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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05 14:39:14
Name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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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미토리
Subject [기타] 서울대가 좋긴 좋구나


서울대가 좋긴좋죠... 그런데 저 경우는 머리가 좋은게 아니었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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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야한다
25/07/05 14:39
수정 아이콘
영재가 좋긴 좋다
25/07/05 14:41
수정 아이콘
구글에도 오래 있을까...
에스콘필드
25/07/05 14:43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전기쥐
25/07/05 14:44
수정 아이콘
게임에 빠져서 늦게 취업한 서울대 출신 유튜버 슈카가 생각나네요.
25/07/05 14:44
수정 아이콘
저런애들 종종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지능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저는 굳게 믿어요. 머리 좋으면서 정서가 안정되어 있는 경우를 찾기는 정말정말 어렵더라구요. 혹여나 있다면 그건 가정교육을 정말 잘 받은 케이스일 확률이 높구요
하아아아암
25/07/05 14:49
수정 아이콘
제 주변애들은 머리좋다고 우울증 겪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1% 가 아니라 0.1%, 0.01% 급을 말하시는건가요 본문도 우울증이랑은 크게 관련없어보이구요
25/07/05 14:57
수정 아이콘
저는 저런 친구들이랑 얘기했을때마다 느낀건데 우울증이 있거나 우울증 초기증세가 있었습니다. 모든일에 내적 흥미가 결여된 상태가 많았어요.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의학적으로야 우울증은 아니겠지만 어디서 상담 정도는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25/07/05 14:51
수정 아이콘
머리가 좋은거랑 우울증이랑은
상관없어보이는데요
한방에발할라
25/07/05 14:55
수정 아이콘
그건 단순히 머리가 좋은 수준이 아니라 진짜 천재급으로 갔을 때 아닐까요 진짜 천재들 중에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던 사람이 별로 없던 거 보면 맞는 말 같기는 한데…
라멜로
25/07/05 15:03
수정 아이콘
서울대 나와서 직장 다니는 평범한 사람들이
그 정도의 천재는 아닙니다
25/07/05 15:04
수정 아이콘
서울대 나와서 직장 다닌다고 해서 천재가 아닌건 아닙니다.
25/07/05 15:50
수정 아이콘
상당수는 아니겠죠.
몽키매직
25/07/05 15:08
수정 아이콘
엥? 저는 반대라고 생각하는데, 머리 좋은 사람 많이 봤지만 대체로 정서가 안정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5/07/05 15:14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제 주변 고지능자(대충 130-150 정도) 중에서도 우울감, 권태감을 패시브로 달고 살아온 경우가 좀 있네요. 평소에는 그걸 잘 컨트롤해서 티가 덜 나는데, 술잔 나누는 사이들끼리는 대충 알죠.
이민들레
25/07/05 15:47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의 국내 해외 교수들이나 뭐 평범한 의치한 등등 다들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그 이상을 말씀하시는걸까요
우스타
25/07/05 16:20
수정 아이콘
원래 중간만 가면 행복한 거니까요.
안군시대
25/07/05 17:53
수정 아이콘
영화 뷰티플 마인드가 생각나는군요.
근데 그것도 케바케인듯 합니다. 저도 서울대 출신 지인들이 좀 있는데 꼭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멘탈갑에 노는거 좋아하고 클럽 죽돌이도 있었습니다;;
25/07/05 18:14
수정 아이콘
저도 다 그런건 아닌데 이공계쪽(의대 제외)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뷰티풀 마인드는 거의 손에 꼽히는 중증이고 살짝 신경증적인 증상 + 우울증 초기증세가 수학물리 이런거 괴랄하게 잘하는 애들이 그러더라구요
안군시대
25/07/05 18:18
수정 아이콘
그건 일종의 연구자 신드룸(?)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하루종일 수학적 난제 등과 씨름하다 보면 사람 멘탈이 갈려나가긴 하죠. 저도 IT 쪽에서 일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문제에 며칠동안 시달리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긴 합니다.
일면식
25/07/05 20:15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제 주변인들로부터 느끼는 경험은 정확히 정 반대거든요.
완전 세상을 바꿀 0.01%급의 천제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좀 다르겠지만
평범하게 공부 잘하고 상위 20% 지능이라 생각되는 사람들, 특히 그중에서도 조금 게으른? 사람들은 대체로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우울증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콘칩콘치즈
25/07/05 14:45
수정 아이콘
운좋게는 무슨
25/07/05 14: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글쓴이가 혈육의 활약, 역량을 잘 모르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25/07/05 14: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혈육이지만 역량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은..
Ashen One
25/07/05 14:55
수정 아이콘
세상을 저렇게 단순하게만 보니, 저렇게 남들을 괜히 시기하고 부러워만 하며 사는 거겠죠.
인민 프로듀서
25/07/05 14:57
수정 아이콘
글제목을 유전자가 좋긴 좋구나, 집안이 좋긴 좋구나, 머리좋은게 좋긴 좋구나로 바꿔도 문제없는....
도날트드럼프
25/07/05 15:06
수정 아이콘
그.. 저 평범한 직장인 입장에서 봤을 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큰 문제 없이 번듯한 다음 직장을 구해서 다니는걸, 그것도 수차례나 그러는건 용기와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뭘 진득하니 못한다고 보는건 캡쳐글을 쓴 혈육님의 시선이고요.
25/07/05 15:21
수정 아이콘
진득하니 일을 못하는게 아니고 능력을 키워서 더 좋은대우를 받는곳으로 가는것일턴디..
25/07/05 15: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눈이 높은데 능력까지 받쳐주면 좋은곳으로 이직하는거죠.
에이치블루
25/07/05 15:34
수정 아이콘
저거는 그냥 초초초 능력자 테크인거 같은데???
25/07/05 15:35
수정 아이콘
저게 쉬워보이면 본인도 하면 되는 걸
김유라
25/07/05 15:53
수정 아이콘
IT 계열인 듯 한데, 저 쪽이면 매우 개쩌는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죠...
지금 서울대 대학원 와있는데 이 쪽도 예전 생각하면 취업문이 극악 수준입니다. 그나마 서울대 간판 파워로 서류 통과됨에 감사해야하는 급...
여의도
25/07/05 15:55
수정 아이콘
영재고 - 서울대 테크에서 이미 지능과 노력은 증명됐죠. 대학원 좀 찌질댔다고 표현하는데 그 대학원조차도 애당초 서울대 아니면 가기 힘든 곳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에 빠졌다는 건 본인 기준이고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은 게임도 잘 하는 거지 게임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취업이 목적이면 논문은 크게 중요하지 않죠. 커리어를 보면 대기업에서 1년씩 조직 문화를 경험했고 스타트업에서 2년 동안 관련 업무 경험을 전반적으로 해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나이까지 30대 초반이라면 구글에서 안 뽑을 이유가 없을 거 같아요.
25/07/05 16:31
수정 아이콘
하이닉스 갔다가 안맞다고 나올 배짱이 있는거 보면 그냥 본인 달란트가 충분히 있는 친구인거죠. 본인도 그걸 아는거고
에이펙스
25/07/05 16:34
수정 아이콘
하닉을 안맞다고 나왔는데 저런분들은 그냥 비범한거죠
주인없는사냥개
25/07/05 16:54
수정 아이콘
이직인지 퇴사인지
걍 퇴사랑 이직이랑 다르죠
구라리오
25/07/05 16:55
수정 아이콘
영어 잘하는듯...
25/07/05 17:59
수정 아이콘
서울대도 사람 나름이라서...
일각여삼추
25/07/05 18:14
수정 아이콘
한두번이 아니고 여러 번 새로운 회사 잘 찾아간거면 그냥 능력자인거죠.
25/07/05 19:04
수정 아이콘
서울대 가는 노력과 성실성, 취업에 들어간 노력과 능력 등등을 그냥 서울대+운좋음으로 퉁치는 시기 질투죠 뭐.
성야무인
25/07/05 19:19
수정 아이콘
이게 참..

대학원을 찌질대다가 게임빠져서 졸업 못했다는

이야기 듣고 서글프네요.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석사는 그냥 졸업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연구실마다 분위기도 있고

연구실에 있는 사람들보고

여러가지 의미로 좌절해서

중도에 자퇴하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이건 머리가 좋다 나쁘다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학문에 뜻을 가져서 석사 들어갔는데

자기의 길이 아닌것 같아 고민하다가 자퇴한 뒤

취업을 했고

거기서 나름대로 성과를 얻어 이직을 한듯 헌데

(이런식으로 이직하는 건 능력있는 사람 아니면 힘듭니다.)

대학원을 찌질대다가 게임빠져서 졸업 못했다는

이야기 듣고 서글프네요.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석사는 그냥 졸업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연구실마다 분위기도 있고

연구실에 있는 사람들보고

여러가지 의미로 좌절해서

중도에 자퇴하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이건 머리가 좋다 나쁘다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학문에 뜻을 가져서 석사 들어갔는데

자기의 길이 아닌것 같아 고민하다가 자퇴한 뒤

취업을 했고

거기서 나름대로 성과를 얻어 이직을 한듯 헌데

(이런식으로 이직하는 건 능력있는 사람 아니면 힘듭니다.)

이걸 폄하하는 건 글쎄요.
설탕물
25/07/05 19:35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국내 최고 명문대긴 하지만, 졸업장만 갖고 취직이 턱턱 될만한 급은 절대 아니죠. 근데 기업 합격 결과들을 보면, 본문에서 말하는 찌질댄다 같은 소리들이 가족이 뭘 하고 지냈는지 감도 못잡고 있었단 소리죠. 뭐 밖에서 남일 말하는건 만만한거 아니겠습니까 흐흐.
25/07/05 19:23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거 하면서 열심히 사는거 같네요
마동왕
25/07/05 19:29
수정 아이콘
구글코리아 입사에서 서울대는 큰 영향은 없었을 겁니다.
비오는풍경
25/07/05 19:51
수정 아이콘
경력도 아니고 신입이 1년-1년-2년 경력으로 의미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긴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어쨌든 어마어마한 능력자라는 건 알겠네요
왜 글쓴이가 저렇게 표현했는지 모르겠는데 저렇게 막 옮기는 것도 맘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거 일해봤으면 알텐데
일면식
25/07/05 20:16
수정 아이콘
뭘 새삼스럽게
누구는 길거리만 지나다니다가도 연예인 스카웃 받아서 세계 스타까지 되는데요
Rorschach
+ 25/07/05 21:53
수정 아이콘
저건 능력이 개쩌는게 맞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저 '혈육' 이라은 사람은 그 정도 판단할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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