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됨) 캐스터님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좋은날 컨셉으로 말씀하시는데
경기한 두 당사자는 역시 프로게이머네요.
인터뷰 내내, 마지막까지도 많은 분들과 함께여서 좋았다는 이야기에 무게가 있는게 아니라
열심히 준비해서 이긴 것에 기뻐하고 이번에 졌으니 좀 더 보완하겠다는 멘트를 하는 두 사람을 보니
내가 예전에 즐겁게 봤던 그런 '진짜'의 순간들이 기억나고
또 지금 롤에서 그런 진심과 진심의 맞부딛힘을 보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해 주어서, 두 선수에게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