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31 08:49:00
Name a-ha
File #1 실무나이.jpg (248.3 KB), Download : 147
출처 페이스북
Subject [기타] 회사에서 실무할 수 있는 나이


음...일정부분 동의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현실에서 저런 정도의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좀 회의적이고 또 회사나 업종마다 상황이 다 다를테니 일반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런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건 맞는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후랄라랄
24/10/31 08:50
수정 아이콘
일본 전자 회사 상대하면
백발의 할아버지들 다 실무 합니다
부산헹
24/10/31 08:56
수정 아이콘
현실은 능력있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늦게까지 잘만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GregoryHouse
24/10/31 08:57
수정 아이콘
유럽회시랑 협업해본 경험으로는 실무하는 사람은 은퇴 직전(대충70세)에도 실무 하더군요
관리하는 사람은 입사 직후(대충 20대후반)에도 관리하고요

관리와 실무는 그냥 일의 종류가 다른 거고 돈은 그 일을 얼마나 잘하냐로 받는 거죠
24/10/31 08:58
수정 아이콘
비싼돈을 줘도 실무를 해서 그 값을 뽑아내면 오래된 경험과 경력이 그 값을 하죠

일반적인 사무업무급의 실무는 가성비가 안나오지만 기술적연구 같은 경우나 노하우가 유지되는 경우라면 가성비가 솔찮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공염불
24/10/31 09:01
수정 아이콘
40넘었는데 실무합니다.
물론, 관리도 합...
24/10/31 09:01
수정 아이콘
저 글쓴이의 연령대가 궁금하네요.
24/10/31 09:03
수정 아이콘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니 하던 때가 이런 문화랑도 관련있기도 하고.. 나이들면 닥치고 관리직해야되고 관리직 자리는 많지않고..
요즘에도 저런 분위기가 꽤 남아있지만, 그렇다고 나이먹고 실무하는게 엄청 신기한일이냐 하면 그것도 아닌거같아요.
handrake
24/10/31 09:05
수정 아이콘
요즘은 50대도 실무 많이 하던데요.
40대가 부서 막내인 경우도 몇번 봐서....
24/10/31 09:10
수정 아이콘
오래쓸수록 돈을 많이줘야되는 부담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지는거지 호봉제만 없애도 50대 실무 충분히 가능하죠.
터치터치
24/10/31 09:10
수정 아이콘
전문직이면 대체로 이해가긴 하네요
24/11/01 05:24
수정 아이콘
변호사쪽은 잘 모르겠는데 의사는 나이들어도 계속 같은 진료보고 그러지 않나요? 수술은 좀 힘들어지려나요.
파고들어라
24/10/31 09:13
수정 아이콘
회사쪽 사정 때문에 저런거라고 생각하는데...특히 대체가 쉬운 실무 같은 경우는 신입 싸게 뽑아서 쓰는게 가성비 좋으니 호봉이 높아진 40대 이상을 버리는거죠.
지구 최후의 밤
24/10/31 09:1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 논리가 대표적으로 쓰이는게 회사에서 퇴사 압박할 때죠.
Far Niente
24/10/31 09:17
수정 아이콘
실무도 하고 관리도 하는데 뭘 모르는 회사 밖 교육코칭 전문가가 쓴 글인듯
24/10/31 09:25
수정 아이콘
제친구 대기업계열사 다니고 40다됬는데 아직 막내....크크 직함은 높아져가는데 막내라 계속 실무담당 앞으로도 실무담당 크크
수지짜응
24/10/31 09:29
수정 아이콘
본인보다 어린 관리자가 시키는 실무를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죠 우리나라에서는
포켓몬
24/10/31 09: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도찐개찐 소꿉놀이에 너무 거창한 단어들을 붙여 놓은 거 아닌가요?
설탕가루인형형
24/10/31 09:41
수정 아이콘
그 도찐개찐 소꿉놀이에 많은게 걸려있으니까요...
돈, 명예, 가족 등등
서린언니
24/10/31 09:31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경력직 짜르다가 난리난게 일본인데...
포커페쑤
24/10/31 09:38
수정 아이콘
독일계회사 다니는데 은퇴나이 5년 후인 매니지먼트 임원들도 가끔씩 나사서 하시던..
24/10/31 09:40
수정 아이콘
20대는 뭐 그냥 어린애니 안쓰고
30대는 경력없다고 난리고
40대는 실무 못한다고 나가라하고
일은 누가하나요
24/10/31 09:42
수정 아이콘
온갖 모욕과 좌절, 그리고 낮은 연봉을 견디는 참된 인재가!
24/10/31 11: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30대 후반에서 40대초 그때만 일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크크크
메르데카일일팔
24/10/31 09:45
수정 아이콘
호봉제(연봉제인 곳도 대부분은 사실상)+나이 먹을수록 관리직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관념이 직업시장에 영향이 크죠...
페스티
24/10/31 09:48
수정 아이콘
요즘 같으면 50대도 충분히 실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비싸다? 싸게 주고 쓰면 되는 것 아닌가
24/10/31 09:51
수정 아이콘
경직된 조직문화가 추상적인 개념인데
좋은 예를 보는 거 같네요
열혈둥이
24/10/31 09:56
수정 아이콘
실무를 할수있는 나이 (X)
실무만 할수있는 나이 (O)
틀린 말은 아니죠. 40대까지 올라가면서 오른 연봉을 주려면 실무외의 다른걸 요구하니까요.
저도 평생 모델링만 하면서 살고싶은데 어쩌다 시키는거 다하다보니
관리책임자도 하고 PM도 하고 뭐 그렇게 되더라구요. 실무요? 그걸 맘놓고 100%맡길수있는 후임좀 소개시켜줘요. ㅠㅠ
24/10/31 10:03
수정 아이콘
여기가 원글인듯한데 IB쪽 일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https://www.threads.net/@yu_nparkkk/post/DBugi_zTpLB?xmt=AQGzrNMICbkVCjifN9QPAviaNUAYuDjkKyFGxJPEy5IXGw
도롱롱롱롱롱이
24/10/31 10:12
수정 아이콘
직급 체제가 주는 안정감도 있지만, 그게 주는 경직성도 있긴하죠.
요즘 주위 분위기는 그냥 관리직 안가려고 합네다.
졸립다
24/10/31 10:12
수정 아이콘
옛날 얘기죠. 50에 실무하는 사람 아주 많아요.
24/10/31 10:15
수정 아이콘
회사마다 직종마다 환경마다 다 다를건데 저렇게 그냥 나이로 대충 퉁쳐버리면 생각하기 편하겠네 크킄
참치등살간장절임
24/10/31 10:15
수정 아이콘
사오정 오륙도 시절 얘기

회사에서 고령자 쳐내고 싶을 때 쓰는 프로파간다에 가깝다 봅니다
김태연아
24/10/31 10:19
수정 아이콘
대학때 96학번 선배에게 들은 조언과 같은 내용이네요
파프리카
24/10/31 10:24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정년 때까지 실무만 해야 하는 직종도 있다구요.. 흐규흐규
쵸젠뇽밍
24/10/31 10:25
수정 아이콘
IMF 지나면서 관리직 상당히 쳐 낸 후에 2000년대 초에 입사한 50대가 보기에 적합할 수도 있죠. 인구수도 지금 50대와 비슷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이 고학력인 지금 40대가 정체되어 있으니까요.

근데 지금 30대부터는 인구 자체가 줄어들어서 저 말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10/31 10:29
수정 아이콘
안건비 고민하는 사장이거나 일 편하게 하고 싶은 젊은 친구거나 둘 중에 하나겟져
경마장9번마
24/10/31 10:38
수정 아이콘
이젠 젊은 실무자들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여서...
싸구려신사
24/10/31 10:40
수정 아이콘
마인드를 바꾸어라!
24/10/31 10:45
수정 아이콘
장교와 부사관이랄까..
24/10/31 10:45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한국사회 구조에서는 실무를 할 수 있는 나이가 정해져있긴하죠.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무를 하고싶어도 못할수도 있고. 단순 실무를 해서는 안될수도있고. 실무를 하기 싫을 수도 있고. 뭐 여러면이 있다고 봐요.
생각보다 사회가 상당히 경직되어있다고 보긴 합니다.
모링가
24/10/31 10:57
수정 아이콘
실무를 못하게 되는 원인 하나를 꼽으라면 알콜이라고 봅니다
Burnout Syndrome
24/10/31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술자리가 불가피하게 늘어나는데, 제가 모시던 분들을 돌이켜보면 40대 초반까지 빠릿했던 분들도 잦은 회식 때문에 술을 주에 4번씩 하드하게 드시다 보니,기억력부터 판단력까지 급격하게 감소하는걸 보아왔습니다.
결국 그렇게 엑셀 귀신이었던 분들도, 엑셀 작업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지경에 놓이는.. 크크

저도 이제 곧 40줄인데.. 늦은 나이까지 실무할 거를 대비해서 회식에서 미친듯이 안 마시려고 노력 중입니다.
24/10/31 10:59
수정 아이콘
제가 일하는 팀에 평균연령이 40이 훨씬 넘습니다 크크
대부분 40대중반인데 실무자들이죠.
명탐정코난
24/10/31 11:33
수정 아이콘
신입 안뽑고 그나마 뽑은 신입은 대부분 그만두는지라 현장에서는 40대가 막내입니다. 50대도 실무봅니다.
곰돌이푸
24/10/31 12:18
수정 아이콘
이직한 회사가...
팀장을 과장이 맡고, 팀원으로 부장2명 차장2명으로 있는 팀이 있더라구요. 타 팀도 작년까지는 팀장이었다가 팀원인 부장급들이 한분씩 계시구요.
24/10/31 15:07
수정 아이콘
나이 먹어도 실무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말고

나이먹고도 실무를 떼지 못하고
그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능력이면
(호봉은 호봉대로 받고)

나가야한다는 소리죠

기본적으로 관료제는 위로 갈수록 사람이 줄죠
그럼 남은 사람은 어디로 갈까요?
내우편함안에
24/10/31 15:12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노가다판 현장 심지어 농립업쪽도
실무는 거진다 50대이상인데
현실은 이지경인데 아직도 저런소리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이 2000년대 초반같이 노동력이 풍부하다 못해
남아도는 나라인줄 아는걸까요
가진거라고는 인적자원뿐이다 라던 나라가 이제
그남은 인적자원까지 눈에 보이는 충원없이 소진되가는 보이는데
아직도 나이들고 늙으면 안써 마인드라니....
사부작
24/10/31 16:24
수정 아이콘
저런 마인드면 사십에 실무 못하죠
카마인
24/10/31 17:29
수정 아이콘
실무가 더 재밌숴
24/10/31 1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 회계사 이야기인데요 크크크 나가서 사업하는 이 부분까지
가만히 손을 잡으
24/10/31 20:17
수정 아이콘
대개 경력과 나이가 높을 수록 페이가 쎈데 특별한 경우 빼고는 실무만 할 줄 아는 직원도 페이는 많이 받고 싶고 회사는 아니겠죠.
쪼아저씨
24/10/31 23:21
수정 아이콘
이제 50인데 아직 코딩하고 있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742 [유머] 기내식은 치킨으로 시켜야 하는 이유 [9] EnergyFlow8087 24/10/31 8087
507741 [게임] 소녀전선, 중국 서버 계약 종료 [13] 닭강정4823 24/10/31 4823
507740 [게임] 디아 2 연금술사 바바리안 빌드 [18] 유머4880 24/10/31 4880
507739 [LOL] 월즈 4강(T1 vs GEN)날에 먹은 것 [43] 김삼관5758 24/10/31 5758
507738 [LOL] 팝니다. 한번도 사용되지 못한 굿즈. [10] 카루오스5481 24/10/31 5481
507737 [기타] 폭우로 난리난 스페인 최신 근황 [65] 독서상품권9211 24/10/31 9211
507736 [유머] 편의점 아들이 좋은 것 [21] 길갈7001 24/10/31 7001
507735 [유머] NBA 유니폼 판매 순위권 예정인 선수 [12] 롤격발매기원4597 24/10/31 4597
507734 [유머] 오다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22] Myoi Mina 7610 24/10/31 7610
507733 [기타] 라면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중독성 엄청난 라면.jpg [12] insane7868 24/10/31 7868
507732 [기타] 회사에서 실무할 수 있는 나이 [52] a-ha8362 24/10/31 8362
507731 [유머] 고깃집 40인 예약 노쇼 사태 반전.jpg [39] 캬라9511 24/10/31 9511
507730 [스포츠] 내년에 롯데가 우승하는 이유.jpg [19] Pika484368 24/10/31 4368
507729 [유머]  첫 촬영에 긴장한 모델 [13] Myoi Mina 9173 24/10/31 9173
507728 [유머] 한국 최초 열리는 드래곤볼 팝업 [4] 고쿠4726 24/10/31 4726
507727 [스포츠] 182cm, 100kg 압도적인 피지컬 학생야구 선수 [34] VictoryFood8808 24/10/31 8808
507726 [기타] 미국 뉴욕시, 보행자 무단횡단·신호위반 합법화 [36] VictoryFood8591 24/10/31 8591
507725 [유머] M4맥북프로, 맥북에어. 기본모델 램 2배 증가! [14] Leeka4742 24/10/31 4742
507724 [유머] 현재 나락 가고 있다는 트리플 스타 [14] INTJ10524 24/10/30 10524
507723 [유머] 드디어 아이폰에 공식지원되는 통화녹음.twt [29] VictoryFood6057 24/10/30 6057
507722 [게임] 한국시장을 신경 쓴 게임프리크 [10] 유머4751 24/10/30 4751
507721 [스타1] 20년만에 드디어 개봉해서 쓰는 마우스패드 자랑 [15] 공룡5995 24/10/30 5995
507720 [유머] 엑스재팬을 삼킨 부장님 [13] INTJ6280 24/10/30 62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