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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3 19:54
캬하하 이전에 고소건이 문제였죠
"촉새새X" 이거 하나로 고소해서... 검열 철폐,표현의 자유 외치시던분이 이러는거 보면 그냥 한국에선 검열이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25/03/13 22:18
창작물 사전 검열이슈와 악플이슈가 표현의 자유라고 단순퉁쳐질 이슈인가 싶구요. 그건은 그 이후에 메일로 위협적인 말투로 메일보낸게 더 문제라벌어진일 아닌지..
25/03/13 22:35
그 고소 건은 글쓴분이 메일보내서 협박하는거 보니깐 심적으로 이해가 가긴하더라구요.
불송치 될거 알아서 취하할라다 그 메일보고 걍 진행했다는데
25/03/13 23:14
전 이거에 동의합니다.
반대로 저 단어를 인터넷에 썼다고 경찰이 직접 사이트에 요청해서 목록 받아서 소환까지 당해서 직접 경찰서로 찾아가 경찰조사를 받아야할 잘못을 저질렀나요? 평소에 저정도의 욕을 했으면 다음날 일하는데 상대방이 너 잘걸렸다고 경찰서에 가서 조사 받아라고 경찰 대동하면 얌전히 조사 받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모욕당하고 상실된 명예는 민사로 다뤄야할 일이지 형법으로 다뤄야할 물건이 아닙니다.
25/03/14 01:39
그런데 같은 맥락으로 저정도의 얘기가 딱히 변호사를 대동하고 수백에서 수천의 손해를 보면서 재판정에 나가서 법원에 소명해야 하는 잘못도 아닌 것 같습니다.
25/03/13 20:06
좀 지난 일이지만 사과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다행이네요.
고소남발건은 뭐.. 솔직히 악플 단 거도 잘한 일이 아닌데 그놈의 표현의 자유 어쩌구 하는게 맞나 싶더라고요.
25/03/13 20:06
롤판 관계자들이 지금 껏 해온거 생각하면 이정도 대처면 정말 잘 한거라고 봅니다. 그냥 무시하고 가도 솔직히 상관 없었을겁니다.
25/03/13 20:27
https://m.fmkorea.com/best/8125959618
당장 어제까지도 김성회님 유튜브에 캬하하 관련 댓글 달면 1분안에 삭제됐다는 증언들이 있죠 긍정적으로 봐도 아주 깔끔한 사과는 아니었을 확률이 높고 이런 상황에 좋게좋게 가는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25/03/13 20:08
(수정됨) 저는 최근 까지도 캬하하를 의심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짤들이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심지어 라이엇 조사 결과 나온 후에도)
그런데 그런 짤들 중에 조작이 있다는 걸 알게되니깐 참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 진짜 후덜덜 합니다. 제 소감을 말씀 드리자면 1. 인간의 악의는 끝이 없다... 솔직히 스트리머 하나 묻으려고 짤 조작하는 놈이 있을거라고 상상을 못했습니다.... 진짜 뭐지.. 2. 피카츄 배는 언제나 옳다. 누군가를 비판하는 부분이 있는 건에서는 정말로 확실 하기 전까지는 의견은 마음속에 묻어놓자....
25/03/13 20:09
개인적으론 아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간 이슈였었긴한데 아직도 이어지나보네요..
그래도 용기내서 사과하고 용서해주고 하는 모습이 좋아보이긴 합니다.
25/03/13 20:10
침묵을 택하기보다 자신의 과오와 마주할 수 있는 용기. 저도 배워야 할 자세라고 느껴집니다.
캬하하도 이렇게 받는 사과가 언짢을 수도 있었을텐데 대단하네요.
25/03/13 20:11
사실상 헬퍼로 이득 본 장면이 하나도 없고 핑와랑 골렘 때릴 때만 썼다니 참.. 말이 되나요 크크.
솔직히 다들 지금도 헬퍼라고 생각할 겁니다. 분위기상 헬퍼라고 하면 바보 될 거 같으니까 말을 못 하는 거지. 저는 헬퍼 장면보다 말실수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프로파일러 빙의한 것처럼 범인의 말투다. 자백이나 마찬가지다 이러는 거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25/03/13 20:14
https://www.fmkorea.com/8126529006
혹시나 아직도 의심하는 분이 있을까봐 올리는 캬하하 헬퍼 논란 중 가장 유명한 예시인 알리 점멸 건입니다. 고의로 중간을 잘라네서 마우스가 알리를 정확히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게 조작했습니다. 인간은 이렇게 사악할 수가 있다....뭐 이런 예시가 아닌가 싶어요...
25/03/13 20:27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는 유튜저는 아니지만 고소건(불송치)이 큰일 했네요. 그래도 사과문 깔끔하게 쓰고 사과하고 가는게 다른 사람보다 낫네요.
25/03/13 20:31
저도 당시 캬하하가 헬퍼라고 확신하고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친구가 캬하하 애청자였는데 참 배려 없이 말도 했었죠 캬하하씨에게도 미안하고 친구에게도 미안하고 당시 라이엇 근무했던 다른 친구에게도 미안하네요 욕설, 헬퍼 판치는거나 룬테라씨 무능 운운하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었는데
25/03/13 20:44
실제로 라이엇이 헬퍼에 무관심하게 대처했던 것도 맞고 데마시아 도입 전까진 제대로 헬퍼를 못 잡아냈던 것도 사실이라 그 친구분께는 미안 하셔도 라이엇-라이엇 코리아 자체는 지금까지도 까일만한 일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
무슨 헬퍼 제작 관련해서 데려온 학생을 지들 딴에 따뜻한 훈화-교육인양 콜라 줘서 그냥 돌려보낸 일은...
25/03/13 20:45
몇년전과 비교해서, 특별히 새로 발견된 팩트가 없는데
이제야 사과가 나오네요, 속시원하면서도 이런 사안에 있어서 여론이 제일 중요하다는게 참 씁슬합니다.
25/03/13 21:04
제 기준 롤판 역사상 가장 미스테리한 사건인데(아니 왜 억지를 부리지? 근데 왜 그 억지여론이 주류지?) 시간이 지나니까 정상화가 되기는 하네요
그런데 캬하하를 향한 마녀사냥이 해결된 계기가 김성회를 마녀사냥하기 위해서라는게 블랙코미디네요 캬하하가 커뮤니티에 자기얘기 나온다는 말듣자마자 한마디 했죠 "날 이용해서 누군가를 또 욕하고싶은가보네"
25/03/13 21:42
좀 특이케이스긴 하죠. Fps게임도 아닌데 핵논란이 10년넘게..
저도 조작짤 보고 이건 핵이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움직임인데?라는 생각밖에 안들던데 주로 fps 많이 하다보니 이건 무조건 핵이다 확신했는데 실제로 고수인 경우도 가끔 있더라구요.
25/03/13 22:03
(수정됨) 팰때는 다 같이 몰려가서 패놓고 이제와서 너 그때 잘못했자나를 같이 패던 놈들이 하니 참 크크크크
솔직히 캬하하 건으로 잘못했다고 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욕할거리 찾다가 걸린거면서 뭔 정의로운척은 다하는지 참,,,
25/03/13 22:08
와...이게 주작인가요? 진짜 저도 캬하하님한테 미안하네요.,구독도취소하고 그뒤로 다 차단했는데...
거참...몇년동안 진짜 고생했겠네요.
25/03/13 22:27
오전에 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안보이네요
거기도 달았는데 저도 돌던지던 사람들중 한명이었고 본인이나 팬분들, 사실 정정하려는 분들한테 못된 댓글 많이 달았는데 사과드립니다. 바보같은 짓을 했네요
25/03/13 23:20
전에 pgr에 글 보고 이후에 방송에서 이야기 가끔 들었는데 그땐 사고가 좁아져서 이해가 안가던 부분이 이해 되더라고요. 앞으로 좋은일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5/03/13 23:42
그래도 현시점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나리오로 마무리될수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갠적으론 G식백과님의 인간적인 면모덕에 좀더 호감이 올라갔네요 케케묵은, 비틀린 자존심을 꺾고 사과할 용기를 내는 모습이 내 자신이나 주변에서 흔히볼수있는 친근한 모습이면서도 보기좋았습니다.
25/03/13 23:42
최근 새롭게 반전이 있던것도 아니고 라이엇 본사가 이례적이다시피 캬하하 한사람에 대해 로그까지 싹 이잡듯 뒤져서 분석했고 그럼에도 헬퍼 아니었다고 오피셜까지 냈잖아요...
그걸 라이엇도 핵 잡아낼 능력이 없다며 끝까지 아니라고 하고 위에 글에도 나와있지만 작년 8월까지도 핵이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갑자기 올해 들어와서 싹 사라졌을리가요 그나마 이제와서 말만이라도 반성한다 미안하다 해도 다행이고 근데 뭐 어쩌라고요 옛날일이라 관심없음 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참 답답하죠 뭐 다른데서는 무고죄가 어떻고 하는데 사람이 선 자리가 바뀌고 입장이 달라지면 참 간사하게 바뀌죠
25/03/14 00:30
진짜 신기하네요 저는 아직도 헬퍼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당시 헬퍼로 보이게끔 조작한 영상도 있었다는 말도 방금 봤네요.
게임 해본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 몇개 보고서 어맞네 이러고 관심 별로 없어서 당연히 지금껏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이런 반전이. 세상 참..
25/03/14 00:44
와 이걸 사과했군요 이거 완전 롤판의 문희준 락 사건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주작에 피해자는 긴 기간 동간 보살행동 자게에 캬하하 관련 글 쓸까 말까 하다가 귀찮아서 넘겼는데 근데 이건 무조건 사과했어야 했어요 피해자가 굉장히 너그럽게 그림을 만들어줬고 김성회씨 자신의 내로남불 실책도 있기 때문에 지금 같은 적기가 없거든요? 김성회씨는 그래도 분위기를 잘 읽어서 좋은 판단하셨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돌, 클템 같은 사람들은 뭉개고 갈 듯 하지만 크크
25/03/14 02:42
전 사과를 한것만으로 잘한거라 생각하고 용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과할 자리를 만들어줘도 입꾹닫 하는 관계자들이 수두룩한데요. 이게 등 떠밀려서 한 사과든, 본인일과 엮어서 한 사과든 그건 상관없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그 사과가 진정성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성이 있었기에 피해자도 사과를 받아줬을꺼라 생각하구요. 그리고 이렇게 피해자가 용서하고 해결되었다면 더이상 제3자가 이러쿵 저러쿵 뭐라 할 필요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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