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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7 19:24
여기서 [오타니가 사실 진짜 불법 도박을 한 것이고 그의 통역가가 대신 징역살이를 했다] 는 어디쯤에 있을지 내심 궁금하네요
(다저스 쪽 제외 상당수의 현지 팬들이 진지하게 이걸 주장함)
25/09/28 01:14
KBO에서 오타니 급의 선수가 활약하면 메이져 가라고 했을텐데 오타니는 이미 메이져에 있고 보낼 수 있는 상위 리그가 없으니 저런 음모론이 생기나 보네요
25/09/27 20:47
최근 도는 음모론은 머스크와의 불화도 다 가짜고 트럼프가 원하는건 자본의 대이동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도군요. 전세계에서 달러 삥뜯는것도 그래서고
25/09/27 21:03
(수정됨) 단순히 극좌나 극우가 뭐를 믿는다보다, 몇 퍼센트나 저런 음모론을 믿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정치 성향의 10%만 믿는다, 이러면 별 의미 없는 거니까요 저거 보고 좌파나 우파나 양적으로 비슷하게 음모론을 믿는구나 판단하면 안되죠
25/09/27 21:50
도표 해석이 오해하기 쉬운 구조 같아서 설명을 붙히자면
가운데에 있는 음모론이 중도에 있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음모론이라는게 아니고 [해당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 중에서 공화당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의 비율은 반반에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양극단에 있는 음모론이라면 절대다수의 (좌측이면 민주당 지지자가, 우측이면 공화당 지지자가) 지지하는 음모론이라는게 아니고 역시 [해당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 중에서 공화당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의 비율이 한 쪽으로 크게 치우쳤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서, 심하게는 공화당 지지자가 5%, 민주당 지지자가 0.1% 믿는 음모론일 경우 저 그래프에서는 우측으로 완전히 쏠리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
25/09/27 22:50
우리나라 음모론도 정치성향 어느쪽이건 많죠
그리고 음모론 믿는 사람들 특징이 그게 음모론이라 생각을 안하죠. 프리메이슨이나 UFO 같은 것만 음모론인줄 알지.
25/09/28 10:32
(수정됨) 근데 경찰이 OJ심슨에게 죄 뒤집어씌웠다는 형사상으론 무죄니까 일단은 법적/공식적으론 사실 아닌가요? 오히려 유죄인데 처벌을 피했다를 음모론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
+ 25/09/28 11:08
증거를 못 찾았거나 인멸을 해서 무죄가 나왔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고 죄를 뒤집어씌웠다고 보는 것이 음모론적인 시각이죠. 증거불충분으로 끝난 사건들은 모두 경찰이 죄를 뒤집어씌워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 25/09/28 11:20
1심 무죄로 확정된 사건에서 경찰이 죄 뒤집어씌웠다고 한다면 '무죄인 사람인데 경찰이 범인으로 잘못 생각하고 수사했다'는 뜻 아닌가요?
+ 25/09/28 11:26
저는 판사의 판결이 사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회적 합의라고 생각해서요. 판사는 신이 아니고 경찰도 신이 아닙니다.
범인으로 잘못 생각하고 수사했다와 죄를 뒤집어씌웠다는 많이 다른 건데 갑자기 말을 바꾸시네요.
+ 25/09/28 11:38
설령 판결을 사실로 간주한다고 해도 과실치사와 살인죄가 다른 것처럼 뒤집어씌웠다는 것이 사실이 되려면 추가적인 증거와 그에 맞는 판결이 있어야겠고요.
+ 25/09/28 12:12
무죄로 확정난 사건에서 무죄 선고받은 피고인에 대해선 '범인이 아닌데(공식적으로 범인 아님) 경찰이 범인으로 잘못 생각하고 수사했다'가 국가와 법률상 '공식 입장'일겁니다.
저는 그 자체가 경찰이 죄를 뒤집어씌운거라고 봤습니다. 무죄인 사람을 유죄로 만들려고 한거니까요. 그런데 '무죄인 걸 알면서도 범인 만들었다'가 경찰이 죄를 뒤집어씌운 거다라면 음모론의 영역이겠네요. 이해했습니다.
+ 25/09/28 12:25
제가 추가로 단 댓글처럼 경찰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과실치사에 대응한다면 뒤집어 씌우는 건 살인죄에 해당하겠죠.
재판 결과를 떠나서도 사회적인 신뢰를 전제로 한다면 경찰이나 검찰이 특정인을 범인만들기 한다는 의견을 음모론으로 부르는 게 합당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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