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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1 22:12
다른건 몰라도 장소가 넓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응원하고. 마치 야외 무대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그런지 더욱 좋습니다. 재밌는 경기도 많이 나오고 있고요. 이번 시즌 기대됩니다.
06/09/01 22:35
A조 1위 전상욱 2위 오영종
B조 1위 조용호 2위 김택용 C조 1위 안상원 2위 이병민 D조 1위 염보성 2위 변은종 E조 1위 이윤열 2위 박성준 F조 1위 김준영 2위 변형태 예상입니다 3위는 아무나;'
06/09/01 22:39
변형태 선수가 주도권을 놓치 않으려 노력한 결과가 승인입니다. 초반에 차이가 많이 벌어졌지만 그 차이에 안심하여 공격의 고삐를 늦추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요즘의 테테전은 그런 식으로 '차이를 극복하는' 결과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변형태 선수는 초반의 우세를 바탕으로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공격이 곧 수비'라는 전술을 선택했습니다. 이 전술은 많은 유저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절대적인 등식은 아닙니다만 등호를 성립하기 위한 요건이었기에 먹혀들었습니다. 벌쳐를 보여주고 소수의 병력을 전진시키고 본진 왼쪽 언덕 아래에서 공략하고 드랍쉽을 쓰고 다시 정면으로 진격하고. 이런 일련의 움직임으로 인해 차재욱 선수는 소수의 병력을 뽑는 즉시 전투가 벌어지는 곳으로 진격시켜야 했고 끊임없는 소진이 이루어졌으며 상대의 병력에 우왕좌왕 휘둘릴수밖에 없었습니다. 초반의 격차가 심했기 때문에 변형태 선수는 차재욱 선수의 병력을 전장으로 끌어내서 맞소진하는 것만으로도 확장을 안전하게 가져가고 상대의 확장을 저지시키며 효과적으로 격차를 벌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변형태 선수가 주도권을 놓치 않고 공격, 공격을 효과적으로 벌인 덕분에 승리하였고 차재욱 선수는 일반적인 테란이 보여줄 수 있는 움직임 이상을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삼성칸은 이 정도의 기세를 프로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후기 리그에서 플레이오프는 따논 당상인데요. 기대하겠습니다.
06/09/01 22:40
이윤열, 변은종 선수가 이틀 연속 승리를 했네요. :) 이제 프로리그만 남았는데, 이번주 최고의 한주는 누구에게 갈까요... 또 한편 기대됩니다.
06/09/01 22:48
아 차재욱 선수 남은 경기 다 저그전인데 듀얼에서의 장육 선수와의 일전을 생각해 본다면 좀 불안하네요. 변형태 선수는 전에 듀얼에서 박태민 선수를 잡긴 했지만 그간 모습을 보아선 이상하게도 저그전이 플토전 보다 약하다고 생각되구요. 플레이오프 1경기 때의 모습이라면 많이 불안한데요. 게다가 이 두 저그들도 무서운 저그지요.
F조의 두 테란 유저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어찌됬든 응원하던 차재욱 선수가 져서 너무 아쉽네요. 다른 조들은 바라던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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