, 지나간 시점에 일들을 제제하지 않겠다. 이게 그렇게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정. 글을 뜨문뜨문 보고 전 글 보고 생각했던것을 먼저 달아버렸는데.... 이번 글에서의 표현을 빌려 다시 의견을 쓰면 그 글은 규정 위반이 아닌것으로 판단하지만 앞으로는 그 표현도 제제하겠다 정도가 운영진 입장이고 저는 그게 납득 가능하다고 보는 의견입니다.
18/04/20 19:05
규정을 일관되게 적용할거 아니면 좀 프리하게 풀어주던지 현재는 뭐 이도저도 아닌 복불복식 운영이죠.
운영진 인원도 부족하고 현업에 종사하면서 하루종일이 붙어있을수도 없는 상황에서 고생하는건 충분히 알고 고맙게 생각하지만 복불복식으로 운영을 계속 유지하는거에 대해선 좀 회의적입니다. 건의 게시판에 글 적어도 일주일이 넘어야 댓글 한두개 달리는 상황이 정상적이진 않다고 봐요.
18/04/20 19:06
운영진 분들 노고가 많으십니다.
여러 사이트를 하진 않지만, 그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pgr이란 사이트는 정말 온갖 불편러가 모여서 꼬투리 잡고 비꼬면서 사소한 논리의 모순을 이용해서 상대를 쓰레기로 만드는 데에 특화된 사이트인데, 그걸 버텨내면서 하루하루 관리를 하신다는 것이 놀라워요.
18/04/20 21:58
저라면 월 50 이하로는 못할것같습니다. 사실 50도 작게잡은거지 진짜... 저 건의사항들이며 신고사항, 게시글 현황, 댓글현황 다 봐가면서 공명정대하게 절대못해요. 전업 커뮤니티러같은게 아니면... 그나마 이정도로라도 운영되는게 인력 갈아넣어서 유지되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와 생각이 다른분들이 많아보이네요.
18/04/21 01:15
년 600이니 노동대비 개꿀입니다만 안하고 말지가 더 큽니다. 이 글을 운영자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사악군님의 글은 골치 아파도 그냥 읽고생각하고정리해서 쓰면 됩니다. 이정도 사안은 다수의 운영자나 합의해서 입장을 발표하니 부담도 적어요. 반면 이런 운영자를 성토하는 글에서 운영자 비난을 네이버 댓글처럼 던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 상당히 짜증납니다. 생각하고 쓰는데 10초도 안 걸렸을 댓글이 꽤 오래 생각나요. 더 짜증나는건 저런 인간들은 아이디를 외우지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맞고 그르고를 떠나 나도 사람이라 지적받는거 싫은데 직접적인 갈등이 없는 사람이 저렇게 써대니 기성용 답니뛰가 절로 생각납니다. 연예인들이 악플에 공황장애 생기는 이유를 알것도 같더군요
18/04/20 19:06
규정대로 관리할 능력 안되면 인정하고 손놓고 그냥 자율로 냅두면 되죠. 그 꼴은 못보겠으면 아예 규정대로 기계적으로 막던가.
차라리 이쪽이 훨씬 손이 덜가는 방법인 게 맞잖아요? 규정위반이지만 제재는 안함이라는 앞뒤 안맞는 결과를 낸 게 문제인건데 무급이고 수고하고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18/04/20 19:11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하고 싶어하시는 것은 이해하겠습니다만,
운영진이 이미 충분히 정성 들여 답을 한 것으로 압니다. 사악군님의 지적이 타당한 점이 있으나, 그 이유가 어느 쪽에 편향되어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니다, 라고요. 그 대답을 인정하지 않으시니 이렇게 집요하게 구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사악군님 역시 시안님의 글 제목 뿐만 아니라 문제인, 또 간 보나요~~ 등의 우회 비하 표현의 댓글 역시 함께 예로 들어주셨어야죠? 그래야 저격이 아닌 것처럼 보였을 것 같네요. (운영자분이 제재하지 않고 놔둔 것 중엔 그런 댓글도 있었음을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운영자 활동도 직접 해보신 분이 이러니, 누가 보면 본인이 운영자였을 땐 꽤 훌륭한 운영자였는 줄 알겠습니다.
18/04/20 19:18
회원들과 글로 다투면서 "난 운영진이 아니라 회원으로 글 쓰는거다.", " 내가 쓴 이정도의 글은 (운영진으로 볼때) 벌점 아니다." 라는 식으로 운영을 한 사람으로 기억하는데
이제와서 왜 칼같이 벌점 안주냐고 들고 일어나는거 보면 어이가 없어요. 본인이 운영진일때 칼같이 글쓰고 칼같이 댓글 쓰면서 벌점 관리 했으면 원래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기라도 하지. 마지막도 저격질 하다가 여심참으로 짤렸으면서 [또] 저격질 하면서 글 올리는거 보면, 칼 같은걸 바라는게 아니라 자기가 거슬리는건 못참지만 자기가 남 거슬리는 말은 하고 싶은건가 싶어요. 차라리 몇몇 분 빼고 다른 분이 이런 글을 썼으면 심각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겠는데, 운영진 일때도 회원일때도 규칙따위 일부러 무시하거나 대충 넘어간 사람이 이런글 쓰는거 보면, 그냥 운영진 괴롭히고 싶어서 이러는거라고 생각된달까요.
18/04/20 20:10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아직도 "나는 여심참으로 짤린게 아니라, 그만둘 때가 되서 그만둔거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거다. 난 잘못 없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나요?
18/04/20 20:46
운영진의 강등처분으로 짤렸다 라고 하시면 뭐 그렇다고 치자하겠는데 여참심으로 짤렸다는 분들의 생각은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럼 여참심 이겼으면 전 다시 운영위원이 되는거였나요..?ㅡ.ㅡ 여참심한건 제가 강등되고 두달가까이 지나서인데 그 사이에 제가 운영위원이기라도 했습니까..?
게다가 애초에 여참심을 신청한게 전데요. 그 글을 쓰기 한참전에 그만둘거라고 이야기해놨답니다.
18/04/20 21:07
(밑의 글에 적은 댓글 가져와서 적습니다.) 그러니깐 그 저격글에 대해서 "난 잘못 없다"는 입장이신 건가요? 그게 제일 중요해서 묻는겁니다.
잘못 없다고 생각하시면, 운영위원일때 일부러 어겼다는 제 글에 반발하시는 이유를 알것 같아서요.
18/04/20 22:01
음? 문제의 글제목은 바로 제 눈에 보이는거고..다른 우회비하표현이 처벌이 미처 못 이뤄지고 있는건은 제 불만이 아닌데요...? 무엇보다 다른 우회비하표현들은 운영진이 그걸 알고도 내버려두는건지 몰라서 남아있는건지 제가 구별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이 건은 그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모두 거친 후라 '알고 내버려두고 있다'는걸 아니까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18/04/21 10:55
음? 문제의 글 제목뿐만 아니라 다른 우회 비하 표현이 처벌받지 않은 예도 있음을 운영진이 대답해준 걸로 아는데요...? 문제제기는 하지만 운영진의 답변은 안 읽는 건가요? 무엇보다 저격이 아니라면 시안님의 글 제목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댓글도 왜 처벌하지 않냐고 따지셔야겠네요. 1월달 댓글부터 신고하시고요. 운영진이 '알고 내버려두고 있'는 댓글을 알려드리는 겁니다. 따질 예가 몇 개 더 늘었네요?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시는 분이시니 예가 풍부하면 할수록 좋겠죠? 잘 뒤지면 작년에도 꽤 많을 겁니다.
18/04/21 11:16
본문을 전혀 읽지 않으신것 같네요. '운영진에게 항의한다'외에는 거의 본문과 아예 정반대의 말씀을 하시니..
본문에 다 써있습니다. 당장 시효만 해도 1달입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불처벌에 항의하는 게 아니라, 운영진이 분명히 인지한 건에 대해 항의하고 있습니다. 인력의 한계로 남아있는 건 이해합니다.
18/04/20 19:11
좋게좋게 가자는 문화가 왜 나오는지는 알겠네요.
규칙에 맞게 처리하지 않고 이렇게 문제가 된다면 규칙에 맞게 처리하던가, 아니면 규칙을 앞으로 완화하겠다 결정하던가 하면 되는일 아닌가요? 왜 이번같은 특정 문제에 대해서 넘어가실려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8/04/21 00:37
사이트 광고비는 사이트 운영비로 쓰죠.
홍차넷이 광고비가 엄청나오는 사이트도 아닌데요. 뭐때문에 청계재단까지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는바로는 사이트 운영비 이상 벌리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18/04/20 19:13
'혼수성태'라는 단어를 썼는데 벌점이 부과되지않아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이와 비슷하게 비하목적이 뚜렷한 별명을 써놓고서 제재가 가해지지않거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그것이 지속된다면 얼마나 되나요?? 잘 몰라서 여쭙습니다. 저도 pgr많이 들락거리기는 하는데 최근에 많은 문제가 있었던것인지. 위에 저격방지라고하셔서 URL를 고치긴하셨는데 아무리봐도 예시가 4개밖에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운영자분들이 회원님들 맨투맨으로 글을 체킹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18/04/20 20:07
그럼 지금도 혼수성태는 쓸수있는건가요??
아니면 지금은 제재가 가해지나요.. 제재가 가해진다면 전에 썼던 단어를 다 수정하면 문제가 없지 않나요(...) 저도 많이 들락거리는데 디테일하게는 잘 몰라서 여쭙습니다(...)
18/04/20 20:13
무조건 제재됩니다.
지금도가 아니라 원래부터 당연히 제재가 되는 사안이었고요. 첫째로, 운영진의 잘못은 그 글에 대해 회원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문제가 된다는 댓글이 다수 달렸음에도 제재를 안한겁니다. 그걸 사문화된 규정이라느니 소급적용이라느니 하는 말로 넘어가신 거고요. 둘째로, 그러한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공지를 올렸는데도 그 공지를 본 글쓴이가 수정할 기미조차도 없었을때, 곧장 즉각제재하는게 맞음에도 다시 한번 예외적으로 글에 운영메시지를 달아 수정을 유도해줘서 글에 대한 삭제와 벌점을 예방했고요. 앞으로 모든 벌점대상 글에 이렇게 따로 운영메시지를 달아서 삭제가 안 되게끔 해주시면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분명 기존 처리방식과 다른 처리였음이 분명합니다.
18/04/20 20:49
밑에 세인님// 댓글을 보니 그 자게에서의 정치인비하별명 공지건을 말씀하신거였군요. 저도 그때 댓글을 달았었는데 그런 파이어가 난지 왜 몰랐었지..
1. 문제가된 글이 있고. 2. 그 글에 곧장 제재를 해야하는데 글쓴분이 공지사항을 무시하고 수정을 할 기미조차도 보이지 않아서 3. 특혜(운영메세지추가 수정유도)를 줬다는 말씀이신거죠? 사건시간 순서대로만 나열하면, (1) 문제가된(다수의 신고가 접수된)글을 쓴 시각이 4/15 00:31:10 (2) 정치인 비하별명 공지사항 04/15 11:33:38 (4) 그 글에대한 회원들의 신고 및 문제제기 (공지사항후) 04/15 11:33 ?~ ???? (5) 문제글 운영진 수정요구 04/18 00:21 (6) 글쓴이 오전 수정요구확인, 글 수정 04/18 09:56 이렇게인데 맞나요? 그 문제가 되는 글은 공지사항 이전에 썼는데 그럼 공지사항의 내용을 이전글(~18.04.15)에 모두 소급적용하려면 운영진분들이 피곤할텐데말이죠.. 글과 댓글 모두 검사해야하니.. 제일 이상적인것은 스스로가 쓴 글이나 댓글을 모두 기억(!)하여 문제가 될 만한 것을 찾아 스스로 수정하든가.. 그렇기때문에 다수가 문제를 제기한 글부터 하나하나씩 수정하는게 맞지않나요? 다 하나하나씩 조정할수 없으니 그게 특혜라면 뭐 할말이 없지만은.. 다른 회원들과 다르게 적용한 사례가 또 어떤게 있는지 디테일하게 모르는데 아시는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18/04/20 20:55
1과 2 사이에 이미 신고는 이루어졌고 댓글로 문제제기도 이루어졌으며, xian님이 그 문제제기에 대해 [설령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이번에 벌점을 받든지 말든지, 혼수성태라는 표현을 쓸지 말지는 제 자유 의지에 따라 알아서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공지사항은 [원래 있던 규정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공지사항입니다. 공지사항 이후에 그 전꺼를 전부다 소급적용하자면 당연히 이런 얘기가 안 올라오겠죠. 그건 말씀하신대로 무리가 있는 일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안은 소급적용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올수가 없는 경우입니다. 왜냐하면 이 규정이 이번에 새로 생긴 규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8/04/20 21:04
1과 2사이에 신고가 이루어졌고 댓글및 신고로 문제제기가 이뤄졌다면 요건 제가 모르던 디테일한 상황이 맞네염..
(1) 그럼 공지사항 이전 이후에도 "비하별명이 문제가 된다면 충분히 수정을 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고있었"다가 (2) 공지사항(저격같이 느낄수있는)이 들어오니까 (3) [설령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이번에 벌점을 받든지 말든지, 혼수성태라는 표현을 쓸지 말지는 제 자유 의지에 따라 알아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 멘트가 나온 것이고 (4) 그 이후에 운영진이 개입을 한 거군요.. 운영진 개입시점이 오묘하긴하네요.. 충분히 봐주기식으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상황을 디테일하게 알지 못하니 뭘 제대로 파악할수가 없네요(...) 어쨌든 문제제기와 별개로 운영진분들 고생이 많습니다.. 전 하루도 못버틸거예요
18/04/20 21:11
아 2와 3이 바뀌셨습니다.
사실 그렇게 복잡한 사안은 아닙니다.. 규정, 시안님 글, 공지사항, 사악군님 글만 읽어보면 그냥 너무나도 명백하게 이 글에 대해서만 차별취급을 한 사안이 분명해서요. 운영진분들 고생하시는건 저도 공감합니다만.. 댓글에도 적었듯이 고생하신다고 해서 잘못된 처분에 대해 그냥 넘어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8/04/20 20:08
푸른음속님의 설명에 추가를 하자면 정치인 비하별명 자제해 달라는 공지에 혼수성태라는 표현이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었고 그 공지의 글 몇개 밑에 있던 글 제목에 혼수성태가 버젓이 달려있는 상황에서 그 글 작성자가 공지에 직접 글까지 썼으며 거기에 해당 공지글을 작성한 운영진이 의도적으로 노리고 올린 공지는 아니다 라는 답변까지 달았는데도 불구하고 글 작성자 및 운영진 측에서는 아무런 처리가 없다 사악군님이 항의를 하니 그제서야 [수정 권고]라는 다른 글에 비해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나온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8/04/20 19:15
운영 메시지 틀을 넣을 댓글까지는 아닌 것 같고,
지금 운영진 개개인의 본업, 선거게시판 오픈 및 이의제기 처리, 다중계정 사용 유저 처리 등등 요 며칠 운영 관련 일이 너무 몰려서 즉각적인 피드백은 힘들 것 같습니다. 단순히 피드백할 글도 아닌 것 같구요. 글쓴 회원과 이글 보시는 회원 분들께 양해구합니다.
18/04/20 19:16
이렇게까지 따지는걸 진상이라고들 하죠.
집행하는 거에 대해 페이도 페널티도 없는데 무슨 권리만 찾고 있나요. 회사에서 돈 안주고 윗사람이 시키면 내가 취업하고 싶은 자발적인 욕구로 회사를 다니니 월급이 안나오더라도 열심히 일해야지! 이러나요? 규정대로 못했던 것을 덮자는 게 아니라 그럴 수도 있었겠다, 운영진이 전부 확인을 못하거나 힘들 수도 있겠다, 다른 쪽으로 해결방안이 있는지 좀 논의해볼래? 이러는게 더 맞는거 아닌가요? 다 같이 만들어 가는 피지알이고 누군가가 책임이나 권한이 몰려있는 사이트가 아니예요. 언제는 개인사이트 아니라며 회원들의 사이트다 이런 얘기를 하고 이럴 때는 운영진이 규정대로 집행을 안하고 있다! 이러나요?
18/04/21 00:22
맞습니다 특히 체자레의 그 세기말적인 분위가와 2d로 낼수있는 최고의 그래픽이 대박입니다...
표절이라고 하는데 사실 메디치의 인페르노 감옥 오프닝씬에서부터 원작을 명시해놓고 있어 문제없다고 보아요 오히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플룻을 창세기전 내의 세계관에 절묘하게 접목시켜 외전임에도 창세기전의 스토리를 집대성한 듯한 만듬세가 있는 게임이었죠.. 전투 시스템도 세계관과 연결시켜 이올린이 찬찬히 설명해주는 세검 중검 장검 체계라든지... 흑흑 최고였어요
18/04/21 01:38
https://namu.wiki/w/%ED%83%88%EB%AA%85%EA%B2%80
사실 몽테크리스토백작 표절이었다면 표절 논란도 없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작인건 틀림이 없는 작품이고.
18/04/21 01:43
이런일이 있었군요... 포가튼 사가에 저작권도 없이 큐 아테나 이오리 쓰던 시절이니 그럴만도 하네요 아쉬운 옥의 티라고 할수 있겠네요
18/04/20 19:17
'문제인'이 제재를 안받을 때도 있는데 왜 혼수성태라는 표현을 제재 안한게 문제가 있는지, 왜 운영진 힘든걸 아는데도 이런 글을 쓰는지는 본문에서 다 풀어썼는데도 어김없이 나오는 말이네요.
뭐 토론이라는게 (자유한국당 vs 민주당처럼)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정당성을 갖고 있을 때는 다른 쪽에서 정상적으로는 받아칠 방법이란게 없으니 말돌리기, 꼬투리잡기, 회피하기가 난무하겠네요.
18/04/20 20:06
왜 이 글에서 사안에 대한 얘기는 다루지도 않는 분들께서 다른 사이트로 가라는 얘기를 하시고 개인에 대한 저격성 멘트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운영진이 미스가 있었던 사안이고 원래 처분대로 기계적으로 가야 맞는거죠. 비매너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18/04/20 19:24
이분이 놓치고 있는 지점이 뭐냐면 가끔 법이나 규정이 유명무실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질서, 관행 혹은 pgr처럼 규정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지 않으면서 욕만 안 할뿐 비꼬는 식의 리플들 말이지요. 이런걸 어느 시점부터, 어떤 수준의 것까지 재검토 하면서 벌점을 매겨야 하는 작업을 해야 할까? ...라는걸 생각해봤는데 딱히 생산적인 일은 아닌것 같네요. 그냥 사악군님이 한 몸 희생하셔서 규정을 어기는 글을 쓰시고 그 글을 기점으로는 규정을 철저하게 잡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마도 그 회원들은 그 희생을 높이 평가하여 규정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시대를 before 사악군, 그 이후를 after 사악군이라고 칭하면서 오래도록 기억하겠지요.
18/04/21 00:19
운영진 할때 운영진 자격활용하며 회원과 키배한 분이라... 다른 의미로 before/after는 확실이 기억되겠네요.
18/04/20 19:25
벌점받는걸 알면서도 그런 행동을 하고, 그러면서도 운영진보고 규정준수하라고 하시다니, 본인부터가 규정에 대한 존중도 없으시면서 왜 남보고는 규정 존중하라는 이중인격적인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18/04/20 22:02
그러려면 본인부터 규정을 준수하시면서 요구를 하셔야 하지 않았을까요? 규정 준수하라고 요구하시는 글 자체가 고의적으로 규정을 무시하는 글이었는데 글이 무슨 설득력이 있습니까?
18/04/20 19:27
그냥 나가지 구질구질하네요. 아님 자기가 운영위원일때 잘 해보던가. 자기가 운영위원일땐 멍멍이판 친건 생각도 못하고 이러는거 부끄럽지도 않나요?
아래 대한항공 진상논란을 보는 거 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이번엔 잘잘못이 확실하네요.
18/04/20 19:30
옛날 진중권처럼 포지션을 잘 잡았죠.. 이미 논리로는 질 수 없는 게임
아무리 다구리를 당해도 논리 하나로 무쌍을 펼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이분에게 아무리 공감을 요구해도 안될껄요 이미 싸움에 취해있으니..
18/04/20 19:31
기계적인 처리가 더 규정에 맞고 간단한 방법인 안건을 운영진이 왜 저렇게 처리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죠. 규정대로 하는게 더 어려운 안건이였으면 운영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넘어가는게 인간적이겠지만요.
누군가는 물고 늘어진다, 피곤하다 하겠지만 이건 작성자가 진상인지 아닌지 논할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빠른 길을 놔두고 험난한 길로 돌아가는 걸 보고 구린 이유가 있다는 생각 드는게 당연하니까요. 심지어, 왜 그쪽으로 가느냐고 질문까지 한번 했음에도 대답은 피한 채 방향을 관철중이죠. 이번이 두 번 째 질문입니다. 답변이 기대되네요.
18/04/20 19:36
삭제된 글에 운영진이 달은 뎃글도 가관이죠.
본인이 한국에 없어서 그게 비하발언인지 몰랐다 하시는데 그럼 본인 판단이 벌점 조취에 들어가면 안됬었던 사안인데 그걸 찬성하신 운영위 의견까지 제쳐가며 채택된거 같더군요. 게다가 문제된 글 이후에 올라온 "재공지"에 당사자와 같은 정치 의견을 가진거라고 훈훈하게 뎃글 나눔까지 이건 솔직히 해당 운영진 자업자득이예요. 주류의견에 속하셔서 지지자들은 많아서 좋으시겠어요.
18/04/20 19:51
그래서 굉장히 의아했습니배
이러면 신고자와 신고 대상 글쓴이가 바뀌었어도 같은 조치가 취해졌을까 하는얘기도 나온텔데 어떻게 수습하려고 그러나 싶어서요
18/04/20 20:08
솔직히 운영진분들이 의도적으로 이 답변에 대해 회피한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분명 문제가 있는 사안이었고, 사문화나 소급적용이라는 말로 퉁치기에는 절대 그냥 넘어가기 힘든 사안입니다.
18/04/20 20:11
솔직히 사문화나 소급 적용은 엄청나게 말도 안되는 변명이에요. https://cdn.pgr21.com/?b=8&n=76644&c=3233289 링크를 보면 분명히 운영 메세지로 이 공지는 주의를 환기하는 거지 새로운 처벌 도입이 아니라고 나오고 있죠....
18/04/20 19:32
본문 내용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동의하긴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운영위로 계실 때 왜 그런 행동을 하셨는지는 지금도 여전히 이해가 안 되고 그래서 그러면 안 되는데 이런 글조차 저의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글에 집중하기가 참 힘드네요..
18/04/20 20:23
그건 압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규칙준수'를 회원이고 운영진이고 똑같이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 글 내용에 대해 상당부분 동의하는 것인데 사악군님이 보여주시는 일련의 행동들은 그런 느낌이 안 든다는 겁니다. [나는 한 사람의 회원이고 회원의 재량 내에서 강등을 당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벌점을 감수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강등을 각오하고 행동할 거야]라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회원 개인이 이런 스탠스를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존중할 수 있겠습니다만 결국 규칙이란 서로가 그 규칙을 존중하고 인정할 때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숙제를 내주고 대신 숙제 수행도에 따라 어떤 형태의 체벌을 가하기로 약속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때 선생님이 학생에게 기대하는 것은 숙제를 모두 수행해서 체벌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일텐데 어느 학생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체벌을 받을 정도로만 숙제를 해옵니다. 물론 이 학생의 선택도 존중해야 겠지만 왜 저는 위화감이 드는 걸까요.
18/04/20 21:15
제가 운영위에 있을 때 썼던 글은 저스스로는 규정위반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벌점을 감수한다고 생각하질 않았어요. 저 스스로 이건 벌점이다라고 생각하고 행동한 것은 저번 운영유감글이 처음입니다. 제가 벌점받을만한 일을 한게 처음이란 건 아니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벌점받을만하네 인정한 일들은 있지만 일을 할 때부터 벌점을 감수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진 않았다는 것입니다.
18/04/20 19:34
글쓰신 분의 취지는 이해하고 동감하며 동의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운영진도 고생 많으십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18/04/20 19:38
현 운영진 분들이 생업도 아닌 피지알 운영에서 과더한 부담을 지고 있다는건 알고 이 글 쓴분이 그동안 여론이 안좋을 만한 일들이 있었다는거도 알겠는데 메신저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운영진의 잘못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인력대비 업무량이 많아서 각종 처리가 느리고 새어나가는 경우가 많은건 이해할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린거랑 방향이 틀린건 전혀 다른 경우라 생각됩니다. 이번 건은 명확히 운영진의 잘못이고 첫번째 글의 해명도 납득이 안갑니다. 다음 피드백 때는 뭐라고 하실 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18/04/20 19:41
운영진이 여러모로 수고 하시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이건 운영진의 운영 미스인 게 맞습니다. 운영진과 작성자 둘 다 이 건이 규칙 위반인 걸 인지한 순간 작성자의 수정 혹은 운영진의 제재가 진행되어야 했던 상황인데 그런 건 없이 살아 남아 있었고 그 후에 다른 회원의 이의 제기 후 나온 것도 비슷한 케이스에 비하면 솜방망이 수준인 수정 권고였죠.
18/04/20 20:15
차라리 제가 글을 쓸걸 그랬습니다.
그래도 공격하실 분들은 다 하시더라고요. 피지알 오래 활동하시면서 벌점 한번도 안받아본 분이 그렇게 흔한것도 아니고 너도 벌점 받은적 있으면서 누가 누구보고 이의를 제기하느냐 하면 할말이 없어지는 문제라서요.
18/04/20 20:20
댓글만 적은 저도 벌점 몇번 받은적 있습니다.
벌점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한테는 편들어 주는 댓글 써 드리고 실드도 쳐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한번 푸른음속님이 글 써주시는게 어떨까요. 그나마 덜 지저분한 글이 될거 같아요.
18/04/20 20:33
음.. 이 글에서도 운영진분들이 이 처분에 대해 생각을 바꾸시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반박차원에서 새로 써 보는것은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자게에 글도 당분간 안쓰기로 회원분들하고 약속도 했었어서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 이에 대해 비아냥이 올라오면 또 끝도 없을것 같아서요. 이와 별개로 특이점주의자님은 메신저를 떠나 이 사안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8/04/20 20:43
사안자체는 솔직히 제가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건의 게시판도 거의 안가는 편이고, 진행이 어떻게 이어져서 어떤 결말이 나왔는지도 잘 모르거든요. 제가 아는건 "앞으로 규정 더 준수 하고, 전의 사항을 소급적용하지 안는다." 입니다만, 또 이글을 보면 그게 다가 아니니까요. 모르는 사항에 뛰어들어봤자 얻는게 얼마나 있겠습니까. 전 글쓴분이 공지 운운하면서, 오히려 공지 무시하고 행동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글 사이의 내로남불이 싫은거지 사항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에게 무슨 유감이 있지 안습니다. 그래서 푸른음속님이 정부에 상당한 유감이 있으신걸로 알지만, 그렇다고 푸른음속님 글 쓰는걸 싫어하거나 음속님의 주장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불타오를게 뻔한 글에 댓글 별로 많이 안다는 편입니다. 글쓴 분이 사악군님만 아니었으면 글쓴이 비판하는 댓글 같은거 안달았을거에요.
18/04/20 20:48
음.. 특이점주의자님 제가 문재인정부를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이번에 문재인 뽑았고요. 다시 지금시점에서 선거해도 문재인 뽑을겁니다.(도저히 뽑을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문재인정부의 실책에 대해 어떻게든 쉴드를 치고 넘어가는 태도는 제가 좀 싫어하는 범위라서 저는 맹목적인 지지자분들 보면 염증이 납니다. 분명 이 정부가 완벽한 정부가 아님에도요. 이상 제 스탠스에 대한 변명은 이쯤 하고, 관련 사안에 있어 메신저에 대해 비판하는것 정도는 저도 좋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사안 자체가 아니라 메신저에 대해 비판하는 회원분들 생각이 많아졌을때, 저는 회원 다수와 운영위원이 이번 처분이 옳았다고 믿게되는게 두렵습니다. 긴 답변 감사드립니다.
18/04/20 19:51
원론적으론 메시지가 중요한게 맞으나 저는 메신저의 중요성도 간과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보면 [맞는 말인데 그 말을 왜 너가 해요?] 라는 말 많이 보잖아요. 그런 맥락이죠.
18/04/20 20:01
지금 이 상황에서 메시지를 공격하지 못하니 메신저를 공격당하는 부당한 상황이 아닌가? 라는 물음을 하시는게
이 글을 쓴 메신저보다 더 높은 도덕적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 됩니다. 자기는 지키지 못했던 걸 타인에게 요구하면 좀 우습지 않습니까?
18/04/20 20:28
님. 커뮤니케이션의 요체는 관심법입니다.
집 앞에서 일주일 째 퇴근길에서 행인의 머리를 벽돌로 찍으려 한 이웃사람이 있습니다. 8일째가 되는 오늘, 퇴근길에 만난 그가 뒤에서 다가옵니다. 제 뒤통수를 찍을까요? 꼭 그렇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가 벽돌을 들고 다가온다면 저는 관심법을 발동해서 뒤통수를 가리고 도망칠 겁니다. 그때 이웃사람이 재빨리 쫒아와서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사실 이거 신발장 아래 고이려고 가져가는 거야, 추측하지마.' 논증해서 틀렸다 맞다 따지자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이 제 머리를 반드시 찍는다는 가정이 참이 아니다. 그럼 반드시 찍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편견 없이 보고 피하지 말으셔야죠. 그럼 현명한겁니까. 사람 마음에 그게 안되죠. 저는 이 분을 개인적으로 싫어하진 않습니다만, 툭하면 줄타기하면서 심심할 만하면 저격과 분란 일으키시는 분이 할말은 아니죠. [싫은데요. 갑이라도 되는 줄 착각하시는거 아니에요? 편의점 진상손님들도 아니고 내참. 저나 운영위원들은 종업원이 아니고 회원들은 고객이 아닙니다.] [작작좀 합시다.] 운영위원 때 댓글다신 거 또렷이 기억나는데 말해야 뭐합니까. 우리가 갑도 편의점 진상고객도 아니고요.
18/04/20 19:51
글쓴이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몇번 운영진들의 '주관'에 의해 벌점을 몇번 받았다고 생각하고...뭐, 그에 대해 그 당시엔 불만이 있긴 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니 '주관'이 들어가는건 어쩔 수 없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고생하는것도 인정하고요. 다만..규정 자체가 다소 빡빡한 느낌이라 현재의 문제가 반복된다고 보기에... 반말,쌍욕 등이 아니면 왠만한 표현은 허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운영진도 운영하기 쉬울테고)
18/04/20 21:15
1. '반말' '쌍욕'도 애매합니다.
지금 건게만 봐도 비속어 사용으로 벌점 부과 - 벌점 부과에 대한 이의제기가 3건인가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단어에 대해서 나는 비속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왜 벌점주냐 이런 의도의 이의제기인거죠. (물론 과도한 벌점부과 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반말도 애매한 게, 다른 댓글에도 썼었는데 '~님은 동의하지 못하시겠다? 크크크크크크'라는 댓글이 올라와서 제재했는데 이의제기 들어와서 피곤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저는 아직도 위 표현이 반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유아유님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아유아유님을 공격하려고 쓰는 말이 아닙니다.) 2. '반말' '쌍욕'만 안 썼을 뿐, 비아냥에 공격하는 표현 제재하기도 애매합니다. 당장 이 글만 해도 댓글에서 반말쌍욕을 찾아볼 수는 없는데, 댓글들에 대한 신고 몇 건 들어와있습니다.
18/04/20 19:55
다소 제가 시선이 편향되어있기에 이런 생각을 하겠습니다만, 지금 '기계적인 규정 적용조차도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는 현 운영진보다도 더한 모습을 운영위원 시절에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는 회원분들이 더 많기에 이런 반응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18/04/20 20:00
퍼모씨 시절에는 꼬꼬마였고 눈팅족이였던 시절이라 '그 사건' 은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저는 다른건 둘째치고서라도 운영위원 타이틀 달고 계신 분이 일반 회원분 저격해서 보내버린건 '그 사건 이후'로 가장 쇼킹했었습니다.(베르기님때나 원숭이 사태때는 눈팅조차도 제대로 못할때라 뭐라 말을 못 하겠네요.) 그전까지는 다른 회원분들이 사악군님을 피지알 주류와는 다른 정치적 견해때문에 편향된 시선으로 보고 있어서 좀 꼬아 보지 않았나 싶었었는데 말이죠.
18/04/20 20:03
이건 기계적인 규정 적용 조차도 못 한게 아니라 안 한겁니다. 짧은 공지의 운영 메세지들을 보면 문제되는 글을 노리고 쓴 건 아니지만 공교롭게 그렇게 되었다는 걸 보면 저 글 자체의 규정 위반에 걸릴 수 있다는 건 해당 운영진도 잘 알고 있었다고 봐야죠. 그리고 그 밑에도 분명히 이건 주의를 환기하는 거지 없던 제재를 새로 도입하는 게 아니라는 걸 보면 못 했다고 보긴 힘들어 보입니다. 뭐 글쓴분이 운영위원 시절부터 논란이 컸으니 설득력이 떨어져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긴 하네요...
18/04/20 20:05
'안' 한건지 '못' 한건지는 운영위 분들 내부 토의 내용을 모르기에 저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글 자체의 규정 위반에 대해서 앞으로는 확실히 잡고 가겠다는 공지가 있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선 앞으로는 나아지겠지요.
18/04/20 19:59
운영위원일때도, 회원일때도 규칙을 [일부러] 위반한 사람이 규칙을 지키자고 하는 바람에 규칙을 지키자는 말이 안먹히는 상황이네요.
차라리 다른분이 글을 썼으면, 좀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댓글도 주의해서 달렸을것 같은데..
18/04/20 20:11
대놓고 저격글 자유게시판에 쓴 일은 위반이 아니었나보네요.
궁금해서 쓰는데, 아직도 "저격글때문에 여심참으로 짤린게 아니라 그만둘 때가 되서 그만둔거다.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거다. 난 잘못 없다" 라는 입장이신가요?
18/04/20 20:22
크크크 회원저격으로 그 난리를 쳐놓고 일부러 위반한 적은 없습니다만... 이라니 진짜 이런게 환멸이라는 거군요.
이영애 짤 소환 티아라 지연 짤 소환 리플에 태그 먹히면 이거 두개 넣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18/04/20 20:29
그러니깐 그 저격글에 대해서 "난 잘못 없다"는 입장이신 건가요? 그게 제일 중요해서 묻는겁니다.
난 때 돼서 나간거다. 잘못 없다. 고 생각하시면, 운영위원일때 일부러 어겼다는 제 글에 반발하시는 이유를 알것 같아서요.
18/04/20 21:38
일부러 규정을 어긴 것과 결과적으로 규정을 어긴 것은 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뭐 길게 이야기할 필요없겠네요. 그냥 바로 듣고싶으신 결론만 말씀드리면, 예. 저는 그때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안합니다. 그 때로 되돌아간다면 귀찮으니까 잠이나 잔다고 그 글을 안 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글을 썼던게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안 쓰지는 않을겁니다.
18/04/20 21:58
많이 뻔뻔하시긴 하시네요.
규정위반 하지 말라고 [일부러] 규정위반 하면서까지 글을 쓰던 사람이, 전에 내가 규정위반 한일은 규정위반이 아니니 잘못 아니다. 라고 하시다니. 어떤 분이시고, 어떤 생각이신지 좀 알겠네요. 여하튼 제가 글을 잘못 쓰긴 했습니다. 일부러 규정을 어긴게 아니라, 자기가 규정위반 했는지도 인식 못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당시의 사악님은 자기가 규정을 어길만한 글을 썼다고 생각 안하고, 지금도 그때 규정을 어겼다고 생각 안하는건 알았습니다. 남이 뭐라고 하든 규정이 어떻든, 내가 위반 아니라고 생각하면 위반 아니다 라고 믿는 부류의 사람이 좀 보이긴 하는데, 사악군님도 그런 분이였나 봅니다.
18/04/20 22:05
저는 그걸 저격이라고 생각하질 않으니까요. 제가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하는건 pgr활동의 차원이지 제 내심과 양심의 차원에서 운영진 판단에 따르는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도 있습니까? 운영진도 그런 생각을 하진 않을것이고, 제가 운영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18/04/22 00:12
그보다 특이점주의자님께선 이 글에서 제 과거 저격글 이야기가 나오는게 저격이라 생각하진 않으세요? 제가 썼던 글과 여기 댓글 태반중 뭐가 더 저격입니까?
이 본문에 대한 이야기하는데 그 일을 거론하거나 예시나 소재로 사용할 이유가 있으세요?
18/04/22 02:23
사악군 님// 위에 댓글로도 적었는데, 저는 이 이야기 자체는 아는일이 별로 없습니다.
운영진이랑 사악군님이랑 무슨일이 있었고, 어떤 결과가 나오고 있는지 알지 못하죠. 단 저는 사악군님이 운영진이랑 무슨 이야기를 하든,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그게 나한테 얼마나 짜증이 나든 [일부러] 규정을 어겨가며 글 쓰는 짓은 안할겁니다. 님이 그 웃기지도 안는 저격제목으로 글 쓰면서 관심 끄는 행동을 전에 안했으면, 이번글 반발이 절반은 줄었을걸요. 전 일부러 규정 어겨가며 관심 끄는짓을, 그것도 본인이 운영진일때 했던 저격을 또 하면서 규정을 지키라고 하는 님의 행동이 싫은겁니다. 본인이 운영진이라서 글을 쓴다고 하면서, 운영진이 회원 저격하는 [규정위반] 물의를 일으켜 놓고, 거기에 대한 어떤 성찰이나 자기 관찰없이, 다른 사람이 님한테 반발하는 이유같은건 생각 안하고 일부러 또 저격 하면서 운영진한테 [규정을 확실히 지켜라]고 글쓰는게 어처구니 없어서 날카로운 거라고요. 거기에 아무리 내로남불이 모든 사람들의 기본 성향이라지만, 님은 좀 많이 나갔어요. 규정 어긴게 확실한데 "규정이 어쨌든 나는 내가 그만해서 벌 안받았고, 내 양심이 잘못 아니라고 생각하니 난 잘못없다." 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일줄은 몰랐습니다. 댓글들이 저격글처럼 느껴지는 글들이라 거슬리세요? 저격글로 느껴지는게 거슬리는 분이 과거에 자기가 쓴 글은 내 양심에 따르면 저격글이 아니고, "지금 나의 과거 행동이 나오는건 저격글이다. 왜 저격질하냐"는 글을 쓰시나요? 이게 저격글인지 아닌지 전 솔직히 모르겠는데, 저도 님처럼 "제 양심이 잘못 아니라고 하니, 잘못 아니다."라고 결론 내릴까요? 사악군님은 "나도 내 양심에 따랐으니, 이 글에 달린 모든 댓글들도 자기 양심에 따랐구나." 라고 생각하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날 세우는것도, 자기 주장하는것도 정도껏 규정 지켜가면서 합시다. 사람들이 이 글 전에 사악군님이 쓴 글과 댓글마다 따라다니면서, 이사람 운영진일때 저격질 했던 사람이라고 댓글 5~6개씩 달렸었던거 아니잔아요? 안 달렸었던 이유가 님이 했던 행동을 다들 잊어버려서, 아니면 님 말처럼 님이 잘못 없다고 하는걸 사람들이 인정해서라고 생각 하십니까? 대부분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곳 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겁니다. 장문에 글 아무리 잘쓰시면 뭘합니까. 평소에 논리적인 모습 보이시면 뭐합니까. 자기 주장할때 하는 행적과 행동들이 "옛날이든 지금이든 난 잘못 없다"는 식의 글인데요. 본문 글에 달린 님 성토글들이 저격글들이라고 느껴지신다면, 그래서 신경에 거슬리신다면 사악군님이 운영진으로 적었던 마지막 글은 양심 따질거 없는 더 심한 저격글이었다는걸 알아 주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사악군님의 "난 처벌받은거 없다. 잘못한거 아니다. 난 당당하다."는 태도와 되풀이했던 규정위반이, 님이 운영진한테 규정에 대해 말을 하는데에 얼마만큼 반발을 불러오는지도 이글에 달린 성토댓글 숫자를 통해서 생각해 주시고요. 님 성토하는 댓글들 전부가 운영진 실드칠려고, 메세지 대신 메신저 공격하는 글이 아닙니다. "사악군"님이 메신져라서 반발하는 글들이에요.
18/04/22 13:48
아 pgr운영유감 1에 대한 말씀이셨습니까? 그건 제가 잘못한거죠. 그 웃기지도 않은 저격제목이랑 똑같은 제목이 게시판에 계속 있는건 잘못이라는 얘길하려고 한거지만 그건 제 잘못의 동기일뿐 잘못인게 맞으니 변명할 생각없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하던 얘기가 그게 아닌데요? '운영진일 때 일부러 규정위반한 적 없다' 얘기였는데 잘 모르신다더니 댓글 말미에는 다시 더 심한 저격이었다 하시니 잘 아시는건지 모르시는건지 모르겠군요. 5~6개라고 하시니까 허들이 좀 높은데요 상관도 없는 글에 쫓아다니던 댓글 2~3개 쯤 붙은건 금방 찾아드릴 수도 있겠네요. 다들 자기 양심의 차원에서 행동하고 있겠지요. 저는 과거 저격글이 규정위반이 아니라는게 아닙니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는거죠. 그런데 제가 거기에 무슨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까? 저는 규정에 따른 이의절차를 모두 거쳤고 규정위반이라는 결론으로 끝났어요. 저는 그 일에 대해 제가 먼저 투덜대거나 끄집어내지 않습니다. 님처럼 그 일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때만 대답할 뿐이죠. 위반이 아니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잘못이 아니라 생각하는 겁니다. 저한테 잘못이 아니냐고 물어보셨잖아요? 다들 구별을 못하는데 pgr규정위반은 규정위반일 뿐이지 무슨 악이 아닙니다. 판단을 받아들인다는 것, 결과에 승복한다는 것은 죄를 뉘우치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제가 운영할 당시 누구에게 벌점을 준다고 그게 무슨 악을 징벌하는 것도 아니고, 이의가 있으면 의의절차를 밟으라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살았던 겁니다. 난 쓰레기가 아닌 줄 알고 내놨는데 청소당번이 쓰레기라고 치우면 이의절차를 밟고 다른 당번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쓰레기가 맞다면 치우고 범칙금 내면 되는거죠. 회원이든 운영진이든 사과하라는 소리좀 그만하라는 건 운영위원하기 한참 전부터 항상 제가 하던 이야기고요. 저는 벌을 받았습니다. 제가 언제 제가 벌을 안 받았다고 했나요? 제가 쓴 글이라 이렇다는 건 제가 더 잘압니다. 운영진실드치려고가 아니라 저니까 까려는 댓글이 더 많죠. 저는 여러분에게 '저는 잘못이 없다'라고 인정받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건 벌써 다 끝난일 아닙니까. 물어보시니까 대답했을 뿐입니다. 심지어 특이점주의자님은 제가 뭘쓰면 옛날글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요즘 그런 글 안달리는게 사람들이 널 잊거나 용서해서가 아니라니.. 좀 많이 어처구니가 없고요. 잊히기도 용서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하면 안되는 일이고, 사실 안달린것조차 아니지요. 특이점주의자님이 본인의 글이나 다른 댓글들이 저격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본인의 양심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모르시겠어요? 그럼 모르시는거죠. 생각해보질 않으신거 같아 생각해보시라고 질문드린 겁니다. 원래 사람들이 다 자기양심에 거리끼는 행위를 절대 안하고 사는게 아닙니다. 일을 할 때마다 진지한 고찰을 하고 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제 양심에 안 맞는 일을 하기도 하고, 뒤늦게 후회하고 사과하기도 하죠. 저번글에서 운영진이 정치편향되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한건 제 양심에 비추어 잘못이었습니다. 과거의 저격글은 제 양심에 떳떳해요. 그러니 그냥 여기서 아 그때 죄송했습니다 쓰면 훨씬 편할테지만 저는 그런 식으로 살 수 없는겁니다. 뭘 저를 따라서 잘못아닌거 같다고 결론내리면 되냐고 물어보시는지. 본인 양심은 본인이 결정하세요.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아닌거지 특이점주의자님의 양심에 대해 제가 뭐라고 왈가왈부하겠습니까.
18/04/20 19:59
예전에 몸담고 있을 적에 사악군님께서는 이와 같은 경우나 논란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별개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https://cdn.pgr21.com/?b=23&n=6837 글과 댓글들을 보니... 다시한번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8/04/20 22:20
업계종사자였던 쪽이고 특정 수단으로 클레임 제기하는 모습이 아래 케이스처럼 보이는데
뭐 어느 쪽 됬든 제 입장에선 검은 소비자네요. 제가 점포 주인이면 소금 3톤 뿌렸습니다.
18/04/20 22:55
카레손님이 욕먹는건 'voc를 써서'가 아닙니다. 그 안에 담긴 상황이 틀렸으니 욕을 먹는거죠. 전 예나 지금이나 모든 절차를 앞에서부터 밟아나가고, 클레임을 하기전에는 상대가 단순 실수나 망각, 개인사정이 있는게 아니다 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요청을 반복합니다.
18/04/20 23:06
제가 카레 손님 좋잖게 보는건 같은 진상들을 겪어본 업계사람이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엿선물이 가능한지를 알고 그걸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사악군님이 반복하실 일은 저한테 직접적으로 피곤할 일은 아닙니다만, 같이 고생하던 사람들한테 어쩜 그래요? 사악군님 사고체계에선 우습게 보일진 모르겠지만 전 못그러거든요.
18/04/20 20:13
공교롭게도 딱 '문제인'이란 표현에 대해 제가 벌점을 부과했을 때의 일이로군요.. 운영진 깔때는 좌우합작이 참 잘되죠. 그래서 저 때도 이의를 제기하든 여참심을 하든 하라고 한건데 말이죠. 무슨 댓글 써서 벌점받았는지 재심이든 여참심이든 하라는 건 안하고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뭐 얼마나 더 제가 자중했어야 했는지. 그 때는 운영위원이었어서 무슨 댓글에 대한 벌점이었는지 이야기안했지만 이제와서 그럴 필요도 없겠죠.
18/04/20 20:19
- 지금까지 4개월 동안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으로 수고해주신 사악군님께서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자리에서 사임의사를 표명하셨습니다. 운영위원의 기본 활동 기한이 3개월이나 선게관리에 지원하시고 그 관련한 사후 조치를 취하시느라 연장되었고 얼마 전 운영위원에서 사임하셨습니다.
- 최근에 사악군님께서 자유게시판에 게재하셨던 글은 신고가 들어왔고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의 검토 후 제재조치를 하였습니다. 이 글과 관련하여 상처입으신 회원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이 제재조치에 대한 이의제기 과정이 현재 진행중입니다. - 이러한 논란이 발생해서 운영진으로서도 송구스럽습니다. 비슷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전 운영진/운영위 차원에서도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https://cdn.pgr21.com/?b=8&n=7227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 [운영위원]이 [회원을 저격]해서 해당 글이 제재 먹었고, 그 운영위원은 벌점 누적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 해당 운영위원은 [사임]을 하였죠. 뭐 강등 되기 전에 [사임]을 요청했으니 일단 사임했다고 칩시다. 아 참고로 저격 당한 회원은 그 글을 읽고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약 1년의 시간이 흘러 그분께서 pgr 규정에 대해 논하자고 [저격]을 통해 화두를 던집니다. 솔직히 메시지 자체는 충분히 제기할만 해요. 그런데 메신저도 메신저 나름이지.
18/04/20 20:25
이번 문제에 있어서 운영진이 미스가 있었던 부분은 한번이 아니라 두번입니다. 그리고 한번의 예외적 허용도 논란이 될 일을 두번씩이나 예외적으로 허용해 줬고요.
1.혼수성태에 대한 글이 올라왔을때, 신고가 들어왔고, 글쓴이가 댓글로 난 벌점받아도 상관없다는 뉘앙스로 댓글을 달아 문제가 되는 표현일수 있음을 인정하였으며, 또 이에 동조하는 회원들이 있었다면 즉각제재를 했어야 했습니다. 글쓴이가 문제되는 표현임을,그리고 벌점을 받을수도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건게에서의 건의에도 소급적용이나 사문화된 규정이라는 말씀을 하면서 제재를 안 하셨고요.(이 이유는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2. 즉각제재를 안하고 따로 이 글을 위해서 공지를 올려준것도 문제가 있는데, 혼수성태를 쓰지 말아달라는 공지가 올라왔을때, xian님은 그 글에 댓글을 달았고, 그럼 그러한 표현이 금지되는걸 인식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그 글에 대해 수정을 하나도 안하고 그냥 냅뒀어요. 그럼 거기서 회원이 이를 인지했음에도 문제되는 표현을 수정하지 않은 사안이기에 즉각제재를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차례 더 운영메시지를 달아서 수정을 유도하고 결국 그 글은 벌점을 받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운영진이 한 글에 대해서 차별취급을 하면서 예외적으로 두번씩이나 제재를 피하는걸 허용해준건 전 문제 있다고 봅니다. 이런 처분에 대해 회원 다수를 납득시킬수 없는 근거를 대지 못하면 피지알 규정에 입각해 기계적으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최소한 회원들이 생각하는게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해명은 해 주셔야죠. 그냥 운영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이대로 넘어가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운영진 분들이 고생하시는것과 별개로, 운영진분들 스스로도 사람이고 실수를 하실수 있다는걸 인정하셔야 합니다. 실수라고 생각이 되시면 과감하게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는 유연함도 필요하고요.
18/04/20 20:34
뭐.. 이어지는 사건이긴 한데요.. 그만큼 운영적인 미스가 명백했다고 상기시키는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luv님은 저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논지 자체에는 공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18/04/20 20:25
전 이 분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르고, 저번 글도 대충 보다 너무 길어서 치웠는데 다시 싸움이 붙었길래 정독을 해봤습니다.
1. '혼수성태'라는 표현은 명백히 피지알이 제한하는 표현이다. 2. 여태까지 운영진은 표현의 의도 보다는 결과에 기준을 두고 기계적으로 처리해왔다. 2.1. '혼수성태'라는 표현은 조롱의 의도가 명백하고 다른 해석의 여지가 전혀 없으므로 기계적으로 처리하면 된다. 3. 피지알 운영진은 자원의 한계로 규제해야할 글/댓글을 놓칠 수는 있지만, 글/댓글에 대한 신고가 들어와서 문제인 부분을 파악했고 실제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제재해야만 한다. 4. '혼수성태'라는 표현은 부적적한 표현이고, 그 글에 대한 문제제기로 인해 운영진이 파악했으므로, 기계적으로 제재해야 하지만 하지 않았다. 왜 이렇게 글을 불필요하게 길게 썼나 모르겠습니다만 , 글쓴이에 대한 호불호를 걷어내고 보면 너무 당연한 말 같은데 왜 이리 일이 커진건지 모르겠네요.
18/04/20 20:34
글쓰는 사람도 알고 글쓴이 욕하는 사람도 알고 글쓴이 옹호하는 사람도 알고 운영진도 알고 다 아는 얘기를 무슨 그 주제에 대해 언급하는 저주에 걸린것마냥 빙빙 돌면서 얘기를 하고 있으니 문제가 해결되는게 더 신기하겠네요.
PGR21의 문제점은, 배려와 지적탐구라는 배타적인 두 가치를 사이트에서 비슷하게 밀어주고 있다는거에요. 댓글로 백날천날 서로 의견교환하면 뭐하나요 어차피 코어는 겁나서 건드리지도 못하는데, 그냥 의미없이 말이나 주고받으면서 농담따먹기 하는거죠. 이번 사태에서 핵심은 운영진이 봐줄 명분이 있나 없냐가 아니에요. 그걸 가지고 길게 샬라샬라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건 그냥 없다는 결론을 문서해석 하나만으로 도출할 수 있고, 아예 어젠다조차도 아닙니다. 핵심은 명분이 없음에도 운영진이 그 글과 그 글을 쓴 사람을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는 결정을 내린 이유죠. 그에 대한 얘길 해야죠. 백욕하라고 판깔아주는 단문성 기사 링크글, 아무리 봐도 지지자 결집용 댓글만 달리는것 빼고는 의미가 없는 글, 당게에나 쓸법한 철저하게 당의 이해관계에 바탕한 글이나 상대 진영에 대한 분노로 논리가 사라진 글, 아예 잘못된 정보를 욕한마디 빨리 박아보려고 팩트체크도 없이 퍼온 글. 나는 정치 트라우마가 있으니 괜찮다고 규정 엿먹으라고 다는 과격 정치댓글, 쟤들은 나쁜놈이니까 자기도 나쁜짓해도 된다는 나쁜 댓글, 어차피 이 위에 똑같은 짓 하는놈 천지니까, 이 정도 표현은 운영진들이 바보들이라 모를거야라며 자기합리화와 기만을 바탕으로 한 댓글들 이런 글들에 PGR21에서 여야측에 동등하게 규정 적용된 역사가 있나요? 반대성향 The xian은 PGR21에서 허용될거라고 보십니까? 팩트를 기반으로 하면 문제없다? '울이니'라는 자극적으로 대통령 까는 만화 그리는 사람도 글 말미에 자기가 만화 그린 내용에 대한 레퍼런스 다 첨부합니다. PGR21에서 언제부터 기사가 팩트였습니까? 결국 이현령 비현령이죠. 운영위원은 신도 기계도 아니에요. 내일 지하철역에 폭탄테러로 서울시민 수천명을 살인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범인이 메갈리안이나 조선족, 무슬림이라고 칩시다. 그럼 집단 비하글, 댓글이 몇개가 올라올까요? 운영진이 그거 다 제재하면 사람이 천명이 죽었는데라고 헛소리 지껄이는 감성뇌의 소유자들이 얼마나 많이 나올까요? 걔네들 다 규정대로면 벌점이지만, 그 집행을 위한 결단을 내리기엔 PGR21에서 운영위원에게 주는 신뢰 클레임 데쥬레는 택도 없이 모자랍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지 이번 일도 마찬가지에요. PGR21에서 페미니즘이 나쁘고, 성폭행 성추행이 나쁘고, 조선족들이 나쁜것처럼, 이미 야당은 악이고 여당은 선이라는것이 PGR21에서 주류 여론이고, 어떻게 수습해도 기계적인 처리를 하지 않으면 공정한 처리가 될 수 없으며 위에서 말한 이유로 PGR21은 애초에 기계적 규정 적용을 하는 공명정대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그렇게 큰 죄를 저지른것도 아닌 마재윤에게 날리는 폭언의 수위가 박근혜에게 향하는 그것과 다르지 않은 이유와 자게에서는 어그로 축에도 못낄 캬하하 헬퍼글이 겜게에서 칼삭을 먹는 이유는 이곳이 게임사이트라서 그런거죠. 거기 불만갖고 게거품 무는 사람저는 저 말고 본적이 없네요. 마찬가지로 여기서 저 글을 운영진이 제재할 수 없는 이유는 여기가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라서 그렇습니다.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마재윤에게 날리는 폭언을 다 제재할 수 없고, 더민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들의 규정위반을 다 제재할 수 없는거에요. 지금은 그중 제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The xian님 제목에 사람들이 꽂혀서 그렇지, 규정위반하는 더민주/반자한 관련 글 댓글은 여러분 생각보다 훨 많고, 운영진은 그걸 다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됩니다. 시이트 공지에도 없고 사이트가 생긴 이유랑도 상관없는 친여반야가 사이트 정체성이 될 수 있느냐? 정체성은 회원들이 여론으로 만드는것입니다. 사이트 운영측이 그걸 강제하려면 회원들 물관리를 하는 수 밖에 없죠. 이 얘기 제대로 할거 아니면 피곤하게 서로 간보면서 건드리지 맙시다. 어차피 변하는것도 없을텐데요.
18/04/20 20:41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마지막 문장은 그다지 동의가 안 되긴 하네요. 조금 과한 표현. 물론 굳이 따지지만 피지알도 여권성향 사이트긴 하지만 인터넷상 여론이 일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여권 위주기도 하고 피자일이 그중에서 유별나다라고 느낀적은 없네요. 오히려 대북 문제나 교육 문제등 일부 문제에 대해서는 여권 사이트보다 더 보수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는게 피지알인데 피지알이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라서 그렇다 라는 얘기는 너무 단편적인 얘깁니다. 차라리 마지막 문장은 엠팍이나(여기도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냐 하면 조금 할 얘기는 있지만) 클리앙 같은 사이트에 더 어울리는 얘기네요.
18/04/20 20:46
엠팍이나 펨코 사람들도 피지알 못지 않게 게임좋아하고 남초 사이트라면 다 게임을 좋아합니다. 인벤같은 피지알보다 더 크고 전문적인 게임 사이트들도 많고, 근데 그게 여기가 게임사이트라고 정체성을 규정하는것과 상관이 있나요?
이곳 여론이 유별나다고 한적 없고 여기가 진보사이트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쓴대로만 읽어주세요.
18/04/20 20:49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라고 하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론과 반대되는 얘기도 자주 올라오고 극단적인 보수성향 표출하는 부분도 상당수 공감을 받는 사이트라는 얘깁니다. 특히 대북문제와 교육문제가 그러하고요. 그런데 그냥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라는 얘기를 하면 이 사이트는 민주당이라면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다라는 얘기를 깔고 가는거죠. 근데 따지고 보면 여권 성향 사이트 중에서 정부 비판글 빈도가 제일 잘 먹히는 사이트가 피지알인데요.
그걸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라는 얘기로 요약하는건 좀 많이 동떨어진 얘기라는걸 하고 싶은 겁니다. 여기 운영자나 이용자들이 여권 성향이 강하고 대통령 지지 성향이 강한거 누가 모르는거 아닙니다. 근데 정도의 차이는 고려해야 한다는 거죠. 클리앙 같이 극단적인 사이트에 비하면 피지알은 훨씬 오른쪽에 있습니다.
18/04/20 20:53
대북문제와 교육문제에서 "반대 의견도 상당수 공감을 받는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의견 비율이 몇대몇 정도라고 보십니까? 자꾸 다른 사이트 가져오지 마세요. 제가 엠팍 클리앙 오유 언급했나요? 사이트 내 여론만 봤을때 한쪽으로 치우쳐졌으니 치우쳐졌다고 말하는겁니다.
정부 비판글이 잘먹힌다 반대 의견도 잘 올라온다 그냥 게시판 쭉 다시보면서 게시글 수 추천수 댓글 방향성 체크만 해봐도 그냥 그건 인상일뿐이고 실제 여론은 인상에 비해 훨씬 더 기울어져 있습니다.
18/04/20 20:59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인터넷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커뮤니티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다수는 좌측으로 기울어져 있고요. 인터넷에서 좌측으로 치우쳐진 커뮤니티가 다수이기 때문에 그 커뮤니티 간에도 구분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애초에 인터넷 대형 커뮤니티중 보수 성향 띠는데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다 똑같은 좌측 사이트라고 뭉퉁그려 얘기할 상황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18/04/20 21:05
자꾸 뭉퉁그린다고 하시는데 저는 딴 사이트 언급을 한적이 없다니까요? 저번 글에도 언급했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70프로에요. 2ㅡ40대 남초 사이트에서 여론이 5대5가 나오는게 비정상이죠. 근데 그게 정상이고 비정상이고 기울어졌다는 인식은 해야 된다구요. 이해가 안되세요?
여기 죄다 남자들 천지인데 남초적인 여론이 나오는게 잘못된겁니까? 아니죠. 근데 우리 의견은 남초적인 환경에서 나왔다라는 인식은 있어야죠.
18/04/20 21:10
뭉퉁그린다는 표현을 쓴 이유가 님이 마지막에 쓴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라는 표현 때문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하는 얘기는 충분히 동의하는 바이고요. 관점이 편향되었다는거 인정 안하는거 아닙니다.
근데 엄밀히 따지면 여기는 '더불어민주당 사이트' 중 그나마 정부 비판 얘기가 가장 많이 올라오고, 공감도 많이 받는 편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님이 보기에는 아니라고 생각하실진 몰라도.
18/04/20 21:17
저도 굳이 물으신다면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긴 남초 사이트치고는 성관련 이슈에서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이 꽤 많이 올라오고 의외로 여론 형성이 되는편이고, 단일 국적 사이트치고는 제노포빅에 대한 비판도 활발한 편인것처럼, PGR21 정도면 많은 운영위원의 노고와 굳건한 멘탈의 소유자들과 그래도 덜 빡센 여론으로 인해 숨통은 좀 트여있는곳이라고는 생각해요.
제가 댓글에 쓴 더불어민주당 신이트라는 표현은 게임사이트, 남초사이트, 유머사이트처럼 메인스트림에 대한 이야기지 소속집단이라는 뉘앙스는 아니었습니다.
18/04/20 21:40
VrynsProgidy 님// 왜 굳이 그럼 그런 표현을 쓰냐는 지적이나 아무리 그래도 표현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올까봐 미리 얘기하면, 제 댓글에 답이 있습니다. 문제에 대해 직시하고 직설적으로 얘기를 안하면 해결이 안되니까 그렇죠.
18/04/20 21:45
VrynsProgidy 님//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그건 '해결'을 할 수가 없는 문제라고 보기 때문이죠. 무리하게 '해결'을 시도하다가는 누군가 터져나가게 마련이고요. 아 물론 이번 사태는 충분히 '해결' 법이 존재하긴 하죠. 잘못이 명확하니까요.
18/04/20 21:53
Luv.SH 님// 전에도 몇번 밝혔지만 저도 사이트내 정치적 의견 편향에 대해서는 Luv.SH님과 의견이 같아요. 불가항력이죠.
제가 말한 해결은 그 편향을 없애는 해결이 아니라, 그걸 최대한 보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이번 일에 대한 해결과 앞으로의 방향설정에 대한 얘기지 거시적으로 의견 편향을 뚝딱 해결할 수는 없죠. 자꾸 바다에 빠져 사람이 죽으니 물을 메울 수는 없듯이요.
18/04/20 21:55
VrynsProgidy 님// 앞으로의 방향 설정도 애매하게 갈수 밖에 없죠. 중립 코스프레 하면서 사이트 주류 의견에 따르는거. 그 이상의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 가면 어디든 터지거든요. 이번처럼 명백하게 잘못한거 정도나 찍어내는 정도지 이 사건을 계기로 뭔가 변화를 주겠다라는 부분은 전 어렵다고 봅니다.
18/04/20 20:58
자꾸 PGR21 정도면 딴 사이트에 비해~~ 얘기하시는데 저는 여기가 인터넷 최고 수준 더민주 사이트라거나 상대적인 더민주 사이트라거나 하는 얘긴 한적이 없습니다.
엄마 아빠 동생이 다 서울대다녀도 내가 고대갔으면 난 공부 잘하는겁니다.
18/04/20 21:00
저는 수준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성향을 얘기하는 겁니다. 정치성향 구분에서도 좌파 중도 우파만 있는게 아닙니다. 좌파 중도좌파 우파 중도우파 우파 정도로 구분짓고 더더욱 세세한 구분을 요할때도 있는 겁니다. 특히 다수가 좌파 커뮤니티인 현 인터넷 상황에서는 그 구분을 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고요.
18/04/26 04:44
더불어민주당은 중도를 지향하지 좌파가 아닙니다.
정의당조차 중도좌파보다 우측에 있습니다. 이런말은 잘 안쓰지만 중도중도좌파쯤 되겠죠. 중도좌파와 중도가 합당해서 생긴 당이니 녹색당이나 노동당 정도 되야 중도좌파에요.
18/04/21 02:24
> 여기가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라서 그렇습니다.
> 이곳 여론이 유별나다고 한적 없고 여기가 진보사이트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쓴대로만 읽어주세요. >> ?? 새로운 회피 기법인가요??
18/04/21 02:34
하도 열받아서 더 씁니다.
>자꾸 PGR21 정도면 딴 사이트에 비해~~ 얘기하시는데 저는 여기가 인터넷 최고 수준 더민주 사이트라거나 상대적인 더민주 사이트라거나 하는 얘긴 한적이 없습니다. 최소 ~ 상대적인? 말장난하지 마세요.
18/04/21 04:20
님이 아무리 화가나도 제가 하지도 않은말을 했다고 해드릴 수는 없네요. 안타깝지만
더민주가 특별히 진보정당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진보사이트라고 한적이 없는것이고, 저는 타 사이트에 대해서는 조금도 언급한적이 없으니 특별히 유별나다는 얘기도 안한게 맞습니다. 다른곳이랑 비교할것없이 이곳의 메인스트림이 더민주라는건데 어떻게든 곡해하려고 애들 쓰시네요.
18/04/26 04:46
이분이 언제 말장난을 했는데요?
그리고 님이 열받는다고 달라질게 없잖아요. 까놓고 저나 다른분에게 있어서 님이 열이 받던가 말던가 중요할거 하나 없고요. 아니 이런걸로 열이 받으면 사회 생활에 지장 있지 않나요?
18/04/26 09:03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라고 정의해서 말씀하시고 최고 수준이나 상대적인 더민주 사이트라고 하는
얘긴한적이 없다고 하신 말씀에서 한 말입니다. 그럼 여기는 더불어민주당 사이트라고 정의 한게 어떤 수준을 말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이분이 다짜고짜 사이트 이용하는 사람들 일방적으로 낙인찍는듯한 말하고 논의를 펼치시니까 댓글단겁니다. 제가 열받아서 달라질거 없는거 잘 아는데요. 님이야말로 남이 열받던지 말던지 상관없는 댓글에 사회 생활에 지장이 있니뭐니하는 말보니 오지랖이 참 넓어서 사회생활 참 잘하시는 분이겠네요. > 보니까 다른 댓글에 비아냥이 심하니 뭐니 댓글다신거 있던데 본인이나 잘하세요. 나참 뭐 별...
18/04/26 09:59
다짜고짜 낙인이 아니라 사실인데요.
말장난도 아니고요 그리고 오지랖 좀 부릴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같은 사이트 회원인데 걱정 좀 해줄 수 있죠. 잘못된 건 아니잖습니까? 안 그래요? 솔직히 다른글에서 비아냥 많이 부려봤는데요. 님한테는 비아냥 한 적 없어요. 님 말대로 오지랖이면 모르겠는데 저게 어떻게 비아냥이 됩니까? 그리고 제가 어디서 비아냥을 했던가 말던가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고 다른 문제죠. 너나 잘해 식이면 논리적 오류이고 논점 이탈일 뿐입니다. 내가 한입으로 두말을 하건 내로남불의 화신이건 지금 이야기하는 거랑 상관 없는 거잖아요. 안 그래요? 난 님 같은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 의견이나 입장차이 이런게 아니라 논점 자체를 못 잡고 인신공격으로 빠지고 물타기로 나가는거 보면요. 할 말이 없으니 아무말이나 하는 건가 아니면 정말 몰라서 이런 소릴 하는건가 생각도 해보게 되고요.
18/04/26 23:54
안경 님// 아 그러면 님은 다른사람한테 님 그러면 사회생활 지장 있지 않나요? 라고 들으면 그게 인신공격이라고 생각 안하나요? 걱정이라고요? 특이하시네요? 본인이 쓴말이나 곱씹어 보세요.
전 그나마 댓글에 VrynsProgidy 이분이 하신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서 아무 말도 못달았는데 당신은 뭔가요?
18/04/27 00:11
본인이나 논점 이탈이면서..
첫날에 댓글 달았던건 이 사이트가 더불어 민주당 사이트라고 말했지만 나중 바꿔서 댓글에서 최대 ~ 상대적은 아니다라는 부분에서 화났었습니다. 전 더불어민주당 쪽에 호의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하거든요 근데 아예 낙인찍고 말하니까 발끈한거구요. 물타기나 이런거 나발이 아니고 님 댓글은 점잖아 보이지만 그냥 비아냥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18/04/20 20:44
이런 주장을 하시는분에게 항상 나오는 댓글이 그럼 다른 당 글도 올리세요죠.
근데 실행하시는 분은 없더군요. 올릴게 없는지, 올리면 두들겨 맞을까봐 두려운지 모르겠지만요. 님은 전자인지 후자인지 궁금합니다.
18/04/20 20:48
지엽적으로 너도 올려라 어쩌고 하는건 맞는 반론도 아니고 그런 허접한 논리의 댓글을 쉽게 달 수 있는 분위기 자체가 주장에 대한 훌륭한 근거가 되겠네요.
18/04/20 20:54
더민당 기사모음만 올라오는거 보니 더민당 사이트다 라는 주장을 논파하는건 더민당 외 다른당 기사를 올렸을때를 보면 되는데요.
근데도 입증이 안되는건 다른당 기사모음이 안올라와서 입니다. 그럼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올릴기사가 없어서, 혹은 올리면 두들겨 맞을까봐 입니다. 그래서 올려보라고 하는 것이며 님이 안올리겠다면 전자인지 후자인지 어느쪽 이유인지 물어본겁니다. 어느부분이 허접한 논리인가요? 님께서 그렇게 억지주장을 하실정도로 더민주 싫어하시는분이 다시 돌아왔다는 알림말을 사용할정도로 pgr활동 유지하고 있는것 자체가 님의 말이 틀렸다는 증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8/04/20 20:57
"더민당 기사 모음만 올라오니까 더민당 사이트"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한테 가서 얘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이유를 대체 몇개나 댔는데... 사회문제나 현상은 복잡한 이유에 의해 일어나며 파악에도 역시 비슷한 복잡도의 근거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기사가 많이 올라와서라는 주장을 누가 했나요? 그리고 그런 기사 올려주시는 분은 지금도 있고, 그에 대한 반응만 봐도 왜 편향적이라는 말을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죠.
18/04/20 20:59
그렇게 말씀하시는것 치고는 시안님 언급을 자주하시네요.
추가로 백욕하라고 판깔아주는 단문성 기사 링크글, 아무리 봐도 지지자 결집용 댓글만 달리는것 빼고는 의미가 없는 글, 당게에나 쓸법한 철저하게 당의 이해관계에 바탕한 글이나 상대 진영에 대한 분노로 논리가 사라진 글, 아예 잘못된 정보를 욕한마디 빨리 박아보려고 팩트체크도 없이 퍼온 글. 여기에서도 가장 먼저 언급하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그런 기사 올리시는분이 어디에 있죠?
18/04/20 21:09
시안님이 이 논쟁을 유발한 혼수성태
글의 작성자시니까 자꾸 얘기하는거죠. 사건을 구성하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기본이니까요. 그리고 그 예시에 시안님글은 심지어 포함도 안되어 있습니다. 이상한 음해 좀 하지 마세요. 주류와 반대되는 의견 환기할만한 글을 올려주시는분은 세인님이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몇분 계시긴 합니다. 닉은 못 외웠지만
18/04/20 21:20
5대5 공평한 환경이라면 반대시안 The xian도 허용되어야 할텐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The xian이 허용되어야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기사 모아서 올리고 정성스레 자기 의견 덧붙이는게 뭐가 문제입니까? 근데 반대 The xian이 나타나면,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길거란 얘기고, 그 쟁점은 이 밑 대댓글 타래처럼 합리니 팩트니 하는 얘기가 될거란거죠
18/04/20 21:27
카서스 님// 저는 xian님 의견보다도 훨씬 더 온건한 내용의 반주류측 글이 이미 몇번이고 터져나가는것을 지난 2년 반동안 봤고, 제가 볼땐 안봐도 비디오가 아니라 이미 본 비디오입니다.
18/04/20 21:29
카서스 님// 그건 굳이 확인해볼 필요가 없습니다. 사이트 구성자 성향 자체가 이미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는건 사실이고, 반대쪽의 The xian은 유저들이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사이트를 떠나게 할 겁니다. 그건 운영진의 개입으로 막을 수 있는 것 또한 아니고요.
다만 저는 그게 잘못 되었다라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운영진이 개입해서 반대쪽의 The xian을 보호해야 한다는 얘기도 동의하진 않는 바이고요.
18/04/20 21:32
VrynsProgidy 님//
타당측 뉴스를 정상적인 의견을 가지고 제시했는데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터져나갔다구요? 링크 부탁드립니다.
18/04/20 21:37
카서스 님// 굳이 링크를 얘기할 것도 없이 실제로 사이트 분위기가 그러합니다. 애초에 '정상적인' 이라는 것도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피지알의 분위기는 분명히 친 여당 성향이 주류이며 그중에서 다소 안보와 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보수적, 그리고 남초적 분위기가 주류입니다. 그 의견에 반하는 기사나 글은 댓글 폭탄을 맞게 마련이고 그중에서 과한 의견 때문에 키배가 일어나고 키배 일어나는 순간 다수 의견에 소수 의견이 털리는건 다반사죠.
굳이 링크 할것도 없이 그런식으로 터져나간 글은 많습니다. 분명히 존재하는 현상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실증을 요구하는거 자체가 이미 님 의견이 편향적이라는 얘깁니다. 저도 그렇지만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에 대해서 다소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경우는 인터넷에서 흔하고, 피지알에서도 흔합니다. 그럼 반대쪽의 The xian은 수많은 반대댓글에 시달릴 수 밖에 없고 그중에서 다소 공격적인 댓글도 쏟아지겠죠. 그 사람들을 모두 제제할수도 없고요. 그러면 그 사람이 버티는게 이상합니다.
18/04/20 21:41
Luv.SH 님//
존재하는 현상이 있다면 제시해주시면 그만입니다. 그게 훨씬 깔끔하죠. 그리고 그런 글에서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사람이 벌점을 안받았다면 윗분 말씀대로 더민주 사이트라 해도 할말이 없겠죠. 없다면? 뇌피셜일 뿐이죠. 그리고 존재했을때 제가 편향적 일수도 있지만 그 글을 못 봤을수도 있죠. 편향적으로 단정하는것 자체가 편향적이 아닌가 합니다.
18/04/20 21:44
카서스 님// 그게 안 보이신다는거 자체가 저로서는 더 얘기를 하기가 어렵게 하네요. 어느 인터넷 사이트든 주류 의견에 반하는 글은 많은 공격을 받게 되며 그러한 현상이 피지알이라고 예외는 아니라는 말씀으로 대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운영진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공정한' 처리는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요. '기계적인 처리' 는 할 수는 있지만 그게 또 '공정'하지는 않고요.
18/04/20 21:51
Luv.SH 님//
주류에 의한 소수에의 공격은 당연하다는건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주류가 소수에게 한마디씩만 해도 그럴테니까요. 하지만 그게 두들겨 맞는급 이라는건 어불성설이라 봅니다. 주류가 비주류에게 근거를 가지고 의견개진을 한다면 그건 정당한 일입니다. 엄밀히 말해 그것을 공격이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보는데요. 당장 밑에 댓글을 예로 들어볼까요? 더민주가 가장 비정상이라는 댓글에 대한 대댓글로 근거를 요구하고 있네요. 그 수가 많다고 공격인가요 아니면 해당 댓글이 비정상인가요? 뭐, 전 못찾겠는데 있다고 하고 제시는 안하시니 더 할말이 없군요.
18/04/20 21:59
카서스 님// 잘 보셨네요. 그 리플에 다수의 리플이 달린게 '공격'이네요. 물론 해당 댓글이 '비정상' 또는 '어그로'로 보일수도 있죠. 저도 동의는 안하기도 하는 얘기고요.
저 밑이 다소 과한 사례긴 하고 해당 댓글도 무례하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저 댓글 보다도 유한 의견에 저런식으로 '해명'을 요구하는 '공격' 사례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님이 지적한 그 댓글 위에 있는 분 의견도 무례한건 마찬가지고요. 손뼉도 마주쳐야 합니다.
18/04/20 22:07
카서스 님// 그 위에 달린 댓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 댓글이 밑도 끝도 없이 나온게 아닙니다. 둘다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다면 편향되었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죠.
18/04/20 22:09
VrynsProgidy 님// 음... 참전하려는 의도는 없으나 터져나간 게 무엇이었는지 정말로 궁금하긴 하네요. 온건한 반주류측 글조차 별로 떠오르는 건 없지만, 가물에 콩나듯 보이는 그런 글에 적대적인 댓글은 분명 있었음에도 터져나간 정도였는지는 모르겠어서요. 2년 반이 아니라 제가 2004년에 가입했으니까 14년간을 되새겨보아도.
18/04/20 22:14
Luv.SH 님//
적어도 그 댓글은 무례하긴 해도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근거를 밝히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 댓글은 근거가 전혀없죠. 또한, 그렇다면 해당글에 무례하시네요 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면 해당 댓글에 대한 공격인가요? 그리고 그래야만 더민주 사이트가 아닌건가요? 어느쪽이든 동의를 못하겠네요.
18/04/20 22:21
카서스 님// 그 댓글이 무슨 근거가 있나요. 근거처럼 위장한 본인 감정만 있죠.
네 만약 반대 성향사이트에서 그 댓글을 달았으면 반대 상황이 되었겠죠. 어느쪽이든 잘못이라는 얘깁니다.
18/04/20 22:28
Luv.SH 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출발 부터가 비정상적이고 잘못된 곳에서 왔기 때문에' 라는 나름의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그것이 맞는 근거냐 틀린 근거냐는 둘째치고요. 당연히 달만한 댓글을 다는것이 공격인가 라는 물음은 반대성향이고 뭐고 전혀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18/04/20 22:50
Luv.SH 님//
나름의 근거죠. 님의 입장에선 아닐지라도 저 이유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감정의 표출은 오히려 더민주가 제일 비정상이라고 한 댓글인것 같습니다. 아무런 근거없이 표출하고 있지요.
18/04/20 21:01
제가 더민주를 싫어한다는 근거는 대체 어딨나요? 그리고 제가 작년초 사이트 탈퇴한 이유는 호주가서 새로운 도전을 하느라 그런거고 저는 정치글에선 크게 실망한적도 다퉈서 벌점을 받은적도 없습니다.
최근 정치글 댓글 다 가져와도 문통 칭찬이 80퍼는 될거 같네요.
18/04/20 21:12
제가 사이트가 싫었으면 어그로나 끌고 있지 새벽에 피곤함에도 글 몇천자 써서 겜게 자게에 올리고 피드백하고 이벤트 참여해서 기부도 하고 문상도 받고 그렇게 받은만큼 돌려드리려고 이벤트도 열고 하지 않았겠지요. 역시 억측이십니다.
저는 이 일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있을뿐입니다.
18/04/20 21:18
글쌔요. 그런것치곤 더민주 사이트 pgr이라 비꼬며 비판하시는데요. 싫어하지 않는다면 그에대한 코멘트를 넣었거나 비꼬지 않았겠지요.
그럼에도 아니라고 말씀하신다면 뭐 할말이 없네요.
18/04/20 21:22
좋아한다고 해서 아예 비판을 하면 안될 이유는 없고, 저는 비판을 한것이지 비꼰것이 아닙니다.
더민주 사이트라는것은 실제로 더민주 지지가 PGR21 여론의 메인스트림이기 때문에 언급한것이고, 직설적 표현입니다.
18/04/20 21:33
VrynsProgidy 님//
글쌔요. 비꼰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왜냐하면 여론의 메인스트림이 더민주 지지란것과 더민주 사이트라는 것은 아주 다르기 때문이죠.
18/04/20 21:35
카서스 님// 혹시 그렇게 곡해될 여지가 있을까 싶어 게임 사이트라는 표현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이미 의견을 받아주실 맘이 없는것 같으니 피드백은 이쯤 하겠습니다.
18/04/20 21:38
VrynsProgidy 님//
크크 네. 알겠습니다. 뭐 아니라고 우기시니 저도 더 할말이 없죠. 그리고 저도 일방적으로 터져나간 글은 없는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18/04/26 04:53
카서스 님// '그리고 저도 일방적으로 터져나간 글은 없는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진짜 이런 소리나 할거면 물어 보질 말았어야죠. 이건 그냥 답정너잖아요. 제가 피지알 01년에 가입해서 아직도 활동중인데요 이런말 처음 해봅니다.
18/04/26 11:18
카서스 님// 생각이야 본인이 어떻게 하든 자기 마음이지만
그걸 대놓고 입에서 꺼내는건 무례하단 생각 안드십니까? 그리고 뭘 제시를 못해요. 예시 들었다고 윗댓글에 적어 놓으셨구만 아까 다른 글에서도 느꼈지만 할 말이 없다면서 할 말이 너무 많은거 아닙니까? 할 말 없다고 해놓고 몇 마디를 더 하는겁니까 도대체....
18/04/20 20:49
다른 당은 정상적인 정당이 없기 때문에 옹호하는 글을 올릴게 없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출발 부터가 비정상적이고 잘못된 곳에서 왔기 때문에 뭘 해도 옹호할 여지가 없죠. 그러니 반대 진영의 the xian 은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죠. 합리적인 사고를 하면 그들을 지지할 수 없거든요.
18/04/20 20:57
누구 맘대로 민주당 말고는 비정상이라고 규정하시는줄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이나라 정당중에 거기가 제일 비정상입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마시죠.
18/04/20 21:00
우왕 제가 나중에 극문들이랑 키배뜨면 써먹으려고 하는데 극문들도 듣고나서 꼼짝없이 인정할만한 근거가 있으시다면 사사해주셨으면 합니다.
18/04/20 21:02
민주당이 제일 비정상이라고 하셨는데 민주당보다 나은 당이 무슨 당인가요?
그 당이 민주당보다 어떤 점에서 나은지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저도 이해가 안 되네요.
18/04/20 23:57
지나가다 댓글 다는데, 지금 이 댓글들에서 저는 반대성향 분들이 터져나가는 걸로 느껴지네요. 위에선 공격이 아니라곤 하셨지만, 그렇게 느껴지진 않아요.
18/04/21 00:59
공격이죠. 다만 한 명이 무례하다는 댓글을 달면 보고 쿨하게 넘기기도, 대댓글로 항변하기도 쉽지만 무례하다는 댓글이 지금처럼 주르륵 달리면 장비에 빙의해서 장판파를 하던지 정신승리하고 자러 가던지 해야겠죠.
18/04/20 22:11
전혀 비꼴 의도 없이 말씀드리는건데, 다른 당보다 민주당이 비정상적인 근거들로 게시글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정치도 일종의 스포츠처럼 팃 포 탯이 있어야 더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편향된 정보만 접하고 살지는 않았나 자기반성도 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04/26 04:57
더불어민주당의 뿌리가 한민당인데 여기야 말로 출발이 비정상으론 어디가서도 안꿀리지 않나요?
옹호할 글을 올릴게 없는게 아니죠. 일베 같은데선 그런글도 올라오니까요. 정상이다 아니다로 나누는거 부터가 웃기지만 정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지지자가 있으면 옹호하는 글은 얼마든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안철수 지지자가 적지 않게 있었을 당시엔 안철수 지지글 자주 올라왔습니다 이재명 지지글도 그랬고요. 그때 라고 그 사람들 정상 이라서 그랬던거 아니잖아요. 자한당 옹호글이 안 올라오는건 여기 자한당 지지자가 없거나 드물어서 그런거 뿐입니다. 정상이다 아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요.
18/04/20 21:04
글 내용에 대해서 99% 동의합니다.
좀 덧붙이자면.. 축구장이 더불어민주당 쪽 진영이랑 다른 정당 진영으로 나누어있다치면, 다른 정당 진영쪽이 내리막으로 되어있어서 공 제대로 돌릴 수도 없고 상대가 슛하면 막아내기도 괴롭고 이런 거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민주당 말고 다른 정당들이 죄 내란죄 아니면 내란음모죄를 저지른 정당들의 후신인데 대한민국 국민이 당연히 내란에 대해 일방적으로 두들겨팰 수 있죠. 근데 다른 정당 진영이 내리막으로 되어있는 거는 그렇다 치고, 더불어민주당 쪽 진영이 오르막으로 되어있어서 그쪽으로 공격하는 걸 원천봉쇄하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여기는 (게임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들 공론장이지 민주당 당게시판은 아니니까요. 제가 원하는 바는 다른 진영이 자신들 업보에 따라 공격당하는 거야 그렇다쳐도, 민주당 진영 쪽 운동장은 평평하게 만들어서 정상적으로 공을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18/04/20 21:07
그런 사이트가 애초에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민주당 지지측에서 피해의식도 있는게 사실이고, 바깥 환경이 공평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피해의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거든요.
18/04/20 20:44
어차피 다들 운영진이 정부나 여당까는 글에 벌점 주기 싫어한다는 거 다 알고 있고 그게 모든 문제의 발단이라는 것도 압니다.
안되는 거 뻔히 아는 마당에 균형잡는 척 그만하고 정치게시판 만들어서 게시판별로 규정을 다르게 적용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관심없는 회원에겐 정치싸움 안볼 자유를 주고, 관심있는 회원에겐 시원하게 싸울 자유를 주면 되잖아요. 대체 뭐하러 이렇게 고생을 사서 합니까.
18/04/20 20:54
관심없는 회원에겐 정치싸움 안볼 자유를 주고, 관심있는 회원에겐 시원하게 싸울 자유를 주면 되잖아요. 대체 뭐하러 이렇게 고생을 사서 합니까.(2)
예전에 건게에 정게 만들던지 키워드 차단기능이라도 달라했다가 까인거 생각나네요. 걍 여기는 문재인 팬사이트라고 대놓고 인정할거 아님 정게 분리좀 합시다. 관리할 사람이 없다고요? 그럼 모든 정치글 광역밴 하죠. 관리할 수 없는 주제를 품는건 만용이라고 보입니다.
18/04/20 21:29
[어차피 다들 운영진이 정부나 여당까는 글에 벌점 주기 싫어한다는 거 다 알고 있고]라고 하셨는데
운영진이 정부나 여당까는 글에 벌점 주기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친여당성향 글인데 벌점 10점받고 댓글잠금된 글도 있고요. 자게에서 좀 뒤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한데, (이게 저격 소지가 있어서, 벌점부과받을수도 있는 댓글입니다.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솔직히 몇몇 회원분들이 글이나 댓글 쓸 때마다 신고 엄청 들어오거든요 자한당 지지하는 어그로라고. 정치적 성향을 바탕으로 운영했으면 그거 다 받아들여서 제재했을 텐데, 그랬으면 보수성향 유저분들 진작에 강등이나 영구강등받았겠죠...;;
18/04/26 05:01
그렇다 하더라도 대놓고 그러긴 힘들죠.
실질적으론 아니더라도 형식적으로는 아닌척 해야하는 경우가 많죠. 정치편향 선언을 대놓고 할 용기가 있으면 이러지도 않아요.
18/04/20 20:59
에휴....
운영진님들 힘내세요 저는 워낙 편협한 사람이라 다음 운영진모집에 지원자가 없다면 사악군님을 어마어마하게 원망할것 같군요. 그냥 드리고 싶은말씀은...꼬접이죠~ 아님 홍차넷처럼 싸이트하나 만드시는것도 좋구요~ 저는 아무리 바른말이라 하더라도(물론 본문이 바른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운영진들을 지치고 번아웃시키는 글이라면 감정적으로 참 싫고 원망밖엔 들지 않는군요.
18/04/20 21:04
일단 이 글 쓰신분이 운영진 시절 평이 안좋은거+상당수 회원들이 운영진에게 심리적으로 부채감 가짐+이 글에서 저격하는 문제에 대해 정치성향이 같음 3콤보가 겹치니 이성보단 감성으로 글쓰는 분들이 많은거겠죠.
18/04/20 21:10
사실 대놓고 말을 안하는거지 우리편/상대편한테 다른 규정을 적용하는 걸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일 잘 했는데 왜 난리-인데 차마 저 전제를 얘기 못하니까 논리박약 수준의 답 밖에 안나오는가죠.
그냥 타사이트처럼 우린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알아서 기어라 해버리면 본문 같은 거 그냥 깔아뭉겔 수 있는데 아직은 중립에 선 현자 코스프레를 못 버리나봐요.
18/04/20 22:44
크크크 동감입니다. 차라리 기울어진 운동장이란걸 인정이나 했으면.... 정당정치 시스템 하에서 특정 정당 지지하는게 잘못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18/04/20 21:16
그건 사이트 유저 성향 문제지 운영진 문제로 볼 수 없죠. 그리고 반대 성향 사이트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사이트 주류 의견과 반하는 글이 올라오면 상대적으로 규정이 엄격해지는건 어디에나 다 있는 일입니다. 유저들이 그걸 요구하니까요.
애초에 인터넷에 완벽한 중립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중립을 지향하는 곳 조차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저는 봅니다.
18/04/20 21:22
그럴 수는 있는데 피지알은 겉으론 그렇게 가지 않겠다고 주장하니 문제죠. 솔직해지던가 뱉은 말에는 책임을 지라는게 문제인가요?
18/04/20 21:25
딱히 피지알이 중립 코스프레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옛날에는 그런 부분이 존재하긴 했으나 지금은 딱히 그런지도 모르겠고요. 물론 이번 사태처럼 좀 과한 상황은 드물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피지알이 중립을 지향한다는 부분은 애초에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사이트 구성원 다수가 여당 지지 성향인 상황에서 중립 자체가 불가능 하기도 하고요. 아니 정확히 말해서 애초에 정치 얘기를 하는데 중립이라는거 자체가 저는 불가능 하다 봅니다.
솔직해지라고 하시는데 저는 애초에 피지알이 중립을 열심히 표방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다른사이트에 비하면 그나마 균형을 맞추려는 척 정도는 한다 보지만요. 그래서 실제로 주류의견과 반하는 그런 글도 어느정도 지지를 받기도 하고요.
18/04/20 21:29
정치글이란게 아무래도 중립적이기 힘들기는 하죠. 그래도 제가 기억하던 피지알은 이렇게 대놓고 편향적 운영하는 사이트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이젠 떠나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선거게시판 운영 끝나고 정게 분리 안되면 떠날때가 된거 깉습니다.
18/04/20 21:34
저는 고의로 편향적 운영을 했다기 보다는 애초에 중립인적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사이트 주류 의견에 따르는 운영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좀 과도하게 심취해서 실수 비슷하게 한거라고 생각하고요.
사이트의 분위기가 안 맞다고 생각하시면 어쩔수 없는 거죠. 정게 분리는 다수의 동의를 받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성향이 안 맞으면 떠날 수 밖에요. 과도한 비아냥이나 비난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8/04/20 22:03
대한애국당 놔두고 민주당이 가장 비정상인 분 가치관에 중립으로 느껴지는 곳은 별로 없을건데요. 일간베스트 같은 데면 모를까. 조심해서 가세요.
18/04/20 22:08
대한애국당이라는게 있다는걸 리플보고 기억났네요. 자한 바미 민주 메이저 3정당 중에서 제일 비정상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유저층 여론이 중립인건 기대도 안합니다. 운영진이 중립을 지키고 처벌이 같은 기준으로 이뤄지냐의 문제지;;
18/04/20 21:15
운영진의 성향은 어느정도 사이트 성향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저는 대형 커뮤니티중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를 본적이 없습니다. 겨우 이정도 일로 탄핵되는 사이트는 대형 커뮤니티 중에서는 없다고 봅니다.
18/04/20 21:39
지난 선거때 이분이 운영진으로 있으면서 한 일들을 겪고 봤던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이 분도 선거때마다 떠오르실 생각이신가봐요?
18/04/20 22:47
그렇게 말씀하시기엔 저는 항상 떠있지 않습니까?
지난 선거때는 하겠단 소리도 안한 선게위원 떠맡아 지금 저보다 더 답답한 꼴 많이 봤고, 문제의 저격글은 선거 다 끝난 다음입니다.
18/04/20 21:44
원문도 그렇고 여러 댓글도 그렇고, 짧고 건조하게 쓰면 좋았을 것을 사족이 좀 많네요. 때문에 논의도 많이 곁가지로 샜고요.
이미 위에서 일기토를 겨루고 계시는 많은 분이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쓸데없이 여러 논리를 가져와 글을 길게 늘리는 것은 설득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소수의 입장에서 다수를 설득해야 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괜히 싸움만 커지고, 전선 길이만 늘어지고,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콜래트럴 대미지로 애먼 벌점들만 우수수 쏟아집니다. 이게 결코 봉합될 수 없는 갈등, 겜터짐, 바론 나가요, 멸망각 나옴, 대격변 필요, 누구 한 명 박살나기 전에는 안 끝날 사태라고 보셔서 대놓고 들이받으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렇게는 보지 않고요. 잘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면 좋겠어요. 그래서 요는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인데, 사실 더 붙일 말이 없을 만큼 정론이 정해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매끄럽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04/20 21:46
이 댓글을 달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좀 했는데, 한 번 달아보겠습니다.
메시지가 분명한데 메시지에 대한 반박은 없고, 핵심은 건드리지 않으면서 메신저만 까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 저는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사악군님에게 나쁜 감정이 없는 사람이고 때때로 그 방향성에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읽기에도 이 글은 읽기가 힘듭니다. 끝까지 제대로 정독한 분 몇 없을 거예요. 방향성에 동의하는 사람조차 스크롤을 내리게 만드는 글을 방향성에 동감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꿋꿋하게 읽고 반박하기는 힘든 법이죠. 이게 뭔 시험도 아니고 커뮤니티 운영사항 참여에 그만한 심력을 소모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글이 어렵기 때문이 아닙니다. 글이 어렵게 써졌기 때문이죠. 글을 읽으면 드는 생각이 ‘아 지금 이분 이런이런 문제를 지적하시는구나.’가 아니라 ‘아 이 양반이 지금 뭐하나 잡았구나. 그래서 빠져나갈 논리를 다 꺾어버리고 어떻게든 반대쪽에서 잘못했다 소리를 하게 만들려는구나’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피곤하고 가열차네요. 글이 어렵게 써진 게 아닙니다. 일부러 어렵게 쓴 거죠. 글쓴분의 평소 글 쓰는 능력을 감안했을 때, 글은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게 우선이라는 사실을 모르지는 않을 겁니다. 분명 알고 있겠죠. 그럼에도 이런 글이 나오는 것은 어떻게든 운영진이 빠져나갈 구석을 내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글 내에 철철 넘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 그게 피곤해요. 방향성에 동감하는 저도 피곤합니다. 읽기가 힘들고 싫습니다. 저는 여기 논문을 읽거나 판결문을 읽으러 온 게 아니거든요. 심지어 사악군님의 글이 단 한점의 오류 없이 완벽하게 써졌다고 해도 별다를 건 없습니다. 운영진이 하나 잘못했다. 그러니 이걸 정정해라. 그게 받아지든 받아지지 않든 달라질 건 없거든요. 결국 이용유저의 의식이 변하지 않는이상 운영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겁니다. 한사람의 지적은 말 그대로 지적이지만 다수의 지적은 여론이 되기 때문이죠. 커뮤니티에 쓰는 글은 두 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정보를 주는 글이고 하나는 설득하는 글입니다. 이 글은 설득하는 글의 범주에 들어야 하나 설득에 실패했습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태도부터 적의와 공격성이 가득한데 누가 그 논리에 동조하겠어요. 운영위원의 잘못을 지적하고 운영을 정상으로 돌리고 싶었다면, 운영진의 잘못을 정확하는 것보다 그 잘못에 대해 듣는 사람이 운영진이 잘못했다는 사실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악군님이 전적이 있다면 좀 더 조심스럽고 간결하게 접근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는 맞는 말을 했는데, 사람들이 논리는 다 피해가고 욕만한다. 네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졌나요? 운영이 변하나요? 인식이 변하나요? 그냥 네 편 내 편이 확고해진 것 뿐입니다. 적의가 늘고 불편함이 늘었죠. 좀 더 간결하고 부드러웠다면 동조할 사람이 하나라도 늘었을 겁니다. 메시지는 메신저에게 좌우되기도 하지만 메시지의 전달 형태에도 좌우됩니다. 세상 모든 것은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남의 목에 총구를 들이대고 전한다면 누가 그걸 공감하겠습니까. 이 글이 불편한 가장 큰 이유는 사악군님의 의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극좌를 싫어하는 이유는 한번씩 그들에게서 보이는 선민의식 때문입니다. ‘나는 옳고 너희는 모두 그르고, 나는 깨어있지만 너희는 멍청해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른다. 그러니 내가 너희를 계도하고 이끌어 주겠다. 그러니 어서 세상의 본질을 알고 우리에게 동참해라. 그게 아니면 너희는 개돼지다.’ 이런 폭력적인 논리에 짜증이 나서 그들의 논리에는 때때로 공감해도 감정에는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딱 그 반대판입니다. ‘내가 너희가 놓친 부분을 완벽하게 알고 있고, 나의 의견 전개는 논리적으로 완벽하다. 그리고 운영진은 이미 잘못을 저질렀고 나의 논리 전개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그러니 너희가 불편하더라도 나는 이 국지전에서 승전보를 울릴 것이다. 분해하고 화내라. 그리고 나의 우월함을 똑똑히 인식해라.’ 피곤하고 또 피곤합니다. 사람들을 설득해서 내 편을 만들지 않는 이상 사악군님이 만든 전쟁에서 사악군님이 이길 일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패하겠죠. 그리고 패한 뒤에 남는 건 뭘까요. 나는 그 논리 없는 것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해 논리를 전파했지만 결국에는 괘씸죄로 잘렸다는 승리감? 그거 얼마 안 갑니다. 남는 건 짜증 뿐이죠. 네 사악군님이 옳습니다. 논리는 완벽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옳고 그른가가 전부가 아닙니다. 사악군님이 원하는 게 자신의 논리적 충족감을 채우거나 키배에서 승리하는 게 아니라 커뮤니티의 환경을 좀 더 좋게 만드는 것이라면 공격적으로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여 국지전에서 승리하려 하기 전에 좀 더 사람들을 설득해서 자신의 편을 늘리는 게 나을겁니다. 긴 글 죄송했습니다.
18/04/20 22:02
와.....
마지막 단 한 줄빼고 깊히 공감합니다. 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불편함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잉공님 말씀을 들어보니 내가 이런 느낌이였구나 하고 알게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8/04/20 22:06
제가 보기엔 어렵게 쓴글이 아닙니다.
그냥 친절하고 자세하게 쓴것 쁀이에요. 꼬아쓰지도 않고 현학적이지도 않습니다. 논리는 단순하고요. 운영진까는데 최소 이정도는 써야되는거 아닙니까..?
18/04/20 22:11
글이 이해하기 어렵다는게 아니라 이미 그냥 100프로 맞는 얘기를 인정못하는 사람들이 도망 못가도록 막는 논리의 철창같은 글이라 읽고 있기가 힘들다는거죠.
저는 사악군님 심정도 이해는 됩니다. 사람이 맞는말했는데 그거 이해못하는거 보고 있는것만큼 괴로운게 없긴 하니까요. 저도 저런 글 많이 썼고...
18/04/20 22:23
적절한 간결성은 글의 목적과 형식등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말씀하신대로 이 글의 목적과 형식을 유지한채 더 간결하게 쓸 수는 없는거 같아요. 글에 잔가지가 하나도 없는데 더 줄이라는건 기둥뿌리를 뽑으라는거죠...
18/04/20 22:14
글이 어려운가요?
글쎄요. 짧지는 않아도 죽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다 읽을 수 있을건데요. 오히려 어려운 건 글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요. 글쓴이건 글이건 마음에는 안드는데 반박을 못 하니 생기는 불편함. 논리에서 발리니까 생기는 불편함. 단순하게 글이 어려워서 읽기 힘들다면 스킵을 해야 맞는데 제대로 내용 반박도 못하면서 굳이 꾸역꾸역 달린 댓글은 글이 어려워서라기보다는 마음에 안들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애초에 글 자체가 설득 목적도 아닌거 같구요.
18/04/20 22:43
나열하신것 말고 다른 종류의 불편함도 있는데
동아리나 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인간상인 내가 있을 때는 안그랬는데 하면서 바른말 하는 선배나 선임이 까고 보니 자기도 FM과는 거리가 멀었던걸 알고 있는 사람이 느끼는 불편한 감정도 있습니다. 이런 인간상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은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18/04/20 22:42
저도 글이 어렵다는 말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피지알에서 이정도 길이의 글이 흔하지 않은것도 아니고요. 논리를 요구하는 글에서 너무 논리적이고 빡빡하다고 불편하다고 하면 그건 좀.. 게다가 애초에 글쓴이가 어떤 글을 써도 싫어하시는 분이 글을 보고 마음을 바꾸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여기 달린 댓글만 보셔도 짐작 가능하실텐데요. 어떻게든 까시는 분들은 만약 이 글에서 논리적 촘촘함이 부족했다면 또 그거가지고 까기위해 까실 분들입니다. 게다가 이 글은 필연적으로 운영진의 잘못을 지적해야만 하는 글입니다. 댓글 흐름으로 봤을때 사악군님의 논리에 설득되지 않은 분이 없다고 할수도 없는것 같고요.
18/04/20 22:46
이 글은 레퍼런스가 많이 달려있어서 - 그냥 이랬다고 하면 될걸 이러했고 증거는 이거다의 형태라서 - 불필요하게 길 뿐이지 전혀 어려운 글은 아니죠.
18/04/20 23:24
이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좀 억울하네요.. 저도 그냥 편하게 글 쓰고 싶습니다. 잉곰님께서는 제가 운영진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공격적이고 어렵게 글을 썼다 하시지만, 제 입장에선 그렇지가 않거든요. 글이 딱딱하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건 최대한 드라이하게, '방어적'으로 쓰려고 한 결과에요. 저는 공격적으로 쏘아붙이는 일도 많습니다만, 댓글은 몰라도 적어도 이 글을 쓰면서 공격적으로 쓰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저번 글을 쓰면서 여러 잘못도 저질렀기에 이번엔 최대한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한 결과물이지 공격적이거나 적의를 드러낼 생각은 없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글을 쉽고 편하게 쓰는걸 더 좋아합니다. 그런데 주제 나름이에요.
이런 주제의 글을 쓰면서 제가 편하게 허심탄회하게 느슨하게 글을 쓰면, 그 틈으로 쉴새없이 칼이 들어옵니다. 저는 운영진이 빠져나갈 틈을 막는게 아니라, 칼이 들어올 구멍을 막는거에요. 제가 이제와서 솜옷을 입고 프리허그하자 한들 어차피 날아올게 죽창인지 아니까 쇠갑옷을 입는겁니다. 무겁고 불편한 걸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당장 직전에 썼던 글은 이번보다는 편하게 썼습니다. 이렇게 비장하게 쓸 필요 있느냐 드라이하게 쓰면 더 나은 논의되지 않겠냐는 지적이 있었어요. 그럴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지요. 잉곰님께서 써주신 댓글 정독했습니다. 어떤 뜻이신지 잘 이해했고, 나름 저를 안타까워해주신 마음도 전달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스스로 멘탈 튼튼하다고 하긴합니다만 그렇다고 아프지 않은건 아니거든요. 이제 와서 이공간에서 철갑을 벗고 솜옷을 입을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새로운 운영진에게 고생하시라 인삿말만 건네도 옆에서 돌이 날아옵니다. 글을 쓸 때 무장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18/04/26 05:09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글이 비호감입니다. 메신저를 비호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 수도 있고 글이 그래서 일 수도 있고 근데 뭐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비호감이네 하고 말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비호감이라서 동의하기 싫으면 가던길 가면 되는거고
18/04/20 21:49
나는 운영진처럼 시간과 노력을 들일 생각이 없고 설사 내가 운영진을 한다고 해도 지금 운영진만큼 잘 할 자신이 없기에 그저 운영진들에게 고생이 많고 고맙다라는 말을 전할 뿐입니다.
18/04/20 23:00
크크 당연히 물어봤습니다.
운영위원은 운영진하려고 안하고있었던 차여서 공고날때도 지원하지않았고 운영진은 지금 운영진이 사퇴로 공석이 발생해야 모집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대 근래는 그런 일이 없었죠. 그래서 운영위원을 할까 고민중이었습니다 크크크... 본질적으론 운영진을 해보고싶습니다. 네임드어그로꾼도 아니었고 타커뮤 운영경력도 없는건 아니라서 열심히 할수는 있는데...
18/04/21 00:07
저는 자게 운영위원이라서 자게 글/댓글 제재(+제재에 따른 이의제기 처리) 정도만 하면 되는데,
운영진이 되면 제가 하는 일 받고 거기에 더해서 다른 게시판의 제재 관리, 회원 자체에 대한 관리(다중계정이나 어그로에 대한 강등처리 등), 규정, 건있을떄마다 공지 등등 해서 하시는 일이 엄청 많습니다. 물론 클레임도 더 늘어나고요. 저는 일반회원일때 진짜 눈팅러였고 벌점도 질게에 글올렸다가 사전고지없는 삭제로 인해서 받은것 밖에 없는데 운영위원 하고 나니까 뭐 일을 못하냐 잘하냐를 떠나서 일이 너무 많습니다. 게다가 현업을 하셔야 하니 보통 저녁시간에 논의가 이루어지는 게 많고요. (제가 게시판에 자주 나타나서 잉여같지만 저도 3월까지는 엄청 바빴어가지고..) 그리고 위에도 몇 분 보이는데 덮어놓고 운영진까시는 분들이 하는 표현이 보통 운영진이 회원 위에 서려고 한다. 권위주의적이다 완장질한다 이런 말들인데 운영진이나 운영진이 무슨 사명감을 그렇게 크게 가지고 막 운영을 한다던가 이 어그로들! 니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싸그리 다 벌점 먹여버릴테니까! 이러고 막 눈에 불을 키고 제재대상 찾아다니지 않아요. 일단 다들 바쁘시고, 어떻게 보면 저런 태도가 pgr에 대한 사명감 내지 엄청 나쁘게 표현하면 과몰입인데, 운영위원 한번 되고 한 1~2주 지나면 어떤 사안에 일일이 격정적으로 반응을 하게 될 수 없어요. 민주당 지지 유저나 자한당 지지 유저나 건게나 신고관리창에서 서로 쌍욕하고 자게에서는 엄청 젠틀한 분도 건게 신고관리창에서는 육두문자 쓰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거 계속 보는데 뭐 권위적이고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어그로 유저 봐도, 뭐 건게에 하루에 한 번씩 글쓰면서 운영진한테 쌍욕하고 정신머리가 나갔다는 둥 그 정도만 아니면 아 이 분 또 글 쓰셨네. 신고 들어오면 신고 들어왔네. 이건 좀 심하네. 뭐 그렇게 되는데요. 권위의식이 없는데 무슨 완장질입니까. 그냥 운영진과 회원 간에 의견차이가 있어서 트러블이 발생하는거죠.
18/04/20 21:52
하다하다 일개 커뮤니티 이용자 입장에서 피지알에 광고라도 좀 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광고비로 운영진들 수고비라도 좀 챙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이트 관리자 지원률이 낮은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해결책이라도 될것같고, 무엇보다도 피지알 운영방침에 불만가진분들이 지금처럼 뭘 요구할 명목이라도 생길테니까요.
18/04/20 22:03
지금도 구글 애드센스 달려있지 않나요? 서버비 제하고 피지알 이름으로 기부도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광고 자체하고 상관없이 수고비 이야기는 수차례 나왔지만 요구하는 사항이 받는 금액에 비해 오히려 더 늘어날 것 같아서 반대하는 분들이 많을걸요.
18/04/20 22:17
그 기부금액 보니까 운영진들이 1/n 한다고 가정했을때 가져갈 돈 얼마 안 되어 보이더라구요.
그 얼마 안 되는 돈 가져가고 수십 수백배 욕 더 먹을거 생각하면..
18/04/20 22:17
구글 애드센스가 달려 있어서 운영비 이상으로 돈은 나옵니다. 그걸로 한숲에 기부도 하구요. 수고비는 운영진 내부에서도 계속 나왔던 이야기인데 수고비 지급 건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라져 나간 곳이 홍차넷이죠....
18/04/20 21:56
이건 애초에 운영진이 입장표명을 잘못한거라고 봐요 혼수성태라는 말이 나온 배경자체가 김성태의원이 논점을 잡지 못하고 횡설수설 아무말하다가 나온별명이라 정치인 비하라기보다는 풍자적 별명에 가까운데 문제가 된 글에 쓰인 용도가 딱 비슷했죠 말실수 용례도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가 될게 아닌걸 일반적인 정치인 조롱 별명처럼 취급한다고 하는 바람에 일을 키운거라고 봅니다. 근데 운영진이 이미 입장을 표명한 이상 사악군님의 이의제기는 정당하다고 판단되네요. 운영진분들을 좀 피곤하게 하신다는 점도 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애초에 발단이 운영미스인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운영진이 운영상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되어있다는 말엔 전혀 동의할수없네요 징계는 정치성향에 관계없이 둘다 받는거고 그 받은 사람들은 운영진 지 성향따라 판단 멋대로 하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 현 여권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정치적사안에 대해서 댓글 달면서 운영진의 정치적편향성 때문에 이의제기한적도 엄청 많아요 또 운영위원도 일반회원인지라 사안에 대해서 자기 의견을 적을때가 있는데 그걸 바탕으로 운영진 활동할때도 저렇게 생각하면서 하겠지 하는 분들도 많구요 운영위원하면서 그런 오해(댓글들을 보면 아니라고 말씀하실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를 가장 많이 받으셨을분이 사악군님이실텐데 그런점을 좀 글쓰실때 고려하지 않으신건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18/04/20 21:59
그런데 사실 혼수성태건 핵대중이던 전부 쓰는사람 입장에서는 풍자적 표현에 가까울거에요. 어떤것이 진리느냐에 관계없이요.
규정상으로 정치인을 비하하는 합성어는 전부 드라이하게 처리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지사항에서도 대다수가 혼수성태라는 표현 자체가 제재되는것에 대해 이견을 보이신분도 없고요. 그리고 운영진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서 저번 글에서 사악군님이 잘못 말씀하신거라고 사과하셨고, 이 글에는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18/04/20 22:08
말씀하신대로 다 풀어주는것도 방법같기는 해요. 그리고 진심으로 이런 진솔한 댓글이 오고가야 사이트에 발전이 있을거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8/04/20 22:40
다구리 유도 하고 선 넘는 것만 기계적으로 자른다고 하면 운영 자체는 쉬울 겁니다. 대신 항의에 지친 소수의견 보유자들은 다 떠날 확률이 높죠...ㅠㅠㅠ
18/04/20 22:52
솔직히 지금 피지알 운영관련 문제는 십몇년 전부터 쌓인 사건들이 완벽히 해결 안되고 쌓이고 쌓인 상황이라서 이걸 해결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ㅠㅠㅠ
18/04/21 01:09
어..제가 저번글에서 정치편향 얘기 꺼냈던건은 정말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이번엔 공들여 그렇게 읽히지 않도록 썼는데요 ㅜㅜ
18/04/21 02:06
운영진의 재량을 지적하시는 부분을 읽으면서 직접적이진 않아도 그런 느낌을 받아서 적게 되었는데 다른 분의 지적도 그렇고 제가 너무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고 확정해서 댓글을 쓴거같네요 그에 관련해서 댓글들이 달렸기때문에 수정은 하지 않고 지나친 해석에 대해서 사과말씀드리겠습니다.
18/04/20 22:04
그냥 떠나시든 눈팅만 하세요. 뭐 그렇게 신경 쓰시나요? 이곳에 대한 애착인가요? 자존심인가요? 오프에서 어떤분인지 모르잖아요. 아님 모든 곳에 룰에 따르는 삶을 지향하시는분인가요?
내가좋아서 와서 컨텐츠 소비하고 소통하는 대가로 치부하세요. 이곳이 무슨 밥줄과 연관된것도 아니잖아요?
18/04/20 22:09
아니 근데 뭐만 하면 꼬접하라는 분들은 대체 뭡니까. 맘에 안들면 얘기를 하던가. 그럴 심력없으면 넘어가던가 둘중에 하나만 해야되는거 아녜요?
18/04/20 22:16
저런 댓글들도 다 규정위반인데 당연히 벌점 받겠죠? 저런 댓글들이 몇개가 달리는지 그 사람들이 평소 댓글을 얼마나 많이 다는지만 봐도 운영위원들이 느끼는 절망이 이해가 됩니다.
18/04/20 22:41
지금 신고 파악은 하고 있는데,
한두 분씩은 (꼭 이 글이 아니더라도) 피드백은 안하면서 벌점은 칼같이 먹이네? 운영진 노답 이런 분들 있으셔서, 좀 의견 교환이 되고 난 다음에 처리할 예정입니다.
18/04/20 22:28
논리가 있는 글에 논리없는 비판은 글의 찬반을 떠나 불편합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업급되지도 않은 진영문제로 싸우는 것은 적어도
이글에서 나올 얘기는 아닌것 같아요. 규정이 있다면 규정대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운영진 분들의 고생도 이해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결국 관리자가 별로 없고 지원하려는 사람도 적어서 관리가 힘들다가 이유라면 권한을 더주거나 사람들 더 뽑으면 되지 않을까요? 사이트운영비가 남아 기부하고 있다고 했으니 그중 일부를 수고비명목으로 준다거나...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영진분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있으니 운영진에서 물러서고 난뒤에도 전운영진이었다던 작은 표식이라든지 이런식의 방향은 안될까요.
18/04/20 22:38
지금 피지알의 운영진 관련한 건 총체적 난국이죠... 돈은 한숲 기부액 보면 나누기 쉽지 않은 문제 및 민원 증가 감당이 불가능 해서 쉽지 않을 거고 (피지알에서 홍차넷이 갈라져 나온 주요 이유 중 하나죠...) 지금처럼 운영진의 권한이 약해진 데에는 전 현직 운영진들의 실수 (및 고의)로 터진 사건들이 (퍼플레인, 원숭이, 화장실 논란 등) 매우 큰 영향을 끼쳐서 운영진의 권한을 키웠다 사건 하나 터지면 수습 불가능 해질 확률이 높죠....
18/04/20 22:51
그런데 이 사안에서의 문제제기는 결코 관리자가 적어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그것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관리자분이 규정 적용을 잘못 하였느냐? 대한 얘기이죠.
18/04/20 23:07
과거일 때문에라도 운영진에 관해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군요.
방금 나무위키 읽고 왔는데 운영진과 운영위원이 다른 말이었네요. 운영위원이 많다면 애매한 사안에 관해 깊게 논의할 수 있을테니 공정해지고, 문제가 되는글이 발견될 확률이 빨라지지 않을까요.조금 더 객관적이게 되지 않을는지... 운영위원이 어떤식으로 일을 하는지 잘몰라 섣부르게 말할 수가 없는문제네요. 합의점을 찾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18/04/21 08:02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위키 PGR21항목에서 운영진 관련된 사항은 엄청나게 편파적으로 서술되어 있다고 봅니다.
퍼플레인이나 원숭이 건 등등은 이해가 가는데요. 저도 그 당시에는 운영진 까는 댓글 신나게 달았으니까요. 그런데 전반적인 논조가 좀, 벌점받아서 앙심품은 사람이 서술했나 싶을 정도인 문장이 꽤 있습니다. [네임드 유저들을 앞세운 운영진빠 유저들의 힘에 기대어 그 목소리들을 묻어버리는 힘을 가진 사이트다.] [퍼플레인이라는 전 운영자와 다를 바 없는 운영을 하면서도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판단.] [왜 운영진들이 능력이 부족함에도 운영진으로 남아있는지는 운영진 스스로만이 알 것이다.] [그나마 사이트에 충성스런 유저들이 일부 남아서 운영진을 비판하고 있다.] ...
18/04/26 05:18
세번째 댓글 말고는 공감이 가는데요.
당시 퍼플레인만 유독 그런 운영을 한거는 아닙니다 아니 퍼플레인이 당시 규정 어기고 무언가를 한적은 제 기억으론 없어요. 당시 운영진들의 운영 기조는 큰 틀에선 같았습니다. 똑같지는 않다 쳐도요. 운영진 전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퍼플레인 뒷담화 사건때 퍼플레인 한명에게 집중이 된거 뿐이죠. 네임드 유저가 있고 그 팬덤이 있고 그분들이 여론 주도 하는것도 맞죠. 얼마나 심하냐 아니냐의 문제지 운영진에 대한 비판도 예전엔 많았어요. 몇년전이 아니라 십수년 전에는요. 근데 그분들 대부분이 떠났거나 쫒겨나면서 운영진에 친화적인 사람들 위주의 사이트가 된것도 맞아요
18/04/26 06:00
1. [네임드 유저들을 앞세운 운영진빠 유저들의 힘에 기대어 그 목소리들을 묻어버리는 힘을 가진 사이트다.]
- 이 글과 댓글 흐름만 봐도, 운영진과 운영진빠들이 그 목소리들을 묻어버리고 있습니까? [퍼플레인이라는 전 운영자와 다를 바 없는 운영을 하면서도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판단.] -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운영진 스스로 운영진이 항상 옳다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데요. [왜 운영진들이 능력이 부족함에도 운영진으로 남아있는지는 운영진 스스로만이 알 것이다.] - 이거야 뭐 운영진 까려고 쓴 문장으로 보이고 [그나마 사이트에 충성스런 유저들이 일부 남아서 운영진을 비판하고 있다.] - 아니 운영진 까면 사이트에 충성스런 유저인가 보죠? 이래서 나무위키가 편파적이라고 하는 거구요. 2. 댓댓글에 답변하자면 네임드 유저가 있고, 그 팬덤이 있고, 그분들이 여론 주도하는 까지 맞다고 해도 (솔직히 주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네임드 지지vs비난 정도로 편 갈려서 싸우는 정도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그게 운영진과 운영 기조와 상관이 없습니다. 네임드 유저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요; 제가 뭐 절름발이이리, 김치찌개 이런 분들 특별히 신경써서 벌점 더 쎄게 때리거나 봐주거나 그런 게 아니고 다른 운영진분들도 그런데, 저건 악의적인 서술이라는 거죠. 3. 운영진에 대한 비판 많았죠 예전부터 저도 2004년에 가입했고 눈팅은 2002년쯤부터 해서 잘 압니다. 그런데 운영진에 친화적인 사람들 위주의 사이트가 되었다구요? 전혀요. 이 글 댓글에서도 그렇고, 건게나 신고관리창에서 덮어놓고 운영진 까는 회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18/04/26 06:46
운영진을 까면 사이트 충성스러운은 당연히 아니고요. 운영진에 충성스런 다수 사이에 그렇지 않은 일부가 가끔 비판을 하죠
항상은 아닐지언정 절대적이진 않을지언정 상대적으론 옳거나 합리적이란 생각을 하지 않나요?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은 하시는거 아닌가요? 스스로도 불합리라 생각하는 운영을 하진 않을거 아닙니까? 제가 말하는 네임드는 이리님이나 찌개님이 아닙니다 이리님은 피지알 주류 여론에서 벗어나서 그걸로 유명한 분이시고 찌개님은 유게에 글 많이 쓰는 걸로 유명한 분이죠. 그리고 제가 말한 네임드는 이분이 아니지만 예전 찌개 논쟁때 이분 팬덤도 나름대로 여론 주도 했었죠. 여기 되게 고인물이란 생각 안 드세요? 예전 네임드와 그 팬덤들 위주로 남아서 활동하고 게시단 생각 안 드시나요? 운영진이 그들을 신경 쓴다는 말이 아니에요. 이제 남은게 그들 밖에 없다는 말이지. 운영진 친화적인거 맞죠 통합공지사항 처음 생길때 이용자들이랑 뭐 이야기라도 한번 했었나요? 금지 규정이랍시고 눈쌀 찌푸리게 하는 이런거 적혀 있을때 말 많았습니다. 그때 첫단추가 이용자들 의견과 상관 없이 끼워져 버렸고 그 첫단추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 위주로 남아 버린게 지금이죠. 아닌 사람은 떠나갔거나 거기에 대해 입다물고 남거나 퍼플레인 사건이니 원숭이 사건이니 이런거는 기본적으로 운영진 친화적 여론이었던 사람들 안에서 작은 불만 정도에 불과한겁니다. 큰 틀에선 뜻을 같이 하지만 작은 틀에서 이견이 있는 거에요 애초에 눈팅 2달이라는 요즘은 몰라도 그당시 기준으론 상당히 길었던 가입 유예 기간을 거쳐야 하니 거기에 뜻이 안맞는 사람은 받지를 않는 곳인데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죠. 난 거기 반대하지만 2달 버티고 가입해서 여길 고쳐 나가겠다 이럴 사람이 어딨겟습니까?
18/04/26 22:22
- 딱히 운영진에 충성스러운 다수 대 그렇지 않은 일부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나눠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다수가 운영진에 대해서 '충성'이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친화적인지도 모르겠네요. - 합리적이라고는 생각하죠. 그런데 그 판단이 제 자의적인게 아니라, 남이 봐도 이건 제재 대상이겠다 싶은 건에 대해서 제재하는 편입니다. '이건 누가 봐도 심한 표현'아닌가 싶을 때만요. 그걸 뒷받침하는게 규정의 존재고, 회원들의 신고로 인한 제재죠. - 고인물이라고는 안 느껴지는 게, 제 느낌으로는 네임드들이 꽤 물갈이 된 거 같거든요. 그리고 지금 있는 네임드들 중에 여론 조성하는 네임드들이 있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 이건 저랑 좀 시각이 다른데, 꼭 제가 지금 운영위원이라서라기보단 '운영진 친화적'이라는 표현보다는 그냥 지금 pgr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계속 들어오고, 남고 그러는 것이라 봅니다. 비유하면, 나쁘게 말해서 pgr보고 존댓말 쓰는 디씨라고 하면 까는 사람들 있는데 그 말처럼 디씨처럼 막말은 하기 싫고 존댓말 쓰고 가면 쓰고 비아냥거리고 싶은 사람들이 쭉 들어오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여기 분위기, 운영진 운영 기조, 회원 성향이 쭉 같이 가는 거지 어느 하나의 요인이 다른 요인보다 상대적으로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18/05/03 19:40
나눠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눈다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이게 뭐 대단한거라고 나눠야 할 이유까지 필요 하겠습니까? 남이 봐도 어떨지는 그 남이 누구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죠. 누가 봐도 합리적이면 이렇다 저렇다 말이 안나오죠. 그게 아니니까 말이 나오고 나무에도 저런말이 적히는 거죠. 그걸 뒷받침하는 규정이란게 운영진들의 독단으로 만들어진건데요. 위에서도 말 했지만 통합공지 이용자들이랑 의논해서 만들었습니까? 그냥 운영진 혼자서 만든거죠. 지금 있는 사람들 중 과거에 못보던 닉네임은 과거의 그사람들 재가입이란 생각 안드시나요? 당장 저부터 그런데... 신기하단 생각 안 드시나요? 새로 가입한 유저라는데 피지알 시스템 속속들이 알고 있는거 같은 분들이 되게 많잖아요. 여론을 조성하는게 아니라 조성된거고 그게 오랫동안 이어저 온겁니다. 지금와서 일부러 조성하고 자시고 필요도 없죠. 시각이 다르다기 보다 좀 다른이야기 같아요. 말씀 하신 부분은 공감합니다만 제가 하는 이야기는 그게 아니에요 지금 피지알 분위기가 맘에 드는 사람은 남고 아닌사람은 나가고 그게 맞죠 근데 그 분위기를 누가 만들었냐는 거죠. 방향성을 운영진이 제시한거잖아요. 2달 규정만 해도 운영진이 2달이면 좋겠다고 해서 정한거에요. 나중에는 2달로 할까 변경할까 이야기도 나왔는데 2달로 정해지고 한참 지나서 이야기 한거고 이미 이용자들은 2달 지나고 가입한 사람들인데 맘에 안드는 사람들은 다 나가거나 입닫은 이후인데 거기다가 2달이 좋습니까 물어보는게 의미가 없거든요. 축구장 가서 축구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보라는거나 마찬가진데요. 지금 피지알 운영진의 대화 한다고 하는게 혹은 운영에 이용자들 의견도 반영시킨다는게 이런식이잖아요. 이러면서 이용자들 의견도 반영하고 있다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말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뭐 운영진에 크게 불만이 있거나 피지알 운영이 크게 잘못되었다 생각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이용자 의견 반영 하면서 운영한다 민주적으로 운영한다 이런 소리 나오는게 거슬리는거에요 운영할때 이용자들 의견 꼭 받아들이고 대화하고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꼭 민주적인게 좋은 것도 아니에요 근데 민주적이지 않은데 민주적이다 말하면 그건 거짓말이라는거에요.
18/04/20 22:55
커뮤니티에 애착이 엄청 크신 분으로 알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논리로 다 짜맞춘 글에 태클달기 싫으니...
18/04/20 23:05
고인 물이 고인 물이 된 거 뿐이죠. 포기하면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언젠간 터질 일이기도 하죠. 이글에도 어마어마한 규정 위반 댓글들이 있지만 정치성향에 안맞아서 눈이 거슬리거나 신고가 접수되지 않는 이상 대다수는 처리되지 않을겁니다. 사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회원간의 상호존중'만 되면 어떤 규정도 필요없을테죠.
18/04/20 23:52
이번건 정치 성향을 떠나서 글쓴이 문제가 99%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글쓴이가 민주당 코어 지지자였고, 반대 정치적 입장에서 운영진 비난했어도 전 글쓴이의 운영진 비난은 잘못되었다고 말했을거에요.
아무리 맞는 말도,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명박/박근혜가 구속되고 나서야 재판 받을때 법치주의 운운하는데 비웃음 거리밖에 인되잖아요. 글쓴이가 운영진했을때, 운영진 입장으로 회원 저격에 주관적 벌점 부여 했지요? 심지어 그게 오래 지난것도 아니고 1년남짓 되었습니다. 전 글쓴이가 그때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나 입장표명을 본적이 없네요. 그런데 그런 만행을 저지른 사람이 1년도 안되서 자기는 옳다고 운영진 비난하고 있네요. 이명박근혜가 현 정부 사법질서 무너졌다고 하는 소리만큼이나 웃기네요. 그렇게 운영진 원칙 따지는 분이 자기 운영진땐 그렇게 했나요? 자기가 운영진할땐 운영진이 회원저격해도 된다는 규정이라도 있었나요? 그게 아니면 사람의 부끄러움이 있다면 이런 글 못씁니다.
18/04/21 00:28
동의합니다. 민주주의 법치국가 엄청나게 옳은 말이지만, 그런 말을 박근혜나 이명박이 하는 걸 보는 기분이에요.
그냥 운영진 총사퇴하고 댓글에 눈에 띄는 몇몇 사람들이 운영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절대 실수 없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하겠죠? 물론 이미 그렇게 못하신 분이 계시지만.
18/04/21 00:50
어휴 무슨 그런 끔찍한 말을 하십니까. 그분들이 운영진 하면 그날이 피지알 문 닫는 날이지요. 어그로가 목적이신 분들인데... 그런 사이트는 좋아봤자 디씨입니다...
18/04/21 01:23
무슨말씀이신지? 저는 운영진 입장에서 주관적 벌점부여한 적 없는데요? 진정성 있는 사과는 못보신게 정상이에요. 진정성 없는 사과도 한적이 없으니까요. 잘못을 했다 생각해야 사과를 하죠라는 입장표명은 여~러번 했습니다.
18/04/21 12:12
사악군이야 애시당초 왕천군 수준으로 봐서 그러려니 하지만, 저는 이 분같이 신나서 양비론에 빈정대기까지 하는 댓글이 제일 싫어요. 뭐 그리 신나는지..
18/04/21 01:47
'글쓴이가 논하기에 이 주제는 글쓴이가 과거에 저지른 짓이 있는데 어찌 이 주제를 논하냐'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다른사람 B,C,D... 들이 운영진 관련해서 글을 쓰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18/04/21 03:39
이 글에서 작성자님을 비꼬는 수많은 댓글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부터 운영진이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 기다려 보겠습니다.
18/04/21 04:52
본문은 읽다 말았는데 통합규정을 한 번 읽고 오니까 여기 댓글 중 절반은 검열삭제에 벌점 부과대상이 당연히 되야할 것으로 보이네요
18/04/21 06:54
글은 진작에 읽었는데 출장 중이라서 이제야 댓글 답니다. 자운위 논의를 거쳐서 대략의 내용은 합의를 했습니다만, 저 개인의 사견도 많이 들어간 관계로 이하는 일반메시지로 남깁니다. 보시면 어느 부분이 제 이야기고 어느 부분이 자운위 이야기인지 헷갈릴 여지는 거의 없고, 큰 틀에서는 자운위 공식 답변으로 보셔도 됩니다.
사악군님 말고도 이런저런 성토가 많아서, 한꺼번에 답변 답니다. 해당 공지에서 혼수성태라는 단어를 딱 명시했기 때문에 '안 되는 단어를 아래에서 특정 회원이 사용했는데 왜 제재 안함? 특혜 아님?' 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에 대해서 답변드립니다. 사실 저번에도 답변했습니다만, 부연설명을 해보겠습니다. 그때 말씀드렸다시피 혼수성태는 꽤 오랫동안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운위에서 이야기해보니 올해 초부터 사용되었을 수 있다더군요. 신고관리창은 한 달이 넘은 신고는 없어지기 때문에 당시까지 추적해볼 수는 없지만, 자운위에서 이 표현에 대한 신고를 처음 논의한 것은 4월 14일입니다. 그 전 신고를 저희가 누락한 것이 아니라면 이 표현을 문제삼은 사람이 처음 등장한 것이 4월 14일이라는 거죠. 즉 이 표현은 쓰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지난 4개월간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표현이었습니다. 사악군님 본인도 제 공지를 보기 전까지는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셨다고 말씀하셨으니까요. 이런 표현에 대해서는 어느날 갑자기 제재를 시작하기 힘듭니다. 닭근혜가 금지라고 했더니 타조근혜라는 표현을 쓴다? 이런 것은 쉽죠. 하지만 피닉제같은 표현을 제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미 오랫동안 다들 썼으니까요. 운영위가 군림하려 한다고들 하시지만, 실제로는 운영위는 회원 눈치를 많이 봅니다. 예를 들어서 저번 '페미는 지능의 문제' '페미는 정신질환' 같은 표현이 그렇겠네요. 저는 그 공지를 쓰기 전이나 지금이나 해당 표현은 당연히 제재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당 표현에 대해서 자운위에서 논의해본 결과 중지가 모이지 않았고, 굳이 따지자면 제재쪽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확 쏠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죠. 아마 당시 제재쪽에 투표했던 제가 '그래도 제재쪽이 투표가 많으니 제재하자' 라고 강하게 밀어붙였으면 제재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근데 그렇게 했을때 회원 반응이 어땠을 지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혼수성태 표현이 제재감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논의를 했고, 제재하자는 의견이 조금 많긴 했습니다. 하지만 의견을 주시지 못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4월14일에 신고가 들어왔는데 4월15일에 다들 바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의견 숫자가 부족했지만 해당 글은 제목에 해당 표현이 있었기 때문에 빨리 공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재하자는 쪽으로 정했고, 다만 위에 말씀드린 '그간 오래 사용한 표현으로 보임' 이라는 상황 때문에, 소급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공지를 올리면서 앞으로 해당 표현도 제재할 거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드리기 위해서 혼수성태라는 표현을 굳이 넣었지요. 저는 그 공지를 쓰면서 '이거 해당 회원 멕이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은 해봤지만, 해당 회원을 봐줬다는 생각은 그때도 하지 않았고 지금도 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해당 회원과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신고때문이 아니라면 저는 기본적으로 정치글을 잘 읽지 않거든요. 원래는 정치글 좋아했지만, 자운위 활동을 오래하면 정치글을 잘 안 읽게 됩니다. 그 뒤에 해당글에 대해서 다수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공지를 지키지 않는다는 거죠. 근데 저는 위에 말씀드린 사정으로 인해서 이것을 규정위반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하지만 신고가 많이 들어오고 사악군님의 건의글도 있고해서 자운위에서 해당 글을 어떻게 조치할 지 논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소급하지 않는다. 다만 수정 권고는 한다' 로 다수결이 나왔지요. 이 과정에서도 소급하자는 의견을 제가 무시했다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제가 분위기 몰아가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투표도 나중에 했습니다. 뭐 이렇게 답변드려도 안 믿을 분들은 어차피 나중에 또 똑같은 이야기할 걸 뻔히 알기 때문에 제가 지금 뭐하는 건지 자괴감이 들지만요. 그리고 수정권고를 했고, 해당 회원이 권고대로 수정했습니다. 사실 관계 설명은 이상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사악군님께서 그래도 특혜다 혹은 규정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거다 등등 비판을 하실 수 있긴 한데, 저는 제 입장을 모두 말씀드렸으니 더 드릴 말씀이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회원분들이 의견을 낼 때마다 '해당 회원을 설득하지 못하면 해당 회원이 시키는 대로 해야함' 이라는 식으로는 사이트 운영이 안된다는 것은 사악군님도 잘 아실테니, 이후 제가 추가적인 피드백을 드리지 못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8/04/21 07:36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이자 운영진, 특히 이전 선거게시판 관리위원으로서 댓글 덧붙입니다.
pgr21의 비속어 관련 대응은 등장에 후행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표현이 비속어인가, 명백하게 일반 회원에 비추어 비하용례인가, 특정인을 둔 합성어이지만 비하용어인가, 등을 비추어 판단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특정 표현이 문제됨을 판단하여 제재하기에는 이 사이트에서의 중론과 여론이 합치해야하고 그 여론을 저희도 회원들도 인식해야합니다. 그렇게 pgr21에서 지양되는 총칭 비속어리스트가 만들어져왔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져왔습니다. 이것이 제가 보고 겪고 행해왔던 일반론입니다. 이제 예시와 이 사안에 대해서 씁니다. 수없이 많은 정치인 비하합성어가 있습니다. 문제인, 문재앙, 간철수, 홍찍자지 등등이 있겠습니다. 해당 용례들을 pgr21에서 쓰이자마자 바로 제재되어오지도 않았고 이게 심각한 비하인가에 대해 회원간, 회원과 운영진간, 운영진간 논의를 짧게든 길게든 합니다. 운영진 및 운영위원 개인이 판단하여 조치하면 사람인이상 편향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비하합성어라고 정해지면 그 이후부터 쓰지말자고 됩니다. 지적하시는 비하합성어는 원래 안된다, 그러니 새로 등장하는 비하합성어도 규정위반이다, 라는 주장은 당연 타당합니다. 그게 규정의 일반적 해석일 수 있겠죠. 그 부분에서 새로 등장하는 비하합성어를 운영위원회가 선제타격하지 않는데에 비난을 들어야 한다면 감수해야겠죠. 하지만 그보다 특정 표현에 대한 합의가 저희입장에서는 필요합니다. 한번 제재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부터는 제재를 해야하는 표현이고 그게 잘못된 제재였다면 첫 제재부터 잘못됨을 알기까지의 제재를 다 취소하고 사과를 드려야 합니다. 이보다 그 표현이 잠시간 쓰이더라고 이게 확실히 제재대상이다, 비하합성어 규정에 합치한다, 라고 판단되어야 움직입니다. 이번 건도 그렇습니다. 신고를 하셨듯 해당 표현에 대해 어떻게 묘사했는지 사악군님도 저희도 압니다. 저희도 비슷하게 생각했음을 아시고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이실때나 선거게시판 관리를 도와주셨을 때 저희의 운영방침을 생각하신다면 이해가 안되는 건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18/04/21 14:41
에고....유스티스님. 저는 선제타격을 하지 않는다고 운영진을 비난하고싶은게 아닙니다.
음. 피드백에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 여기까지 썼다가 나중에 댓글 달아야겠다 생각하고 멈췄었는데..폰이다보니 저도 모르게 올라가 있었군요..마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진의 선제타격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항상 방패이고,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당번인데 없는 쓰레기를 치울 순 없잖아요. '~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계도만 가능하겠지요. 너도 '혼수성태'의 문제점을 모르지 않았었느냐 ㅡ 맞습니다. 저는 그에 대해서 '내가 김성태를 싫어해서 알아채지 못했다'라고 적었습니다. 페미관련 표현에 대한 의견수령 글에서는 첫 댓글의견을 번복하면서 '메갈이 너무 싫은 나머지 지능이나 정신병 이라는 표현을 기준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대상을 기준으로 하는 잘못을 범했다'라고 적었지요. 저는 제가 인식하지 못한 것을 제 '대상에 대한 호오에 따른 과오'라고 이미 적었습니다. 혼수성태가 규정위반이 아니거나 비하의 의미가 '약해서' 눈치채지 못한게 아니라 제 눈이 흐려졌었다는 의미지요. 눈을 떴으면, 고쳐야 하는 것이고요. 운영진의 입장은 잘 알겠습니다. 거듭 말한것처럼 규정위반 판단의 권위는 운영진에게 있지 항의하는 회원에게 있지 않습니다. '나를 설득하지 못하면 내말대로 하라'고 할 정도로 저는 오만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반대입니다. 기본적으로 일은 일하는 사람 맘대로 하는거죠. 제 눈치를 보라는게 아니라, 불필요하게 회원 눈치를 보지 말라는 겁니다. 이 글에서 운영진에 대한 비판 비난도 많고, 관두라는 비난도 있고, 하는 일이 뭐냐는 비판도 있죠. 저는 거기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네가 판을 깔아놓고 가증스럽게 갈라진 혓바닥을 놀리느냐 하는 비난도 예상됩니다만 저는 운영진이 얼마나 생기는 것없이 고생만 하는 자리인지 알고 있습니다. 복지부동 글을 쓸 때나, 제가 운영위원을 할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에요. 운영진은 '벌당번'이고,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를 자처한 쥐입니다. 그저..저는 안타까워요. 저는 운영진이 지금보다 회원에게 벌점을 편하게 내리길 바랍니다. 이렇게 규정이 명확한 경우에서조차 미리 공지하지 않았을 때는 반발이 두려워서 미리 전선(?)을 뒤로 내린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점점 더 가시밭길을 자처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결국 논리나 공정성보다 회원의 반발가능성이 더 중요한 고려대상인가 해서 씁슬하기도 한 것입니다. 저는 제발 운영진이 회원눈치좀 안봤으면 좋겠거든요. 운영진이 이렇게 입장을 정리해버리면 결국 신종비하합성어 등장시 바로 제재가 불가능해지는 것 아닙니까... 합의든 공지든 하셔야겠죠. 표현에 대한 논의를 했던건 기억하는데, 그래서 규정위반이라고 결론난 신고 대상 댓글은 처분하지 않았었습니까? 이전 댓글은 따로 찾진 않았어도, 표현에 대한 신고건의 토의후 해당신고 댓글들은 다 벌점 줬었는데요. 왜 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일을 더 힘들게 하겠다 하시는지.. 일을 늘리고 일이 많다고 하면 어떻게합니까. 일이 많으면 일을 줄일 생각을 해야죠. 그런데 다들 별로 일을 줄이는 데는 그다지 관심이 없으신것 같더군요. '운영에 아이디어 내봤느냐' 는 이야기 본 기억이 있어 다시 말씀드려보는데 제가 운영위원 당시 회원이 이의제기할 때 본인에게 처분을 내린 운영진을 제목에 명시하도록 하자는 건의를 했었습니다. 이게 표시가 안되니까 제가 내린 처분의 이의제기를 처리하려면 건게 글을 다 읽고 나한테 들어온 이의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하고 처분을 많이 하다보니 어떤 경우는 이의글을 읽어도 내가 처분을 한건지 아닌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건게를 미처 확인 못한 운영진에게 절차가 늦어져 항의하는 회원을 발견해도 누가 처리했는지 모르니 항의를 다른 운영진에게 전달해주려 해도 단체방에서 외치기하고 있어야하고 말이죠.. 그러니 제목에 처분운영진을 회원이 표시하도록 하면 운영진은 자기이름 써있는 글만 읽으면 되니 좋고 회원은 피드백 빨리받을 수 있어 좋지 않겠느냐..했는데 별 반응들이 없으시더군요. 지금 일은 네가 벌여놓고..? 그렇네요. 사실 이래봤자 고생하던 분들만 더 고생한다는 걸 몰랐던 것도 아닌데. 관둔 마당에 주제넘은 참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18/04/21 07:55
운영 메시지
이 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어, 규정에 따라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정] - 논의 결과 자운위 구성원 모두가 '제재 불필요'에 동의하였습니다. 따라서 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18/04/21 09:30
특정한 말이 결합하여 합성어가 되었을 때, a) 정말 비하의 의도를 지니고 있는지, b) 그렇다면 언제부터 그런 의도를 지니게 되었는지, c) 언제부터 쓰였는지 d) 이 건의 경우에는 해당 표현이 '별명'에 해당하는지 (가령 저는 503은 별명이 아니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e) 맥락상 비하의 의미로 쓰인 게 맞는지 (가령 혼수상태를 혼수성태로 오타 낸 상황을 아주 쉽게 가정할 수 있겠죠.) f) 해당 표현을 제재하면 추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등등등등... 운영진 입장에서는 고려할 게 엄청 많을 겁니다. 사실 이용자도 이런 부분을 고려한 다음에 운영에 관해 논해야 하고요.
사악군님이 하신 말씀에 사실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운영진 입장에도 똑같이 일리가 있어요. '어떤 형태로든 이름과 다른 말을 합성한 별명을 써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지 않은 한, 새로 생긴 별명이 비하 별명이 맞는지 따지는 합의가 필요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여태까지 항상 그렇게 하셨던 것 같아요. '혼수성태'는 명확하다. 이거 제재하는 거 별로 힘들지 않다. 는 의견이 많은데, 앞으로 나올 모든 별명이 다 이렇게 명확하리라는 보장이 없다면 덮어놓고 다 제재하는 게 쉬운 결정이 아니죠. 그리고 저는 세 가지 측면에서 추가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1) 여기서 소급적용은 규정 그 자체를 소급하겠다는 의미가 아닌 듯합니다. 해당 표현에 대한 해당 규정의 시행을 소급하지 않겠다는 말씀으로 보여요. 실제 법에서도 원칙과 시행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기존에 법이 존재하더라도 새로 나온 특정 행위나 표현, 혹은 업계 등등이 과연 그 법에 적용을 받는 대상이냐는 질문에 답하려면 합의가 필요해요. 설사 '그렇다'는 합의가 나오더라도, 가령 지금 언급하신 '한 달' 같은 범위 안에서 쓰인 모든 위법 행위를 소급해서 처벌하진 않고요. 2) 운영진이 '혼수성태'를 처벌하는 것이 옳다면, 왜 '글 제목'만 처벌해야 합니까? 신고 들어온 댓글도 마땅히 다 처리해야 일관성이 있죠. 사악군님은 '이거라도' 좀 하자는 의견이신 듯한데, 이 건은 그것만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건이 아니에요. 가령 제2의 사악군님 같은 분이 :) 피지알에 글 제목에는 비하 별명을 쓰면 안 되지만, 댓글에는 써도 되는 규정이 있느냐? 라고 물으면 대답이 진짜 궁색하잖아요. 3) 그리고 이게 결정적인데, 제재를 할 거였으면 혼수성태란 표현이 나오기 시작한 그때 바로 제재했어야죠. 댓글이든 글이든요. 그때 바로 제재를 했으면, 이후에 해당 표현이 나오는 빈도가 분명 줄었을 겁니다. 그 시기 이후에 해당 표현을 쓴 사람들이 벌점을 받았을 때, 가령 시안님에게 벌점을 줬을 때, 시안님께서 해당 표현은 예전부터 여러 사람이 쓴 표현이라 써도 되는 줄 알았다. 진작 제재를 했으면 나도 해당 표현을 안 썼을 텐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 라는 식으로 반박하면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 물론 시안님께선 이런 주장을 하신 적이 없지만,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주장이에요. 번외로 사악군님께서 하신 '운영진의 재량이 어디까지냐?'는 말씀은 훌륭한 논의 대상인 듯합니다. 저는 이번 운영진의 행위에 특별히 재량이 들어가진 않았다고 보지만요. 모든 일을 운영진이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고 중요 사안은 운영진이 합의하여 결정하는 피지알의 특성상, 분명 특정 표현이 나온 시점과 제재가 이루어지는 시점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때 운영진이 두 시점 사이에 일어난 행위에 대해서 '불문'에 부칠 재량이 있느냐? 혹은 '처벌'할 재량이 있느냐? 를 논의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솔직히 불문에 부치는 것은 애초에 재량권을 행사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제재를 했으면 그동안 나온 위반 행위가 분명 줄었을 텐데, 어쩔 수 없는 이유이긴 해도 제재가 늦은 건 사실이잖아요? 운영진이 방조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방관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규제를 처음 적용하는 표현이라면, 처음 규제가 이루어지기 전에 일어난 표현을 '처벌할 재량'이 운영진에게 있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사회적으로 소급을 금지하는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18/04/21 09:59
1)에 대하여,
소급적용이라 함은, 운영위의 논의대상(시안님의 혼수성태) 이전에 작성된 표현들은 이번 논의대상이 아니므로 결론(비하표현으로 벌점부과 대상)을 적용시키지 않겠다는 의미여야지, 타임라인상으로 볼때, 대상비하표현이 운영논의보다 앞서 있었던 일이기에 이번 운영위의 결정을 적용할수 없다는 뜻일수가 없습니다. 운영위가 소집되는건 항상 논의대상사건이 발생한 이후이기 때문에, 항상 '사후적'인 행위입니다. 사후적인것과 소급적용은 다른 개념인거죠. 라시드님 말씀대로라면 새로운 운영위결정은 기존재하던 글이나 댓글이 아니라 앞으로 쓰여질 글들에 대한 예방적 경고 기능외에는 수행하지 못합니다. 이번 글타래들에서 운영진의 판단 대상은 분명히 시안님의 혼수성태였고, 불소급의 혜택을 받는건 최대한 많이 봐줘서, 시기적으로 시안님의 글 이전에 쓰여진 것들에 한정되어야 합니다.(사실 이것도 의문입니다만) 2) 애초에 판단대상이 글제목에 한정된것뿐이니, 댓글에 쓴 혼수성태 표현이 신고먹으면 똑같이 판단하고 제재하면 될일입니다. 3) 할말이 있습니다. 혼수성태는 운영위의 판단을 받은적이 없고, 따라서 신뢰할만한 운영위의 결정이란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착각은 보호받을 가치가 없어요. 그리고 나한테만 왜 그러냐는 식의 대응은 여기 피지알에 계시는 경찰, 검사 분들께서 들으면 씨알도 안먹힐 소리일겁니다. 운영자분들 멕이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제재당한 회원들이 심심하면 하는 소리일껄요. 사악군님도 이 부분에 대해선 애초에 쓰셨던거 같은데..
18/04/21 10:37
1) 일단 운영진의 판단 대상은 시안님의 혼수성태가 아닙니다. 해당 공지에서 공교롭게 시기가 겹쳤을 뿐 "의도적으로 시안님을 노리고 쓴 글은 아닙니다."라는 운영 메시지가 나왔죠. 사실 관계 정정하시고요.
저는 특정 표현이 해당 규정을 위반했다는 합의가 '처음' 이루어지고 실제 시행이 '처음' 이루어지기 전에 한 위반에 관해서 소급 적용을 하면 안 된단 말씀이에요. 꼭 이번 사안이 아니더라도 피지알에선 회원의 중론을 모아 합의를 하는 형태로 결정한 운영 사항이 많습니다. 원칙대로 할 거면 애초에 회원 중론을 모을 필요가 없어요. 회원 중론을 모아서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거든요. 그러면 완장질, 개인 사이트 소리 나오는 거고요. 나름의 민주적 절차로 '합의'가 나왔습니다. 이런 절차가 마음에 안 드시면 제가 하려는 논의와는 범위가 다르니 따로 논의하시길 바랍니다. 사후적인 것과 소급 적용이 다르단 말씀은 너무도 당연한데... 타임라인 말씀과 더불어 여기서 왜 그 말씀을 하셨는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운영 메시지를 제가 잘못 해석했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해석을 잘못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운영위결정은 (...) 앞으로 쓰여질 글들에 대한 예방적 경고 기능외에는 수행하지 못합니다."라는 말씀은 제 말 대로가 아니라 실제로 그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새로운 비하 표현이 앞으로 그럴 것이다. 라는 말씀이 아니라 애매한 부분이 있고, 여러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렇게 회색 영역에 걸친 부분에서 운영진은 당연히 예방적 경고 기능 외에는 수행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그러고 있잖아요? 당장, 저번 공지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해당 표현이 한동안 제재받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제재하겠다.'라고 나왔고요. 원칙적으로 제재해야 한다는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이미 사악군님 의견에 일리가 있다고 말씀 드렸고요. 그런데 표현이 이상하다는 걸 인지하기 조차 힘든 표현에 대해서 예방적 경고 외에 어떤 대처를 취할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2. 판단 대상을 글 제목에 한정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답을 이미 내 놓으셨으니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운영진은 '앞으로는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갈음하겠습니다. 3. 씨알 먹힐 거 같은데요? 법정에서 맨날 지지고 복고 있잖아요? 운영진 멕이는 건 제가 아니라 실제로 그런 행동을 이미 하고 계신 수많은 분들이고요. 그렇게 제재하면 운영진 멕이는 일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제 말을 착각하신 듯합니다. 그런 착각이 보호 받을 가치가 없다는 말씀은 제겐 고려 가치가 없으니 넘어가겠습니다.
18/04/21 11:24
1.
시안님 제목이 최초로 신고받았다길래 제재여부 판단은 시안님글만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씀하신건 혼수성태 전반에 대한 운영진 입장인거 같구요. 운영메시지의 제재판단 대상이 혼수성태 전부라면 시안님글이 구제받는게 아니라 불소급대상이었던 글들이 아예 도마위로 올라와서 소급여부를 따져보지도 못하고 제재당해야 됩니다. 그리고 정말로 새로운 비하표현은 처벌받지 않고 있나요? 그건 제가 정치글을 잘 읽지 않는 편이라 확신을 못하겠는데 처음나온 표현이라도 비하가 확실하면 운영진이나 운영위가 그대로 벌점먹이는걸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애매하면 운영위 소집해서 판단해서 비하로 판정받으면 벌점/그게 아니면 그대로 냅두기. 이렇게 하고 있었던걸로 봤습니다. 새로운 표현은 그냥 한번은 봐줘야 된다는 말이 돼버리는데 이건 좀 넌센스같습니다. 3. 그러니까 혼수성태를 이제와서 제재하면 제재당한 회원이 불만은 갖는데, 누구는 제재받고 누구는 안받는게 부당하다고 라시드님이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전 그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피지알의 운영을 봤을때도(미신고 댓글은 비하표현이 있더라도 제재 안받고 넘어가는 경우 많음) 운영진의 생각과 다르니, 라시드님의 3번 항목은 운영진을 멕이는 소리라는게 제 생각인겁니다. [ 예전부터 여러 사람이 쓴 표현이라 써도 되는 줄 알았다]라고 라시드님께서 쓰쎴는데, 이 착각이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걸로 읽힙니다. 저는 그게 아니라고 썼구요. 제말이 틀렸다고 반박하셨다면 당연한 반응인데, 고려가치가 없다는건 본인이 쓴 3번문단 전체 날려버리는 행위라 납득이 안가네요. 왜 고려가치가 없지요?
18/04/21 12:16
1. 착각하셨네요.
당연히 혼수성태 전반에 대한 운영진 입장을 말하는 거죠. 제가 첨부터 운영진 입장도 이해가 간다고 하면서 그 아래 부연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도 착각하셨네요. 제재판단 대상은 혼수성태 전부인데, 오랜 시간 (운영진에 의하면 넉달 추정) 문제가 있는 표현이라는 신고가 들어온 적도 없고, 문제가 있는 표현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당장 이 글을 쓴 사악군님 조차도) 파악하지 못했으므로, 혼수성태를 제재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해도 기존에 썼던 혼수 성태라는 표현을 소급해서 제재하지는 않을 것이며, 앞.으.로.는 제재할 터이니 "최대한 자제"해 달라. 불소급 대상이었던 글을 왜 도마 위에 올리고 소급 여부를 따져보지도 않고 제재해야 하죠? 이 부분도 착각하셨네요. 소급 관련으로는 아예 잘못 알고 계시고요. 새로운 비하 표현이 '전부' 처벌받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은 이미 드렸습니다. 또 착각하셨네요. 애매하면 운영위 소집해서 판단하고 벌점인데, 애매하다는 사실을 넉달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잖아요. 신고가 안 들어왔다고요. 그래서 시일이 많이 흘렀다고요. 또 착각하셨네요. 새로운 표현은 그냥 한 번은 봐줘야 한다는 일반론이 아닙니다. 또 착각하셨어요. 3. 이건 착각도 아니고, 그냥 제 말을 이해하실 생각 자체가 없으신 듯합니다. 상황을 가정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잖아요. 제가 언제 누구는 제재받고 누구는 안 받는게 부당하다고 했습니까? 지금 이번 건으로 따지면, 혼수성태에 대해서 글을 쓴 시안님만 징계를 먹고 시안님보다 앞서 댓글을 쓴 사람들은 징계를 안 먹는게 되잖아요. 이 때 시안님이 해당 규정을 글 제목에만 적용하는 이유가 뭐냐, '앞에서 쓰던 사람들을 직잔 제재했으면 나도 그걸 보고 안 했을 텐데 왜 나만 제재하냐' 라고 물었을 때 뭐라고 대답할 거냔 겁니다. 원래 신고 받은 대상만 처벌했으니, 처발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왜 나만 제재하냐는 논리는 가당치 않다는 님의 주장은 의미가 없죠. 님 말씀 대로면 당장 시안님이나 다른 분들이 앞선 혼수성태 댓글들 찾아내서 신고하면 제재를 해야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땐 뭐라고 하실 건데요? 글 제목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누가 그런 말을 했나요? 님이? 저는 운영진이 직접 한 앞으로 최대한 자제하라는 말만 기억나는데요. 시안님이 반박하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글을 쓰는데, 제 글을 일부만 뚝 짤라서 인용을 하시면서 그렇게 읽으시면 안 되죠. 본인이 오독해서 허수아비 쳐놓고 왜 저보고 허수아비를 지키지 않았느냐는 식인데, 여전히 고려할 가치가 없네요. 고려할 가치가 없다는 님 주장의 근거가 뭔데요? 경찰이나 검사는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내 생각은 '그냥' 그렇다? 제 3번 문단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신 듯합니다. 법의 집행이 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를 되짚은 것이고, 소급도 그와 연관된 이야기입니다. 지금 오독하신 부분 백날 치셔도 제 3번 문단엔 아무런 영향이 없어요. 그리고 반박하길 원하시면 제대로 된 근거를 들고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소급에 관한 사항은 좀 알아보고 쓰시길 바랍니다. 어떤 법규에도 시행 시작 일자가 부칙에 딸려서 나와요. 법과 법 시행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조금 막막하네요...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댓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글을 제대로 안 읽으시는 건지, 못 읽으시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님이 만든 허수아비를 지켜줄 시간은 없어요. 계속 허수아비 치고 싶으시면 혼자 치시길 바랍니다.
18/04/21 13:10
1.
뭐 새로운 내용없으니 저도 할말이 없군요 3. 신고들어가면 제재해야 합니다. 제재가 부존재했다는게 정당성의 근거가 되기라도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여러 사람이 계속 써서 괜찮은 표현인줄 알았다'라는 반박이 있다는 가정하에, 그 반박이 틀렸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뭘 따로 뚝떼놓습니까. 고려가치없다는 얘기는 라시드님이 하신거고, 저는 보호받을 가치가 없다고 했습니다. 허수아비는 본인이 치신거 같습니다.
18/04/22 00:33
1) 해당규정은 규정만 있었던게 아니라 시행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법에 비유하자면 판례변경에 가깝겠네요. 예시로는 '기습추행'이 적절하겠네요. 강제추행 법조문은 계속 존재했지만 예전엔 소위 '슴만튀'는 강압으로 반항을 못하게 강제한 것이 아니라 강제추행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판례가 소위 '기습추행' 법리를 세워 그건 '기습적으로 만지는 행위 자체가 반항을 못하게 하는 강제력'으로 봄으로써 처벌할 수 있게 되었죠. 그 때 '이번 피고인 너는 이번엔 봐줌'이라곤 안합니다. 판례변경은 소급적용이 아니라서요. 신유형 범죄출현도 마잔가지죠.
2) 당연히 다 처리해야 일관성이 있습니다. 신고 들어오면 댓글도 다 처리해야죠. 저는 '제목이라도 해라'가 아닙니다. 댓글들은 신고가 들어갔는지, 그 신고를 운영진이 확인했는지 여부를 제가 알 수가 없잖아요. 저는 제가 모르는 일에 대해 항의하지 않을 뿐입니다. 운영진이 수정권고를 한 문제댓글을 발견하면 그것도 항의에 포함되었겠죠. 3) 은 본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친놈'표현이 다른 사람도 썼지않느냐 라고 가상의 시안님과 같은 항의를 했던 회원이 이미 있었고, 이미 운영진은 그 항의를 본문과 같은 사유로 기각했습니다. 사실 심지어 저건에서 제 의견은 운영진과 다릅니다..만, 운영진 입장의 일관성 면에서 종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넣은것이죠.
18/04/22 07:23
1) 판례 변경이라고 보긴 힘들 듯합니다. 해당 표현을 전에는 제재하기 않기로 했다는 판례가 없잖아요. 슴만튀 말씀을 하셨는데, 슴만튀는 강체추행이 아니라고 하는 기존 판례가 있었다는 얘기죠. 그리고 슴만튀를 처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들 문제가 된 그 재판에서 처벌을 했겠죠. 기존에 처벌받지 않은 사람들을 색출해서 처벌한 게 아니라요. 혼수성태는 기존 판례가 없었잖아요? 변경이라고 볼 수가 없죠.
2) 하시는 말씀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1)부터 견해서 달라서 그런지 잘 와닿지 않네요. 저는 해당 규정이 시행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린 게 아니라 '혼수성태'라는 특정 표현에 대한 판례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판례 변경으로 보더라도 문제가 된 특정 건에 대해서 처벌하고 넘어가야지, 그 전에 쓴 댓글이나 글까지 색출해서 벌점을 주면 안 된다고 보고요. 시안님의 글이 그러한 특정 건에 해당하는지는 의견이 다른 듯합니다. 해당 공지에서 운영진은 시안님의 글을 특정해서 쓴 공지가 아니라는 댓글을 다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믿습니다. 사악군님께서 믿지 않으신다면 이 부분에선 논의가 어려울 듯합니다. 3) 일단 저는 본문에서 제시하신 사례에서 당시 운영진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지금하듯이 이제부터 잡겠다고 공고하고 그 다음부터 잡아야했다고 봐요. 일관성을 이유로 이번에도 저런 식으로 처리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피지알은 운영 기조가 엄청나게 변해오지 않았습니까? 이런 부분이야 말로 판례변경에 가깝다고 봐요. 요즘은 페미니즘은 지능의 문제다, 페미니즘은 정신질환이다. 같은 표현을 제재할지 말지 이용자의 중의를 모으는 상황이잖습니까. 미친 놈의 맥락에서 일관성으로 보면 얄짤 없이 제재지요. 물론 이런 절차를 비판하실 수 있겠지만, 그건 이 글에서 논하는 바와는 범위가 다른 이야기가 될 듯합니다. -사악군님께서 일관성을 중시하신다는 점은 잘 알겠습니다. 중요한 지적이라고 봐요. 다만, 지금 상황이 특수하지 않습니까? 상당히 오래 아무도 이상하다는 지적을 하지 않던 표현이었죠. 지금 위쪽에서는 누가 봐도 명확한 비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다면 약 넉 달 동안 신고가 누적되지 않았을 이유가 없잖아요. 누가 봐도 명확한 비하는 아니었다는 거죠. 아무튼, 제가 이해하기로는 혼수성태라는 표현이 특히 문제가 된 것은 공지가 나온 이후였습니다. 해당 공지에서 운영진이 '여태까지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처분이 안 됐는데, 이제부터는 잡겠음. 앞으로 최대한 자제하시길'이라는 입장 표명을 했잖아요. 저번 글이 날라가서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사악군님께서는 하루인가 이틀인가 지나신 뒤에 시안님의 글 제목을 발견하고 신고하셨죠? 공지글이후로 잡겠다는 입장을 운영진이 이미 밝혔는데, 그 공지 글 이전에 쓰인 글에 벌점을 물릴 순 없다고 봅니다. 공지 글을 올린 다음에 잡겠단 말이 지금부터 몇 시간 뒤부터 잡을 테니 해당 표현을 썼던 사람들은 표현을 수정하십시오. 라는 의미가 아니 잖아요. 그러니 공지 이전에 쓰인 표현에 대해 나중에 들어온 신고를 기반으로 제재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운영진이 신고를 받고도 '규정위반이 명확한 글/댓글에 대해 임의로 처분을 하지 않을 재량'을 발휘했다고 볼 수는 없죠. 공지 글 이후로 제재를 시작하기로 한 결정 자체에 대해서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하실 수는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결정이 나온 상태에서 일관성이 없으니 예전 글들 찾아내서 벌점을 발부하라는 주장을 하시면 안 된다고 봐요.
18/04/22 14:49
음..1)에서 운영진이 혼수성태라는 말이 쓰이고 있음을 알면서 허용하고(제재하지않고) 있다가 제재하기로 한다면 판례변경과 같고, 혹은 새로운 범죄유형이 발생했을 때 기존 규정에 포섭되는지 평가하는 것은 소급적용이 아니라고 봅니다. 컴퓨터가 없을 때는 컴퓨터등이용사기죄가 없었지만 사기죄는 있었고 컴퓨터등이용사기죄가 없을 때도 컴퓨터를 이용해 사기죄의 요건을 만족시키는 범죄는 처벌할 수 있었지요. 기존 사기죄의 요건에서는 벗어나는 신종유형의 경우 공백이 있어 신법규정을 만들었지만, 이 경우는 기존의 규정요건에 딱 맞는 사례이지 벗어나지 않아서 새로 공지가 필요없었다는 것입니다.
2, 3은 결국 1에 대한 입장차이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2에서 공지가 시안님글을 특정했다는 게 아니고 그냥 딱 들어맞았다는 겁니다. 공지는 특정인에게 주는 경고가 아니니 당연히 특정해서 쓰신건 아니겠죠. 운영진의 그 말을 안 믿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나 그 공지는 주의환기 공지지 새로운 공지가 아니므로 유예기간같은건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18/04/22 16:43
그렇네요. 1에 대한 입장 차이가 결정적이군요. 운영진 입장을 정확히 모르니 제가 답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견해 차이가 좁혀지진 않았지만 말씀 잘 들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18/04/21 11:13
실망스럽네요. 4개월간 운영진이 방치한걸 근거로 쓰는 수준이라니. 새로운 합성어는 대응하기 힘들다? 간철수는 간본다는게 부정적인지 모호할 수 있는 별명이지만, 혼수성태는 누가봐도 명백하죠.
아니 애초에 정치인에 대한 별명은 주 사용층만 봐도 비하인지 찬양인지 아주 간단하게 판별할 수 있습니다. 간철수가 안철수 지지자들이 쓰는 표현이던가요? 이런 간단한 판별에 무슨 합의씩이나 필요하고, 4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한가요. 비하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얼마나 욕먹을지, 운영진이 감당할만 한지 아닌지나 논의하나보죠? 4개월간 쓰인건 이용자들이 문제를 못느낀게 아니라 참다참다 신고할때까지 방치한 운영 미스입니다. 운영미스로 규정 위반 표현이 널리 쓰이고 있다면 신고가 들어간 시점 이후로 뒤늦은 제재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그리고 해당 표현 금지에 대한 공지를 하면 될 일을 참 어렵게 처리하시네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특정인에 대한 특혜냐 아니냐가 아니라 왜 규정대로 처분하지 않느냐입니다. 만약 여태 그런식으로 처리했으니 이번만 다르게 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받아들인다 쳐도, 신고가 들어간 해당건은 규정대로 처리하고 규정과 괴리된 부분에 양해를 구한 뒤 규정 수정에 대한 논의를 해야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이번일의 운영진의 행보를 악의적으로 요약해보죠. 4개월간 규정위반 표현에 문제를 느끼지 못했고, 신고가 들어갔음에도 규정과 다르게 처분했으며, 이에 문제제기하니 나온 변명이 여태 규정과 다르게 운영했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이해해라. 사과는 없다. 틀린부분 있나요?
18/04/21 12:34
틀렸습니다.
운영진/운영위원이 '개인적으로' 표현에 문제를 느끼든 못느끼든간에, 새로운 합성어를 해당규정에 자의적으로 포함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병신명박' 이라는 합성어는 애초에 '병신' 이라는 말이 이미 비하의 목적으로 사용했을 때 벌점이 가능하니 규정을 적용할 수 있겠지만, 혼수성태가 '누가봐도 명백' 하다고 운영진/운영위원 개개인이 느낄지언정 제제할 수는 없었던거지요. 따라서 규정위반 표현에 문제를 느끼지 못했고 -> 표현이 규정위반이 된다는 논의가 없었고 신고가 들어갔음에도 규정과 다르게 처분했으며 -> 신고가 접수되어 해당 용어를 포함한 논의가 된 것이고, 규정과 다르게 운영했다 -> 신규 용어가 규정에 포함될 경우 소급적용을 시키지 않는게 규정과 다른지는 저도 확실하게는 모릅니다. 단,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여태까지 게시판 규정변경시 소급적용을 하지 않은 예가 흔하고, 시행규칙이 변했다고 해서 소급적용 하는 법적용도 없습니다. (예컨데 "음주운전은 ~벌금과 ~징역이다. 라는 형법에 있어서, 혈중알콜농도 기준이 변화한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지요.) 애초에 "혼수성태가 규정위반이다" 라고 전제하시니 모든 것이 다 틀려보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운영진/운영위원의 입장은 "혼수성태가 해당 규정에 위반하는지 논의 자체가 신고로 시작된 것이다" 이죠. 그런 운영진/운영위원의 입장 자체에 동의하실 수 없으실 수는 있지만, 말씀하신 악의적 해석은 사실과는 달라보입니다.
18/04/21 13:00
그러니까 규정집에 따르면 혼수성태라는 단어가 비하 합성어인지 모호해서 운영위원회의 합의가 필요하다는거죠?
그거 참 편리하네요. 반발이 나올만한 제제는 손놓고있다가 뒤늦게 '합의'하면 되니까요.
18/04/21 13:15
마음대로 그런거 결정할 수 없으니 신고 들어오면 합의할 수 밖에요.
정치, 종교, 남녀문제 기타등등..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운영진이 자의로 제제할 수 있는 표현의 범위가 있긴 하지만 애매한 경우는 회원들 눈치보고 결정하는거고요. 적어도 그게 운영진/운영위원 개개인의 호불호라거나 정치적 성향이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단계는 아니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반발이 나올만한 제제를 모두 손놓고있다가 합의하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모든 제제에는 반발이 있어요(...) '애매한건데 왜 제제하느냐' 에 대한 최소한의 방패가 '신고' 그리고 '합의' 라는겁니다. 신고도 없고 합의도 없는데 애매한걸 제제하면 뭔 사단이 나는지는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18/04/21 13:28
첫 번째로, 혼수성태라는 단어가 규정위반인지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것,
두 번째로 이를 제제하는것에 대한 반발을 규정이라는 방패로 누그러트리지 못할만큼 애매한 단어라고 판단한 것(제제 반발에 대한 방패는 신고와 합의가 아니라 규정이여야죠) 두가지가 주요한 의문입니다. 개인의 판단에 대한 기준이야 다르다 해도, 이번건은 그 기준선을 아득히 넘어서지 않습니까? 설사 규정을 넘는 단어라는걸 인지하지 못했다 해도, 신고가 들어와서 처리하는 과정에서조차 이게 규정위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운영위원회 분의 댓글까지 있네요. 여론조사라도 열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혼수성태가 그렇게 비하라고 판단하기 모호한 표현인지.
18/04/21 13:34
규정위반인지에 대한 고민이 개인 차원에서 있었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공론화가 된 적은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회원의 신고가 그 트리거가 된거죠. 제제반발에 대한 방패는 최종적으로는 규정이 맞습니다. 그런데 해당 표현이 규정에 적용되는지는 합의를 해야합니다. 규정이 만능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건 운영진이 바라는 파라다이스죠(...)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저도 사실 궁금합니다. 그렇게 비하라고 판단하기 모호한 표현, 기준선을 아득히 넘는 표현에 왜 신고가 없었는지.
18/04/21 13:34
저는 이번건이 정치적 편향에 따라 이뤄진게 아니라 여론이 무서워서 일부러 칼같은 규정적용을 피한 사건이라 보입니다. 혼수성태가 판단하기 모호하다는 변명을 해가면서요.
그럴거면 규정을 바꿔야죠. 규정을 바꾸기 어렵다면 최소한 규정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점에 양해라도 구하던지. 그런데 둘 중 어느것도 없네요.
18/04/21 13:39
당연히 여론은 무서운겁니다. 그게 정치적이든 무엇이든.
여론에 의해서.. 라고 가정을 한다면 일부러 칼같은 규정적용을 피했다 -> 먼저 나서서 규정적용 논의를 하지 않았다. 비슷해보일지라도, '적용가능한' 것을 일부러 피한 것은 아니죠. '적용 가능한 상태' 로 만들지 않았다면 몰라도(..) 관심법을 최대한 가동한다면 말입니다. 규정을 바꾸려면 이렇게 바꾸면 될까요? "신규 합성어의 경우, 운영진이 자의로 기존 규정에 포함시켜 제제할 수 있다"
18/04/21 14:01
이번건 처리방법대로 하면
"신규합성어가 비하라는 신고/건의가 누적되면 운영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허용 여부를 결정하고, 공지한다. 제제는 공지 이후로한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18/04/21 14:05
그건 지금과 차이가 없는거 같은데요.
소급적용 안되는거나, 신고가 트리거가 되는거나, 합의가 필요한거나... 지금도 그 프로세스대로 진행된거잖습니까.
18/04/21 14:22
그 프로세스가 현행 규정과 다르니 비판하는거죠.
신고가 트리거인 점도, 소급적용 없는 것도(한달 이내만 처리한다는 전례만 있죠), 혼수성태가 비하라는게 합의할만한 단어인지는 제쳐둔다 쳐도 전부 현행 규정에는 없습니다. 특히 소급적용 부분은 본문에 잘 설명되어 있군요.
18/04/21 14:36
아. 이번 프로세스대로 만들면 이러하다는 말씀이셨군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단, 본문의 '미친놈' 이 신규합성어도 아니고, 기존에도 비하어로 사용하던 것을 본문에 한해서 허용하고(문학성이라거나.. 고려해서?) 댓글로는 불허한다(댓글은 회원들간의 대화로 간주하여?)는 점. 그리고 그에 대한 소급적용이 가능한 경우가 신규합성어(회원간의 대화로 간주하지 않는?)를 소급적용하지 않는 경우와 완전히 상충되는 적용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저 시점의 pgr21은 회원간 공격에 비해 외부인(유명인, 정치인 등)에 대한 수위는 현재보다 높았던 때이고요. (2012년입니다.) 현재로 올 수록 외부인에 대한 표현수위에 대해서도 제제의 정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행 규정의 공백을 메꾸는 의미로는 제시하신 규정에 저는 긍정적이고, 현행 프로세스 자체가 맘에 들지 않으니 바꿔야 한다는게 제가 제시했던 규정입니다. (근데 이렇게 바꾸면 사이트 폭-파...) 현행 프로세스가 명백히 과거의 판례와 다르다는 의미라면, 그렇게 달라져온게 사실이긴 한데 최근의 다른 건들과의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라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4/21 11:35
댓글에 온갖 비아냥과 조롱이 벌점처리 안되는걸 보면
현재 운영방침이 얼마나 썩어있는지 알겠네요. 이 글은 못보고 지나쳤다는 핑계가 안먹힐텐데요.
18/04/21 12:11
분명 윗쪽의 운영진 댓글에도 시간이 걸린다고 써있는데 왜 그건 안읽으시는지?
썩었다는 표현은 좀 격해보이구요, 비아냥과 조롱은 운영진 비난하는 쪽에서도 꽤나 심각해 보이는걸요?
18/04/21 12:48
이 글에서 제시한 문제의 답변에 시간이 걸리는거야 감안할수있으나
비아냥과 조롱행위에 대한 벌점처리가 시간이 걸릴 필요가 있는 이유는 대체 뭐죠? 운영진을 비난하든 글쓴이를 비난하든 둘다 제재하면 되죠. 제가 한쪽만 제재하라고 했나요?
18/04/21 12:55
인력부족과 생업 때문이라고 써있잖나요? 하긴 사람은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보니까요. 그런데 이런걸 수백번 해온 운영진의 고초를 저는 이해하지만 태프로님은 자판기처럼 동전만 넣고 냅다 눌러대면 나오는 서비스로 보시나봐요
18/04/21 13:11
생업바쁘면 그만두면 되지. 왜 붙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생업핑계로 안할꺼면 그냥 안하면 되죠. 누가 강요한것도 아닌데. 이해도 적당히 바래야지. 문제를 이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운영진 전원이 생업핑계대면서 이글에 비아냥하나 처리못할정도가 웃기는거죠. 운영진페이지에 나와있는 운영진만해도 열명이 넘고 운영위원까지 합치면 수가 몇명인데 지금 정도 상황에서 이 글하나 댓글 관리 못한다는건 변명이죠.
18/04/21 13:24
다른거야 뭐 생각의 차이니 그렇다 치고,
모든 운영진이 자유게시판 관리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운영진 페이지에 보면 업무분장도 나와있구요. 다른 건 이해해 드릴 수 있는데, 틀린 상태로 알고 있으면서 틀린 생각 기반으로 변명이니 뭐니 하시면 안되죠. 생업 '핑계'라고 하셨는데, 개개인 사정도 모르시면서 '핑계'라는 말을 쓰실 수 있나요?? 생업보다 pgr 활동이 그렇게 중요하다 하시니,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 잘 알겠습니다. 뭐 저도 강요하진 않겠습니다만, 그 애정 운영위원 활동하면서 좀 베풀어 보시는거 어떨까요? 혹시 모르죠. 제재 처리 좀 늦어졌을 때 누가 생업 같은 핑계 대지 말라고 할지도요. 태프로님 같이 남 사정 생각 안하고 몰아붙이는 회원들 꼭 있어서 제가 "한두 분씩은 (꼭 이 글이 아니더라도) 피드백은 안하면서 벌점은 칼같이 먹이네? 운영진 노답 이런 분들 있으셔서, 좀 의견 교환이 되고 난 다음에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런 댓글 달아놓은 겁니다. 그리고 위에 제재받은 댓글은 못 보시는 건가요. 안 보시는 건가요. 뭐 못 보시든 안 보시든 둘 다 안타까운 사정이네요.
18/04/21 14:00
네. 스무명가까이 되는
글한개 관리 못할 정도로 운영진이 모두 생업에 바쁘네요. 어차피 아무것도 지금 안하고 계신거 같은데 여기서 회원들한테 따질 시간에 댓글 관리를 하세요. 생업에 바빠 게시판 관리할 시간은 없고 여기서 말꼬투리 잡을 시간은 있으신가보네요.
18/04/21 15:18
1. 스무명 가까이 되는 글 한개는 어느 나라 말입니까?
그저 운영진 까기 위해서 말도 안되는 논리 급하게 꺼내시려다 오타를 내신 것 같은데, 지금은 제가 생업에 안 바쁘고 여유가 되는 관계로, 그렇게 좋아하시는 운영진 피드백 해드립니다. 문장 틀린거 지적도 해 드리고, 수정한 다음에 답변까지 해드릴께요. 스무 명 가까이 되는 운영진이 글 한 개도 관리 못하냐고 쓰시려던 것 같은데 자게 관리하는 운영진은 스무명이 아니고, 이 글에 대한 신고, 댓글에 대한 신고 중 제 기준에서 제재대상인 것은 다 처리했습니다. 제 눈에는 제가 쓴 운영 메시지도 보이고, 몇몇 댓글도 삭제된 걸로 뜨는데 태프로님은 운영위원을 뛰어넘는 직책이신가 봅니다. 운영메시지도 안 뜨고 삭제된 댓글도 다 보이시나 봐요. 대단하십니다. 생업따위 무시하고 운영해야 한다는 마인드. 존경합니다. 생업에 종사 안 하고 하루종일 pgr 들여다봐도 괜찮을 만큼 삶에 여유 넘치시나봐요. 부럽습니다. 운영진 따위 없어도 된다고 하시니 앞으로도 불철주야 자유게시판에 상주하시면서 pgr을 위해서 일일이 제재 대상 댓글에 대해 지적과 언급 아끼지 않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본인부터 비아냥, 욕설 이런거 안 하는 모범적인 자세까지도 보여주시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18/04/26 06:02
안경 님// 운영메시지도 달아놓고 운영진 사정도 일일이 다 설명했는데
근거도 없이 덮어놓고 "운영방침이 썩어있다", "생업이 그렇게 바쁘냐", "대단한 운영진 납셨네" "머릿수만 채우는 운영진" "징징거리지 마라" 이런 댓글들 달리는데 그러면 예 알겠습니다 운영진 잘못입니다 하고 넘어가야 합니까??
18/04/26 11:23
empty 님// 예 알겠습니다 운영진 잘못입니다랑
지금 위의 비아냥이랑 2가지 경우의 수 밖에 없는건 아니잖아요. 같은 말을 해도 어조를 저리할 필요가 있습니까?
18/04/26 22:11
안경 님// 이 글 올라왔을 때 일단 제가 제일 먼저 보고 자운위에 안건으로 올렸지만
자운위 구성원분들이 다 바쁘셔서 글 올라오고 4~5시간 지나서부터 본격적인 토의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 https://cdn.pgr21.com/?b=8&n=76716&c=3239513 이 댓글 달아서, 손놓고 있는 것 아니고 자운위에서 인지하고 있는데 논의에 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죠. 그리고 원댓글 같은 댓글 이미 올라오리라 예상하고 https://cdn.pgr21.com/?b=8&n=76716&c=3239873 이런 댓글도 달았죠. 그런데도 20일 저녁 9시에 의견 교환이 되고 난 다음에 벌점 처리한다고 댓글써놨는데 21일 오전 11시 반에, 12시간도 넘게 지났는데 댓글 처리안된다고 글 써놓고는, 그래서 이미 댓글 달아놨다, 운영진들이 지금 이래저래 바쁘다고 하니까 운영진 업무분장도 제대로 파악 안한 채로 운영진 20명이나 있는데 뭐가 그렇게 바쁘냐고 해서 실제 자게 관리인원은 20명이 아니다라고 답변했죠. 그리고 태프로 저 분이 댓글처리 빨리 안하냐고 원댓글 달았을 때 이미 정도가 심한 댓글 세네개는 제가 제재처리한 상황이었습니다. 1. 제재처리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제재처리안되었다고 쓰고 2. 운영진에 대한 사실도 제대로 파악 못한 채로 운영진 전체에게 비꼼 시전 밑도끝도없이 자기 할말만 쓰는데 제가 그러면 어떻게 더 좋게 피드백해야하나요? 운영진이 무슨 고객 상대하는 서비스직종인가요? 당사자인 저도 기분 나쁘고, 태프로 저분 댓글들에 대해서 신고 6~7건 들어왔었습니다. 댓글들이 선을 넘은 비아냥이었다는 건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18/04/21 12:56
empty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8/04/20 22:41 지금 신고 파악은 하고 있는데, 한두 분씩은 (꼭 이 글이 아니더라도) 피드백은 안하면서 벌점은 칼같이 먹이네? 운영진 노답 이런 분들 있으셔서, 좀 의견 교환이 되고 난 다음에 처리할 예정입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만.
18/04/21 13:23
설명을 하니까 제대로 반박은 못하고 핑계라고 하면 어떻게 대화하란 겁니까.
운영진이 아예 피드백이 없던 것도 아니고, 시간이 걸려도 자운위 회의결과 다 전 글이랑 이 글에서 댓글로 달고 있고, 삭제된 전 글에서 댓글로 보고되었던 비하댓글도 다 벌점처리 되었습니다만? 실시간으로 붙잡고 다 처리해야 처리입니까.
18/04/21 12:50
개인적으로 사악군님께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 the xian님의 해당 글 이전에도 '혼수성태'라는 단어가 사용된 글과 댓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전에 '혼수성태'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을 때도 제재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으셨나요? 그리고 신고하셨나요? - 위 질문을 왜 여쭈어보냐면, 신고내역을 다시 살펴보니 xian님 글을 신고하시면서 '솔직히 혼수성태는 좀 미묘하지만 일관성있게 보자면 제재가 되어야겠죠. 벌점기준도 일관되어야할 것입니다.'라고 쓰셨거든요. 그렇다면 사악군님 또한 그 이전에는 신고대상으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시다가, xian님 글에서 비로소 '제목에 사용되고 나서야' 신고를 하신 것 같아서요.
18/04/21 13:13
사악군님이 이전에 신고안한게 잘못인가요?
사악군님의 신고여부에 따라 제재기준이 달라지나요? 개인적으로 궁금한것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운영위원 맞으시죠? 주제를 흐릴려는 의도가 아니면 불필요한데서 꼬투리 잡지마시죠?
18/04/21 13:29
개인적으로 Orbef님 의견에 동의하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단 댓글이구요.
따라서 운영 메시지 틀도 달지 않았을 뿐더러 '개인적으로'라고 밝히며 시작한 댓글입니다. 뭐 쭉 댓글 보니까 난 모르겠다 덮어놓고 까고 봐야지 하시는 것 같아서, 더 이상 피드백하는 성의는 보여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18/04/22 00:42
너도 '혼수성태'의 문제점을 모르지 않았었느냐 ㅡ 맞습니다. 저는 그에 대해서 '내가 김성태를 싫어해서 알아채지 못했다'라고 적었습니다. 페미관련 표현에 대한 의견수령 글에서는 첫 댓글의견을 번복하면서 '메갈이 너무 싫은 나머지 지능이나 정신병 이라는 표현을 기준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대상을 기준으로 하는 잘못을 범했다'라고 적었지요. 저는 제가 인식하지 못한 것을 제 '대상에 대한 호오에 따른 과오'라고 이미 적었습니다. 혼수성태가 규정위반이 아니거나 비하의 의미가 '약해서' 눈치채지 못한게 아니라 제 눈이 흐려졌었다는 의미지요. 눈을 떴으면, 고쳐야 하는 것이고요.
건의글에도 써있습니다만, 공지에 써있으니까 깨닫게 된겁니다. 시안님글은 게시판에서 공지랑 같이 보이니까 계속 눈에 띈거고요.
18/04/21 13:40
그 전제로 얘기하시려면 PGR21은 현 여권친화사이트라는걸 먼저 인정하고 들어가셔야하는데
정치글타래에서는 인정하시는 분이 없더군요. 그리고 현 야권 쓰레기인거 모르는사람 없는데 PGR21 운영지침에 어긋나는 글, 댓글을 쓰는건 어디까지나 별개의 얘기죠. 뭐 비판적 지지 얘기만 꺼내도 알바얘기 나오던게 불과 한두달 전입니다만..
18/04/21 13:43
이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pgr21은 친문재인 친민주당 성향 사이트가 맞다. 하지만, 그것이 pgr21의 운영성향이 선행하여 해당 성향 회원에게 유불리를 적용하는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신고와 건의. 그리고 회원으로 이루어진 게시판 운영위원회의 합의를 존중하는 특성 = 운영진의 권한이 약한(하지만 벌칙은 쎄다?) 특성상 결과적으로 유불리가 보일 때가 있다?
18/04/21 13:47
현재 여론동향상 친문/친민성향 사이트일수밖에 없는건 맞는데
지지자분들께서 조금만 생각이 다르면 두들기고 가는거 솔직히 피곤합니다. 지금도 평창 단일팀은 전 잘못된거고, 코인시장은 자율로 나뒀어도 알아서 꺾였을거라 생각하는 입장인데 당시에 글/댓글 보면 살벌했죠.
18/04/21 13:50
저도 매사 다르다고 두드리는건 싫어합니다.
물론, 종종 다르다고 하기엔 힘든 틀림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살벌한 댓글은 항상 신고기능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거 운영진이 나서서 막으면 사이트 공중분해됩니다. 운영진은 신상털리고 현피당할지도(...)
18/04/21 13:40
오히려 매번 큰 난리는 운영 관련해서 나오는 거 같은데...
그냥 관리없이 몇달만 굴려보고 싶네요. 그냥 개별차단기능 강화해주고, 신고 20회로 블라인드 같이 기계적 프로그래밍만 넣구요. 오히려 이쪽이 결과는 더 나을 거 같은데... 운영진 보상은 없고 그에비해 일 많고 힘들다는 건 다들 동의하는 거 같은데, 이참에 좀 돌아볼 필요도 있어요. 수고랑 별개로 이런 운영이 딱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직업도 아닌데 희생을 전제로 시스템 굴리면 뻑나는 게 당연한 거고, 바쁘고 힘들면 안하는 게 맞습니다.
18/04/21 13:47
디시에 신고 블라인드가 있나요?
오유나 뽐뿌쪽에 가까워질거 같은데요. 차라리 대놓고 다수결 운영이 불분명한 주관적 판단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18/04/21 13:56
의견을 수렴해서 조율해가는게 민주주의고 그 비슷한 시늉이라도 하는 피지알 운영체제가 저한테는 만족스러워서 현재 시스템을 유지, 보수하는것에 지지를 보냅니다. 게르다님이 줄기차게 주장하시는 체제가 많은 피지알 유저들에게 공감을 얻으면 개혁이 시작되겠죠. 그런데 그 전까지는, 아직 피지알 운영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이상은, 이대로 굴러갈 겁니다.
18/04/26 05:50
딴데보다 나은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여기가 딱히 민주적인 곳은 아닙니다 여론 수렴이라는데 민주적 여론 수렴은 무엇을 할지 물어보는거지 무언가를 할지 말지 물어보거나 무언가를 할건데 어떻게 할지 물어보는게 아니에요 저녁에 뭐 먹을까 물어보는게 민주적인겁니다 저녁에 라면 먹을건데 괜찮냐 물어보는게 민주적인게 아니에요 피지알 여론 수렴은 그걸 넘어서 라면 끊일 건데 파 넣는게 좋냐 안 넣는게 좋냐 정도를 묻는게 고작이고요. 이거 할까 말까 물어보는거는 북한도 합니다. 북한도 김정은에 대한 찬반 투표정돈 해요. 형식적으로는... 02년에 통합 공지사항 처음 생길때 이용자들 의견 수렴하고 그런거 없었습니다 당시 사실상 항즐이님 혼자서 다 했습니다. 이후 여러번 수정되면서 많이 바뀌긴 했지만 기본적인 틀은 그대로죠. 그 기본적인 틀에 대한 지적 많았습니다. 근데 거기에 대한 여론 수렴 하는거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안된다 말한마디로 칼같이 잘랐습니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이상은 이대로 굴러가는게 아닙니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남은 겁니다. 남은게 아니라 남긴걸 수 도 있고요. 진짜 다른건 모르겠는데요. 피지알은 민주주의랑은 정말 거리가 먼 사이트입니다.
18/04/21 13:59
예전에 관련 논의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에 반대하는게 "쏠리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는 논리였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에는 운영에 부하가 다소 걸리더라도 그걸 회피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던 것 같아요. 현 상황에서도 운영상 말썽이 잦고, 불평/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고, 기타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해도 '그래도 기본적으로 누구나 와서 발 붙이고 엉덩이 붙일 수 있는 사이트' 로 존재하는 자체가 득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정확하게는 이 상태에서 쏠리면 일단 야권지지자들 쓸려나가고.. 그 과정에서 여권온건파 쓸려나가면서 사이트 반토막 날거라 봅니다(..) 아... 여자들도 쓸려나가려나(...)
18/04/21 13:48
생업이랑 운영관리가 겹쳐서 힘들다기보단 덮어놓고 운영진 비판하는 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죠.
당장 이 글 댓글들만 봐도, 운영진을 비판하되 규정이나 이번 건에 대해서 논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냥 운영진 욕하는 사람들이 있고, 확연히 나뉘지 않습니까? 그분들은 운영진관리 없으면 없어서 또 문제라고 할 걸요.
18/04/21 13:53
운영 관련한 큰 난리도 있고,
특정 유저가 분탕을 친 큰 난리도 있고, 특정 이슈로 크게 진영 나눠서 꽝. 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관리 없이 몇달 굴려보면 운영 관련한 난리는 없을지 몰라도.. 나머지 경우의 수가(...) 바쁘고 힘들면 안하는게 맞는게 아니라, 그만큼 그 일에 많은 분들이 지원하도록 해서 잘 굴러가게끔 하는게 맞습니다.
18/04/26 06:00
운영진이나 운영위원 지원자가 적어진 지금의 형태와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은
어느정도 운영진이 자초했거나 유도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운영진의 업무 부담이야 예전에도 있던거죠. 오히려 이용자가 줄어들고 글도 적어진 지금이 과거보다 수월할겁니다 근데 지금 업무 부담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은 운영진 개개인이 피지알에 대한 애정이 예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18/04/26 07:55
과거보다 수월하다, 애정이 줄어들었다는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월해졌다면 그 이유는 전체 회원 수나 글 때문이 아니라 운영위원회 시스템 및 특정 회원이 사라져준 덕분이죠(..) 업무부담은 전체 회원의 요구가 운영자의 직관보다는 규정과 합의에 있기에 절차적 부담이 생기는겁니다. 운영진 개개인이 애정이 줄었든 나이가 먹었든 이사를 갔건 승진을 했건 그게 운영부담 이야기와 관계있는 이야기가 아닌데 생뚱맞군요.
18/04/26 09:53
그 운영위원회 시스템 없고 특정 회원 한참 활동하던 그때는
정작 업무 부담 이야기가 안나왔잖아요. 왜 지금와서 이게 이슈화 될까를 생각해 보니 저런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특정 회원이 사라져준 것도 운영진이 유도한 결과라고 봐요 그런 회원 을 차별 대우 했다는게 아니라 그런 회원은 발 붙이기 힘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갔다는 거에요.
18/04/26 10:07
그때도 지금도 운영진이 하는 업무부담 이야기는 별 차이 없습니다.
이 글타래에서도 자게 운영위원님이 업무부담 이야기를 하시는데, 이건 당연히 특정 이슈로 인한 과열양상에서는 전체 운영기조가 어떠하든 업무부담이 순간적으로 과중되는겁니다. 특정회원이 활동이 어려워서 순순히 사라져준다면 차라리 고맙지요(...) 보통은 영구강등조건이 충족되어 영강을 먹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운영진/운영위원은 양쪽에서 욕을 먹지요.. "왜 날 못살게 구느냐" - "왜 저놈 빨리 안쫒아내냐" 그런 회원이 발 붙이기 힘든 시스템을 구축했다면 애초에 이곳이 어그로의 천국이라 불릴 일이 없습니다. 그런 회원조차 보호하려는게 이곳의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저는 게시판 관리권한을 행사하지 않으므로 전체 운영기조에 대한 답변은 이후로 드리기 어려울거 같은데, 일반 회원의 입장에서 할 수 있고, 알 수 있는 내용은 얼추 말씀드린거 같습니다.
18/04/26 10:53
제가 말하는 특정 회원은 어그로 라던가 비매너 회원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피지알의 주류 성향과는 다른 성향을 가진 이용자들을 말한거에요. 여기는 다양성을 존중 하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말이고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나간건 운영진들의 의도가 그러했기 때문이라는 말이에요. 여기가 그런 분들 조차 보호하려는 시스템이라면 이리님 같은 분들이 강등당했다 돌아오고 강등당했다가 돌아오고의 반복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겠죠. 보호를 안하니까 이런일이 생기지. 또 어그로라는 말이 쉽지 뇌를 까보지 않는 이상 아무도 알 수 없는 거죠. 그리고 그 영구강등조건이 예전엔 안이랬잖습니까..
18/04/26 11:33
어그로.. 그러니까 분란조장행위는 의도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운영기조 중 하나는 "회원간 예의" 이고, 말씀하신 이리님도 그 부분에서 벌점을 드셨던거지요. 말씀하신대로 뇌를 까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운영진들의 의도는 쉽게 단정하시는군요. 어차피 운영진의 독단으로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영구강등조건이 변화된 부분도 있긴한데, 그거와 관계없이 영강은 많이들 됩니다. 여기까지가 아마 제가 설명드릴 수 있는 부분일 듯 합니다.
18/04/26 11:55
아니오.
예의가 문제가 아닙니다. 예의는 다 어깁니다. 예의를 어기는 말은 이리님이나 이리님의 반대성향을 가진 분들이나 다 합니다. 오히려 이리님은 오래 활동하고 자주 신고 당하다 보니 규정의 선이 뭔지도 더 잘 알고 더 잘 지키는 편이죠 그런데도 자주 가시는거는 신고를 더 많이 당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말을 해도 소수파인 이리님은 신고를 많이 당하고 다수파인 다른 분들은 안당하거나 적게 당하기 때문입니다. 털면 먼지는 다 나옵니다. 근데 먼지를 맨날 털리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 거에요. 이런 회원들도 보호하려는 시스템이 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아야 하죠. 단정 이라기 보다 짐작입니다. 유도 했다고 본다 라고 했지 단정 지어 이야기한적 없습니다. 독단으로 시스템이 만들어 졌죠. 첨에 통합 공지 사항 만들때 운영진이 이용자 누구랑 토의했습니까? 거기서 조금씩 수정되는 동안 일부 이용자들 의견도 반영된거지 큰틀은 이용자가 혼자 그냥 만들었죠.
18/04/21 14:04
삭제, 지속적으로 특별한 근거 없이 비아냥을 반복하므로 제재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댓글을 검토해 본 결과, '머릿수만 채우는 운영진'이라는 표현이 운영진에 대한 과도한 비방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벌점부과합니다.(벌점 4점)
18/04/21 14:10
이젠 대놓고 "운영진/운영위원 니네 잘 하는거 없으니까 그냥 손 놓아라" 라고 하는 겁니까.
관리 놓고 무조건 다수결 따라가면 그냥 루리웹같은 무조건적인 친야당 사이트 하나 새로 생기는 거죠. 피쟐이 [그나마] 중립적이라는 사이트라는 말 나오고 한 쪽 의견 외에도 반대쪽 의견도 나오는 건, 인기있는 다수의견에 소수의견이 묻히지 않도록 댓글 추천기능을 넣지 않고, 다수결의 신고로 일방적 제재가 되더라도 건의게시판등을 통해 소명절차를 거칠 수 있게 하는 등 한 쪽으로 너무 쏠리지 않기 위해 운영진/위원들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실수가 나오고 그 부분에 대해서 비판받을 수는 있어도, 아예 기계한테 맡기고 일방적인 다수결에 의지할테니 운영하지 말라는 건 그 동안의 성과를 싹 다 부정하는 거라는 건 둘째치고, 캘로그김님 말씀대로 소수파는 하나하나 사라지고 다수파만 남고, 그럼 또 극단적인 커뮤니티만 하나 늘어나겠네요.
18/04/21 14:24
다수결로 가면 저도 쓸려나가겠지만, 애초에 구성하는 인간들이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수긍하고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던가 뜨던가 하는거지...
운영진에 걸리는 부하가 심한 상황이라는 건 모두 인정하는 바이니, 어쨌든 이걸 바꿔볼 방법으로 생각해본 겁니다. 그렇다고 직원 쓸 수는 없잖아요. 그럼 손이 덜 가는 방향말고는 대안이 없죠.
18/04/21 15:53
불만있는 회원들은 알파고를 원하고 있고 운영진과 위원은 사람들일 뿐이고 운영질도 여가시간중의 일부만 소요할 뿐이고 그 인원 전체가 또 사람들인 이상 다 균일하게 집중을 할것도 아닌거같네요
그러니 불협화음이 일부와 일부사이에서 있는데 그 불만에서 운영진과 위원이 반영가능한 것만 반영하고 행하면 될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이렇게 옹호하고 비난할 일인가 싶네요 이건도 해당 표현에 회원과 운영진 다 관심이 없다가 제목으로 등장하니까 문제된 경우인데 4개월이나 방치했다고 비난하지를 않나 원론적으로 규정위반이라지를 않나 그냥 이제 중론이 모아진걸로밖에 안보이는데 엄한데 서로 힘들 쓰십니다 운영진들은 아침부터 댓글쓰고 있는데 밤새도록 논의한게 아닐지 이게 무슨 민폐인지 싶네요 공론화가 뭔 무기라도 되는양
18/04/21 20:00
운영진분 말씀대로라면 앞으로 규정에 분명히 있는 카테고리임에도 운영진분들이 생각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처음은 무조건 봐주고 넘어간다는 거군요.
그 운영진분들이 생각하기에 애매한 부분이라는 경계선도 애매할 뿐더러 여태까지 처음 사용되었던 애매한 용어나 경우에 전부 다 벌점을 매기지 않은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여태까지 제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재를 안한다는것도 납득이 안되고.. 많은 부분에서 저는 여전히 납득이 안됩니다. 운영진의 해명을 봐도 저는 이번건은 무조건 제재하고 넘어가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제재될수 있는 표현이라고 인지를 안한것도 아니고, 공지를 보고 즉각 글을 수정한것도 아니고요. orbef님의 생각에 그 글에 대해 편향적인 요소가 없다는건 그렇다 치자 이겁니다. 다른분들이 그렇지 않다고 단정할수 있습니까? 애초에 이 글만 봐도 예전 운영위원이나 운영진이었던분들이 그렇게 메신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메신저에 따라 쓰는 글 자체가 달라보일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말이죠. 여튼 이번 경우로 인해 회원들이 신고를 하던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던 규정에 명백히 어긋나던, 운영진 차원에서 애매하다고 생각한다면 표현 표현마다 공지를 띄우고 제재를 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규칙이 생겼군요. 운영진 부담이 과중하다고 하시면서, 그리고 기계적으로 제재를 해오는 방향으로 제재방향을 바꾸어 가던 피지알 운영방향을 거스르면서까지 왜 운영진의 재량을 늘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이렇게 규정대로 안가고 특별한 판단을 하는것은 운영진의 부담만 가중될 뿐이고 이럴거면 규정이 왜 있냐는 비판만 나올 뿐입니다. 이번건은 규정 외로 특별한 판단을 한것이 분명 맞기 때문입니다.
18/04/21 21:24
막타쳐서 이게 맞다고 주장하시려는건가 그리고 운영진들 운영메시지달고 쓴글은 진짜 읽긴한건가 의문인 댓글이네요 밑에 쓸필요도 없이 이 댓글은 그냥 위에 운영진 운영위원이 쓴 댓글 복붙하면 문장마다 반박가능할듯
운영진 글은 두개 보이는데 메신저언급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애매한 부분 넘어갔던건 검색만 해도 알수있는데요? 간철수 문제인 제재하겠다는 글 올린 16년 이전보면 자주 쓰입니다 그때도 그 이전 댓글 글 안건든게 보이네요 그런식으로 사후대처를 했다는게 일관되게 보이는데 그걸 이번건만 운영진이 편향적으로 봐준거라고 하다니 본인 입맛에 안맞다고 편향됐다고 주장하시려면 근거나 제대로 챙겨오세요 오히려 이럴수록 점점 이상해지기만 하네요 존중받고 싶으면 존중을 하세요
18/04/21 21:44
운영메시지달고 쓴 글은 당연 읽었고요. 글을 안 읽었냐고 비판하시면서 왜 조말론님 스스로는 제 댓글을 제대로 안 읽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예전 운영위원이나 운영진이었던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댓글을 썼는데 현 운영진이 그랬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내용에 대해 더 논해보면 그 간철수나 문제인이라는 표현을 쓴 글중 최초로 문제가 제기되었던 글이 남아있다는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운영진한테 어떤 사항에 대해 신고를 하면, 너무 오래전 일이라서 신고 처리가 안된다는 얘기는 쭉 있어왔습니다. 그런 글들이 규정이 생기기 전 훨씬 전 글들이라면 삭제가 안 되어도 상관이 없죠. 그런데 이번 사안은 다르죠. 운영진이 공지를 내걸기도 전에 이미 리플에서부터 해당 글이 문제가 있음이 회원들에 의해 지적되어 왔고, 이에 대해 반대하는 분은 거의 없었으며, 해당 표현을 논하는 공지의 대상이 되었던 글입니다. 또한 글쓴이 태도도 문제가 됩니다. [설령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이번에 벌점을 받든지 말든지, 혼수성태라는 표현을 쓸지 말지는 제 자유 의지에 따라 알아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해당 표현에 대한 회원들의 자제 권고에 대해 벌점을 받던 말던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했고요. 이런 태도 자체만으로도 벌점 사유가 됩니다. 제가 이런방식으로 어그로로 몰려 벌점을 받아봤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태도에 플러스해서 공지를 보고도 글쓴이 본인의 글을 수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무려 운영메시지로 한번 운영진이 봐줄때까지요. 더해서, 최대한 모든분들께 존중하며 리플 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중을 논하시면서 댓글도 잘못 읽으시고, 첫 문장부터 반말조의 문장을 쓰시는 것은 존중인 것인지요.
18/04/21 22:35
댓글을 두개다 하도 수정하셔서 원래 그렇게 쓰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그부분은 수정안했다치고 전 운영진 운영위원이 텦님 말고 더 있나요? 텦님은 메신저언급안한것같고 더 아신다면 알려주시면 납득하겠습니다
그 말하시는 문제되는 글에서 댓글의 논의가 운영진이 해당 표현이 문제됨을 인지하고 제재를 논하는 과정인겁니다 운영진 두분이 그렇게 쓰시잖아요 벌점을 받고말고 의 표현은 문제가 될 수 있는데에는 인정합니다 추후 공지가 있기전에 그런 지적을 받고 그게 타당하다면 고치는게 제일이겠지요 하지만 그게 운영진의 운영 문제라고 보는건 과한 요구라는 겁니다 그리고 반말어조라고 하셨는데 ~건가 그리고 ~건가 ~네요 라고 보시면 반말로 안보이실런지요 반말의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18/04/21 22:49
양심에 손을 얹고 그렇게 썼습니다. 첫 댓글은 별로 수정도 안 했고, 제가 댓글을 수정하는 이유는 어떡하면 상대방에게 덜 공격적으로 보일까, 무례하지 않을까를 보이기 위해 수정하기 때문에 내용 자체보다는 표현에 중점을 둬서 수정합니다. 수정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만 더이상은 말씀드리기 좀 그렇습니다. 사악군님이 쓰셨던 글의 1탄에 연장해서 말씀드린것일 뿐더러 불필요한 저격이 될수도 있기때문에 이 선에서까지만 말씀드리는걸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이 사안을 다루는데 있어 중요한 증거라고 보기는 힘들것 같고요. 또한, 공지를 읽어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공지글은 의견을 수렴하는 공지글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표현이 있었고 예전부터 제재사항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제재된다라는 내용이고요. 이제 여기서부터 저희가 논할만한 부분이 운영진이 과연 이 사안에 대해 재량을 어떻게 행사하였느냐 하는 부분인데, 뭐 조말론님 생각이 부분적으로 맞다고 운영진에게 재량이 허용되는 사안이라고 제가 양보하더라도(저는 아직도 이견이 있지만 위에 제가 할말은 다 한것같습니다), 글쓴이의 종합적인 태도만으로도 이건 당연제재가 되어야 맞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위에 예시를 들었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요, 만약에 이게 반정부 글이었으면 어그로로 신고받고(이 글도 신고를 충분히 받았지만) 반성의 의도도 없고 글쓴이 태도도 문제있음을 이유로 즉각 벌점받고 글삭제됩니다. 운영진이 어떠한 사안에 대해 재량을 행사할때 글쓴이의 태도를 굉장히 중요하게 고려하는걸 생각하면 혹여라도 이번 사안에서 운영진의 재량권이 부여되었다고 한들 이렇게 넘어갈 글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이번 댓글은 조금 덜 공격적으로 써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18/04/21 23:00
제가 보기엔 끊임없이 운영진을 몰아세우는 모습에 불쾌를 느껴 여러 표현이 처음에 거칠었다는 것 인정합니다 그 부분에는 사과드리구요
제가 운영진이 여론수렴한다는 부분은 공지글이 아닙니다 공지글은 그 글에서 그 운영진이 저격이 아니라고 했지만 혼수성태를 금하는 글이었다고 봅니다 여론수렴한다는건 그 결론을 내리게 된 내부합의가 있을테고 그 합의과정을 유도해낸 그 원 글에서의 댓글논의와 신고 등을 말합니다 그 부분을 운영진들이 위에서 두명이나 나서서 해명하고있다고 봤고요 제 개인적인 관찰의 느낌이지만 순수 느낌입니다만 이 사이트의 여론과 운영진의 성향이 현재 기준 친 여권으로 보입니다 이건 쉬운게 선게 공지를 보면 언급도 됩니다 심지어 공지에요 그런 상황에서 반정부적인 글과 댓글에서의 표현은 혼수성태 그 이상으로 논의를 할거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제재면 푸른음속님 같은 분들이 나서서 이의제기하지 않겠습니까 이 글 작성자분도 마찬가지겠고 그렇기때문에 운영위원간 논의를 하고 방어기제를 더 튼튼히한 후에야 제재하지않을까 봅니다
18/04/21 23:09
이번 댓글은 대부분 공감합니다. 조말론님 보시기에 제 논리가 튼튼하지 않았다면 그 점은 제가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다만 다시 읽어봐도 운영진의 공지에는 아직도 여러 의문에 대해 해소되지 않은 부분도 있고(당장 위에서 주구장창 얘기하고 있는 글쓴이의 태도만 해도), 여기서 의문을 제기하는 다수의 논리가 운영진분들과 그 밖의 분들 논리를 합친것보다 더 일리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사안은 제 생각에 그냥 제재를 해 버렸으면 이런 논란 절대 없습니다. 규정대로 기계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이죠. 글쓴이도 벌점받으면 그냥 수용한다고 했고요. 재량을 행사하는게 정당한지 아닌지는 논외로 치면, 항상 바쁘시다는 운영진분들이 왜 굳이 이러한 재량을 행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만 봐도 대부분 이 글 논지에는 공감하는 분들이 더 많아요. 운영진이 재량을 행사하지 않고 규정대로 처리했다는 논지의 댓글은 아예 없고요. (사악군님을 개인을 까는 댓글은 예외) 오히려 조말론님 말씀하신것과 좀 반대 부분인데 만약 그냥 제재했으면 운영위원간 방어기제를 튼튼하게 할 필요도 없었을겁니다. 의견이 거의 수렴한것 같은데, 제 글에서의 태도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저 또한 사과말씀 드립니다.
18/04/21 23:17
두번째문단에는 ‘그래왔으니까’가 운영진의 답으로 읽힙니다 이런 관행을 문제삼는게 이번 경우라 보고 이 경우를 문제삼는 것도 문제가 아니고 그 관행도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이렇게 전운영위원이었던 회원조차 운영위원일 때 비슷한 논의를 했다고 쓰여있는데도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라면 교정이 되리라 생각하구요 세번째문단도 이로 갈음되겠네요
18/04/21 23:22
두번째 문단에 대해서는 제 예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오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전운영위원이었던 회원조차 운영위원일 때 비슷한 논의를 했다고 쓰여있는데도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라면 교정이 되리라 생각하구요]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는데 풀어서 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8/04/21 23:27
푸른음속 님// 그래왔다고 운영진들이 쓰는데 찾아보니 맞는듯해서요 공지띄우기 전에는 특정 표현들이 쓰여왔어요 그 문제인이라는 표현도요
빨간처리 한 부분은 위에 운영진이 쓴 내용을 옮긴건데 전운영위원 이글 작성자가 운영위원일때 특정 표현이 문제되는지 논의했다는 말입니다
18/04/22 02:08
생각지 않게 올라간 댓글에 수정을 해서..그냥 저도 이 댓글로 의견주신 운영진분들께 피드백을 마치겠습니다.
운영진의 입장은 잘 알겠습니다. 거듭 말한것처럼 규정위반 판단의 권위는 운영진에게 있지 항의하는 회원에게 있지 않습니다. '나를 설득하지 못하면 내말대로 하라'고 할 정도로 저는 오만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반대입니다. 기본적으로 일은 일하는 사람 맘대로 하는거죠. 제 눈치를 보라는게 아니라, 불필요하게 회원 눈치를 보지 말라는 겁니다. 이 글에서 운영진에 대한 비판 비난도 많고, 관두라는 비난도 있고, 하는 일이 뭐냐는 비판도 있죠. 저는 거기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네가 판을 깔아놓고 가증스럽게 갈라진 혓바닥을 놀리느냐 하는 비난도 예상됩니다만 저는 운영진이 얼마나 생기는 것없이 고생만 하는 자리인지 알고 있습니다. 복지부동 글을 쓸 때나, 제가 운영위원을 할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에요. 운영진은 '벌당번'이고,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를 자원한 '바보같은 쥐'입니다. 그저..저는 안타까워요. 저는 운영진이 지금보다 회원에게 벌점을 편하게 내리길 바랍니다. 이렇게 규정이 명확한 경우에서조차 미리 공지하지 않았을 때는 반발이 두려워서 미리 전선(?)을 뒤로 내린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점점 더 가시밭길을 자처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결국 논리나 공정성보다 회원의 반발가능성이 더 중요한 고려대상인가 해서 씁슬하기도 한 것입니다. 저는 제발 운영진이 회원눈치좀 안봤으면 좋겠거든요. 운영진이 이렇게 입장을 정리해버리면 결국 신종비하합성어 등장시 바로 제재가 불가능해지는 것 아닙니까.. 이 건에서 제가 할 말은 전부 다 한것 같습니다. 상대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18/04/22 04:06
왜 이리 끝까지 운영진을 가르치려고 하세요 그냥 두세요
결국 이렇게 따지고 훈계하는 사람들이 운영진더러 회원 눈치를 보도록 만드는 거고 다른 사람들이 질려서 운영진에 지원할 생각도 못하게 만들면서 뭘 어떻게 편하게 대하라는 건가요. 사람들이 운영위원에 지원을 해야 그 방울 좀 나눠달 수 있을텐데... 줄곧 내가 다 너 좋으라고 하는 말이야 하면서 안전한 포지션만 취하면서 괴롭히시네요 의도는 잘 알겠는데 행동의 결과를 조금 생각하면서 합시다. 말이랑 행동이 안맞잖아요 아니면 건게에서 좀 더 편하게 하는게 어떤지 건의를 하시던지... 논지가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치려 고 붙잡고 늘어지는게 지독해서 기어이 댓글 하나 쓰고 갑니다
18/04/22 11:56
유감스럽게도 회원 눈치 보지 말고 편하게 벌점 내리라는 취지에서 글을 쓰신 것 같진 않습니다...
본문은 물론 사악군님이 쓰신 댓글까지 쭉 보았지만 이 글 초기에 제가 [괴롭힌다]는 댓글을 달 때와 생각이 달라지지 않네요.
18/04/22 16:19
저번 운영유감 글과 이번 운영유감 글을 통해서 운영진이 벌점을 더 '편하게' 내리게 될까요?
앞으로의 운영진 활동이 더 편해질까요? 3번 문단의 "그러나 이렇게 많아서 놓치는 건 놓치는 거고, 그동안 놓친게 많으니까 이건 잡았지만 그래도 놔주겠다는 운영진에게 허용되는 재량이 아닙니다. 이런게 허용된다면 그럼 진짜 듣기 싫은 그 소리, 완장소리 나오는거죠." 이런 글을 보고 운영진이 회원 눈치를 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착한 목적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두 번에 걸친 운영유감 글에 앞서, 통보가 아니라 건게에서 운영진과 얘기를 나누는 것으론 '운영진이 지금보다 회원에게 벌점을 편하게 내리길 바라는' 목적이 달성될 수 없었고, 자게에 올림으로써 달성될 수 있었던 걸까요? 저번 글과 이번 글을 쓸 때, 특히나 운영진을 했던 사람으로서 이런 반응이나 운영진의 고충을 한 치도 예상할 수 없었을까요? 저라면 위의 질문들에 단 하나라도 예라고 답하기 힘들 것 같네요. 차라리 "이왕 한 벌당번 똑바로나 해라" 라던가, "나를 설득하지 못 하면 내말대로 하라" 는 것이 목적이라는게 좀 더 맞다고 보이지 않습니까? 물론 아니라고 하실거고,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읽는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벌당번에게 힘든 벌 하나 더 준 것 같은 느낌이라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8/04/22 19:32
건게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닙니다.
건게에 같은 이야기 반복하고 기다리는 것에 저는 약간 트라우마가 있어서, 규정외의 절차에 두번세번 같은 건의를 반복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운영진이 벌점을 내리기는 더 불편해졌죠. 그런데 그건 운영진의 선택이지 제 선택은 아닙니다. 예로 드신 그 구절에서 저라면 제 뜻을 알았을텐데 그건 뭐 제가 쓴 글이니까..객관적일 수가 없네요. "벌당번 똑바로해라"라는 말씀은 꽤 맞는 말씀같네요. 예. 그런 생각도 있었다는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이게 잘못되었다는 지적인데 그런 마음이 안 들어 있을 수야 있겠습니까. "나를 설득하지 못하면 내말대로 해라" 아뇨. 운영진은 지금도 저를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더이상 이 건에 대해 뭔가 하진 않을 겁니다. 게임하는데 뭐 이유가 있습니까 하고싶으니까 하는거죠. 이런 글을 쓰는건 쓰는것 자체가 목적이기도 했습니다. 전 '이건 틀렸다' 라고 말하고싶었으니까 했고, 할만큼 했고 들을만큼 들었습니다. 반대죠 반대. 저는 운영진 설득에 실패했고, 운영진은 운영진 맘대로 하실겁니다.
18/04/22 02:19
운영진이 무보수로 일하다보니 생기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본문과 댓글을 보면 많이 느껴지는바가 있네요. 장점이야 소위 이윤 추구하다가 팔아먹는 수없이 보아왔던 사태를 원천봉쇄 한다는 점이겠고, 단점은 역시 '무상봉사니까 어느정도 잘못된 부분이 있어도 이해해줘야되는거 아니냐?' vs '무상보수가 무슨 무적의 방패냐? 운영을 이렇게 못하면 욕을 얻어먹어야되는거 아니냐?' 이 논쟁이 끝없이 이어진다는 점이겠습니다.
본문과는 좀 무관한 이야기지만, 근본적인 차원에서 사이트 팔아먹는걸 방지하면서 운영진은 직업적으로 돈을 받는 사람을 고용하는 시스템이 가능할까 궁금해지네요. 물론 예전에 리그베다위키 보면서 돈이 끼어드는 이상 팔아먹는걸 방지할 방법따윈 없다고 느끼긴 했습니다만.
18/04/24 13:39
일도 바쁘고 이런 글 읽을때는 시간들여서 찬찬히 읽어보고 댓글도 다 읽어보고 하는 스타일이라 이제서야 정독하고 글 남깁니다.
글쓴이님께서 여러모로 안 좋은 의미로 네임드(?) 인 것도 알고, 그동안 아슬아슬하게 어그로 끈 적도 많고, 이분의 글에 전부 동의하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전체적으로 이분이 그닥 PGR내에서 좋은 인상이 아닌 것도 압니다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이 문제에서 계속 '꼬우면 운영진 해라' 라던가 '니가 나가서 다른 사이트 가라' 라는 식의 표현들이 미친듯이 난무하는 건 좀 걱정되네요. 이분이 옳고 그르고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누군가 운영진의 행동에 의하여 커뮤니티 이용에서 억울하거나 이상한 부분이 나오고, 그게 여참심을 요청했는데 그 결과가 미진하다면 더 불만을 나타내지 말고 떠나야 하나요? 글쓴분이 좋은분이고 나쁜분이고는 둘째치고 (솔직히 저도 그닥 이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아니, 싫어하는 쪽에 더 가깝군요) 본인이 오랫동안 활동했던 사이트인데 다른 사람이 나가라 마라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 않나요? 이분같은 경우는 운영진을 하긴 해서 조금 덜한거 같긴 한데, '꼬우면 니가 운영진 해라 하지도 않을 거면서 무슨'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것도 전 좀 많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정치인보다 정치 잘해서 운동선수보다 운동 잘해서 프로게이머보다 게임 잘해서 비판하는게 아니죠. 비난은 지양되어야 하지만, 이 글만 놓고 보면 (메신저때문에 메시지만 보기 어려운 상황이란걸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비난으로 점철된 것 같진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메신저가 거지같은거랑 별개로 [규정에 명백히 나와있는 벌점 먹을 사유가 충분한 표현이며, 이전의 사례를 다 비추어 봐도 오래 지나서 넘어간다고 할 이유가 없는 표현에 대해서 다른 표현처럼 신고가 들어왔을 때 벌점이 집행되지 않고 한 표현만 다른 사례들과 달리 적용이 된 부분이 이상하다. 이건 아무리 봐도 실수인데 굳이 이걸 길~게 끌고가면서 그럴 이유가 있느냐? 그냥 깔끔하게 기계적으로 똑같이 처리하면 되지] 라는 글을 구구절절 몇 번에 걸쳐서 써놓은 글 아닌가요? 글쓴이에 대한 갖은 공격이나 비꼼은 둘째치고 솔직히 저는 지난번 글이나 이번 글에서의 답변을 보면서도 왜 이것만 그렇게 다르게 되는 건지 아직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심각하게 머리가 나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그리고 운영진분들이 고생하신다는 이야기가 계속 강조되면서 글쓴이나 운영진의 반대 입장에 선 분들이 마치 [운영진들은 별 고생도 하지 않고 편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듯이 표현되는 날선 댓글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요, 글쓴이든 글쓴이를 옹호하는 입장의 분들이든 지금 진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진짜 그런 분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솔직히 개X끼라고 해도 뭐 무방할 것 같긴 한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별로 못 본 것 같아서요. 좀 극단적인 예시긴 한데, 퍼플레인이고 원숭이 사태고 러시아 기차 화장실이고 그때 관련된 운영진 분들도 열심히 안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셨지만 잘못된 선택이나 실수를 하신거죠. (지금의 운영진 분들께서 그 정도의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는 결코 절대 네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 그냥 단순히 벌점 처리/비하표현 사용에 대한 약간 이상한 집행을 한 번 정도 했을 뿐이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고로, 운영진 분들께서 무보수로 열심히 일한다는 게 존경과 격려의 근거가 될지언정 잘못된 행동이나 집행이 이루어질 경우 그걸 넘어가기 위한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뭐 그건 그거고, 마지막쯤에 글쓴이님께서 안타까워서 그랬다 식으로 말씀하신 건 별로 와닿진 않네요. 정말 의도가 그렇다 하더라도 그런 의도가 근본적 기저 이유는 아닌 거 같고 만약 진짜 그렇다면 그건 그거대로 글을 정말 너무 못 쓰신거죠. 그냥 차라리 나도 해봐서 아는데 고생도 하고 안타깝지만 맘에 안 드는 건 안 드는거라 그거 좀 명확하게 조지고(?) 가야겠다 라는게 주된 이유라면 맞게 쓰신 글이라고 수긍은 갑니다만요;;)
18/04/24 17:16
'안타까워서 그랬다'는건 아니고 '이렇게 되어서 안타깝다'입니다. 제가 글을 쓴 동기가 그런 착한 이유라는건 아니고요, 제 의도와는 달리 이런 결과가 되어서 안타깝다는 뜻이지요.. 오히려 운영진의 운신이 더 좁아지는 결과는 정말이지 제 본의가 아닙니다.
제 의도야 명확하지 않습니까. 요약해주신 그 얘기를 이렇게까지 구구절절히 반복했으니까요. 문제의 글이 처분되기를 바란거죠. 그래서 일관성 있는 운영이 되길 바란 것이고.. 저는 제가 운영진을 설득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신고ㅡ건의ㅡ첫글ㅡ이글을 쓰는 과정에서 항상요. 사실 저는 신고하면 그냥 처리가 될 줄 알았어요. 신고야 설득도 아니고 알림이죠. 어 이거 놓친것 같은데요ㅡ 건게글은 신고를 못보셨나 해서 썼고, 첫글은 수정권고보고 좀 울컥해서 공론화 하자고 썼고, 두번째 글은 첫글이 잘못된 공격을 담아 어그로가 되었으니 그걸 빼고 써보자고 한거죠. 이 과정에 뭐 다른 목적과 의도가 있겠습니까. 처분이 되길 바라는 목적 그거 하나죠.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과정을 거친 끝에 설득에 실패했고, 운영진의 의사가 확고하다는 것도 확인했고, 더이상 할 말도 없습니다. 저는 할만큼 했으니까 이제 이 문제는 제 안에서도 끝난 문제고, 실패라는 이 결과가 안타깝다는 겁니다.
18/04/24 17:52
글과 댓글타래 포함해서 전체 분량이 꽤 되다보니 제가 읽다가 혼선이 생겨서 오독을 한 것 같네요. 의도 부분은 확실히 제가 잘못 파악했습니다.
그러니까, 의도는 그게 아니지만 결과는 (결과적으로 결과는) 서로에게 좋지 않은 - 사악군님 입장에서는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인데 그게 안됬고 운영진분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지고 앞으로 규정집행하기 뻑적지근해질 수 있다고 보시는 - 결과라서 안타깝다 라는 말씀이신거죠? 역시 글은 찬찬히 읽어도 길면 두 번 세 번 읽어봐야 되는 저의 지능이...ㅠㅠ 아무튼 이렇게 마무리(?) 되어가는 모양새군요. 저도 결과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18/04/24 18:34
아뇨 사실 진짜 길기도 길고 댓글도 많고....-_- 저 스스로도 내가 무슨 얘기했나 정신없는데
세인트님은 넘칠정도로 충실히 잘 읽어주셨습니다. 긴 글과 댓글 충실히 읽어주시고 일부나마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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