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9/01 12:37:55
Name 北海道
File #1 0901123523723312.jpg (399.8 KB), Download : 145
File #2 0901123555563109.jpg (301.3 KB), Download : 136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예전 도덕 교과서에 실렸던 생명윤리 딜레마.jpg (수정됨)




가족을 위해 망설임 없이
포유류 종 하나를 멸종시킬 수 있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사영우
24/09/01 12:41
수정 아이콘
5번 조건을 보면서 실소가.. 그 놀라운 과학력으로 피부 일부만 5년 보관을 못하나?
억지에 억지를 보태놨네요
24/09/01 12:51
수정 아이콘
억지의 억지를 22
어우 그냥 대놓고 물어보지 멍청한사람이 전달력 필력이 처참한정도라 뭘 의도한지는 알겠는데 몰입도가 박살 나는수준
도덕교과서에 실렷다는것도 뻥일듯
소금물
24/09/01 15:51
수정 아이콘
보자마자 링컨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나름 생각해볼만한 거리일 수 있는데, 글 작성자가 얄팍하게 만들어낸 문제인게 뻔해서, 맞춰줄 생각이 안드는;
24/09/01 12:42
수정 아이콘
피부 일부만 보존해 놓으면 5년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번식해 퍼트릴 수 있겠는데요.
가족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 병에 걸린 게 아닌 다음에야 어차피 약은 필요할 테고….
한글자
24/09/01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체 하나의 피부만으로 번식시켜 퍼트릴 과학기술이라면 멸종돼도 비슷한 다른 종을 탄생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합리화...
아니 개체수 딸랑 1개 남을 동안 다들 뭐한거임? 마지막 한마리 잡아서 멸종된 게 온전히 다 내 책임이라 할 수 있어?!... 라며 합리화...
인간도 자연의 일부야! 인간이 다른 종을 멸종시키면 그것도 자연의 진화 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라며 합리화...
안군시대
24/09/01 12:44
수정 아이콘
유전자 샘플 하나만 있어도 될듯..
한글자
24/09/01 12:56
수정 아이콘
더 좋은 유전자 품질로 개량해서 내놓으면 더 좋은 결과일 수도... 미래는 알 수 없겠지만..;
안군시대
24/09/01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히 돈 때문에, 혹은 그냥 유흥을 위해서도 멸종따위 신경도 안쓰고 동물을 학살한 사례가 널리고 널렸는데, 그깟 포유동물 종 하나 따위..
스파이더맨 게임에 나온것처럼, 이 혈청을 메이 이모한테 쓰면 뉴욕시민들 수십만이 죽을것이고, 이 혈청을 배양하면 메이 이모가 죽는다. 정도는 돼야..
닉네임을바꾸다
24/09/01 12:48
수정 아이콘
뭐 예전에 마구잡이로 쳐잡아서 멸종시키고 그랬으니까 요즘은 그렇게 하지 말자라고 보호운동같은거 하는거긴하죠...
콘칩콘치즈
24/09/01 12:49
수정 아이콘
네 합니다
평온한 냐옹이
24/09/01 12:5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를포함 제 가족들은 남에게 저런 희생을 끼치면서 까지 살고싶어하지 않을거라...
그리고 현실이라면 한다해도 어차피 동물보호 협회에서 낙인찍혀서 죽을때까지 괴롭힘 당할겁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그런 선택을 비난하진 않겠죠. 물질주의적인 사람이면 육체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할테니까요.
24/09/01 12:50
수정 아이콘
문제 수준이 이정도면 모자란애들이 도덕교과서를 만든게 아닌가...
24/09/01 13: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원시제
24/09/01 12:52
수정 아이콘
전제가 구려도 너무 구리네요.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조건도 그렇다 치고,

누가 나에게 보여준 5년 뒤의 미래가
불변의 미래라면 이미 내가 가족 대신 저 포유류를 선택했다는거니, 내 결정이 의미가 없고
변화가 가능한 미래라면 지금 보여준 미래는 의미가 없네요. 실제 미래가 아닐 수 있는 일종의 가능성에 불과하니까.

그럼 굳이 확실하지도 않은 5년 후의 미래의 가능성같은걸 믿으랍시고, 확실한 지금 내 가족의 생명을 날릴수는 없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막타를 넣는게 확실하긴 한건지도 모르겠고, 설령 내가 막타였다고 해도 그걸 내가 생명체의 문을 닫았다고 말하는건
너무 과하죠. 그동안 한마리밖에 안남은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ComeAgain
24/09/01 12:56
수정 아이콘
하인츠 딜레마를 이상하게 꼬은 것 같네요.
콜버그의 6단계를 참고해주세요~
실제상황입니다
24/09/01 12:58
수정 아이콘
라오어1 때도 인류멸망이야 알빠노고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 먼저라는 게 결론 아니었나요
Mephisto
24/09/01 16:2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1편에서 그래 놓고 2편에서 이기적인 놈들아 인과의 맛을 봐라!!! 이런거 같음...
실제상황입니다
24/09/01 1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작진의 의도야 그랬을 수 있는데
사람들의 전반적인 반응이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 먼저라는 거였다는 말이죠.
그렇다고 2편에서 제시된 제작진의 교훈에
사람들이 educated 되지도 않았고요.
Mephisto
24/09/01 17:5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선택지를 주지도 않아서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게 목표였으면 2편에서 그따구로 조엘을 마물하면 안되었던거죠.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9/01 13:03
수정 아이콘
뭐 줄기세포 연구로 저 종의 심장을 만들어내는게 더 쉽긴 할겁...
wersdfhr
24/09/01 13:07
수정 아이콘
5정도 조건이면 피만 뽑아서 보관해놔도 알아서 부활시킬듯
Davi4ever
24/09/01 13:09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도덕 교과서에 실렸다고요? 믿기지가 않네요. 교과서 출처를 보고 싶을정도...
시린비
24/09/01 13:13
수정 아이콘
라오어도 따지고 들어가면 치료제가 개발된다는 보장이 어디있나로 가기는 하는데
환상회랑
24/09/01 13:16
수정 아이콘
내 부모자녀도 나에게 있어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단 하나뿐인 개체죠.
그렇다면 두 선택의 가치는 동일하므로, 나의 선호가 더 가는 쪽을 택해도 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경우 부모자녀에 대한 선호가 클테구요.
24/09/01 13:45
수정 아이콘
수천, 수만 마리를 학살해야 한다면 몰라도 한 마리는 좀...
24/09/01 13:47
수정 아이콘
1억마리 학살이어도 가족을 구할거같은데요

비교하려면 진짜 영화 클리셰처럼 인류의 목숨 이런걸 들고와야지
수리검
24/09/01 13:53
수정 아이콘
사고실험이니까 나머지 현실적 조건이나 그런 건 무시할때

가족의 치유 vs 번성하는 한 종의 멸종
(개 고양이 토끼 등등)
이여도 전자입니다
비오는일요일
24/09/01 13:53
수정 아이콘
고민할 시간에 벌써 사냥완료.
마이스타일
24/09/01 14:03
수정 아이콘
동물이 아니라 어딘가 나라 하나의 인구가 다 죽는다고 해도 가족이죠
미카엘
24/09/01 14:07
수정 아이콘
네?????
24/09/01 14:30
수정 아이콘
가서 인간사냥하시나요
마이스타일
24/09/01 15:09
수정 아이콘
제가 뭐라고 직접 가서 죽이겠나요

그냥 가족이 죽을 병에 걸렸을 때 신이 나타나서 어느 나라의 인구가 다 죽는 대신 너의 가족의 모든 병은 없어진다.

이런 상황이겠죠
24/09/01 15:16
수정 아이콘
그거랑 지금 질문은 다른 상황이잖아요
식물영양제
24/09/01 16:06
수정 아이콘
히틀러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손꾸랔
24/09/01 16:37
수정 아이콘
이런 가족이 포착된다면 그 나라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미리 그 가문을 멸족시켜야겠군요.
마작에진심인남자
24/09/01 18:44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사람들이 권력쥐면 학살벌이겠는데요?
8figures
24/09/01 18:4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크크 반대되는 의견이라고 탄압이 많네요
24/09/01 18: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그럴것 같아요
생면부지 없는 어딘가의 민족 vs 내 가족 한명
대신 그 죄책감에서 힘들게 살아갈것 같아요
24/09/01 19:5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가족이 최우선이죠.
Waldstein
24/09/01 14:13
수정 아이콘
동물 따위야 수단일뿐이죠 지금도 수없이 동물을 먹고 있는데 종 하나따위가 무슨 대수
24/09/01 14:15
수정 아이콘
애완견이랑 모르는 사람이 빠졌을때 누굴 구할까 문제가 선녀일 줄이야!
파르셀
24/09/01 14:49
수정 아이콘
이걸 딜레마라고 만든 사람이 너무 생물종을 고평가 하는거 같네요
엘에스디
24/09/01 14:52
수정 아이콘
현실에는 몇백만원에 밀렵당하는 멸종위기종이 가득하니... 좀 공허하긴 하네요 크크크
키르히아이스
24/09/01 14:56
수정 아이콘
저기서 동물 선택한다고 하는 사람도 막상 현실의 가족시 죽는다고 하면 달라질 가능성이 크죠
인간아니 생물에게 뭘 바라는건지
24/09/01 15:06
수정 아이콘
6번 관점보다는 저 병을 현재 앓고 있는 사람들, 잠재적으로 앓게 될 사람들의 안위와 저울질해야 더 밸런스가 맞겠다 싶네요
세상을보고올게
24/09/01 15:08
수정 아이콘
동물멸종은 지구에서 너무 흔한일이라
수금지화목토천해
24/09/01 15:10
수정 아이콘
음......동물 한 종의 멸종이 그렇게 큰 문제인지부터 잘 모르겠는데...
로메인시저
24/09/01 15:54
수정 아이콘
사고실험입니다.. 가능성을 왜 따지는건지
스토리북
24/09/01 16:20
수정 아이콘
사고실험은 호기심도 자극하고 조건도 깔끔하고 그래야 원하는 주제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건 애초에 주어지는 조건들이 지저분하니 좀 그렇네요 크크
24/09/01 16:39
수정 아이콘
사고 실험이기 때문에 주어진 정보로 온갖 생각을 할 수 있거든요
딴 생각 못하도록 깔끔하게 정리해서 던져주지 않은 게 잘못입니다 크크
24/09/01 16:12
수정 아이콘
마침 최근에 읽은 책에 나오는 내용인데, 이제껏 지구에 존재했다 사라진 종이 99.9%랍니다. 그런데 그게 그리 큰 문제도 아닐뿐더러, 어차피 단 한 개체가 남을 정도로 취약한 종은 멸종되는게 순리죠.
Sousky Seagal
24/09/01 16:27
수정 아이콘
학자들이 더 빨리 관심을 갖도록 메일이랑 편지 돌리는게 낫지 않을지...
Sousky Seagal
24/09/01 16:31
수정 아이콘
기왕 5년뒤 번식하는 미래도 보여주는 김에..
1. 저 동물 없어도 치료제가 개발 되는지 여부
2. 내가 잡아서 쓴 다음 다른 동일 질환 환자가 앞으로 얼마나 더 죽을지도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손꾸랔
24/09/01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상태라면 그냥 놔둬도 5년 생존하기 힘들어보이는데요. 다른 사람 앞에 얼쩡거리다가 잡아먹히거나 길 건너다가 로드킬 당하거나 멧돼지한테 밟혀죽거나 아프리카돼지열병 걸려 죽거나.. 혹은 천수를 누리고 소천할지도.. 그렇다면 어차피 사라질 종의 마지막 남은 1마리 정도의 가치로 접근..
설문 론칭하기 전에 더 공 들였으면 해요.
24/09/01 16:47
수정 아이콘
도덕 교과서에 실린 문제 아니다에 한표입니다. 저런 비교를 하기에는 종 하나의 가치라는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직관적으로 와닿지도 않을 뿐더러, 갑자기 무슨 기술 발전 운운하는 것도 너무 억지스러워요.
안군시대
24/09/01 20:38
수정 아이콘
글쵸. 차라리 트롤리 딜레마 같은거라면 이해하겠는데..
이민들레
24/09/01 16:56
수정 아이콘
1마리 남은건 이미 없이도 생태계가 온전히 돌아가고 있으니 멸종된거나 마찬가지라서 약으로 잘 쓴다
무딜링호흡머신
24/09/01 17: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간은 지금 모든 종을 멸종시키고 있습니다

가족선택
distant.lo
24/09/01 17:44
수정 아이콘
인류가 멸종시킨 종이 몇 갠데 그게 무슨 대수라고
애플프리터
24/09/01 17:55
수정 아이콘
인기동물도 멸종할수 있죠.
8figures
24/09/01 18:49
수정 아이콘
무조건 가족
24/09/01 19:54
수정 아이콘
내 가족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라 해도 사람 택합니다. 절대로 동물이 사람보다 우선하지 않습니다.
엄준식
24/09/01 20:48
수정 아이콘
살만큼 살았으면 갈때 가야죠
24/09/02 00:10
수정 아이콘
질문수준이 참.. 교과서는 아닌거같고
지금껏멸종된동물이 한두종도아니고
그깟동물 사람도아닌데 가족에 비할바가 아니죠

질문이 질문 다울려면
모르는 인종 vs 가족
애완동물 vs 본문의 동물
정도는 되어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4833 [유머] 원신 전투씬 근황(스포) [20] 데갠7976 24/09/01 7976
504832 [기타] 이것도 디버프 해보시지 [7] TQQQ6890 24/09/01 6890
504831 [기타] 동생이 들어둔 보험 [18] 길갈9121 24/09/01 9121
504830 [유머] 교회 캠프에서 맺어진 커플.jpg [21] 北海道11547 24/09/01 11547
504829 [유머] 예전 도덕 교과서에 실렸던 생명윤리 딜레마.jpg [64] 北海道9326 24/09/01 9326
504828 [기타] 당뇨 치료약 오젬픽 위고비 근황 [49] 무딜링호흡머신11606 24/09/01 11606
504827 [서브컬쳐] 게임즈워크샵 한국 법인 설립 [7] STEAM5763 24/09/01 5763
504826 [게임] 호연 리뷰 레전드 [3] 명탐정코난6938 24/09/01 6938
504825 [기타] 벤츠에서 제시한 청라 아파트 벤츠 화재 보상 [35] Neanderthal10451 24/09/01 10451
504824 [연예인] 2024년 현재까지 인스타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가수 게시물 [9] VictoryFood12827 24/09/01 12827
504823 [유머] 조카한테 티니핑 사줄때 주의할 점 [32] 무딜링호흡머신11139 24/09/01 11139
504822 [기타] 브라질 X(트위터) 접속 차단 [10] 주말9124 24/09/01 9124
504821 [기타] 아이폰 16, 이번에도 60hz? [38] 묻고 더블로 가!9018 24/08/31 9018
504820 [유머] 면접 봤는데 이거 내가 잘못한거냐? [118] 무딜링호흡머신13124 24/08/31 13124
504819 [유머] 광고성 문자 수신에 동의하십니까? [9] 판을흔들어라8977 24/08/31 8977
504818 [동물&귀욤] 하등한 필멸자가 예 무슨 일이고?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7312 24/08/31 7312
504817 [연예인] SNL 출연한 방시혁과 과즙세연 [7] 무딜링호흡머신11581 24/08/31 11581
504816 [유머] 국민학생과 초등학생의 차이.jpg [22] 北海道10685 24/08/31 10685
504815 [유머] 선배, 이딴 세상 부숴버리자구요. [9] 주말9871 24/08/31 9871
504814 [유머] 호불호 갈리는 피부과 의사 진료 스타일.jpg [29] 北海道9912 24/08/31 9912
504813 [LOL] 밴픽 정상화한 김정수 감독 [16] 아드리아나7226 24/08/31 7226
504812 [기타] AI 로 표현한 세계의 미녀들 [8] 묻고 더블로 가!8373 24/08/31 8373
504811 [LOL] 오늘 시리즈의 향방을 가른 페이즈 미친슈퍼크랙플레이.mp4 [50] Starlord7762 24/08/31 77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