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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1 14:20
정말 사람을 극으로 밀어넣는 경험을 하셨군요. 부디 이 상황을 잘 이겨내시고 훗날에 회상조차 안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사람은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어요.
15/11/01 14:46
중간중간 이해가 잘 안되는데
글쓴이분게서 8년간 사귄 여자친구(몸이 안좋음, 수면제를 먹어야 잠, 여자부모님과 사이 안좋음, 자취중)의 지인(K군)과 밤에 주먹다짐을 하고 병원에서 삼자대면 한 결과 K군은 여자친구의 전남친이자 스토커.. 돈은 왜 빌린거죠? 생활비 때문인가요? '제가 집을 나와서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여친네 집에서 동거했다는 거죠? 여자친구분은 전세를 월세로 바꿔서 지인(k군 아님)에게 3천만원을 빌려주고 그 이자로 월세를 내며 생활. 그러나 곧 이자가 끊김.. 월세를 좀더 낮은 곳으로 이사하고 글쓴이분은 본격적으로 일을 하면서 월급으로 생활비+약값+월세를 충당. 돈 빌려간 지인이 망해서 그 지인의 친형을 보증서게해서 조금씩 받음. 알고보니 돈빌려간 지인은 전전남친.. 그럼 글쓴이분은 여친의 전전남친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었네요 여기서 이해가 안되는게 여친 부모님은 이상황을 모르면서 왜 글쓴이분을 안좋게 보는지 의문이네요. 글쓴이분께서 여친부모님께 사실을 말해보셨으면 어땟을까요? '남자쪽 부모님이 같이 살지않겠냐며 넌지시 물어봅니다.' (글쓴이분 부모님 지칭하는거 맞죠?) '그리고 올라올때쯤되서 갑자기 그곳에서 살아야겠답니다.(부모님이 전세집을 해주십니다 -> 통보)' 글쓴이분 부모님께서 글쓴이분에게 전세집을 해주셨다는 건가요? 정리하다보니 대략 이해가 되네요.. 같이 한집에서 살다가 고향간지 얼마뒤에 이별통보하고 결혼 한다고 하는거보니 예전부터 만났을 수도 있겠네요. 르x다니는 그 남자분은 아예 새로운 남자분인가 보네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15/11/01 14:55
돈빌려준남자 - K군 - 저 이 텀이 굉장이 짧습니다..나중에 알았지만 거의 동시에 만나고 있었습니다.
여자부모님께 전세자금을 빼서 남자에게 빌려줬다 라고 말하는 순간 여자는 죽음보다 심한 고통을 맛보았을껍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이유도 부모님들 "덕" 이였습니다.너무 괴로워해서 일단은 살리고보자 라는 생각이라 숨겼던겁니다.근데 이게 나중에 저를 만난다고하니까 그 돈은 어쩌고 저런 남자랑? 이런식이 되버린거죠.. 아직도 모르십니다 크 -_- 부모님이 전세집을 해주셨다는 여자쪽부모님입니다.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떼어놓으면 된다라고 생각하신거같습니다. 고향간지 3개월만에 좋은남자와 결혼한다라고 통보받은거고 예전부터 만난게 아니고 고르고 골라선택한겁니다 쇼핑하듯..-_-;
15/11/01 14:57
그 빌려준돈을 아직도 못받았을텐데 전세에서 월세로 바뀐걸 알면 의심할만도 한데...
어찌보면 못난 딸 빨리 시집보내서 걱정을 덜어내고 싶어나봅니다.
15/11/01 15:00
웃긴건 경제적으로 전혀 신경을 안쓰십니다.돈이 어디서 나는지 확인도 안하시고 내려간 3개월동안 전세집생활비도 전혀 안주셔서 제가 대주고있었습니다..하 또 화가나네 근데 그걸 여자는 여자부모님한테 말을 안하니까 저만 계속 병신된거죠
15/11/01 14:58
결혼은 현실이다.인생이 달린 문제다. 나이가 있으니 신중해야한다.기다리기엔 너무 리스크가 크다.
다른 여자도 마찬가지일꺼다. 분노모드입니다.
15/11/01 15:03
저도 돈 문제는 확실히 할 생각입니다.이제 곧 결혼한다는데 계속 돈문제로 연락하면 K군이랑 같은 사태가 발생할꺼같아서요.
선을 확실히 긋고 언제까지 연락이 없으면 여자쪽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받을 생각입니다. 이제 제가 그 여자집안사정을 생각할 필요가 없어졌거든요
15/11/01 15:04
글 내용이 너무 복잡해서 잘 이해를 못 하겠는데
여자가 그래도 이뻤나보네요. 저라면 8년이고 뭐고 저런 여자인거 안 순간 바로 헤어졌을 것 같은데.
15/11/01 15:19
그땐 돈이 200정도였는데 이번엔 금액이 커서 말을 해봐야알꺼같아요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채무자라 안되면 여자부모님소환해서 받을 생각입니다
15/11/01 15:18
힘내세요, 결혼을 가정하고 지출된 비용들은 파혼이 결정되었을때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던 판결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변호사분에게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고 확실하게 진행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재판과정까지 들어간다면 어쩔 수 없이 그 여자가 한 짓들도 파해쳐질것입니다. 호구 vs 찌질이 아니라 정의구현이라고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15/11/01 15:26
구두로는 확인 받았고 그쪽도 계속해서 제가 연락하는걸 원하진 않을껍니다 돈문제로 옛남자친구가 연락하는걸 새남자친구가 알면 자기도 곤란할꺼니까요 물론 저도 연락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일테고 차용증을 하나 써가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5/11/01 15:21
조상님이 도우셨다고 생각해요...
정말 결혼이라도 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그런데 양심의 가책이라도 있다면 8년간 보살펴준 남자친구를 못 버릴 것 같은데 그것도 우울증에서 고생할 때 세상에 있는 단 하나 내편 참... 어떤 의미로 그 여자분도 대단하네요 분명 후회할겁니다 결혼 후에 연락올지도 몰라요
15/11/01 15:29
뷰티님 댓글보니 가슴 한켠이 시리네요
단 하나의 내 편 그랬었지 배신이란 이런거겠죠 분명 후회할껍니다 저 같은 호구는 세상에 별로 없거든요 -_-;
15/11/01 15:39
님이 스토커가 되실 차례네요..굿럭입니다.
근데 돈을 받고 싶으시면 부모님보다 결혼할 남자분께 채무관계 정리해달라고 하세요.. 못받으시겠으면 사람 하나 쓰시고요.
15/11/01 15:53
액수가 크시면 사람하나 쓰세요. 이런 일은 사람쓰시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됩니다.
남자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당연히 님께는 좋은 일입니다.
15/11/01 16:12
네 돈받아주시는 분들이야기고요. 가서 상담받고 견적한번 받아보세요.
생각보다는 견적 많이 나옵니다. 이건 알고 계세요. 그리고 여자분이 새 남자에게 알리지 않는건 좋은 일인게, 잃을것이 없는 사람보다야 잃을것이 있는 사람이 다루기가 훨씬 쉽습니다. 돈 안주면 알리겠다 이런 협박은 하지 마시고,안준다면 내 입장에서는 남편에게 청구 할수 밖에 없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시면 알았어 줄게 줄게 하고 그 상황만을 모면하려 할겁니다. 그러면 그걸 문서화를 시키세요. 언제까지 액수 얼마를 변제하겠다.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낫습니다. 특히 생활비에 녹여먹은 돈은 채무액의 입증자체가 어려우니깐요. 일단 여기까지 하시고 돈 받아주시는 분들께 상담받아보세요. 양지든 음지든 말이죠. 앞으로 모든 대화는 녹취하시고요.
15/11/01 16:33
아마 돈 없다고 말할께 분명하고 기한을 정해서 말을 하고 차용증은 쓸 생각입니다 안해준다면 알릴수밖에 없다 보단 저희부모님에게 알려서 법적으로 자세히 파서 소송을 걸 생각입니다 카드나 통장 입출금기록이 있고 월세 낼때 그 기간동안 살았던 집이 있으니 증명될꺼고요
물론 생활비 잡다한 약값같은건 어쩔수없죠
15/11/01 15:45
보배드림에서 여친 중고차 사준다는 글 보고 엄청 빡침을 느끼면서 왔는데... 비슷한 내용을 또 보게 되다니;
음.. 사귀는 사이라도 돈 관계는 좀 깔끔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때 당시에는 좋으니까 해주고 싶고 그런 건 알겠는데 왜 주는 사람은 남자인 경우가 절대다수인 걸까요. '사랑하면 해줄 수도 있지!' 네 맞는데요, 남자만 사랑하고 여자는 안 사랑하나요? 감정이든 물질이든 저런 일방적인 관계는 분명히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그렇게 도와주고 싶으면 결혼을 일찍 해서 가족이 된 후에라도 괜찮을 텐데 말이죠. 솔직히 요즘 인터넷에서 x치녀 x치녀 하는데.. 남자들이 70~80%는 일조하는 거라고 봅니다. 제가 갑을관계 연애를 못해서 싱글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차라리 싱글이 나은 거 같네요.
15/11/01 15:51
어떤날님 말씀이 옳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선 승산이 없습니다 남자들이 언젠가 선택할 날이 올껍니다 화려한 싱글이냐 평생 노예냐 전 둘다 선택못하고 어정쩡한 호구가 된거뿐이죠
15/11/01 16:00
아마 다음 호구일 껍니다 제 경험상 난리칠수록 더 강력한 호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고추가루 뿌리고 제 이득만 취하면 됩니다 그 이상은 도리어 도와주는꼴이에요
15/11/01 16:06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런 여자와 결혼하지 않게 되었다는게 첫번째, 그리고 여태 가까이서 지켜본 사례가 있어 글쓴분께서 현실인식을 제대로 하고 계시다는게 두번째같네요. 돈은 확실히 받고 훌훌 터시길 바랍니다...
15/11/01 16:15
원래 머리 검은 짐승은 믿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믿음과 상관 없이 사랑할지언정, 믿지는 말아야 되는게 인간인데... 이번 일이야 법의 힘을 받아서라도 최대한 받을 돈은 받아내고 털어내시고, 다음부터는 교훈을 잘 새겨서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15/11/01 19:52
사안이 참.. 마음의 상심 크시겠습니다만, 사람으로 입은 상처는 결국 사람으로 치유되는 법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라도 분명하게 받을 돈은 확실히 받으시고 관계를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인연 만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5/11/01 22:09
제가 여자보는눈이 없는거같아 그건 포기중입니다 그냥 제 할일 제가 좀 더 남보다 저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려고합니다 너무 상대방만 위한 결과가 이런거라 씁쓸하고 허탈하네요
15/11/01 20:34
한편으론 그 여성분하고 결혼할 새호구님이 불쌍해지네요 남자분에게도 상황을 말해주는게 한사람 살리는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힘내시길...
15/11/01 22:11
하하 같은 호구로써 말은 해주고시싶지만 이건 제가 달라들수록 그 남자에겐 독이 될수도있습니다 그냥 넌지시 이러이러함 이정도의 고추가루만 생각하고 있고 스스로 알아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쪽에선 철저히 숨기려고 할꺼기때문에..불쌍한건 어쩌면 저보다 그 호구님이겠네요
15/11/01 20:57
내용 증명서도 한통 보내 놓으세요~~
저는 행사비 못받은적 있는데 내용 증명서 보내고 법대로 처리 하겠다고 몇번 말하니 바로 입금 된적이 있네요. 아.. 참고로 내용 증명서는 법적 효력으로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15/11/01 22:14
차용증을 만나서 작정하려고합니다 그 이후에 돈을 안주면 내용증명 그리고 소송으로 압박할껍니다 집이 돈이 없는 상황이 아니니 알아서 갚아주시겠죠 전세이자 받으면서 법적으로 어떤순서가 진행된지 본게 도움이 되네요
15/11/01 21:04
진심으로 복수하실 작정이신지 아닌지 확실히 하시고요...
진심으로 복수하실거라면, 그 여자 집 주소는 알고 계시죠? 일단, 그쪽으로 현재까지 있었던 일들과, 월세, 이자 등등으로 지출한 내역을 잘 간추려서(카드사용 목록, 은행거래 목록 등등)... 내용증명으로 보내세요. 나중에 소송을 하게 되더라도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내용증명 자체는 법적 효력은 없지만, 민사소송시, 삼색이님이 이 돈을 돌려받을 의지가 있다는 근거가 됩니다. 진짜로 탈탈 털어먹고 싶으시다면, 법률상담을 받으시고, 잘 설계(?)해서 소송을 거세요. 8년이나 동거했다면, 사실혼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일방적인 이별통보는 이혼에 준할 수도 있습니다. 즉, (여태까지 들어간 돈 + 위자료)를 받아내는 겁니다. 글 쓰신 내용만으로는 충분히 그럴 만한 사유인 듯 합니다. 소송과 함께 가압류 신청을 걸면... 집에 차압딱지 붙고, 독촉장 날아오고... 소송이 끝나는 그 날까지 죽도록 괴롭힐 수 있을겁니다. Love&Hate님이 말씀하신 심부름센터... 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게 만드는데는 그만한게 없습니다. 단, 이쪽은, 삼색이님이 받아올 지분(?)이 다소 적어질 수도 있습니다.
15/11/01 22:18
호구남이냐 찌질남이냐 그것이 문제이긴한데 그 중간선을 지키려 합니다 돈은 받고 욕해주고 마리텔pd가상주하는 인지도 높은 피지알에 글을 써서 나름 찌질하게라도 세상에 알려서 욕먹게하려는 중입니다 크크
15/11/01 22:23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호구 되지 말고 확실하게 받을 거 받아내세요.
안 좋게 해어진 경우 무조건 잊으려고 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분풀이를 하는 게 훨씬 상처가 아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최소 훗날까지 내가 그때 욕이라도 시원하게 해줬어야 하는데 하고 곱씹진 않으니까요. 다행히 댓글 보니 냉철하게 마음 먹으신 거 같은데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잘 설계해서 최대한 받아내세요.
15/11/01 23:16
피지알에 글을 써서 남들에게 알리는 찌질한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하..
마음속에선 백번천번 이미 죽였다갈았다 했습니다 곱씹지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감사해요
15/11/02 03:42
이건 제가 피지알에 몇번 댓글로 남겼던 거 같은데, 결혼 하기 전에 아신게 천만 다행입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끝까지 가보려다가, 부모님이랑 대판싸우고 결국 제가 뜻을 굽혔습니다. 몇년간 정말 화가 너무 났었는데, 돌이켜보니깐 제가 딱 호구 였더라구요. 위와 비슷한 경우를 다 겪었네요. 전남친이 집앞을 서성이고, 돈문제가 계속 있고, 데이트 하면서 커피한잔 얻어마신적이 없는... 제가 심하게 다쳐서 입원을 하면서 연락을 일주일 동안 못했는데, 입원한 줄도 모릅니다. 애초에 제 안부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전 그 이후로 제 눈을 믿지 않습니다.
15/11/02 05:12
대부분의 호구들이 착각하는게 이러는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는 일 남자다움 이런식으로 생각하더라고요 눈을 믿지마세요 차라리 부모님께 봐달라고 하는게 나을꺼에요 상자하나님도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네요 힘내세요
15/11/02 05:45
아...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정말 눈물 나네요. 저같은 경우 2년 사귀었고. 생활비 말고 딱히 돈 떼이거나 하진 않았지만, 전남친'들'이 어찌 그리 못 난 놈들이었던지 돈을 빌려가놓고 갚질 않아서 그럴 이유가 없는데 불쌍하게 산다 싶은 아이를 감싸안았더니 알고보니 불쌍한건 그아이가 아니라 저...
빌려준 돈 핑계로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그런것도 모르고, 돈빌리고 안갚는 찌질한 남자들 보다야 내가 낫지? 자랑스럽게 군게 한심스럽네요. 심지어 헤어질때는 니가 젤 최악이었어란 소리까지;;; 대학시절 힘들게 번돈 버는 족족 다 바치다시피 했건만. 쌍욕하고 돈 빌려가서 안갚고 하던 애들보다 대체 뭐가 최악이라는 건지 그땐 참 기가 막혔지만 지나고 보니 헤어진걸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 다음에 만난 여자는 참으로 좋은 사람 이었습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았지만 적어도 남자문제가지고 속썩이진 않았거든요. 그러니 글쓴이 분도 반드시 꼭 좋은 분 만나실 겁니다. 시간이 지나고 제대로 사리판단이 될 때가 오면 정말 헤어지길 잘했다. 그리 생각할 때가 올거에요. 힙내시길
15/11/02 09:23
글쓴님이 하시려는 것은 절대 찌질한게 아닙니다. 당연한 정의구현, 권선징악 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씀드려 남녀의 연애는 배려라는 미명 아래 어느정도 남자의 호구력 더 자세히말해 처음 대시한 사람의 호구력이 뒷받침되어야 진행되지만 그 또한 신뢰를 기본으로 하고 또 이 건은 너무 지나쳐서 거의 범죄수준입니다. 따라서 그런 사람에겐 배려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징벌을 가하는것은 찌질한게 아니며 오히려 그냥 참는게 호구입니다. 징벌을 가하되 최대한 님이 꼬투리를 잡힐 짓을 하면 안됩니다. 이미 님 또한 그여자로부터 스토커나 찌질남으로 인식되거나 홍보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연락할땐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말씀만 하시고 문자나 카톡은 절대적으로 피하세요. 문자나 카톡은 상대방의 목적에 따라 왜곡될 여지가 큽니다. 그런 이유로 전 연예인저격이나 죽이기를 믿지않죠. 상대방을 양지의 방법으로 돈은 최대한 받아내시되 웬만하면 그 선까지만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남일일때는 시시비비를 잘 가리지만 자기의 일이 될땐 복수심이 불타올라 무슨짓을 할지도 모르고 잃을게 많아지면 복수심 또한 증폭될 겁니다. 솔직히 그여자가 철저히 파괴되었으면 하지만 그러면 님께도 해꼬지가 가해질지 모르니 돈만 받아내시고 그냥 안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생각하심이 좋겠습니다. 솔직히 남녀가 바람을 필수는 있는거지만 그래도 그여자는 8년이나 만난 남자에게 그랬으니 거의 악마에 가깝습니다. 어쩌면 이제라도 알게된것이 행운일지도 몰라요. 잘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15/11/02 14:32
아마 이 글을 안썼다면 뉴스헤드라인을 장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성격 자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올인하는 성격이라 사랑할땐 그런게 잘 안보이더라고요 글을 쓰면서 감정적인 부분은 다 내려놓았습니다.사실 저에게는 큰 부분이라 좀 허탈하기도했는데 누워서 곰곰히 계속 생각하다보니 결론은 靑龍님과 같습니다.
이제 그 사람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것도 확실히 얼굴보고 헤어짐을 통보 받기 위함이고 그 외 부수적으로 부모님께 사과와 저에 대한 사과 그리고 금전문제를 해결하려고하는거라서..너무 크게 걱정하시지않아도될꺼같아요 그리고 그 여자의 언론플레이하는 부분은 제가 더 잘알고있어서 돈에 관한 부분만 확실히되면 저도 좋은 경험했다 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고합니다. 사실 저런 여자를 세상에 방생하면 안돼는데 말이죠 참 다음 호구한테 미안해지는데 어쩌겠습니까 당하는게 바보인 세상인걸요
15/11/02 10:39
참 추가로 말씀드리면 인생의 황금기를 몽땅 바친 악독한 여자를 만났다고하여 다른 여자 만나는 것을 포기하지마세요. 다른여자에게 상처받은 것을 타인에게 전가할 필요는 없지않겠나요. 세상엔 못된여자도 많지만 착한 여자도 많습니다. 외모와는 연관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구요.
원래 대부분의 사람은 속물인지라 물질을 많이 베풀면 견물생심이라하여 물질을 더 밝힐수도 있고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아는건 아주 당연한 것이니 애초 그런 행동을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또 남자는 항상 젠틀하고 멋져야한다는 여러 매체의 세뇌 및 해악으로 그래야만 한다는 강박증이 있는데 찌질할땐 찌질하고 멋질땐 멋지고 혼낼땐 혼내야됩니다. 남자가 무슨 '나는 관대하다'도 아니고 또 그건 가식이자 위선일 뿐이죠. 여자가 남자를 찌질하다라고 하는 것에 너무 신경쓸 필요가 없을때도 많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당당하고 정당할땐 말이죠.
15/11/02 14:37
음..전 사람들이 특히 여자들이 환장하는 그 "돈"이라는걸 좀 모아보려고 합니다. 이게 사람을 배신할 정도로 위대한것인가 라는 궁금증도 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복 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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