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는 빅네임 탑이 들어온다면 칸나를 푸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너구리나 기인과 칸나를 같이 쓰는건 데뷔부터 바로 2년간 주전해온 칸나로서도 FA 마려운 상황인거죠. 나이도 00년생이라 99년생인 기인 너구리랑 1년차이밖에 안나는데.. 제우스는 04년생이라 그나마 시간적 여유도 있고, 티원 입장에서도 재능이라는 측면에서 칸나보다 제우스쪽을 지키는게 더 맞다고 보는 편입니다. 만약 영입이 없다면 칸나/제우스, 빅네임 영입이 있다면 칸나 FA에 제우스 서브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우스 본인의 의사가 어떨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외부적으로 검증안된 유망주고 높이 평가하는 관계자가 지르더라도 다른 매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할거라... 티원에서도 장기적으로 보고 적절히 대우해주면서 지켜야 한다고 봐요. 제우스 놓치면 스토브 망했다고 생각함 저는... 작년 구마유시 지킨거처럼 지켜야 됨
(수정됨) 저는 애초에 다른 다수의 팬분들과는 다르게 빅네임 선수 영입을 바라지 않는 쪽이라서... 막상 언급되는 몇몇 선수들은 티원에 오더라도 내심 생각하는 불안요소들 때문에 더 걱정될거 같고 그러네요. 그보다 감코진 영입이 더 절실합니다. 제가 바라는건 김정균 리턴 + 마린을 비롯한 코치진 추가 영입 + 제우스 지키기 정도. 만약 탑에 너구리나 기인을 영입한다면 칸나 FA로 풀어야 됨... 로스터 정리 이제야 좀 하는거 같아서 저는 참 한심하다는 생각 반, 시원하다는 생각이 반입니다. 2년 그꼴을 보고도 또 서브 꽉꽉 채워서 주전경쟁 10인로스터 고집하면 팀이 미친거임. 진짜 또 그짓하면 이런 미친팀에서는 페이커 빨리 나가야 함 크크크
성골 유스 이런거도 있겠지만 저는 유스라도 전망이 안좋으면 딱히 애정이 안가는데 워낙 성적충이라 크크크... 잘하는 애, 잘할거 같은 애한테 애정이 가거든요. 근데 구마유시, 제우스는 티원이 놓치면 진짜 욕을 처먹어도 열두번은 더 먹어야 하는 자원들임.. 구마유시는 가까스로 겨우겨우 지켜서 다행인데 제우스도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유스에서 이 둘이 재능이 제일 독보적이에요. 오너가 그다음일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