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01 13:54:45
Name 삼색이
Subject [일반] 호구남? 찌질남
안녕하세요 끄적이는 글입니다.
저에겐 8년 동안 사귄 여자가 있었습니다.

공부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었으며 만나자마자 급격히(?) 친해졌습니다.
자취를 했기때문에 같이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고 여자에게 특이한 점은 좀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딴 남자가 집앞에 먹을것을 놓고간다거나..
누가 찾아오면 제가 집을 나가야했다 이정도? 너무 특이한거죠?
눈치는 챘습니다. 나 말고 딴 사람이 있구나 근데 아무 사이도 아니랍니다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와 전 싸우게됩니다.
중요한 시험날이였는데 새벽에 문을 두드리는 그 남자와 집앞에서 싸우고
전 얼굴이 무너집니다 -_-;

병원에 남자들부모님이 소환되고 자초지종을 들어들어 그 남자에게 돈을 빌리며 생활하고있었고 갚지 못하고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물론 남녀 관계이니..말 안해도 아시겠지요?

처음에 전 그 남자(K군)를 스토커로 치부했습니다.같이 있을때 새벽에 전화오고 집앞에서 몰래 기다린다거나 음식을 싸들고 오고 심지어 집안에 재떨이를 보면 담배꽁초가 있는가하는 식..

여자에게 먼저 물었습니다 무슨관계? 아무사이 아니랍니다.아는 동생 아는 지인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관계
근데 K군은 심상치않습니다.수컷끼린 알아보죠 적이다 -_-

병원에서 삼자대면결과 결론은 스토커로 판명됐습니다.전 남친이였던거죠 사귀진 않았는데 뭐 그런 관계인..

제가 여기서 호구인게 드러났습니다..한번 더 믿어보기로한거죠

서울로 상경해서 혼자 살고있는 그녀는 집안에 사정이 있어 좋지 않았습니다.돈 문제는 아니였고 관계 문제였습니다.
부모님과 특히 사이가 안좋았죠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여자 몸도 갑자기 안 좋아집니다.정신적인 문제도 있어서 우울증약을 달고삽니다.수면제가 없으면 잠도 못잡니다.

제가 집을 나와서 돌보기 시작했습니다.하던 공부를 병행하며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세집이였는데 월세로 내길래 물어봤더니 아는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답니다.
그것도 3000만원..그 빌려준 돈으로 이자를 월세로 내는 그런 형태였습니다.

근데 이 돈이 나중에 문제가됩니다.잘 주던 이자가 안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알바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월세가 낮은 곳으로 이사를 했구요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됐습니다.여자는 몸이 아파서 매일 누워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동거든 결혼이든 서로 따로 사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면 많이 힘듭니다.싸움도 엄청하죠
뭐 좋은일도 많았습니다 서로 의지를 많이 했으니까요
돈 문제가 많았습니다.저는 일을 합니다.하지만 이자월세가 끊긴지 오래고 월세와 생활비+여자약값을 혼자 충당해왔습니다.


나중에 제가 이자월세를 낸 금액을 계산해보니 2200정도 나옵니다.
받아야할돈이 오천이 넘습니다 수소문해서 쫓아갔더니 돈빌려간 놈이 망해서 폐인이 되어있더군요 -_-; 우리도 망했습니다.친형에게 닥달하여 연대보증을 서게하고 조금씩 갚아가게합니다.나중에 알고보니 K군 전에 사귀었던 남자더군요..깊은 빡침이 있었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만나기전에 만났던 사람이고 그 전에 빌려준 돈인데요.
당연히 여자쪽부모님은 모르십니다.알면 난리가 나고 죽을꺼라고 하아..전 같이 있으면서 돈 까먹은 능력없는 남자로 찍혔습니다.연봉이 어쩌고 학력이 어쩌고 키가 어쩌고 사람은 좋은데 영..
지금에와선 이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이 모든게 저 때문입니다.저 때문에 부모님과 갈라섰고 저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거고 딸은 능력있는데 왜 나같은 남자를 만나냐고..

보다못한 남자쪽 부모님이 같이 살지않겠냐며 넌지시 물어봅니다.
나중에는 줄이고 줄이고 줄여서 단칸방에서도 살아봤습니다.혼자 버는게 한계가 있습니다.약값으로만 20만원이상쓴적도있으니까요.
돈은 버는데 생활비 방값을 내면 저축할 돈도 없습니다.
그래서 들어갔습니다.최대한 여자에게 불편을 주시지 않는게 보입니다.
아침일찍나가셔서 두분다 저녁에 들어오신다거나 신경안쓰게하려는게 제 눈에만 보였나봅니다.
여자가 운동을 했습니다 몸이 다 나았습니다.이제 드디어 건강해졌습니다!
전 계속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일을 합니다.하지만 월급은 제자리입니다.
안정적이기는한데 너무 월급이 너무 적습니다 그래도 돈을 조금씩 모읍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여자가 부모님과 화해를 합니다.
저와의 결혼을 이유로 말이죠
한달 간 고향집에 내려간답니다.
그리고 올라올때쯤되서 갑자기 그곳에서 살아야겠답니다.(부모님이 전세집을 해주십니다 -> 통보)
그리고 2주 후 헤어지잡니다.잡았습니다.기다려달라고
그리고 어제 전화로 결혼할 사람이 생겼답니다?

네 제가 그 말로만 듣던 개 호구입니다.

남자는 저와 동갑이고 르X삼X기술직이랍니다.키도 크고 여자부모님도 맘에 들어하신답니다.여자도 맘에 들어합니다.
뒤통수가 얼얼하고 심장이 쫄깃해지며 하늘이 노래지고 어지럼증을 처음으로 맛보았습니다.

순간 생각했습니다.어? 이거 왠지 나 K군이 된거같네
네 맞습니다.제가 지금은 그 입장이네요
갑자기 K군이 원망스럽습니다.왜 화를 저한테만 냈을까 왜 나한테 말해주지않았나 그게 멋진 남자인가..조금만 찌질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온 잡 생각이 다 납니다.이걸 어떻게 엿을 먹여야하나 고추가루를 뿌릴까 뛰어내려야하나 죽일까 등등등..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모든 이야기를 하니 호구가 여기있었네 합니다.
자신들이 아는 한 제가 이분야 최고랍니다 -_-

찌질해져도 상관없다 이 기분을 풀고싶다 란 생각뿐입니다.
분노-우울-포기를 계속 왔다갔다하며 든 생각은 얼굴보고이야기하자

일단 이자월세를 받을 생각입니다.돈이라도 받을 생각입니다(K군처럼)
그리고 우리부모님께 사과 시킬 생각입니다.집 내려갈때 한마디로 안해서 부모님께서 한마디하셨습니다.예의가없다 어른을 무서워할줄모른다 내가 좋아하지않았으면 화냈을꺼다 등등..이제와서 말씀하시네요 정말 죄송스럽습니다.아들이 못나서 무시당하신거 생각하니 마음이 더 안좋습니다.

삼자대면해서 말하고싶습니다.8년동안 부모님 대신해서 키우다시피했던 여자다.이 여자의 모든걸 알고도 좋아하고 결혼할꺼면 해라 K군이 내게 안해줬던 말을 하고싶습니다.제 생각도 참 찌질합니다 크

근데 이 감정들을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누워서 뒹굴거리며 계속 생각합니다.
화났다가 우울했다가 포기했다가 계속 반복합니다.

그래서 그냥 끄적이는 글입니다.

친구들은 조언해줍니다.그냥 잊고 살아도된다.더 좋은 사람만날꺼다.
너같은 호구면 어떤 여자도 좋아할수있다 -_- 칭찬인가 욕인가

나이는 먹고 경력은 없어서 기술을 배우려고 준비중입니다.
남자는 능력이 필요하다 돈이 최고다 라고 되뇌입니다.
물론 제가 선택했던 여자가 별로라는 것도 실감합니다.

여자에 대한 믿음이 깨졌습니다.비 온뒤 땅이 굳어진다 라는걸 경험했는데 그게 깨지니까 더 두렵습니다.

조만간 여자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기로했습니다.바득바득 우겨서 겨우 만나는겁니다.
물론 여자는 할 말이 없답니다.저도 할 말은 그닥 없습니다.
근데 이런 이야기는 만나서 하는게 예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짐에도 예의가 있는거잖아요 어영부영 넘어가려고 통보 형식에 화가 더 납니다.

솔직히 지금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머리속에는 딱 한 단어가 떠오릅니다. "샹x"
그렇게 남에게 상처입히고 잘 살꺼같냐? 평생 저주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01 14:00
수정 아이콘
저런... 위로의 말을 드리고 싶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1/01 14:13
수정 아이콘
아이고....ㅠㅠ
좀 찌질해지면 어때요 가서 속풀이 제대로 하고 오세요.
15/11/01 14:16
수정 아이콘
이런상황이면 남자근 여자든 찌질해야 속이 풀릴거같은데
15/11/01 14:20
수정 아이콘
정말 사람을 극으로 밀어넣는 경험을 하셨군요. 부디 이 상황을 잘 이겨내시고 훗날에 회상조차 안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사람은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어요.
구국의 창조경제
15/11/01 14:32
수정 아이콘
할 말이 없을 정도네요...
맹꽁이
15/11/01 14: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정도 여자면 문란하거나 의리 없는 게 아니라
병 같은데요.
1일3똥
15/11/01 14:41
수정 아이콘
남자는 능력이 필요하다. 돈이 최고다. 여자에 대한 믿음이 깨졌다. 제가 계속 되뇌이고 있는 말이기도 하네요.
공유는흥한다
15/11/01 14:4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ㅠㅠ
굿리치[alt]
15/11/01 14:46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이해가 잘 안되는데
글쓴이분게서 8년간 사귄 여자친구(몸이 안좋음, 수면제를 먹어야 잠, 여자부모님과 사이 안좋음, 자취중)의 지인(K군)과 밤에 주먹다짐을 하고
병원에서 삼자대면 한 결과 K군은 여자친구의 전남친이자 스토커..

돈은 왜 빌린거죠? 생활비 때문인가요?

'제가 집을 나와서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여친네 집에서 동거했다는 거죠?

여자친구분은 전세를 월세로 바꿔서 지인(k군 아님)에게 3천만원을 빌려주고 그 이자로 월세를 내며 생활. 그러나 곧 이자가 끊김..
월세를 좀더 낮은 곳으로 이사하고 글쓴이분은 본격적으로 일을 하면서 월급으로 생활비+약값+월세를 충당.

돈 빌려간 지인이 망해서 그 지인의 친형을 보증서게해서 조금씩 받음. 알고보니 돈빌려간 지인은 전전남친..
그럼 글쓴이분은 여친의 전전남친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었네요

여기서 이해가 안되는게 여친 부모님은 이상황을 모르면서 왜 글쓴이분을 안좋게 보는지 의문이네요.
글쓴이분께서 여친부모님께 사실을 말해보셨으면 어땟을까요?

'남자쪽 부모님이 같이 살지않겠냐며 넌지시 물어봅니다.' (글쓴이분 부모님 지칭하는거 맞죠?)

'그리고 올라올때쯤되서 갑자기 그곳에서 살아야겠답니다.(부모님이 전세집을 해주십니다 -> 통보)'
글쓴이분 부모님께서 글쓴이분에게 전세집을 해주셨다는 건가요?

정리하다보니 대략 이해가 되네요..

같이 한집에서 살다가 고향간지 얼마뒤에 이별통보하고 결혼 한다고 하는거보니 예전부터 만났을 수도 있겠네요.
르x다니는 그 남자분은 아예 새로운 남자분인가 보네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삼색이
15/11/01 14:55
수정 아이콘
돈빌려준남자 - K군 - 저 이 텀이 굉장이 짧습니다..나중에 알았지만 거의 동시에 만나고 있었습니다.
여자부모님께 전세자금을 빼서 남자에게 빌려줬다 라고 말하는 순간 여자는 죽음보다 심한 고통을 맛보았을껍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이유도 부모님들 "덕" 이였습니다.너무 괴로워해서 일단은 살리고보자 라는 생각이라 숨겼던겁니다.근데 이게 나중에 저를 만난다고하니까 그 돈은 어쩌고 저런 남자랑? 이런식이 되버린거죠..
아직도 모르십니다 크 -_-
부모님이 전세집을 해주셨다는 여자쪽부모님입니다.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떼어놓으면 된다라고 생각하신거같습니다.
고향간지 3개월만에 좋은남자와 결혼한다라고 통보받은거고 예전부터 만난게 아니고 고르고 골라선택한겁니다
쇼핑하듯..-_-;
굿리치[alt]
15/11/01 14:57
수정 아이콘
그 빌려준돈을 아직도 못받았을텐데 전세에서 월세로 바뀐걸 알면 의심할만도 한데...
어찌보면 못난 딸 빨리 시집보내서 걱정을 덜어내고 싶어나봅니다.
삼색이
15/11/01 15:00
수정 아이콘
웃긴건 경제적으로 전혀 신경을 안쓰십니다.돈이 어디서 나는지 확인도 안하시고 내려간 3개월동안 전세집생활비도 전혀 안주셔서 제가 대주고있었습니다..하 또 화가나네 근데 그걸 여자는 여자부모님한테 말을 안하니까 저만 계속 병신된거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5/11/01 15:43
수정 아이콘
그럼 그걸 말하셔야 하지 않나요.
인간적으로야 그냥 욕하고 넘어간다쳐도 돈은 받으셔야 할듯 합니다.
삼색이
15/11/01 15:45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들은 통보라 멘붕이네요 하하하..
무릎부상자
15/11/01 14:50
수정 아이콘
정말 쓰레기같은 여자네요

똥밟았다 생각하기엔 시간도 너무길고 정도도 심하고.. 힘내십시오
삼색이
15/11/01 14:58
수정 아이콘
결혼은 현실이다.인생이 달린 문제다. 나이가 있으니 신중해야한다.기다리기엔 너무 리스크가 크다.
다른 여자도 마찬가지일꺼다.
분노모드입니다.
15/11/01 15:01
수정 아이콘
돈은 반드시 받으세요.
법의 힘을 빌려서라도 안 받으면 나중에 생각나서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삼색이
15/11/01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돈 문제는 확실히 할 생각입니다.이제 곧 결혼한다는데 계속 돈문제로 연락하면 K군이랑 같은 사태가 발생할꺼같아서요.
선을 확실히 긋고 언제까지 연락이 없으면 여자쪽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받을 생각입니다.
이제 제가 그 여자집안사정을 생각할 필요가 없어졌거든요
맥아담스
15/11/01 15:04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이 너무 복잡해서 잘 이해를 못 하겠는데
여자가 그래도 이뻤나보네요.
저라면 8년이고 뭐고 저런 여자인거 안 순간 바로 헤어졌을 것 같은데.
삼색이
15/11/01 15:11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상이였습니다 호불호가 분명한..
cottonstone
15/11/01 15:06
수정 아이콘
삭제, 욕설 사용을 자제해주세요(벌점 4점)
삼색이
15/11/01 15:11
수정 아이콘
그게 고민입니다..호구가될지 찌질이가 될지
노동자
15/11/01 15:09
수정 아이콘
이자월세돈은 무조건 받아내십시오 뭔수를 써서라도...
삼색이
15/11/01 15:13
수정 아이콘
네 그럴 생각입니다 제가 가장 중요히 여겼던 믿음을 깨뜨렸으니 여자가 가장 중요히 여기는 돈을 뺏어야겠지요
노동자
15/11/01 15: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K군도 전 여친이라는 양반한테 꿔줬던 돈은 전부 받아내긴 한거죠??

그러면 삼색이님도 받아내실 수 있겠네요
삼색이
15/11/01 15:19
수정 아이콘
그땐 돈이 200정도였는데 이번엔 금액이 커서 말을 해봐야알꺼같아요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채무자라 안되면 여자부모님소환해서 받을 생각입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5/11/01 15:18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결혼을 가정하고 지출된 비용들은 파혼이 결정되었을때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던 판결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변호사분에게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고 확실하게 진행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재판과정까지 들어간다면 어쩔 수 없이 그 여자가 한 짓들도 파해쳐질것입니다. 호구 vs 찌질이 아니라 정의구현이라고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삼색이
15/11/01 15:26
수정 아이콘
구두로는 확인 받았고 그쪽도 계속해서 제가 연락하는걸 원하진 않을껍니다 돈문제로 옛남자친구가 연락하는걸 새남자친구가 알면 자기도 곤란할꺼니까요 물론 저도 연락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일테고 차용증을 하나 써가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5/11/01 15:2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분 말씀대로 법적인 도움을 받으면 좋겠네요.
15/11/01 15:21
수정 아이콘
조상님이 도우셨다고 생각해요...
정말 결혼이라도 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그런데 양심의 가책이라도 있다면
8년간 보살펴준 남자친구를 못 버릴 것 같은데
그것도 우울증에서 고생할 때 세상에 있는 단 하나 내편
참... 어떤 의미로 그 여자분도 대단하네요
분명 후회할겁니다 결혼 후에 연락올지도 몰라요
삼색이
15/11/01 15:29
수정 아이콘
뷰티님 댓글보니 가슴 한켠이 시리네요
단 하나의 내 편 그랬었지
배신이란 이런거겠죠
분명 후회할껍니다 저 같은 호구는 세상에 별로 없거든요 -_-;
티이거
15/11/01 15:26
수정 아이콘
돈은 꼭 받아서 부모님 맛있는거 사드리시고 본인에게 투자하시길 바래요... 돈못받으면 님은 헤어졌어도 평생 호구입니다
Love&Hate
15/11/01 15:39
수정 아이콘
님이 스토커가 되실 차례네요..굿럭입니다.
근데 돈을 받고 싶으시면 부모님보다 결혼할 남자분께 채무관계 정리해달라고 하세요..
못받으시겠으면 사람 하나 쓰시고요.
삼색이
15/11/01 15:43
수정 아이콘
삼자대면해서 남자한테 돈 받으려고 했는데 방방뛰더랍니다 무조건 덮고가겠다는 마인드가 보여서 고민중입니다 역시 고추가루는 뿌려야겠지요
Love&Hate
15/11/01 15:53
수정 아이콘
액수가 크시면 사람하나 쓰세요. 이런 일은 사람쓰시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됩니다.
남자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당연히 님께는 좋은 일입니다.
삼색이
15/11/01 16:03
수정 아이콘
사람쓴다는게 돈받아드립니다 말씀하시는거죠?새 남자에게 알리지않는게 저한테 좋은일인가요?
Love&Hate
15/11/01 16:12
수정 아이콘
네 돈받아주시는 분들이야기고요. 가서 상담받고 견적한번 받아보세요.
생각보다는 견적 많이 나옵니다. 이건 알고 계세요.

그리고 여자분이 새 남자에게 알리지 않는건 좋은 일인게,
잃을것이 없는 사람보다야 잃을것이 있는 사람이 다루기가 훨씬 쉽습니다.
돈 안주면 알리겠다 이런 협박은 하지 마시고,안준다면 내 입장에서는 남편에게 청구 할수 밖에 없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시면 알았어 줄게 줄게 하고 그 상황만을 모면하려 할겁니다.
그러면 그걸 문서화를 시키세요. 언제까지 액수 얼마를 변제하겠다.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낫습니다. 특히 생활비에 녹여먹은 돈은 채무액의 입증자체가 어려우니깐요.
일단 여기까지 하시고 돈 받아주시는 분들께 상담받아보세요. 양지든 음지든 말이죠.
앞으로 모든 대화는 녹취하시고요.
삼색이
15/11/01 16:33
수정 아이콘
아마 돈 없다고 말할께 분명하고 기한을 정해서 말을 하고 차용증은 쓸 생각입니다 안해준다면 알릴수밖에 없다 보단 저희부모님에게 알려서 법적으로 자세히 파서 소송을 걸 생각입니다 카드나 통장 입출금기록이 있고 월세 낼때 그 기간동안 살았던 집이 있으니 증명될꺼고요
물론 생활비 잡다한 약값같은건 어쩔수없죠
헤글러
15/11/01 15:42
수정 아이콘
돈은 꼭 받으세요..
어떤날
15/11/01 15:45
수정 아이콘
보배드림에서 여친 중고차 사준다는 글 보고 엄청 빡침을 느끼면서 왔는데... 비슷한 내용을 또 보게 되다니;

음.. 사귀는 사이라도 돈 관계는 좀 깔끔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때 당시에는 좋으니까 해주고 싶고 그런 건 알겠는데 왜 주는 사람은 남자인 경우가 절대다수인 걸까요. '사랑하면 해줄 수도 있지!' 네 맞는데요, 남자만 사랑하고 여자는 안 사랑하나요? 감정이든 물질이든 저런 일방적인 관계는 분명히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그렇게 도와주고 싶으면 결혼을 일찍 해서 가족이 된 후에라도 괜찮을 텐데 말이죠.

솔직히 요즘 인터넷에서 x치녀 x치녀 하는데.. 남자들이 70~80%는 일조하는 거라고 봅니다.

제가 갑을관계 연애를 못해서 싱글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차라리 싱글이 나은 거 같네요.
삼색이
15/11/01 15:51
수정 아이콘
어떤날님 말씀이 옳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선 승산이 없습니다 남자들이 언젠가 선택할 날이 올껍니다 화려한 싱글이냐 평생 노예냐 전 둘다 선택못하고 어정쩡한 호구가 된거뿐이죠
불굴의토스
15/11/01 15:54
수정 아이콘
파혼시켜버려야....결혼할 남자분께 다 말씀하세요.
삼색이
15/11/01 16:00
수정 아이콘
아마 다음 호구일 껍니다 제 경험상 난리칠수록 더 강력한 호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고추가루 뿌리고 제 이득만 취하면 됩니다 그 이상은 도리어 도와주는꼴이에요
불굴의토스
15/11/01 16:01
수정 아이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글만 봐도 너무 고통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삼색이
15/11/01 16:05
수정 아이콘
제 자신의 선택이라 견딜만했는데 이건 타의라 참 힘드네요 주저리주저리 말도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15/11/01 16: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런 여자와 결혼하지 않게 되었다는게 첫번째, 그리고 여태 가까이서 지켜본 사례가 있어 글쓴분께서 현실인식을 제대로 하고 계시다는게 두번째같네요. 돈은 확실히 받고 훌훌 터시길 바랍니다...
삼색이
15/11/01 16:09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다행인점이 그 여자와 헤어지고 같이 있으면서 깨닫게 된거네요 하하
조언 감사합니다
Jace Beleren
15/11/01 16:15
수정 아이콘
원래 머리 검은 짐승은 믿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믿음과 상관 없이 사랑할지언정, 믿지는 말아야 되는게 인간인데... 이번 일이야 법의 힘을 받아서라도 최대한 받을 돈은 받아내고 털어내시고, 다음부터는 교훈을 잘 새겨서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삼색이
15/11/01 16:21
수정 아이콘
믿음과 상관없이 사랑할지언정 가슴에 와닿네요
15/11/01 16:5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머리 검은 짐승은 믿는게 아니죠.
후따크
15/11/01 16:25
수정 아이콘
외모포함 여자매력이 엄청난가 보네요... 돈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삼색이
15/11/01 16:28
수정 아이콘
그런가봅니다 하나같이 호구네요
코나투스
15/11/01 19:52
수정 아이콘
사안이 참.. 마음의 상심 크시겠습니다만, 사람으로 입은 상처는 결국 사람으로 치유되는 법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라도 분명하게 받을 돈은 확실히 받으시고 관계를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인연 만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삼색이
15/11/01 22:09
수정 아이콘
제가 여자보는눈이 없는거같아 그건 포기중입니다 그냥 제 할일 제가 좀 더 남보다 저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려고합니다 너무 상대방만 위한 결과가 이런거라 씁쓸하고 허탈하네요
15/11/01 20:34
수정 아이콘
한편으론 그 여성분하고 결혼할 새호구님이 불쌍해지네요 남자분에게도 상황을 말해주는게 한사람 살리는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힘내시길...
삼색이
15/11/01 22:11
수정 아이콘
하하 같은 호구로써 말은 해주고시싶지만 이건 제가 달라들수록 그 남자에겐 독이 될수도있습니다 그냥 넌지시 이러이러함 이정도의 고추가루만 생각하고 있고 스스로 알아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쪽에선 철저히 숨기려고 할꺼기때문에..불쌍한건 어쩌면 저보다 그 호구님이겠네요
15/11/01 20:57
수정 아이콘
내용 증명서도 한통 보내 놓으세요~~
저는 행사비 못받은적 있는데 내용 증명서 보내고 법대로 처리 하겠다고 몇번 말하니 바로 입금 된적이 있네요.
아.. 참고로 내용 증명서는 법적 효력으로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삼색이
15/11/01 22:14
수정 아이콘
차용증을 만나서 작정하려고합니다 그 이후에 돈을 안주면 내용증명 그리고 소송으로 압박할껍니다 집이 돈이 없는 상황이 아니니 알아서 갚아주시겠죠 전세이자 받으면서 법적으로 어떤순서가 진행된지 본게 도움이 되네요
-안군-
15/11/01 21:04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복수하실 작정이신지 아닌지 확실히 하시고요...

진심으로 복수하실거라면, 그 여자 집 주소는 알고 계시죠? 일단, 그쪽으로 현재까지 있었던 일들과,
월세, 이자 등등으로 지출한 내역을 잘 간추려서(카드사용 목록, 은행거래 목록 등등)...
내용증명으로 보내세요. 나중에 소송을 하게 되더라도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내용증명 자체는 법적 효력은 없지만, 민사소송시, 삼색이님이 이 돈을 돌려받을 의지가 있다는 근거가 됩니다.

진짜로 탈탈 털어먹고 싶으시다면, 법률상담을 받으시고, 잘 설계(?)해서 소송을 거세요.
8년이나 동거했다면, 사실혼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일방적인 이별통보는 이혼에 준할 수도 있습니다.
즉, (여태까지 들어간 돈 + 위자료)를 받아내는 겁니다. 글 쓰신 내용만으로는 충분히 그럴 만한 사유인 듯 합니다.
소송과 함께 가압류 신청을 걸면... 집에 차압딱지 붙고, 독촉장 날아오고... 소송이 끝나는 그 날까지 죽도록 괴롭힐 수 있을겁니다.

Love&Hate님이 말씀하신 심부름센터... 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게 만드는데는 그만한게 없습니다.
단, 이쪽은, 삼색이님이 받아올 지분(?)이 다소 적어질 수도 있습니다.
삼색이
15/11/01 22:18
수정 아이콘
호구남이냐 찌질남이냐 그것이 문제이긴한데 그 중간선을 지키려 합니다 돈은 받고 욕해주고 마리텔pd가상주하는 인지도 높은 피지알에 글을 써서 나름 찌질하게라도 세상에 알려서 욕먹게하려는 중입니다 크크
이상한화요일
15/11/01 22:23
수정 아이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호구 되지 말고 확실하게 받을 거 받아내세요.
안 좋게 해어진 경우 무조건 잊으려고 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분풀이를 하는 게 훨씬 상처가 아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최소 훗날까지 내가 그때 욕이라도 시원하게 해줬어야 하는데 하고 곱씹진 않으니까요.
다행히 댓글 보니 냉철하게 마음 먹으신 거 같은데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잘 설계해서 최대한 받아내세요.
삼색이
15/11/01 23:1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글을 써서 남들에게 알리는 찌질한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하..
마음속에선 백번천번 이미 죽였다갈았다 했습니다 곱씹지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감사해요
15/11/01 22:57
수정 아이콘
잘 해결 하시고 나중에 좋은 후기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할게요.
다른 분들이 조언 많이 해주셔서 딱히 더 할말은 없는거 같고
힘내세요.
삼색이
15/11/01 23:23
수정 아이콘
욕만 해주셔도 많은 위로가 되었을텐데 많은 분들이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5/11/02 01:54
수정 아이콘
파이팅 입니다.
상자하나
15/11/02 03:42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피지알에 몇번 댓글로 남겼던 거 같은데, 결혼 하기 전에 아신게 천만 다행입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끝까지 가보려다가, 부모님이랑 대판싸우고 결국 제가 뜻을 굽혔습니다. 몇년간 정말 화가 너무 났었는데, 돌이켜보니깐 제가 딱 호구 였더라구요. 위와 비슷한 경우를 다 겪었네요. 전남친이 집앞을 서성이고, 돈문제가 계속 있고, 데이트 하면서 커피한잔 얻어마신적이 없는... 제가 심하게 다쳐서 입원을 하면서 연락을 일주일 동안 못했는데, 입원한 줄도 모릅니다. 애초에 제 안부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전 그 이후로 제 눈을 믿지 않습니다.
삼색이
15/11/02 05:1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호구들이 착각하는게 이러는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는 일 남자다움 이런식으로 생각하더라고요 눈을 믿지마세요 차라리 부모님께 봐달라고 하는게 나을꺼에요 상자하나님도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네요 힘내세요
15/11/02 04:00
수정 아이콘
아 미치겠다 제가 다 속상하네요 ㅠ
주머니속에그거..
15/11/02 05:45
수정 아이콘
아...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정말 눈물 나네요. 저같은 경우 2년 사귀었고. 생활비 말고 딱히 돈 떼이거나 하진 않았지만, 전남친'들'이 어찌 그리 못 난 놈들이었던지 돈을 빌려가놓고 갚질 않아서 그럴 이유가 없는데 불쌍하게 산다 싶은 아이를 감싸안았더니 알고보니 불쌍한건 그아이가 아니라 저...

빌려준 돈 핑계로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그런것도 모르고, 돈빌리고 안갚는 찌질한 남자들 보다야 내가 낫지? 자랑스럽게 군게 한심스럽네요. 심지어 헤어질때는 니가 젤 최악이었어란 소리까지;;; 대학시절 힘들게 번돈 버는 족족 다 바치다시피 했건만. 쌍욕하고 돈 빌려가서 안갚고 하던 애들보다 대체 뭐가 최악이라는 건지 그땐 참 기가 막혔지만 지나고 보니 헤어진걸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 다음에 만난 여자는 참으로 좋은 사람 이었습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았지만 적어도 남자문제가지고 속썩이진 않았거든요.

그러니 글쓴이 분도 반드시 꼭 좋은 분 만나실 겁니다. 시간이 지나고 제대로 사리판단이 될 때가 오면 정말 헤어지길 잘했다. 그리 생각할 때가 올거에요. 힙내시길
15/11/02 09:23
수정 아이콘
글쓴님이 하시려는 것은 절대 찌질한게 아닙니다. 당연한 정의구현, 권선징악 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씀드려 남녀의 연애는 배려라는 미명 아래 어느정도 남자의 호구력 더 자세히말해 처음 대시한 사람의 호구력이 뒷받침되어야 진행되지만 그 또한 신뢰를 기본으로 하고 또 이 건은 너무 지나쳐서 거의 범죄수준입니다. 따라서 그런 사람에겐 배려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징벌을 가하는것은 찌질한게 아니며 오히려 그냥 참는게 호구입니다. 징벌을 가하되 최대한 님이 꼬투리를 잡힐 짓을 하면 안됩니다. 이미 님 또한 그여자로부터 스토커나 찌질남으로 인식되거나 홍보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연락할땐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말씀만 하시고 문자나 카톡은 절대적으로 피하세요. 문자나 카톡은 상대방의 목적에 따라 왜곡될 여지가 큽니다. 그런 이유로 전 연예인저격이나 죽이기를 믿지않죠. 상대방을 양지의 방법으로 돈은 최대한 받아내시되 웬만하면 그 선까지만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남일일때는 시시비비를 잘 가리지만 자기의 일이 될땐 복수심이 불타올라 무슨짓을 할지도 모르고 잃을게 많아지면 복수심 또한 증폭될 겁니다. 솔직히 그여자가 철저히 파괴되었으면 하지만 그러면 님께도 해꼬지가 가해질지 모르니 돈만 받아내시고 그냥 안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생각하심이 좋겠습니다. 솔직히 남녀가 바람을 필수는 있는거지만 그래도 그여자는 8년이나 만난 남자에게 그랬으니 거의 악마에 가깝습니다. 어쩌면 이제라도 알게된것이 행운일지도 몰라요. 잘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삼색이
15/11/02 14:32
수정 아이콘
아마 이 글을 안썼다면 뉴스헤드라인을 장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성격 자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올인하는 성격이라 사랑할땐 그런게 잘 안보이더라고요 글을 쓰면서 감정적인 부분은 다 내려놓았습니다.사실 저에게는 큰 부분이라 좀 허탈하기도했는데 누워서 곰곰히 계속 생각하다보니 결론은 靑龍님과 같습니다.
이제 그 사람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것도 확실히 얼굴보고 헤어짐을 통보 받기 위함이고 그 외 부수적으로 부모님께 사과와 저에 대한 사과 그리고 금전문제를 해결하려고하는거라서..너무 크게 걱정하시지않아도될꺼같아요 그리고 그 여자의 언론플레이하는 부분은 제가 더 잘알고있어서 돈에 관한 부분만 확실히되면 저도 좋은 경험했다 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고합니다.
사실 저런 여자를 세상에 방생하면 안돼는데 말이죠 참 다음 호구한테 미안해지는데 어쩌겠습니까 당하는게 바보인 세상인걸요
15/11/02 10:39
수정 아이콘
참 추가로 말씀드리면 인생의 황금기를 몽땅 바친 악독한 여자를 만났다고하여 다른 여자 만나는 것을 포기하지마세요. 다른여자에게 상처받은 것을 타인에게 전가할 필요는 없지않겠나요. 세상엔 못된여자도 많지만 착한 여자도 많습니다. 외모와는 연관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구요.
원래 대부분의 사람은 속물인지라 물질을 많이 베풀면 견물생심이라하여 물질을 더 밝힐수도 있고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아는건 아주 당연한 것이니 애초 그런 행동을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또 남자는 항상 젠틀하고 멋져야한다는 여러 매체의 세뇌 및 해악으로 그래야만 한다는 강박증이 있는데 찌질할땐 찌질하고 멋질땐 멋지고 혼낼땐 혼내야됩니다. 남자가 무슨 '나는 관대하다'도 아니고 또 그건 가식이자 위선일 뿐이죠. 여자가 남자를 찌질하다라고 하는 것에 너무 신경쓸 필요가 없을때도 많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당당하고 정당할땐 말이죠.
삼색이
15/11/02 14:37
수정 아이콘
음..전 사람들이 특히 여자들이 환장하는 그 "돈"이라는걸 좀 모아보려고 합니다. 이게 사람을 배신할 정도로 위대한것인가 라는 궁금증도 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복 받으실꺼에요
15/11/02 11:13
수정 아이콘
돈은확실히 받으시고요... 여자분 아프시다는데 평생 누워서 못일어나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195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315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234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503 3
102696 [일반]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사망… [16] 뜨거운눈물2936 24/11/19 2936 0
102695 [일반] 개인적으로 한국어에는 없어서 아쉬운 표현 [32] 럭키비키잖앙2693 24/11/19 2693 2
102694 [일반] 회삿돈으로 현 경영권을 지켜도 배임이 아닌가? [81] 깃털달린뱀10096 24/11/19 10096 11
10269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1. 급할 극(茍)에서 파생된 한자들 [2] 계층방정1720 24/11/19 1720 1
102692 [일반] MZ세대의 정의를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15] dhkzkfkskdl7434 24/11/18 7434 2
102691 [일반] 니체의 초인사상과 정신건강 번개맞은씨앗3429 24/11/18 3429 2
102690 [일반] 입이 방정 [1] 김삼관3599 24/11/18 3599 1
102689 [일반] 심상치않게 흘러가는 동덕여대 사태 [289] 아서스16778 24/11/18 16778 44
102687 [일반] 작년에 놓쳤던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했습니다. [12] 가마성5312 24/11/18 5312 0
102686 [일반] 출간 이벤트: 꽃 좋아하시나요? 어머니, 아내, 여친? 전 제가 좋아해요! [97] 망각4315 24/11/17 4315 16
102685 [일반] 스포)저도 써보는 글래디에이터2 - 개연성은 개나 주자 [12] DENALI4866 24/11/17 4866 1
102684 [일반] 실제로 있었던 돈키호테 [3] 식별5602 24/11/17 5602 16
102683 [일반] [팝송] 콜드플레이 새 앨범 "Moon Music" [10] 김치찌개4248 24/11/17 4248 6
102682 [일반] 글래디에이터2 - 이것이 바로 로마다(강 스포일러) [13] 된장까스5331 24/11/17 5331 10
102681 [일반] <글래디에이터 2> - 실망스럽지는 않은데...(약스포) [9] aDayInTheLife3311 24/11/17 3311 5
102680 [일반] 이것이 애니화의 힘 - 단다단 [28] 대장햄토리4854 24/11/16 4854 1
102679 [일반] 멀웨어 제로 한 번 돌려보세요 [37] 밥과글9693 24/11/16 9693 16
102678 [일반] AMD, 직원 4% 감축 [4] SAS Tony Parker 6137 24/11/16 6137 1
102677 [일반] [방산] 이게 팔릴까 [14] 어강됴리6213 24/11/16 6213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