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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27 18:51:06
Name 유머
File #1 드립~12.jpg (2.88 MB), Download : 151
출처 미스빌리프
Subject [텍스트] 미국 정치성향별 믿는 음모론 목록


사람들은 '우리 진영 사람'이 아니라 반대편 정치 성향의 사람만 잘못된 믿음을 가질 가능성 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도표에서 알 수 있듯이 잘못된 믿음은 정치적 스펙트럼 전체에 골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은 애덤 앤더스(Adam Enders)와 그의 동료 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사람들은 자신과 정치적인 입장이 다른 사람이 안고 있는 거짓정보 문제는 지적하고 비난하면서도 정치적 신념이 자기와 같은 사람 의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믿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객관적 인 정확성과는 거리가 멀다. [잘못된 믿음은 좌파와 우파를 따지는 진 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인 특성 차원의 문제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 모두 (늘 똑같지는 않지만) 거짓 정보를 소비하고 퍼트리는데, 각각의 정파 내에서도 특 히 [극단적인 집단에서 이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흥미롭게도, 충분히 극단적인 잘못된 믿음을 받아들이면 이런 믿음은 때때로 돌고 돌다가 [중간에서 자기들끼리 만나서 이상한 동맹을 체결한다.]


예를 들면 오늘날의 백신 거부 운동이나 심지어 큐어넌 qanon(딥스테이트가 미국과 세계의 경제, 정치, 통치권을 장악하고 국가 전복을 노린다는 음모론)이 그렇다.


이런 음모론에서는 현대 의학을 회피하는 [극진보의 히피족이 큰 정부를 불신하는 극보수주의자와 손을 잡는다.] 특정 한 잘못된 믿음의 내용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어느 정도 달라지지만 ([도표-1] 참조) 잘못된 믿음의 현상 그 자체는 진보적이거나 보수적인 차원의 특징이 아니라 인간적인 특성 차원의 까다로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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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타
25/09/27 19:17
수정 아이콘
미국은 의료 관련 쪽만 해도 터스키기나 MK울트라가 실존했다보니 마냥 "음모론자 능지 수준 크크" 로 넘기기 어렵긴 하겠더라고요.
25/09/27 19:25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박테리오파지 모양을 보고
음모론을 안믿는게 더 이상하다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누가봐도 인공물..
코라이돈
25/09/27 19:24
수정 아이콘
여기서 [오타니가 사실 진짜 불법 도박을 한 것이고 그의 통역가가 대신 징역살이를 했다] 는 어디쯤에 있을지 내심 궁금하네요
(다저스 쪽 제외 상당수의 현지 팬들이 진지하게 이걸 주장함)
25/09/27 19:28
수정 아이콘
다저스가 아닌 팀팬들(고로 진보적인 LA가 빠짐) + 오타니는 동양인

공화당 지지자들이 더 많이 믿을 것 같긴 하네요.
Jedi Woon
25/09/28 01:14
수정 아이콘
KBO에서 오타니 급의 선수가 활약하면 메이져 가라고 했을텐데 오타니는 이미 메이져에 있고 보낼 수 있는 상위 리그가 없으니 저런 음모론이 생기나 보네요
전기쥐
25/09/27 19:28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러시아의 간첩이다. => 간첩은 아닐 겁니다. 간첩보다 더 한 사람이라 문제지..
라이엇
25/09/27 19:33
수정 아이콘
방향이 문제가 아니라 위치가 문제군요
동굴곰
25/09/27 19:47
수정 아이콘
양 끝단보다도 위험한건 가운데 몰려있는 음모론 지지자일지도...
데몬헌터
25/09/27 19:52
수정 아이콘
사실 중간에서 막장짓을 한다고 안위험한건 아닌게 맞습니다.
정상화
25/09/27 20:40
수정 아이콘
럼프야 너 간첩맞잖아
그런데 간첩보다 '모종의 거래'가 더 극단쪽이라니;
모링가
25/09/27 20:47
수정 아이콘
최근 도는 음모론은 머스크와의 불화도 다 가짜고 트럼프가 원하는건 자본의 대이동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도군요. 전세계에서 달러 삥뜯는것도 그래서고
사부작
25/09/27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히 극좌나 극우가 뭐를 믿는다보다, 몇 퍼센트나 저런 음모론을 믿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정치 성향의 10%만 믿는다, 이러면 별 의미 없는 거니까요

저거 보고 좌파나 우파나 양적으로 비슷하게 음모론을 믿는구나 판단하면 안되죠
다람쥐룰루
25/09/27 21:11
수정 아이콘
달착륙은 가짜였다를 진보쪽에서 믿는다는거죠? 흠...
25/09/27 23:57
수정 아이콘
멀리 갈 필요 없이 유시민 씨가..
25/09/27 21:13
수정 아이콘
푸틴이랑 거래한거맞는거같은데
인간실격
25/09/27 21: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트럼프가 러시아 간첩이었으면 지금 상황까지는 안 왔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스콘필드
25/09/27 21:25
수정 아이콘
양쪽이 똑같네요~
웜뱃어택
25/09/27 21:48
수정 아이콘
저런 성향의 사람들은 어느 주체에 먼저 노출되어서 세뇌당하느냐에 따라 스탠스가 정해질 뿐 근본은 똑같나봐요.
썬콜and아델
25/09/27 21:50
수정 아이콘
도표 해석이 오해하기 쉬운 구조 같아서 설명을 붙히자면

가운데에 있는 음모론이 중도에 있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음모론이라는게 아니고

[해당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 중에서 공화당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의 비율은 반반에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양극단에 있는 음모론이라면 절대다수의 (좌측이면 민주당 지지자가, 우측이면 공화당 지지자가) 지지하는 음모론이라는게 아니고

역시 [해당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 중에서 공화당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의 비율이 한 쪽으로 크게 치우쳤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서, 심하게는 공화당 지지자가 5%, 민주당 지지자가 0.1% 믿는 음모론일 경우 저 그래프에서는 우측으로 완전히 쏠리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
아이군
25/09/27 2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오른쪽이 왼쪽 보다 좀 많아 보이는 데 뭐지....
25/09/27 22: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음모론도 정치성향 어느쪽이건 많죠
그리고 음모론 믿는 사람들 특징이 그게 음모론이라 생각을 안하죠.
프리메이슨이나 UFO 같은 것만 음모론인줄 알지.
척척석사
25/09/28 00:03
수정 아이콘
멀리 갈 것도 없고 근처 게시판만 봐도 뭐 크크
25/09/28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경찰이 OJ심슨에게 죄 뒤집어씌웠다는 형사상으론 무죄니까 일단은 법적/공식적으론 사실 아닌가요? 오히려 유죄인데 처벌을 피했다를 음모론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
+ 25/09/28 11:08
수정 아이콘
증거를 못 찾았거나 인멸을 해서 무죄가 나왔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고 죄를 뒤집어씌웠다고 보는 것이 음모론적인 시각이죠. 증거불충분으로 끝난 사건들은 모두 경찰이 죄를 뒤집어씌워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 25/09/28 11:20
수정 아이콘
1심 무죄로 확정된 사건에서 경찰이 죄 뒤집어씌웠다고 한다면 '무죄인 사람인데 경찰이 범인으로 잘못 생각하고 수사했다'는 뜻 아닌가요?
+ 25/09/28 11:26
수정 아이콘
저는 판사의 판결이 사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회적 합의라고 생각해서요. 판사는 신이 아니고 경찰도 신이 아닙니다.
범인으로 잘못 생각하고 수사했다와 죄를 뒤집어씌웠다는 많이 다른 건데 갑자기 말을 바꾸시네요.
+ 25/09/28 11:38
수정 아이콘
설령 판결을 사실로 간주한다고 해도 과실치사와 살인죄가 다른 것처럼 뒤집어씌웠다는 것이 사실이 되려면 추가적인 증거와 그에 맞는 판결이 있어야겠고요.
+ 25/09/28 12:12
수정 아이콘
무죄로 확정난 사건에서 무죄 선고받은 피고인에 대해선 '범인이 아닌데(공식적으로 범인 아님) 경찰이 범인으로 잘못 생각하고 수사했다'가 국가와 법률상 '공식 입장'일겁니다.

저는 그 자체가 경찰이 죄를 뒤집어씌운거라고 봤습니다. 무죄인 사람을 유죄로 만들려고 한거니까요.

그런데 '무죄인 걸 알면서도 범인 만들었다'가 경찰이 죄를 뒤집어씌운 거다라면 음모론의 영역이겠네요. 이해했습니다.
+ 25/09/28 12:25
수정 아이콘
제가 추가로 단 댓글처럼 경찰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과실치사에 대응한다면 뒤집어 씌우는 건 살인죄에 해당하겠죠.
재판 결과를 떠나서도 사회적인 신뢰를 전제로 한다면 경찰이나 검찰이 특정인을 범인만들기 한다는 의견을 음모론으로 부르는 게 합당할 겁니다.
베라히
25/09/28 10:35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러시아의 간첩 수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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