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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14 20:20:41
Name 로사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유머아님]비장미 넘치는 연설 (수정됨)

지금 네팔혁명중이죠
네팔은 히말라야산맥에 고립되어서 세계의 흐름과 동떨어져있는 나라로
빈곤에 허덕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나라로 포장하며 불만들을 억눌렀죠
그러나 SNS발달로 자신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살고 얼마나 부조리한 사회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 부터 서서히 불만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불안해진 네팔정부는 다시 세계와 단절 시키기 위해 SNS를 금지 시켰고
거기에 여태껏 쌓여왔던 불만들이 폭팔하여 지금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SNS를 통해 저 청년의 연설이 전세계에 퍼지면서 네팔에 상황을 알려주고 있네요
(행복지수 높은나라는 부탄이라네요 잘못된 정보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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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4 20:35
수정 아이콘
목소리에 마법의 힘이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연설입니다
이더리움
25/09/14 20:42
수정 아이콘
친중 공산당 정부라 틱톡만은 허용했더라구요.
포도씨
25/09/14 20:47
수정 아이콘
비장하고 가슴을 울리는 것은 분명한데 어쩐지 나치당이 떠오르는...
25/09/14 20:48
수정 아이콘
분명 영어인데 
독일어 톤이 나오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5/09/14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꺼무를 보니 아리아인이...80퍼라던데 네팔이...어라?(나치가 말하는거하곤 좀 다를겁...)
25/09/14 21:01
수정 아이콘
정작 독일인들은 아리아인하고 관계없죠
앙겔루스 노부스
25/09/14 21:07
수정 아이콘
히틀러연설톤을 보고 일부러 따라하는거 같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나 올라프 숄츠가 독일어로 연설한다고 저렇게 나오진 않죠
25/09/14 21:14
수정 아이콘
정작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SNS를 통한 비교문화가 사회악처럼 취급되는지라.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퍼블레인
25/09/14 21: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억양이나 느낌이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하고 비슷네요
반대로 말하면 그쪽 화법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최적화되었다고 봐야겠죠
Blooming
25/09/14 21:25
수정 아이콘
요즘엔 이런거 보면 AI 아닌가 하는 의심부터 드네요.
카오루
25/09/14 21:30
수정 아이콘
전 네팔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했다는것 자체가 허구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풍족하진 않지만 모두가 빈곤하지도 않은 행복한 저발달 세계라는게 과연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빈곤이 만연했다면 그상태에서 인간이 행복해지는게 가능할까? 싶기도하고요
머나먼조상
25/09/14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방금 찾아봤는데 단 한번도 행복지수가 높았던 적이 없네요
대체 누가 저딴 사기를 쳐서 온 국민을 속였는지 미친거 같습니다
밥과글
25/09/14 21:42
수정 아이콘
거긴 부탄 아니에요? 네팔인 적이 있었나??
카오루
25/09/14 22:07
수정 아이콘
본문 보고 든 생각입니다. 본문에서 그렇게 표현하시고, 그 행복부분에 대해서 가능한가? 생각한거고요. 실제 네팔이든 부탄이든 부족함없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다면 제 상상력이 빈곤했던거겠죠 흐
머나먼조상
25/09/14 21:31
수정 아이콘
행복지수 높았다가 sns로 낮아진줄 알았는데 단 한번도 행복지수가 높았던 적이 없었군요
물부족국가도 그렇고 찾아보면 뻔하게 나오는 자료인데 얼굴에 철판 깔고 사기치면 속는게 참 무섭습니다
대체 무슨 의도로 저런 사기를 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깃털달린뱀
25/09/14 21:32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행복했던 나라로 알려진 건 네팔이 아니라 옆의 부탄입니다.
25/09/14 21:44
수정 아이콘
괴벨스가 개과천선해서 환생했나
바이바이배드맨
25/09/14 21:46
수정 아이콘
행복지수 높았던건 네팔이 아니라 부탄일걸요
돼지붕붕이
25/09/14 21:50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한쪽팔을 뻗어야 할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크크
jjohny=쿠마
25/09/14 22:26
수정 아이콘
행복지수 얘기가 나오는데요, 아래쪽 글에도 비슷한 얘기가 나와서 찾아보고 작성한 댓글을 가져옵니다.
-----
댓글 보고 좀 더 찾아봤는데요, 거짓지표라기보다는 기준이 좀 바뀐 것 같습니다.

일단 국가별 행복지수에 대한 개념은 부탄에서 제안했던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 '부탄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중 하나로 알려진 게 이와 무관하지 않겠죠.) 제안하게 된 동기에는 부탄 국가 내부적인 정치사항이 엮여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부탄이 유엔(반기문 사무총장 시절)에 제안해서 유엔에서도 집계하게 된 것 같고요. 물론 그 밖에도 유럽에서 집계하는 것도 있고, 이것저것 다양한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인정되는 건 유엔에서 발표하는 '세계행복보고서' 같습니다.

과거에 부탄에서 제안했던 기준은 '내가 행복하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을 중심으로 지수가 매겨졌다면(정확하지 않습니다)

현재 유엔에서 집계하는 기준은 [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선택의 자유, 아량, 부정부패] 등이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현행 유엔의 기준에서는 아무래도 현대화된 선진국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있는 것 같고요.
코미카도 켄스케
25/09/14 22:32
수정 아이콘
20년전 언론이서 행복지수 높다고 그렇게 떠들어대던 방글라데시도 요즘 보면 뭐… 진짜 그런 기사 진지하게 쓰셨던 분들 지금 반성문이라도 써야하는거 아닐지
25/09/14 22:43
수정 아이콘
부탄이건 네팔이건 방글라데시건 행복하다는거 개뻥입니다
25/09/14 22:49
수정 아이콘
지난 3월 입학식쯤에 있었던 스피치라고 합니다. 16세 청년이라고하는데, 저는 그 나이에….
https://youtu.be/AWpTDXGj96s
메가트롤
25/09/15 00:03
수정 아이콘
지크 하일!
살려야한다
25/09/15 00:11
수정 아이콘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저렇게 전달력있게 연설하는건 정말 특출난 재능이기는한데.. 자꾸 그분이 생각나는 크큐ㅠ
25/09/15 00:38
수정 아이콘
행복 거기는 부탄일거에요 바로 옆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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