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28 06:42
야간 근무 였는데 운전 정말.....
언덕만 만나면 못올라 가길래 완전 삥~ 돌아서 목적지 가줫더만 거래처 건물 야트막한 오르막을 도저히 못오르겟더라고요. 힘이 약한 차라 못올라가는갑다 하고 뒤에 두대가 기다리고 있길래 먼저 올라가라고 비켜줬더만 다 못올라 가더군요 ;; 결국 나중에 입구에 대놓고 대차를 끌고 갔습니다.대차 끄는 거도 눈 때문에 너무 힘들더라고요. 도로에서 살짝 오르막에서 멈춰지게 되면 예전에 스틱 처음 배울때처럼 두렵더라고요.
24/11/28 06:52
서울도 지역따라 다르겠지만 관악산은 40센치 왔다는 보도가 있었네요...
타 사이트에서 봤는데 수원-금정오는데 한시간 걸렸답니다 (사유 - 철로위로 나무 쓰러짐)
24/11/28 07:36
크크크 야간 근무 끝나고 퇴근 통근 버스가 아직도 안오고 있어요!!! 크크크
미치겠네 진짜 크크 이러다 회사에 강제 감금 당하겠네 ㅠㅠ
24/11/28 08:34
저도 기억나네요. 출근버스에서 4시간인가 5시간인가 갇혀있었는데...
중요한건 가는중에 오늘 휴무라고 공지왔는데 중요한건 길에 갇혀서 집으로 돌아갈수도 없었던....
24/11/28 08:44
계절학기 개강일이었는데.. 9시 수업인데 학생들 절반도 안 오고 강의실 열어줘야하는 시설관리인도 못 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또 오후쯤 되니까 세상이 다시 잘 돌아가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24/11/28 08:46
그날 버스가 늦어서 헐레벌떡 뛰어 들어갔는데 팀원 50명 중 제가 3등으로 출근한 거였습니다.
멀리 사는 분들 중엔 1시 다 되어 출근... 그러고는 그 보수적인 회사에 3시반 퇴근을 지시했다는...
24/11/28 09:23
제 1차 정기휴가 출발일 크크
선임들 다 눈치우는데 신나게 나왔는데 교통편 다 끊겨서 평소 3시간이면 집에 가는데 그날은 11시간 걸렸었습니다 크크크
+ 24/11/28 10:10
5일까진가 다 휴가고 저만 사무실 지키는 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출입로 계단까지 눈치우는데 한시간에 한번씩 치우다가 나도 모르겠다고 GG치고 있었더니 오후 2시부턴가 인근 군부대에서 나와가지고 눈 다치우더라고요 ㅠㅠ 뭐하러 그 고생을 하고 다음날 몸살났죠
+ 24/11/28 11:28
어이쿠 많이들 기억하시는군요.
저는 그때 일병 정기휴가 중이어서 제설작업 피했다는 기쁜 마음이 기억으로 강하게 남아있죠. 낮까지 집에 있다가 저녁에 나가보니 도로 양측 끝차선을 지나는 버스 바퀴가 잠겨서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쌓여있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그래도 이번 폭설이 조금 더 강렬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지금이 11월이고, 이제는 직장인으로서 차량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오늘(11/28)도 눈 예보가 있다는 것... 여튼 다들 무사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24/11/28 08:30
6시반쯤 나갔다가 30분간 사람들 차들 다 꽉 막혀있는거보고 회사에 연락하고 퇴각... 노트북도 안가져와서 재택도 못하고 그냥 난리네요
24/11/28 08:47
영동지방에서나 볼 법한 폭설을 수도권에서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춘천 살 때도 이렇게 많이 오는건 못봤는데 이걸 군포 살면서 보네요 여기도 한 40센치 쌓인 것 같은데 눈이 너무 많이 내려가지고 아파트 주차장 제설을 아예 포기했더라구요 차 타는데 눈삽 빌려가지고 눈 파내고 탔습니다 크크
24/11/28 09:17
용인 수지 사는데 아파트에서 큰길까지 800m가는데 40분 걸렸습니다....
회사까지 3km인데 평소 15분에서 걸리던 길 1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