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이제 배찌 없이 할 수 있는 정치는 할만큼 다 했고 새로운 페이즈. 배찌를 달아야 할 수 있는 세상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배찌 못 달면 언젠가 배찌를 달게 될 진 모르지만 이준석의 정치 인생은 고작 그정도 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배찌를 달았네요? 현실 정치는 결국 표를 얻어서 자리를 차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이준석은 그 역량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앞으로 뭘할지 기대 되네요.
이준석 내려치기 하는 분들은 민주당지지자or올드한나라당 이라고 했었는데 그게 딱 맞죠.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 이준석만큼 무서운 상대가 없었을 겁니다. 극구 부인하고 아니라고 하지만 내쳐지길 바랬었죠.
이준석이 정말 잘하는가는 의문인지만, 현재 국힘에서 이준석 10%정도 하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체급이 또 올랐네.. 범보수진영 주요 정치인중에 제3당으로 거대정당 텃밭이자 3자 구도에서 뱃지를 달 수 있는 정치인은 제가 볼 때 없어요. 그나마 유승민정도. 오세훈도 힘듭니다. 물론 화성을 유권자 구성의 특수성과 보수진영내 비토층을 가지고 있는 이준석에게는 3자구도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