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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3 23:09:48
Name 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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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일본현지에서 보는 롯데 자이언츠





담배피는 선수가 많고

훈련을 설렁설렁 한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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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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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치바 롯데도 긴 암흑기를 지나 적어도 퐁당퐁당 가을야구를 하는 구단은 되었지요..
에이치블루
25/11/03 23:23
수정 아이콘
제가 꼰대라서 그런 것 같기는 한데,

스포츠 선수가, 그것도 프로 스포츠 선수가 담배를 피운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몸을 재산으로, 어린이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스포츠 선수가 담배라니...
언어도단입니다.

저만 그럴까요?
小荷才露尖尖角
25/11/03 23:24
수정 아이콘
잘 하면서 피면 문제는 없죠..... 잘 하면서.....
에이치블루
25/11/03 23:26
수정 아이콘
잘 하든 못 하든 스포츠 선수가 현역 시절에 담배를 피운다는게 도대체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아니시에이팅
25/11/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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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라는게 지구력보다는 집중력이 더 문제인 운동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담배 안피는 2할따리보단 굴뚝 3할 따리가 낫고
굴뚝이 금연하면 성적이 떨어질지도 모르는 운동이니까요
물론 선수생명은 짧아지겠죠
小荷才露尖尖角
25/11/03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금지시킬 명분도 딱히 없는게 사실이죠. 성인이 자기 책임하에서 흡연을 하겠다는데......
분명히 운동능력에 마이너스인건 사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극복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뭐라 하기도 어려운거구요.
지구력이 중요한 축구에도 크루이프같은 골초가 있었구요.
또한 종목에 따라서는 흡연이 도움이 되는(적어도 일부 선수들은 그렇게 믿는) 종목도 있는거 같더군요.
일본 사례이긴 합니다만 파리 올림픽때 여자체조선수가 흡연하다 들켜서 대표자격을 박탈당한 일이 있는데 일본에서도 나름 갑론을박이 있은적 있습니다. 체조대표팀의 연령불문 흡연금지라는 정책이 타당한것이냐? 품위손상이라는 이유가 타당성이 있는거냐?
실제로 극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체조선수들중 흡연자가 많다라는건 뭐 업계에선 공공연한 상식인거 같더군요.
골프도 흡연자가 많을걸로 알고있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5/11/04 01:40
수정 아이콘
메이저 스포츠일수록 사실 그런 프로의식 따위보단 실력이 장땡이라고 평가받는 편이죠. 그만큼 큰 돈으로 굴러가니까요. 벤제마 같은 인성파탄 진성 범죄자 놈도 레전드 대우를 받으니 뭐 말 다했죠. 국대 동료 애인이랑 바람난 애들도 더러 있고... 담배 정도는 그야말로 애교 수준...
살려야한다
25/11/03 23:28
수정 아이콘
어린이에게 모범은 모르겠고 퍼포먼스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기에 저도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25/11/03 23:32
수정 아이콘
류현진도 담배피는걸로 알고있어요...
공기청정기
25/11/03 23:37
수정 아이콘
메이저 리그 투수들 등판 내내 씹는담배 질겅질겅 씹어 대면서 공던지고 그랬었어요...요즘은 좀 자제하긴 한다지만...
덴드로븀
25/11/03 23:58
수정 아이콘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380/0000000289
[류현진, 99번 등번호에 숨겨진 사연] 2013.02.18.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 : “살을 빼기 위해 햄버거를 끊었다고 했는데 곧 담배도 끊어야 할 것 같다”고 지적
류 : “흡연은 한국에서도 해왔던 일상이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걸 모르는 바 아니지만 오랫동안 일상으로 몸에 밴 행위를 억지로 참고 견디는 건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더 안 좋은 일이다. 아직 담배를 끊을 생각은 없다. 흡연이 공 던지는 데 문제가 생긴다면 그때 고려해 보겠다.

[류현진 MLB 기록]
2013 30경기 192이닝 3.00 ERA 14승 8패
2014 26경기 152이닝 3.38 ERA 14승 7패
2015 수술
2016 수술
2017 25경기 126이닝 3.77 ERA 5승 8패

안좋아보이는건 맞는데 스포츠선수는 인성도 필요하지만 성적도 중요하긴 하죠.
실제상황입니다
25/11/04 01:44
수정 아이콘
메이저한 스포츠판에서 어린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말만큼 가벼운 게 또 없죠. 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여도 성적만 내면 쉽게 그깟이 됩니다. 어린애 손을 후드려패도 그럴진데 하물며 담배 정도야... 그리고 저는 담배 핀다고 어린이들한테 모범이 안 된다는 측면에서 여론적으로 지탄받는 경우는 진짜 1번도 본 적 없어요.
도뿔이
25/11/04 03:32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은 존중합니다만 술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인지 궁금합니다. 양의 문제긴 합니다만 술 또한 자신의 건강이나 퍼포먼스에 악영향은 담배 못지 않거든요.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어쩌구 하는건 현대의학으로 논파된지 오래구요.
에이치블루
+ 25/11/04 06:1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여러 의견 잘 읽었습니다.
"프로니까 자기가 알아서 한다"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유명선수일수록 어린이에 대한 영향력이 지대한 건 사실입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손흥민이나 박지성 오타니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시린비
25/11/03 23:32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의 프로선수들 담배피는 비율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요
축구 배구 농구 등
25/11/03 23:35
수정 아이콘
축구 레전드 요한 크루이프가 하프타임에도 담배를 뻑뻑 피워대는 골초로 유명했죠. 결국 사인도 폐암이었고.
小荷才露尖尖角
25/11/03 23:39
수정 아이콘
심폐기능이 중요한 스포츠일수록 적겠죠. 철인3종이나 마라톤, 자전가같은 선수들이 흡연을 하는건 상상하기 어렵네요..
에스콘필드
25/11/03 23:34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타 스포츠에 비해 야구가 흡연비율이 더 높다 하더라고요~
PolarBear
25/11/03 23:45
수정 아이콘
승민아..
날개를주세요
25/11/03 23:46
수정 아이콘
어느 분야나 1에서 90까지 이르기는 남들 하는 만큼하면 되고
그 위로 한단계씩은 각고의 노력으로 이룬다고 보면
이 팀은 그냥 팀 문화가 90이면 된다로 고정된거 같네요

감독이 바뀌고 그러면 팀이 달라지리라 조금이나마 기대해봤지만
어느 감독이 와도 훈련 열심히 시키는 감독이나 코치와는 매번 갈등이 생기고 결국 내쫒기고 하는거 보면
그냥 선수단에서 90이상은 다들 안해도 된다는 어느정도 문화가 있지않나 봅니다
드래프트나 FA로 아무리 좋은선수를 모으고 해도 그냥 안될팀같아요..
키모이맨
25/11/03 23:58
수정 아이콘
항상 똑같이 생각하는건데요 프로스포츠, 뭐 다른 분야도 그렇겠지만 저런걸 결정하는건 본인입니다
그냥 본인이 쫄리면 빡세게 하는거고 안쫄리면 빡세게 안하는거에요
예를들어서 뭐 크보선수들보다 메이저리그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알아서 훈련 개빡세게 한다?
메이저리그선수들이 더 대단한 워크에씩을 타고나서 그런게 아니고 경쟁이 더 빡세고 쫄리니까 알아서 빡세게 하는겁니다
해외 탑급 리그에도 본인 재능이 너무 출중해서 맨날 술마시고 놀고먹어도 혼자 치트키 쓴것마냥 인생사는 선수들은
워크에씩 구린 선수들 널렸죠 그런 재능 가진 사람이 얼마 없을뿐

사람은 덜 쫄리고 이래도 되면 그만큼 널널하게 하고 더 쫄리고 빡세게 안했을때 나한테 마이너스가 크면 알아서 빡세게 합니다
저런거랑 별개로 그냥 해당 분야에 미쳐서 내가 탑급이여도 더 잘하기위해 미친듯이 빡세게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특이케이스고요 거의 없죠
결론은 그냥 그렇게 해도 먹고 살 만하니까 그만큼 적당히 하는거뿐이죠 뭐
사실 그리고 뭐 개빡세게 해봤자 어차피 재능 못이겨요
실제상황입니다
25/11/04 01:49
수정 아이콘
새삼 자기관리의 화신이자 영장류 고트 킹날두의 위대함이 다시금 느껴지네여
감전주의
25/11/03 23:59
수정 아이콘
뭐 알아서 하겠죠
실력 안 되면 도태되는거고
안철수
25/11/04 00:00
수정 아이콘
일본만 가도 체력 털려서 죽쑤면서 담배펴도 잘하면 상관없다는 말은 좀 어폐가 있음
크보가 웰빙 리그라서 설렁설렁 해도 되는 거죠.
ekejrhw34
25/11/04 00:40
수정 아이콘
야구를 보시는지 안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단정지어서 말해도 될정도로 만만한 곳은 아닙니다. 안 보신다면 모르는 것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되고, 보신다면 선수들의 노력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고 계신거죠.
안철수
25/11/04 00:46
수정 아이콘
일본 진출한 선수들이 체력 달려서 고생한 것도 팩트고
이동거리 없어, 월요일 마다 쉬어 이래도 5월만 되면 지쳐서 휴식 필요하다는 말 나오는 리그인데
무슨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5/11/04 00:21
수정 아이콘
담배정도는 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소년도 아니고 성인이잖아요. 담배로 퍼포먼스 떨어지면 본인이 책임 지는거죠 뭐

술도 마시는데요 뭐..
김유라
25/11/04 01:31
수정 아이콘
담배는 메이저리거들도 꽤 있죠. 위에서 언급해주셨던 류현진도 있고, 랜디 존슨도 애연가 중 한 명이었고 만 45살까지 메이저리거로 뛰었고, 토니 그윈도 씹는 담배 즐기다가 구강암으로 별세하셨죠. 비단 야구 아니더라도 마이클 조던이랑 요한 크루이프도 애연가였고요. 담배 펴도 운동 잘하면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런데 담배 때문에 스탯이 떨어지고 있다? 이건 본인이 책임 질 문제죠.

훈련량은... 최준석이 윤석민 유투브에서 언급한 내용인데, 롯데는 일단 이동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하드 트레이닝하면 시즌 소화하기 전에 훈련하다가 퍼집니다. (예전에 연장전 경기 끝났을 때 정리하고 서울로 이동하니 오전 6시에 서울 도착했다고 하죠.) 물론 캠프 때니까 빡세게 굴려도 되는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요.
결국 자율 훈련 위주로 갈 수 밖에 없긴 한데, 이 팀은 자율 훈련조차 개판 5분 전인게 문제이긴 하죠. 자율을 빙자해서 방치를 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자율 훈련 스탠스로 갈거면 로이스터 때처럼 베테랑들이 빡세게 잡는 분위기 하에서 자율 훈련 이루어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Zakk WyldE
25/11/04 01:58
수정 아이콘
담배를 피우는게 문제가 아니고 야구를 못하는게 문제..

야구만 잘하면 그깟 담배로 아무도 딴지 안 걸듯..
투신도란나
25/11/04 02:42
수정 아이콘
크루이프???
지단???
박세웅
+ 25/11/04 05:49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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