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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4 11:48
피부로 느끼는 게... 처음 가보는 동네에서 잠깐 업무 보려고 PC방 찾을 때가 더러 있는데요
지도앱에는 정보가 남아 있는데 막상 가보면 안하는 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25/09/04 11:51
pc방을 주로 이용하던 다수의 청소년은 pc게임을 하지않고
pc방의 매출의 중점이던 소수의 아저씨들도 이제는 상당수 집에서 하기때문에..
25/09/04 11:54
(수정됨) 애들 : 모바일게임함
아재 : 집에서함 심지어 PC 이용해야 하는 사무(프린트 등) 수요조차 무인 프린트까페가 잠식 앞으론 완전 고급화/프라이빗화 해서 번화가 데이트 수요 이런걸로 살아남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5/09/04 11:56
스마트폰 시대에 살아남기 힘들죠 앞으로 더 힘들 거고
개인pc 보급률 최상, 대작 pc게임 전멸, 웬만한 게임과 업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가능 하물며 프린트, 팩스 같은 업무도 아파트 대단지나 번화가 상가 쪽에 무인점포가 생겨서 더 갈 일 없죠
25/09/04 11:56
피시방의 사양과 게이밍 환경을 집이 추월한 시대라 메리트가 없죠.
각종 게임들이 뿌리는 피시방 혜택이 그나마 몇 안되는 비교우위인데, 이런거 안 하는 사람에겐 말짱 꽝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넥슨은 피시방 사업의 최후 보루가 아닐까요
25/09/04 12:01
pc방이 어느순간부터 음식점이 주업종이 된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요새 어린애들은 잘안가는 것 같고. pc방 세대도 40살전후로 다들 나이먹어서.. 그리고 지금은 너무 초기비용+유지비용이 많이드는 업종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비디오카드도 비싸고..
25/09/04 12:13
작년에 집 올수리 + 인테리어 하면서 2주 정도 밖에서 지냈는데 노트북으로는 게임하기 어려워서 숙소 근처 피시방 자주 갔습니다. 크크크
25/09/04 12:14
게임도 피씨는 조금더 매니아틱해지고 스마트폰은 대중적인 게임이라
시장도 스마트폰게임 시장이 더 큰거 같아서 .. 스마트폰에 비하면 피씨가 접근성이 높은편이죠. 뭔 그래픽카드 사양부터 해서..
25/09/04 12:25
요즘 거의 다 1인 1PC (혹은 노트북)이고
고사양 게임 할 정도의 매니아면 이미 집에 PC방급 사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말이죠. 중고등학생들이야 모바일로 하면 되서 (베그도 모바일로 돌아가는 마당에) PC방이 설자리가 없었나 봅니다.
25/09/04 12:31
인건비와 물가가 엄청 상승했는데 그에 비해 이용요금은 제자리걸음 수준이고 식음료로 돈을 번다고는 하는데 피씨방 가보면 물론 식사를 하는 사람도 꽤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음료하나 시켜놓고 게임하는 편이라 객단가도 처참할거구요. 저희 집근처에도 피씨방 몇개 있다가 하나둘 문닫기 시작하더니 결국 다 없어졌고 지금은 피씨방 있던 자리중에 제일 위치가 안좋았던 곳에 하나 새로 생겨서 여기는 꽤 장사가 잘되는거 같기는 한데 실제로 버는게 얼마나 될까 싶더라구요.
25/09/04 12:38
이따금 갑니다. 집에 조금 늦게 가고 싶은데 시간은 남을 때?
겜방 사양도 업그레이드를 안해서 오래되기도 하고 그래도 롤 정도만 하니까 큰 문제는 없다는... 근데 사람이 없긴 없어요...
25/09/04 12:41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537
[초중고 합산 학생수] 1995년 : 855만명 2000년 : 795만명 2005년 : 780만명 2010년 : 724만명 2015년 : 609만명 2020년 : 535만명 2024년 : 513만명
25/09/04 12:46
오프라인 커뮤는 다 박살나는중.
PC방, 당구장, 노래방, 멀티플랙스, 카페... 도대체 요즘 청춘들은 어디서 만나나... 술도 안 먹는다고 하던데... 크크
25/09/04 13:10
안그래도 PC방이 한창이던 시절에도 친구들이랑 게임 할 때 아니면 거의 안갔는데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인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 10년까지는 안됐을꺼고 5년 전에 무슨 이유가 있어서 한번쯤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정도만 드네요
25/09/04 13:45
(수정됨) 20대 미만 - PC게임 잘 안함, 하더라도 특별히 사양 딸려서 못할만한 게임이 없음
30대 이후 - 친구들끼리 날잡고 우르르 가는거 아니면 집에서 하고 맘 혹은 집에 충분한 PC가 구비되어 있음 +고사양 게임 - 스팀 로그인해야 하는데, 스팀 계정을 이름 모를 중국인과 러시아인에게 헌납해야하는 리스크 보유 저 어릴 때만 해도 진짜 집 컴퓨터로 디아블로가 안돌아가서(바바삼형제나 바알을 렉 걸려서 잡을 수가 없음) PC방을 갔었는데, 요즘 제일 사양 가혹한 배틀그라운드마저 수년 전 보급형 그래픽카드인 1060으로 돌릴 수 있죠(수정: 요즘은 업데이트 빵빵하게 돼서 2060은 달아야 되더라고요). 온라인 게임에 센세이션이 없어서 그렇죠 뭐. 몇년째 LOL이고, 그나마 비빌 수 있었던 오버워치는 셀프 자결을 해버렸고...
25/09/04 14:11
코로나때 폐업해야 했던 PC방들이 코인 채굴 때문에 숨이 붙어 있었던거라고 생각되네요.
코인 채굴이 거진 끝나서 더이상 버틸수가 없어진 상황 같아요.
25/09/04 14:13
스타1 처럼 가볍게 모여서 한판 할만한 게임이 줄어든것도 한몫 할 듯 합니다. 그나마 lol이나 fps게임들이 있긴한데, 그것도 다 온라인게임이라, 피시방의 메리트가 적죠. 요즘은 디스코드 같은걸로 소통도 쉽고요.
25/09/04 14:25
동네 pc방 보면 죽돌이들 상대로만 장사를 하더군요. 선불결제기도 치워버려서 한번 간 사람이 뭐 하려면 카운터에서 한참 만지작거려야하고...
25/09/04 18:17
명절마다 사촌들이랑 롤하러 종종 가는데 이번달에 한번 갔다가 칼바람하는데 계속 봇만 잡히길래 씁쓸하게 다들 롤 접고 다시는 안 갈것 같네요...
25/09/04 19:24
유헹하는 게임이 없는게 제일 크죠
스타 와 리니지를 필두로한 온라인게임등, 디아 롤 배그등등 이후로 거의없는게 피시방안가는 이유죠 배그가 이미 출시한지 10년 다되갑니다.. 중간에 있던 카트 서든 크아 등등의 게임도 요즘엔 거의없고요 피시방 전성기때 하던 게임들 생각해보면 요즘엔 피시게임이 전멸에 가깝죠
25/09/04 23:19
코로나때 직격탄이었죠 학교도 쉬니 피씨방도 사람이 한태기도 없고 집합금지로 영업금지 시키고....
진짜 주변 피씨방 다 망해서 프린트 하나하러 도서관 가고 있습니다... 프린트기는 잉크젯 사놓으면 무조건 잉크가 굳어버려서 사기 힘들고 레이저젯은 자리만 차지하고 생각보다 요즘 프린트할일이 없어서 안 하다가 영어나 외국어 공부할 때는 프린트해서 문제 풀어보려고 하니 프린트가 또 필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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