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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2 16:08
지금은 백종원이 오만 조롱을 다 당하지만, 백종원의 위선적인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 방송가, 특히 피디들의 책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솔직히 불쌍하다? 그렇게 곱게 보이진 않아요.
25/09/02 16:36
피디도 여러사람 섭외하거나 투자받거나 뭐 그런것들 감안하다 보면 어쩔수없이 한것인지 아닌지는 모르는거라.. 저는 피디도 피해자로 보는게 합당한 추론(?) 같긴 하단 생각이 드네요...
25/09/02 15:14
뭐, 근데 이미 촬영 다한걸 뺄수도 없고 그렇다고 방영 안할수도 없고 그렇긴 하죠..
언젠가는 방영 할거였고, 사실 시간지난다고 이게 가라앉을 분위기도 아니라.. 결국은 방영 했을거라고 봅니다.
25/09/02 15:18
뭐 한마디 할때마다 너는? 하고 과거파묘 될건데 단순히 도의상 어쩌구 그런문제를 떠나서 백종원 개인에겐 이득도 아니지 않나 싶네요.
바깥에서 많은 일침과 컨설팅 하는 걸로 유명해진 사람들일수록 망할때 본인이 현명하게 실천하는걸 못 보는..
25/09/02 16:11
심사 프로그램에 심사위원 권위가 없는데 큰 요소죠.
1은 안 백 두명이서 서로 각자의 파트에서 의견을 내고 평가를 하는게 재미 요소였는데... 이제 와선 그게 안될듯 한데 가령 1:1 대결에서 백은 a, 안은 b를 골랐는데 결국 a가 올라갔다 이러면 그날 커뮤 터질 듯
25/09/02 16:15
그 당시에도 안성재 대비 권위가 없다는 여론이 있었지만 예능감 + 호감도로 커버치던 편이라.
웃음도 안 나오는 비호감 캐릭터가 평가하는 게 무슨 이점이 있을까 싶어요. 뭐 백종원이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 웃기긴 할 거 같긴 합니다.
25/09/02 15:27
나탈리 포트만 같은 해외 셀럽이 볼 정도면, 해외 인기도 어마어마 했을테니
한국에만 방영할 것도 아니고, 이미 다 촬영한걸 엎을 수도 없으니, 일단 방영 강행 할 것 같긴 하네요
25/09/02 15:28
근데 정면돌파 해볼만할듯. 높은 확률로 프로그램은 대성공할 것이고, 사람들이 다른 셰프들로 화제를 삼는 동안 어느틈엔가 세탁해버릴것 같아서..
25/09/02 15:29
예정대로 나오길 바랬는데 다행이군요!
전문가인 척, 미세한 차이 구분해내는 척 쇼할 때마다 패널들이나 요리사들이 감탄하는 장면 보면 진짜 빵 터질 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25/09/02 15:32
촬영시에도 이미 충분히 논란이 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논란이 아무래도 국내 한정이라 해외 시장 보고 촬영을 감행했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 들리는 말로는 본체가 백종원이라고 하던데 과연 국내에서 본인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좋은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미지야 어차피 신경 안써도 되고 방영으로 인한 경제적 이득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으려나요.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정말 인터넷에 엄청난 짤방 등 화제거리는 넘치겠네요.
25/09/02 15:44
촬영시는 논란이 막 시작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 저격영상 시리즈 시작점쯔음에 백종원이 이거찍고, 장사천재 찍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장사천재 촬영 끝나고 한국 복귀할때 그 pd가 출국장에서 대기하다가 영상 짧게 따내고, 이후에 만나서 인터뷰한거 영상찍고 그런거죠. 아마 두어달만 늦게 촬영시작했어도 백종원 빼는게 정배였을텐데, 그 시점은 아직은 회생가능성이 보이던 시점이라...
25/09/02 16:15
네. 근데 그때까지 논란은 이후의 논란에 비하면 정말 적은 부분이었어서요.
축제 위생문제 터진게 더 크다고 보고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정말 나락이었다고 생각해요.
25/09/02 16:02
빽햄 논란이 1월 말에 시작되었고 논란이 커져 첫 공식 사과를 한 게 3월 13일, 흑백2 촬영은 3월 말에 시작되었습니다. 시기상 가장 논란이 클 때 강행을 시킨 거에요.
25/09/02 16:15
시기상으로 논란이 제일 커진건, 김재환pd가 축제 위생상태 같은거 고발하는 시점이죠.
빽햄논란과 공식사과는 개인의 처신문제였는데, 이후의 사태는 더본 자체적인 문제 / 지역축제 이권문제 / 위생 및 유통기한 문제 이런걸로 돌이킬 수 없을정도로 나락간거라서요.
25/09/02 15:33
근데 윗분들 예상과는 다르게 백종원이 아는 척 잘난 척 하는 거 다 도려내고 무난하게 편집할 것 같아요
백종원 조리돌림 하는 걸로 시청자들 포커스가 맞춰지면 흑백요리사2 전체에 좋을 게 없어서.. 전 그보다 팀 미션의 부당함을 팬들이 그렇게 욕을 해도 정신 못차리고 핀트 못잡고 다음엔 걍 팀 미션을 뺴든지 하겠다 하는 제작진 인터뷰가 불안하던데..
25/09/02 15:45
이미 촬영 전에도 논란이 있었고 피디가 시간 지나면 사그라들겠지 대충 뭉개고 가려던 심산이었겠죠
그냥 백종원과 방송 카르텔을 보는 거 같아서 언짢고 또 백종원이 세상 꺼드럭대는 거 보면 웃길 거 같고 그러네요 저번 시즌도 안성재가 엣지를 만들어내서 흥행했고 백종원 하차시켜도 충분히 잘 될 프로그램인 거 같은데 그게 좀 아쉬울 뿐
25/09/02 15:48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도
오킹을 자를 수 없어 그대로 가지고 갔는데요 뭐.. 백종원 때문에 화제가 된다면 그냥 갈 곳이 넷플릭스입니다.
25/09/02 15:49
제작진도 고민을 많이 했을듯 한데 요리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예능캐로 쓰일만한 대체 인물이 없긴 한가보네요. 아님 오히려 더 백종원 출연으로 화제가 될거 같아서 혹은 어짜피 해외 시청자들은 신경 안쓴다...라는 마인드일듯.
25/09/02 19:17
’우리가 백종원을 선택한게 아니라 백선생님이 우리(프로그램)을 선택하신것이다’
이렇게 말할정도였으면 뭐 한패아닌가 싶습니다. 프로그램 내에서 백종원의 신들린 미각과 요리 지식도 제작진이 다 알려준거같은 냄새도 심하게 나는데요
25/09/02 16:16
사실 굳이 대신 넣으려면 없진 않죠. 잘나가던 시절 백종원이 아니라 이미지 망가진 시점의 백종원이라면요.
예를 들어서 최현석? 안성재와 의견이 꽤 다른 듯 하니 그림이 나올겁니다. 아니면 안성재와 비슷한 급으로 셰프 하나 더 구성해서 전문가 2인 느낌으로 해도 되고요. 나이드는 다들 리스펙하는 급으로 한분 모셔와도 괜찮을 듯 하고...
25/09/02 16:29
원래 그냥 흔한 요리 예능이기도 하고요.
흑백으로 요리사 계급 나누면서 재미를 잡은건 맞는데... 심사위원까지 흑백 컨셉으로 뭔가 대단한게 있진 않았죠. 누가 심사로 오건 적당히 컨셉 붙이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25/09/02 16:42
근데 그건 백종원이 이미지 좋을 때의 이야기지...지금 대중요리의 백종원 하면 다들 웃을텐데요...
대안이 될 사람이 없을까요? 최현석 나와서 나는 컨셉이 신기해서 좋다 ~ 안성재가 의도는 좋지만 완성도가 부족하다 이러고 싸우면 충분히 개꿀잼일꺼 같은데요 흐흐
25/09/02 17:08
최현석이 사파로 분류되는 셰프이긴 해도, 고점의 백종원을 대체할 사람은 아닐 것 같아요.
백종원 대신 흑심사위원을 대신할 만한 사람을 도저히 구할 수 없어서 제작진도 그냥 백종원으로 강행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25/09/02 17:14
고점의 백종원은 대체 불가 느낌이긴 합니다... 지금의 백종원이라면 많을듯 하고요.
하긴 근데 제작 시작 하던 시점에는 논란은 나왔어도 아직은 고점의 백종원에 가까웠으니까 그렇긴 했겠네요. 지금 다시 제작하라면 대안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단 댓글이였는데 좀 뻘댓글이네요;
25/09/02 18:47
일단 갈아도 흑백 때 사람들이 매력으로 받아들인 심사위원 흑백 구도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대중쪽에서 안성재와 매칭될 사람을 구하는 게 사실 떠오르는 사람이 너무 없죠. 그렇다고 뭐 강민구 셰프처럼 안성재급 데려오면 심사위원 색이 너무 확 한쪽으로 기울어 버리니...
25/09/02 16:08
국내는 버리고 해외 시장에 주력하는 건가..
업계에 있으면 이슈 다 알 텐데 백종원 평가 받고 탈락하는 요리사들은 오만가지 생각 다 들겠네요
25/09/02 16:31
해박한 걸로 알려졌던 백종원의 요리와 미식에 대한 지식이 작가버프 의혹을 받고 있는지라 그의 심사평에 사람들이 납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영화 승부도 유아인이고 뭐고 나와서 재밌게 본 입장이라 이것도 나오면 볼 것 같은데 흑백1 볼 때와 같은 느낌은 기대하지 않게 됩니다
25/09/02 16:42
심사위원이 마땅치 않으면 시즌1 우승자를 우승자 자격으로 심사위원으로 넣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최소한 '흑백요리사' 내에서 만큼은 인정 받을 수 있는 권위인데.
25/09/02 19:24
백종원 관련해서 시끄러웠던 것은 자기가 한 말들과 정반대의 행동을 한 것들도 있었지만
실정법을 어긴 것들이 여러건이었다는 것도 한몫했습니다.
25/09/02 17:14
백종원이 요리랑 음식계통으로는 좀 잘 아는 쉐프는 아닌 포지션이었으니. 완전 일반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쉐프도 아니어서 구성된거죠
일반인이었으면 할 사람 많을겁니다. (단순 예능도 아니었고....) 구조야 익숙한데 방송에서 그가 했던 말들이 다 짤방화 되어서 더 회화화될 것 같은데 그래도 강행하네요
25/09/02 18:05
백종원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강행한걸텐데, 영 불안하네요. 그리고 에드워드 리급 서사를 가진 인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 시즌 1에 비해 슴슴할 것 같습니다.
25/09/02 19:14
백종원이 어떤 잘못들을 했는지 커뮤나 인터넷 안하는 사람들은 잘 몰라요.
이러쿵저러쿵해도 프로그램 나오면 분명히 시청률은 높을 거고 세탁기도 잘 돌아갈 겁니다. 예전처럼 요식업계의 신적인 위치는 아니더라도 다시 방송활동 많이 하게 되리라 예상해요.
25/09/02 19:50
백종원이 아는 척 하는거 대본인거 다 뽀록난 상황에 무슨 의미가 크크
저도 한식대첩 짤방 볼 땐 진짜 음식에 진심인 천재인 줄 알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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