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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01 00:29:57
Name Croove
Subject [소식] [여자 배구] 도쿄대첩 하이라이트 (수정됨)
아... 지겠다 >>>> 음.. 졌네????? 생각이 들었을때

끝까지 라이브로 본게 올해 잘한 일이 된것 같습니다 크크


경기직후 현장 직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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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1 00:33
수정 아이콘
저 이번 올림픽 첫 라이브 시청이었는데
크크크크크
타츠야
21/08/01 00:37
수정 아이콘
아 이거 해외에서 볼 방법 없나요? 해외 있어서 경기를 못 보는데 하이라이트도 볼 방법이 없네요 흑..
21/08/01 00:41
수정 아이콘
음..
https://tv.naver.com/sbs.tokyo2020volleyball/clips
요 주소 영상들도 보실수가 없나유?
그렇다면 현지 유튜브 영상으로 보실 방법이 없을까유??
타츠야
21/08/01 00:43
수정 아이콘
주신 링크도 안 되네요. 한국 중계는 저작권 이슈로 해외에서 다 막혔네요. VPN으로 해도 안 되고 흑... 그래도 감사합니다.
카시야스
21/08/01 01:56
수정 아이콘
한국아이피를 제공해주는 VPN업체로 바꾸면 시청가능합니다. 저도 해외에서 잘보고있습니다.
벤틀리
21/08/01 00:37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일진 이씨자매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걔네들이 있었다고해도 세계랭킹 5위를 잡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리고 가빈이나 레오 몰빵배구가 한국에서는 잘먹히는데 김연경이라면 세계최고의 선수라고 하는데 김연경 몰빵배구로도 상위 랭커들 잡기는 어려울 정도로 실력차가 많이 나는지 궁금하더군요.

몰빵배구가 이제는 안먹힐 정도로 배구전략이 많이 발전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몇년 전에 시몬으로 우승한 걸 보면 또 아닌가 싶고.
체크카드
21/08/01 00:42
수정 아이콘
남자 여자 차인거 같아요

여자는 몰빵 배구해도 피지컬적으로 좀 달리는??
아무래도 근력 차이에서 오는 점프력과 스파이크 때렸을때 속도가 여자배구는 수비 반응할 시간이 있는데 남자배구는 시몬같은 선수가 스파이크 때리면 반응 아에 못해요.
무적LG오지환
21/08/01 00:56
수정 아이콘
언니는 레프트 넘버 투였고, 동생은 세터 넘버원이였죠.
절대적인 실력은 언니가 더 낫다고 봅니다만, 대체자와의 간극은 동생쪽이 더 현격히 차이 났고, 또 동생쪽은 실력도 실력인데 키도 180에 발까지 빨라서 김연경이 후위에서 빠지면 리시브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핵심 전력이긴 했죠.
물론 지금은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죠.

몰빵 같은 경우는 애초에 A급 공격수를 가르는 기준의 공격 성공률 자체가 남녀가 차이가 납니다.
코보 기준으로 여자 선수가 45% 정도 성공률 보이면 리그 특급인데, 남자 선수가 이 정도 성공률 기록하면 폐급이죠.
서브 속도도 말도 안 되게 차이나고요. 그래서 남배에 비해 몰빵이 힘듭니다.

거기에 김연경은 전력상 공격만 몰빵하면 수비에서 구멍이 나기 때문에 그렇게 몰빵할 수도 없고, 나이도 이제 좀 많죠.
사실 아직까지 대표팀을 저 레벨로 멱살 잡고 올림픽 진출 시키고, 올림픽에서도 8강 진출시키는 거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봅니다.
오늘만 해도 김연경이 전위에 있으면 리시브가 흔들리고, 후위에 있으면 점수가 안 났죠.
마지막에 박정아가 닉값 제대로 해서 그렇지 안 그랬으면 결국 수비로 살려도 점수를 못 내서 졌을겁니다.
벤틀리
21/08/01 01:17
수정 아이콘
세터 전력이면 공백이 크긴 하네요

남녀차이로 절대적인 공격 속도나 힘이 딸려서 몰빵이 안되는걸로 이해가 되네요

갑자기 꽂혀서 김연경이나 한유미 유튜브 보는데 런던 동메달을 정말 아쉬워하는걸 보니 배구협회는 어디 재벌가에서 꽂혀서 지원해주면 안되나 싶은데 한진이 할만도한데 팀 운영만 하고 협회 지원은 크게 없나 보더군요

그나저나 양효진은 김연경 채널에도 불려가고 한유미 채널에도 불려가고 바쁘네요 크크
스타나라
21/08/01 03:34
수정 아이콘
양효진이 둘의 직속후배죠.
김연경의 나혼자산다 첫 출연때 같이 등장한 선수가 바로 저 둘이었습니다 크크크
방과후티타임
21/08/01 07:29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김연경선수는 만33세로, 아웃사이드히터로서는 황혼기에 온 선수입니다. 거기다 아포짓 이라고 불리는 라이트포지션의 공격 전문이 아닌 레프트 위치에서 리시브까지 받는 포지션이기도 하죠. 이 포지션은 피지컬의 중요성이 커서 보통 20대 중반까지가 공격력면에서 최고고, 그 뒤부터는 서서히 에이징 커브가 옵니다.
물론 신장이 큰 편이라, 아직까지도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10년전에 비하면 파괴력면은 많이 약해졌습니다.
달달한고양이
21/08/01 00:39
수정 아이콘
전 룰알못이라 5세트 내내 애매하게 따라가다 15점 먼저 잡은 게 그렇게 크리티컬인지 몰랐 ㅠㅠ 크크 알았다면 다섯배 더 열광했을텐데
21/08/01 00:44
수정 아이콘
배구는 안정된 리시브가 된 상황 이라면 확실한 득점 루트가 있는경우에
공격 성공 확률이 매우 높아서 여자배구(서브가 남배구에 비해 파괴력이 약함)
5세트 후반에 2점차면 이기기 힘든게 보통이쥬 상대 서브만 잘 받으면 득점하기 쉬우니 크크
달달한고양이
21/08/01 00:49
수정 아이콘
제가 테니스만 열심히 봐서 남자 여자 경기 서브 느낌 훅 다른 건 아는데 배구도 역시 그랬군요 흐흐
하루히로
21/08/01 00:47
수정 아이콘
그게.. 1~4세트는 25점, 5세트는 15점으로 끝나기 때문이에요.
24:24 듀스가 된다면 2점 먼저 앞서나가면 세트가 끝나고, 5세트는 14:14면 마찬가지로 2점 먼저 앞서나가면 세트가 끝납니다.

진짜.. 이번 경기 5세트에 14:12였을때는 끝났구나.. 싶었는데 그걸 뒤집다니.. 덜덜
달달한고양이
21/08/01 0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게요 16점 나고 다 뛰어나와서 ??? 했아요 아오 크크

세상에 맞네 14대 12였었네 몰라서 세상 맘 편히 봤네요 ㅠㅠ 크크
21/08/01 00:5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댓글 맥을 잘못 짚었군요 5세트는 15점이 끝입니다

첫댓글 상황 기준 일반세트면 25점 찍힌거쥬 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1/08/01 08:32
수정 아이콘
선생님 서브권 있던 시절에도 5세트는 15점 랠리포인트였었...
달달한고양이
21/08/01 09:19
수정 아이콘
제가 배알못이라서 또르르…..
21/08/01 09:23
수정 아이콘
어제 이경기 없었으면 혈압올라서 잠 설쳤을것 같네요. 모든종목 다 아쉬웠고 저녁타임 야구는 지긴했지만 잘싸운겁니다. 근데 축구 임팩트가 워낙에 커서..
김연경 전성기에 우리나라멤버들이 브라질도 셧아웃시키던 런던올림픽때도, 일본에게 져서 메달못땄었어요.
21/08/01 09:53
수정 아이콘
전 야구 축구 제끼고 바로 스포츠채널에서 배구봤습니다흐흐흐
파란샤프
21/08/01 10:37
수정 아이콘
엠비씨는 녹화중계였나..
캐스터나 해설자가 너무 심심하고 재미없게 중계를 하네요.
무적LG오지환
21/08/01 14:07
수정 아이콘
엠비씨는 배구 중계한지 하도 오래되서 캐스터들 경험치가 부족하죠.
해설도 황연주 쓰는 걸 기억하는데 황연주는 아직 현역이라 마찬가지고요.
여기에 엠사 스포츠 캐스터들이 정용검이나 컨디션 좋을 때 한명재 정도 빼면 전체적으로 텐션이 부족하기도 한건 덤이고요.

개인적으로 배구는 KBS의 이호근이나 SBS의 윤성호가 제일 낫지 않나 싶습니다.
니시노 나나세
21/08/01 10:38
수정 아이콘
진짜 쫄깃하면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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