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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1 16:45:46
Name 캬라
File #1 192e698ea2e52bf57.jpg (892.2 KB), Download : 233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현직 미국 경찰이 알려주는 부당한 체포에 대응하는 법.


1. 왜 체포하는지 [정중하게] 물어본다.

2. 아무리 부당해도 경찰의 지시에 순순히 따른다.

3. 나중에 고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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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24/11/01 16:47
수정 아이콘
맞말이죠. 총을 겨눈 상대가 시키는 말을 어떻게 거역하나요.
주인없는사냥개
24/11/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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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조지 플로이드 건 생각해보면 목을 무릎으로 누르면서 일어서서 차에 타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따르죠?
몽키매직
24/11/01 16:56
수정 아이콘
조지 플로이드 건은 저항이 있었죠...
주인없는사냥개
24/11/01 17:28
수정 아이콘
하긴 맨 첨에 경찰차 못 타겠다고 하긴 했죠. 폐소공포증이라고 했었나
근데 그 이후에 목 누른 상태에서 일어서서 차에 타라고 한 건 그건 지시를 따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24/11/01 17: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자극하지 말고 지시에 순순히 따르라는거죠
주인없는사냥개
24/11/01 17: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 말은 할 수 없는 지시를 시키면 그걸 어떻게 따르냐는 거죠 애초에 그 상황까지 오게 된 지시 불이행을 떠나서
24/11/01 17:43
수정 아이콘
그걸 떠나면 이야기가 안되는데, 굳이 떠나서 이야기하면 그냥 무저항상태로 있어야죠.
어쨌든 총보단 법이 승율이 높다는게 본문이야기잖아요.
24/11/01 17:56
수정 아이콘
사건 경위를 보시면 그건 이행할수 없는 지시라기 보단 지시 불이행에 대한 보복행위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주인없는사냥개
24/11/01 18:00
수정 아이콘
아 애초에 그런건 지시로 보기 어렵다
표면적으로만 지시인 그냥 보복 행위다 뭐 이런 말씀이시군요

예시 하나 잘못 들어서 먼 길을 왔네요 죄송합니다
엄준식
24/11/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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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는 지시를 하는 막장 경찰이라면 저항해봤자 상황만 더욱 심각해지겠죠
아줌마너무좋아
24/11/01 17:41
수정 아이콘
뭘 어떻게 해요
그렇게 까지 극단적인 경우는 그냥 기도하면서 버티거나 저항해서 총 맞아 죽어야죠
실제로 그런 경우가 왕왕 일어나기도 하구요 
슬래쉬
24/11/01 17:43
수정 아이콘
미국기준 그 정도 상황이면 더더욱 따라야죠... 
Mephisto
24/11/01 17:45
수정 아이콘
선후가 잘못되었어요.
경찰을 자극하지 말라는 1순위를 어겼는데 자극하고 나니 경찰에게서 비정상적인 대응이 나온거라
본문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본문의 경찰관의 조언에 들어맞는 예시죠.
주인없는사냥개
24/11/01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의지와는 별개로 실행이 불가능한 상황의 예시로 가져왔는데 그게 선행 과정이 존재하다보니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
Janzisuka
24/11/01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트러블 더 키우지 않고 이후에 차분히 다투던해야..
그 길에서 조깅하던 흑인분을 경찰들이 용의자로 조사하는 영상을 유투브에서 봤는데
시민분이 딱 저렇게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니 중간중간 경찰도 전후사정 설명하며 조사하는 시간동안 서로 진정시키고 마지막에 차분하게 대응해줘서 고맙다고 서로 훈훈
페스티
24/11/01 16:52
수정 아이콘
경찰이 무섭기 때문에... 부당한 일을 강요받는 상황이 언제든 있을 수 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는 저쪽에서도 통용되기 때문에 블박이나 핸드폰 녹취,촬영 같은 것도 도움되겠죠
김유라
24/11/01 17:02
수정 아이콘
미국 한정으로는 저게 맞죠 크크크
대들면 죽음, 고소해서 승소하면 달달하게 입금됨
10빠정
24/11/01 17:17
수정 아이콘
항상보면 게기다가 더 악화시키던데...
24/11/01 17:18
수정 아이콘
미국은 진짜 잘못된 거였다면 금융치료가 확실하게 되니까...
그러면 안되지만, 미국 살고 있다면 궁핍할 때 한 번 와줬으면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크크
근데 여기는 아니잖아...
24/11/01 17:24
수정 아이콘
근데 다 아는 내용 아닌가요? 막상 닥치면 "아니 xx 왜 잡냐구요!!" "아 수갑 아프다고요!!"
동굴곰
24/11/01 17: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흑인이면 묻기도 전에 모잠비크 드릴이 들어옵니다?
LuckyVicky
24/11/01 17:48
수정 아이콘
존 윅은 질문 들을 시간에 한 명을 더 죽입니다

아 이게 아닌가?
24/11/01 17:49
수정 아이콘
산속에서 곰을 마주친것도 아닌데, 자극하지 말라니;; 무섭네요;;
쵸젠뇽밍
24/11/01 17:55
수정 아이콘
경찰이 부당한 체포를 일삼는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지시에 따라야죠.

경찰이 부당한 집단이라면 국가 내 가장 강력한 폭력집단입니다. 조직원 수, 보유무기, 정부 및 언론에 닿아있는 줄 등 어떤 조직도 비교가 되지않아요.

그런 조직의 조직원한테 덤벼서 뭘 얻나요.
LuckyVicky
24/11/01 18: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중남미라면 어떨까? 크크크
24/11/01 18:13
수정 아이콘
크크 두사람 친구인거죠?
아무맨
24/11/01 18:22
수정 아이콘
킹치만 한국에선 “죄없으면 가만히 계세요”하다가 골로가는걸요.
카미트리아
24/11/01 18:4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가 아니라 그 순간은 따라주면서
소송을 준비하라는 이야기인데요..
뻐꾸기둘
24/11/01 20:00
수정 아이콘
0. 백인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

가 빠졌군요.
아프락사스
24/11/01 23:03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부당한 체포를 순순히 따르고 별일없이 체포되면 특별히 소송이 안됩니다. 부당하게 체포되어 구치소 하루이틀 간걸로는 소송해봤자 얻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법으로 조지고 싶으면 조질 거리를 줘야하고 자신의 권리내에서 최대한 저항해서 갈등을 일으켜야합니다. 보통은 자기권리를 그 순간에 찾는거보다 목숨이 소중하니까 순순히 따르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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