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24 01:46
한동욱 선수 축하요^^
조용호 선수는 아쉽습니다. 근데 역시 김태영으로 바껴도 저주는 계속되는 것인가... 오히려 저주는 더 강력해졌다. '조용호 3-1 승리 예상' 이 기사 뜰때부터 승부는 이미 정해져있었던건가...
06/06/24 01:47
어떻게 인터뷰할때 저렇게 숫기없어보이고 순수해보이는 청년이 게임에서는 그렇게 무서울까요...ㅠㅠ 속으로 한번만 져주라 져주라 하면서 봤는데....ㅠㅠ 암튼 정말 축하요~(전태규선수 목탁....;;;;)
06/06/24 01:48
허.... 이 말 한마디로 표현이 될까요?
한동욱 선수의 병력은 후진기어가 없네요.. 저그가 전체적으로 유리한 맵인데다가 조용호 선수를 믿고 또 다른 저그의 우승을 점쳤지만... 이건 할말이 없네요...
06/06/24 01:51
한동욱 선수... 정말 신들린 컨트롤이네요. 원컴셋인데 스캔은 또 어찌나 뿌려대는지 -_-;; 우승 4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 새로운 트로피까지 !! 대단하네요.
06/06/24 01:52
결승 이후 조용호 선수의 태도가 선수들이 가져야 할 이상적인 태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대가 잘했다'라는 말로 자신의 품위(?)를 지키면서도 상대에게 축하를 전함으로써 일말의 부담도 주지 않고 자신의 아쉬운 부분을 조목 조목 짚어가며 담담하게 패배를 논하는 모습에서 선수로써 정신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성장했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직감하더라도 그 아쉬움에 끝까지 GG 치는 것을 머뭇거리는 선수도 있는데(물론 그들이 잘못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패배가 결정되자마자 '수고요'라는 말로 담담하게 패배를 인정하네요. 시상식 와중에도 웃음으로써 여유를 보여주고, 별로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었는데 굉장히 인상깊습니다.
한동욱 선수의 성장이 너무나도 눈에 들어오네요. 마지막 경기에서의 강력함, 괴물같은 컨트롤. 트렌드는 돌고 돈다더니 그 말이 딱이네요. 축하합니다. 테란의 여섯번째 OSL 우승자.
06/06/24 01:53
임요환 선수 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주는군요...
언밸런스 마린에서 이제 아예 나올때부터 공3 방3마린이니... 도대체 저그는 뭐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한동욱 선수 축하드립니다...
06/06/24 01:58
천상의 보컬// 저그가 전체적으로 유리하다곤 하지만 조용호 선수의 스타일에 맞는 맵은 러시아워 밖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한동욱 선수에게 맵은 0.0001% 더 좋았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역시 김태형 해설위원의 엄청난 저주.. 정확하게 들어맞았네요 조용호의 3:1승리 예상
06/06/24 01:59
한동욱 선수의 컨트롤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럴커를 무서워 하지 않는 마린 =ㅁ= 한동욱 선수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 한동욱 선수!!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06/06/24 02:03
김태형해설 경기후 인터뷰때 뭔가 멋쩍은듯하며 뻘줌한듯한 웃음...후후
다음에도 예언바랍니다~예언은 계속된다...~! ㅡㅡㅋ
06/06/24 02:03
월드컵시즌은 비슷하군요
테란 우승자가 저그 상대자에게 1경기 내주고 3:1로 승리 아무튼 한동욱 선수 축하 드립니다. 다음에는 프로토스 잡고 우승하세요
06/06/24 02:03
4년전 그 네이트배 스타리그와 결과가 똑같이
나왔다는 점은 주목해 볼 사실...게다가 한동욱 선수는 변길섭 선수와 연관이 있는 선수라고 하죠.
06/06/24 02:06
결승전을 보면서 계속 놀랐습니다.
한동욱선수 정말 컨트롤 장난아니군요. 전성기 임요환선수 이상인 것 같습니다.(임요환선수 폄하 아님 ^^;) 정말 후덜덜덜... 축하합니다~^^
06/06/24 02:08
예전시즌이면몰라도 이번시즌 저그가 맵이 불리했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
정말로 김태형 해설의 스코어까지 맞추는 정확한 저주. 정말 덜덜덜
06/06/24 02:11
컨트롤로 이겨버리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전투력은 진짜 최강이네요. 우승, 축하합니다.^^ hero600님/변길섭 선수랑 같은 pc방 다니면서 배웠던 시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06/24 02:14
---컨 트 롤 아 티 스 트---
한동욱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한동욱선수 예전에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진출했을때 언젠가 우승할거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승해서 기분좋네요 근데 늦은시각에 하는 결승전이라서 그런지 해설은 약간 맥이빠진기분이네요...경기는 수준급이었는데...왠지 온게임넷의 특징인 오바성(?)이 약한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조용호선수 말대로 3,4경기는 한동욱선수가 너무 잘했고 2경기가 아쉽네요...1경기의 승리의 기세로 몰아부치려고 들뜬 기분으로 약간 오바성(?) 플레이가 나온것같은느낌... 조용호선수도 즉흥적으로 쓴 전략이라고 했는데... 3경기의 3배럭은 타이밍러쉬일수도 있지만... 테크가 느리더라도 병력을 많이뽑고 양분해서 저그의 추가가스멀티견제와 본진언덕수비를 동시에 하기위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3,4경기 한동욱선수는 정말 최고였음.. 한동욱 선수 정말 인터뷰도 착하게 잘하네요....쉰김치얘기에 안습... 우승자 징크스 없이 수준높은경기력 기대하겠습니다~
06/06/24 02:39
저그유저로서 섬뜩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러커를 성큰취급하네요;;
더불어 공방양민으로서 앞으로 베넷에서 러커에 들이대주실 마린들에게 미리 쌩유~
06/06/24 03:22
진짜 경기 보면서 욕한거 처음인 것 같네요..ㅡㅡ;
조용호 선수 응원했는데, 참 아쉽네요. 2경기.. 성큰 타이밍 너무 아쉬워요.. 한동욱 선수 축하드립니다. 조용호 선수 힘내시고요 두선수 수고하셨어요^^
06/06/24 07:39
2002년 월드컵 변길섭 3 : 1 강도경 강도경 1경기 잡고 이후 변길섭 연달아 3연승,,
2006년 월드컵 한동욱 3 : 1 조용호 조용호 1경기 잡고 한동욱 연달아 3연승,, 아..조용호.. 4경기 끝나고.. 7전 4선승제였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조금더 보고 싶었어요.. 1경기 보고 이번 결승 명승부다 ! 생각했는데.. 아..
06/06/24 11:41
힌동욱 선수 ,축하드려요,,,,,, 근데임요환선수만큼 컨트롤을 보여준다는건,,좀 아닌거 같은데요..아직은 임요환에 컨트롤을 따라갈사람은 없는거 같은데요..칭찬이 좀 과한거 같네요,,아직은 임요환만큼에 컨트롤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06/06/24 13:53
한동욱 선수와 임요환 선수 컨트롤 수준이 거의 비슷하던데요.. 다만 한동욱 선수는 무엇인가 망설임 없이 더 빨리 러커에 돌진합니다. 순간 판단력이랄까요, 기세랄까요..
그 차이로 인해 한동욱 선수 컨트롤이 더 빛나 보이더군요.
06/06/24 14:41
그러고보니 이전 한동욱 선수 인터뷰를 보니 한동욱 선수랑 변길섭 선수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하던데... 두명 다 부산 출신의 저그를 똑같은 스코어로 꺽고 우승했네요... 그리구 강도경 선수와 조용호 선수는 모두 이전에 결승에 진출한 적이 한번씩 있었구... 묘하게 그 때랑 비슷한 점이 많네요~^^;
06/06/24 15:36
없으면 없는거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는 뭔가요.
그리고 결승 끝난 지금 이 시점에서 한동욱보다 컨트롤 뛰어난 테란유저는 없습니다.
06/06/24 16:02
임선수의 컨트롤이나 최, 이선수의 물량정도는 요즘 프로들에겐 기본 소양이 되어버렸죠...독보적이라 할 수는 없을듯...그래도 그들에겐 아직도 특성이 남아있지만..
06/06/24 16:25
임요환선수만큼 컨트롤하는건 기본(?)이라고 할수있죠..하지만 가장먼저 했던사람이 임요환선수기기에 컨트롤=임요환 이라는 의식이 있죠^^//
06/06/24 16:33
그건 그렇고 한동욱선수 저그전은 S급
테테전도 A급이고 토스전만 극복하면 진짜 무서워질텐데요 아직까지 우승자치고는 포스가 떨어지는 편이네요 차기시즌에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06/06/24 19:49
조용호 선수 1경기는 정말 멋지게 잡아냈는데,
남은 세 경기에서 한동욱 선수의 컨트롤이 너무 사기적이었습니다..흑흑. 한동욱 선수 우승 축하드리고, 토스전 극복해서 진정한 테란의 강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06/06/25 11:31
스타를 접은지 어언 6개월째가는데
정말 재미없는테란경기들이 판치는 가운데 정말 제가 예전에 가장 바라고 재밌어했던 테란의 스타일을 아직까지 갖고있는 테란 그것이 한동욱같네요 조용호선수를 응원했던사람으로서 마지막 그의 표정에서 울컥해버렸지만 한동욱의 플레이에 문뜩 스타한판하고싶어졌네요 멋집니다 한동욱선수
06/06/25 11:54
요환 선수 컨트롤이 뛰어나다는 것은 상황 판단이 뛰어나기... 때문이지요...-_-; 순간적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재빨리 컨트롤을 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컨트롤 굉장합니다; 타종족이지만 오죽하면 박성준 뮤탈, 김성제 리버 등이 나오겠습니까;
06/06/26 13:03
패자의 매너에 주목하는 몇몇분들.. 이젠 함께 성장하는 피지알이란 생각이 들어 보기 좋네요.
언젠가 승자가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는것이 결례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패자에게 추스릴 시간을 주는게 배려죠. 그리고 패자가 수습을 해서 승자에게 축하를 건네면 승자는 목례를 하던가 포옹을 해주는게 하나의 관례이자 예절입니다. 이 점을 지적했었는데 바로 그런 모습을 용호 선수가 보여줬구요. 참 보기 좋았습니다. 수직적 예절과 복종체계만 배워온 우리에게 이런, 수평적 관계간의 배려에 관한 부분은 거의 전무한 현실입니다. 하나하나 눈떠가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06/06/26 13:04
결코 승자가 패자보다 우위일수 없습니다. 그건 결과일뿐이고. 승자도 패자도 서로간에게는 함께 끝까지 경쟁한 멋진 동료일 뿐이죠. 그걸 승자도 패자도 서로 인정해줘야 합니다. 수평간의 예의와 질서의 시작은. 나와 다르다를 받아들이고, 서로간을 인정해주는것 입니다. 그것이 곧 자신이 인정받는 길이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