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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7 21:02
티원의 중국 용병 선수들... 오늘 경기와 저번에 있었던 경기를 보니... 차라리 이들은 각 팀의 추천제도보다는 커리지매치를 통과하는 편이 선수에게나 팀에게나 더 바람직한 방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만큼 커리지 매치를 통과할려면 피와 땀과 노력은 당연한 수반인데 더욱 경험도 쌓을 수 있었는데 오늘 경기력을 보고 참 많이 아쉽네요. 중국 용병들은 한국에서 적어도 성공까진 아니더라도 프로로써 활동하고 싶다면 오늘 보여준 경기력은 택도 없다는 것을 알겠죠. 그들의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다음에 기대해 봅니다.
06/04/17 21:07
이네이쳐의 임진묵 선수는 최종진출전에서 너무 쉽게 생각하다 진 것 같아요. 문준희 선수의 대처도 좋았지만 임진묵 선수가 1경기에서 다템 전략에 그냥 당한뒤로 다시 리벤지 매치를 가졌었는데.
분명 드랍쉽으로 프로토스의 확장 2군데를 저지하기는 했으나 문준희 선수는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바로 포기하면서 전멀티화를 노렸었거든요. 임진묵 선수는 제법 프로토스의 2군데 확장 동시타격에 고무되어 탱크 자리잡으면서 서서히 압박해나가야 하는 것을 그냥 퉁퉁포로 싸우다가 1시지역에서 쏟아져 나온 병력에 의해 괴멸당했죠. 사실 거기서부터 승패는 갈랐습니다. 게임 중후반부까지 본진 팩토리가 4개에 스타포트 2개였는데 중간중간에 레이스도 보였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안일하게 생각하여 공중군도 생산하였는데 차라리 지상병력의 집중과 좀 더 상대가 확장을 너무 안일하게 내줬다고 방심을 했는지 멀티 체크 대비에 방심한 듯한 모습이었죠. 프로토스의 전멀티화 확장을 견제할 수 없고 이미 진출해간 병력은 상대적으로 병력의 산재, 즉 지상병력으로써의 집중화가 프로토스에 비해 뒤쳐졌으며 안그래도 병력의 집중이 안된 상태에서 팩토리수도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에서부터 출발했는데 그 진출한 병력이, 그것이 막혔다면 이미 거기서부터 게임의 승패는 한쪽으로 향해 기울었다고 봐야됩니다. 아무튼 문준희 선수 진출 축하드립니다.
06/04/17 21:09
저그의 기세가 참으로 대단합니다. 이미 저 예선부터 예고된 바람이 스타리거 추가 선발전에서도 이런 신인왕전이나 루키에서도 저그가 참 진출 잘합니다.
저그의 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06/04/17 22:05
일명 '양아치 테란' 이라 불리는 전략을 시작했으면 상대의 멀티를 말리는 데에 주력을 했어야 하는데 너무 놔둔 느낌입니다.
어차피 아르카디아는 제2멀티까지는 안전하게 방어가 되기 때문에 차라리 물량생산 보다는 드랍쉽 운영으로 상대방의 멀티를 완전히 말려버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6/04/18 04:05
원래 MSL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도 패자조부터 먼저 했죠.
'떨어뜨릴 사람은 먼저 떨어뜨린다'는게 엠겜 방침이라더군요. =_=
06/04/18 04:47
nerion님// 방송경기가 생판 첨인 중국선수들인데 너무 긴장했던것 같네요. 다른 선수들이야 프로리그, 듀얼토너먼트, 서비이벌리그, 배틀로얄, 구단평가전등으로 방송경기 경험은 적게나마 있구요. 서바이벌리그, 스타리그 추가선발전 오프라인 예선때 승리를 낚은적도 있었던만큼 좀더 지켜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6/04/18 08:35
T1의 샤쥔춘 선수 KTF의 김윤환 선수와의 두번째 경기 좀 아쉬웠네요. 초반 좀 이것도 저것도 아닌 플레이라서 김윤환 선수의 낙승이 예상되었지만 몰래멀티를 가져가는등 발빠르게 대응해서 초반피해를 어느정도 만회하던 모습은 상당히 괜찮았거든요. 막판에 그 마인대박으로 드라군이 다수 잡히지만 않았더라도 결과는 조금 달라질수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방송경기 경험만 더 쌓으면 전보단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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