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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6 13:09
미해군 항공기가 자기 항공모함이 아닌 다른 항공모함에 실수로 착륙하면 "그 실력으로는 공군이나 가라" 라고 낙서를 하는 것이 전통이라고 하죠. 그 정도로 미해군 항공대는 자신들이 공군보다 훨씬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24/12/26 13:48
아예 없지는 않을게.. 간혹가다 연료문제나 비상 상황 등의 문제로 (...) 타 항모에 착륙하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합니다. 또 같은 공역에 항모 2척이 들어서는 경우에는 정신 못차리면 발생하기도 한데 이건 미 해군 말고 경험할 일이 없어서...
24/12/26 14:28
아마도 그렇겠죠? F-18 슈퍼호넷이 모의전투 중 F-22를 격추했다고 비행기에 자랑스럽게 기록해 놓았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있는 것을 보면 지금은 해군 항공대도 F-22가 킹왕짱인데 우리가 잡아 본 적이 있다고 인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4/12/26 14:55
미공군 : 우리 장비 쩜...
미해군 : 조종을 못하니까 장비자랑이나 쳐하고 있네... 뭐 대충 이런다네요. 슈퍼호넷이 아니고 그라울러입니다. (슈퍼호넷의 전자전기)
24/12/26 13:08
저 줄이 끊어지고 사람치면 그대로 두동강 나거나 맞은 부위가 절단 또는 파괴됩니다
배 로프도 터지는거 사람 맞으면 최소 중상이지요...
24/12/26 13:18
후크가 와이어에 걸리지 않거나 끊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함재기의 랜딩기어가 항모에 닿는 순간 엔진의 출력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출력을 올립니다. 제대로 걸렸다면 어차피 물리적으로 제동이 될 거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바로 다시 박차고 날아올라야 해서요. 그렇지 않으면 바다에 꼬라박.
24/12/26 14:06
오오 저도 그게 궁금했는데 오히려 올리는군요.. (저도 상상만으로 생각했는데 저러면 파일럿이.. 브레이크는 굳이 안잡겠다.. 생각했어요.... 바다에 꼴아박하면 꽤나 위험할것같아서.. )
24/12/26 13:27
미해병대, 영국, 이탈리아, 일본은 수직이착륙 방식으로 착륙 할거에요. 미해군,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인도는 어레스팅 와이어 방식일거구요.
24/12/26 14:52
수직이착륙이 엄청난 제트열기를 갑판에 직접 때리기 때문에 굉장히 심한 손상을 줍니다. 게다가 항공기의 연료소모도 심하기 때문에 무장장착및 항속거리가 줄어들게 되므로 평시에는 잘 안씁니다. 충분한 길이의 비행갑판이 없는 경항모급에서나 어쩔 수 없이 쓰는 기능이죠.
24/12/26 13:59
군용 수상기는 전에 쓰던거고 (바퀴안달고 스키비슷한거 달아둡니다)요즘도 민간용은 만들긴파는데
요즘 군용기는 너무 무겁거 민감한 요소가 많아서 이제 안하는거같습니다 2차대전직전에는 나중에 건지거나 쓰고 버리는 군용기도 만들어본적 있습니다 그런데 회수가 너무 빡세다는 결론을.. 수중에서 휴대하다가 출격시키는 비행기도 만들어본적이 있습니다 그걸로 일본이 미국본토 공격을 한적도 있는데 아무래도 너무 하찮은 체급밖에 못 만드는 단점이 있어서 일본도 추가개발은 안했습니다
24/12/26 15:00
뭔가 의도치 않게 가라 앉으면
전쟁날지도 모릅니다.. https://namu.wiki/w/USS%20칼%20빈슨함%20F-35C%20추락%20사고
+ 24/12/27 14:30
잠겨도 되게 만드는것도 어렵고 위에분들 말씀하신 문제외에도 해풍으로 인한 수명저하가 이미 있는 상황에서 아예 바닷물 다이빙이면 그 수명저하가 더 심할거같습니다
24/12/26 13:43
저 줄이 끊어지면 - 일단 저 줄이 5줄입니다. 그 중 하나에만 걸려도 섭니다...원래 착함 위치에 따라 적절하게 아무거나 걸면 되는데, 중간거에 맞춰 내려야 고수 취급 받는다는 말을 본 적 있습니다.
마지막 줄에 걸었는데 끊어지면 - 원래 못걸었을 때를 대비해서 바로 날아가기 위해 착함할 때 엔진은 출력을 높입니다. 근데 마지막 줄에 걸어서 쭉 멈추...려다가 끊어지면 뭐 답이 없겠네요. 속도는 죽을 대로 죽었으니 아무리 엔진 출력을 올려도 다시 날아오를 속도가 안날 듯....
24/12/26 14:06
정확하게는 글라이드패스(지정된 강하율) 및 착륙갑판 정렬을 정확하게 해서 내리면 정중앙에 있는 3번째와이어에 정확하게 걸리도록 설계 및 계획되어있습니다 파일럿은 그것을 정확하게 따라가는지 확인을 해야하며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볼’이라는 강하율표기장치가 존재하며 LSO라는
랜딩만 보는 오피서가 무전으로도 알려줍니다 특히 악천후시는 파일럿이 오토랜딩시스템과 LSO의 가이딩만으로 착륙을 시도합니다. 또한 전투기들이 멈추기 직전에 와이어가 끊어지더라도 애프터버너까지 사용한 풀스로틀이면 현대전투기들은 착수하지않고 회복이 가능한 수준이긴 합니다. 대부분의 전투기가 공차기준 추중비가 1이 넘거든요
24/12/26 14:00
속도는 최대로 못하죠...그러면 최소 마하인데...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최소 속도 상태로 착함에 진입하고, 배에 내리려는 순간 엔진 출력을 최대로 올려서 가속합니다.
24/12/26 16:11
아주 어릴 때 국민학생 때 해리어기라고 전투기가 수직 이착륙한다고 막 책에서 보고 대단하다 했는데 그렇게 막 보편화되고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그 시절에 만화로도 헬기 전투하는 만화도 나오고 아파치, 해리어 이런거 참 관심많았는데
24/12/26 17:44
제가 무식해서 잘 모르는데, 저런 기술은 공군 활주로에 미사일 떨어졌을때 응용할 수 있을까요? 활주로 가운데 미사일 떨어져서 구멍나 활주로 길이가 반토막 났을때 저렇게 착륙한다던지.
24/12/26 21:13
저런 와이어를 활용할 수 있는 후크를 기체에 달아야 하는데 지상기지에서 운용하는 공군기는 그런 후크가 없어 별도로 추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와이어에 걸렸을 때의 충격을 견딜 기체 강도가 되야 하는데 그러면 공군 기체들의 설계 및 제작을 새로 해야 하죠. 해군과 공군이 기체를 따로 운용하는 이유기도 하지요.
24/12/26 21:58
원래 함재기가 아닌 공군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하지만 미사일 떨어질정도의 비상시에는 앞뒤가릴거없으니까 당연히 가능하죠. 실제로 공군기지에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저런 시설이 있긴한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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