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를 4주 뒤에도 유지하거나, 이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되돌릴 수도 있다고 방역당국이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수도권/비수도권간 방역수칙 차등적용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수도권 방역상황에 묶여서 단계적 일상회복도 보류되고, 수도권 위중증 환자는 계속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지방의 의료자원을 계속 소모한다면, 비수도권의 불만이 커질 수도 있겠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라도 지금이 질적으로 안 좋은게, 60대이상 고연령층 비중이 계속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추석직후 오늘하고 비슷하게 나온날(9/24) 비교했을때, 60대이상 확진자는 약 2.5배 (300명 대 750명)& 위중증은 약 2배 (180명 대 390명) 차이납니다. 그리고 최근 확진자 중 백신 미접종자가 절반, 위중증은 60%가 넘죠.
캠페인이 가야할 방향은 명확해요. 아직 안 맞은 고연령층의 접종, 이미 맞은 고연령층에 대한 빠른 부스터샷과 최대한 많은 동참 유도 입니다. 하지만...
현 위드코로나가 이런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번 4단계 수준으로 되돌릴순 없죠...
그랬다간 그 누구도 방역과 정부를 믿지못할겁니다.
정은경이나 방역책임자는 조심스러운건 알겠는데
항상 언제나 잔뜩 쫄아있는 태도로 발표해서
'~수도있다' 만 반복하는거 너무 싫네요.
매번 빠져나갈 구멍만 찾아놓고 있나 남탓하고 싶나
방역당국이 책임감있고 좀 당당하게 행동했으면 하는데
위드코로나 시작했잖아요 일상으로 회복해보겠다고
좀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할순 없는건지
남탓할 생각만 하고 있는건지
정치인이 수도 있다 라고 표현한다면 정말 빠져나갈 구멍을 찾기 위해 했을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과학자라든가 소위 전문가 집단에서 수도 있다라는 표현은 정말 그럴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표현으로 보고 있어요
믿고 기다려 달라...라고 당당하게 말할 사람은 정은경 청장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하는게 모양새가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정은경 청장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아니고 들어야만 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
[보건]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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