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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7 09:10
사실 이게 꼭 특정 단체나 종교가 문제라고 보기엔 좀 그렇죠. 저런 적나라한 성교육 한다치면 학부모들부터 들고 일어날걸요 크크크크크
24/05/17 09:35
뭐랄까 관에 대한 의존(?)이 좀 심하죠. 하다못해 귀신도 사또 찾아가던 조상님들에, 윗집 쿵쾅거리는 것도 나라에서 해결하라는 시민들에...그래서 규제가 많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규제개혁이란 말은 또 좋아하는...
24/05/17 09:16
아직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문제까지 많은 미국 개신교를 수입해온데다 그걸 또 미제면 똥도 좋다던 시절 마인드로 가져온지라 크크
그냥 미국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기독교 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여서 기리는게 한국 교회죠
24/05/17 10:13
제 생각엔 순수 크리스천의 영향력보단,
유교 + 기독교의 끔찍한 혼종물이라 생각합니다. 아 그게 대한민국 기독교 주류의 본질일 수도 있지만요. 크크
24/05/17 13:21
유교 + 기독교 + 기복신앙의 삼위일체죠. 크크크..
새벽기도만 봐도 딱 조선시대의 어머니들이 자식들의 출세를 빌면서 새벽에 정안수 떠놓고 기도하던 그거에요. 교리적으로야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돌아가는 모양을 보면 딱 그렇죠. 구한말부터 나타난 사이비 기독교들을 봐도 원래 무당출신들이 기독교 교리를 제멋대로 해석해서 사람들의 구미를 맞추면서 흥했고, 그게 역으로 기성교단에 편입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24/05/17 09:20
대부분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저 기사를 안 보셨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 전 LGBT 분들이 사생활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습니다, 내 알 빠야? 라는 입장인데, 뭐, 저는 미성년자도 뭐든 알아도 된다고 봅니다만, 일단 저건 그냥 성교육이 문제가 된 게 아니라, LGBT 라서 문제를 삼은 겁니다. 그게 출산과는.. 별 상관이 없지 않을 까요?
24/05/17 09:27
아뇨. 간윤위가 문제삼은 부분은 전부 성기나 성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들입니다. 심의 넣은 단체에서야 LGBT가 눈꼴시려웠을 순 있겠지만 애초에 그게 주요 쟁점조차 아닌데요.
24/05/17 13:26
명목상 그럴 수는 있는데, LGBT에 관한 저작물들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68개 저작물에 대해서 심의가 들어왔지만, 67권에 대해서는 유해하지 않다고 의결되었는데 말입니다. 그게 주요 쟁점이 아닐 수가 있을까요?
정확하게 딱 저 스웨덴에서 나온 "일단, 성교육을 합니다" 라는 책만 유해 도서로 지정이 되었는데, (기사에 나와있는 부분입니다만), 그렇다면 다른 67권의 도서와 해당 도서와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그 점이 쟁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24/05/17 13:27
댓글은 안 봤습니다만, 댓글만 보고 기사는 안 읽어보신 듯 합니다.
68개 중 67개가 해당이 되지 않고, 1권만 해당이 되었다면 그 1권이 남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 게 정상이 아닐까요?
24/05/17 13:29
아닐 겁니다. 전 기사를 봤지만, 아마 안 보셨을 것 같으니까요.
68개 중 67개가 해당이 없으면 다른 1권이 다른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야 하는 게 정상인데, 그걸 생각하지 않았다는 건 아마 기사를 안 봐야 하는 일일 테니 말입니다.
24/05/17 15:23
하지만 다른 67권은 문제 삼지 않았죠. 그러기에, 간윤위가 지적한 부분이 다른 저작물에 없었나를 따져보면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오로지 지적된 1권의 차이점이 무엇인가를 보아야 할 것이 아닐까요?
저는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으니, 자세한 내용을 아는 분이 반박하신다면 수긍하겠습니다만, 호모포비아를 대하는 법 | 성향이 같은 사람들을 만나보라 | 게이 사이트 및 어플 | 커밍아웃,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같은 부분이 책 소개에 엄연히 나와있는 부분인데, 이 책이 중립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아, 이 책은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성 A to Z 라고 표지에 나와 있으니, 남성 청소년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과하지는 않겠지요. 다시 말하지만 성소수자의 인권은 존중하며, 동성결혼도 인정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중립적이지 않은 어떠한 사상도, (남자는 여자를 좋아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교육에는 빠져야 한다고 봅니다.
24/05/17 17:15
그건 그냥 님이 책 내용 중 LGBT 하나에 꽂히셔서(마음에 안들어서) 이것때문에 그런 거다라고 주장하는 거잖아요...
정작 간윤위에서는 어디까지나 성기나 성행위 묘사가 노골적인 부분을 근거로 유해도서지정한거지 LGBT 관련은 용어 설명 한 줄밖에 없는데요. 기사를 똑바로 읽으시긴 한건지 아니면 읽고도 일부러 무시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4/05/17 19:08
그러니까 기사 내용 중 68 권 중 67 권은 문제 삼지 않고, 1권만 문제 삼은 사항에 대해서 본인이 일부러 무시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그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둘 중 하나를 분명하게 말씀해주셔야 제가 그 다음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05/17 20:20
음, 그러니까 위에 말씀 드린 내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제가 댓글을 달기에, 또는 제 주장을 이야기 하기에 쉽겠습니다만,
당연히 그럴 생각은 없으시고, 그저 읽어보지 않으면서 한 마디 던지고 싶으신 것 뿐이겠죠? 전 일부 시민단체가 심의 청구를 했고, 그에 대해서 간행물 윤리 위원회가 판단을 내렸다는 사항에 대해서, 판단이 달라졌다면 다른 저작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일단 시민단체 측에서는 더 심각하고 구체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저작물들이 유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항의를 했는데, 그런 정황이 있으면 간행물 윤리 위원회의 판단이 그러한 묘사 부분이 기준이 되는 게 아니라고 유추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글쎄요,, 저는 참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68건의 사건 중에 1건만이 인정 되었으면 그 건이 다른 건과 뭔가 구별되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그 부분이 쟁점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셔서 말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그 판단을 존중하며 그런 의견에 대해서는 따로 말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4/05/17 20:50
삼겹살이면됩니다 님// 삼겹살님도 한마디 던지고 싶어서 댓글다는 것 아닌가요? 본인의 의견이 옳아야 하니까 나빼고 다른 사람들은 기사를 읽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싶으신가보네요.
24/05/17 09:21
예를들어 중학교 1학년이 이성교제를 시작했다면.
이성교제를 하지 말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성관계를 하지 말라고 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어린 청소년의 이성교제에 대해서 터부시 되는 분위기가 있다고 봐요. 여기에도 중학교 1학년이면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거 같아요. 적절한 시기의 현실적인 성교육이 올바른 성의식과 건전한 이성교제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24/05/17 09:52
근데 성인이 성인물도 못보는 나라인데... 저게 당연하지 않나요? 그런 사회 분위기에 다들 별 관심도 없고요. 젊은 남초에서나 가끔 이야기 나오지 뭐...
그렇게 생각하니 저는 이해가 되버림 크크
24/05/17 10:1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돈 관심없다는 사람들이 가장 돈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처럼,
대외적으로 지나치리만치 성에 대해 예민한 사람들의 내면에는 누구보다 변태 성향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24/05/17 10:12
애는 낳아야 하지만 성은 통제해야된다구욧! 이민은 필요하지만 외국인노동자 싫어욧! 출산율 떡락 방지는 필요하지만 결혼과 육아는 내 자유를 억압하는 족쇄라구욧!
24/05/17 18:48
물질적 정신적 준비가 될때까지는 막고 싶은 건데 그 준비는 계속 커트라인이 올라가고 준비되는 순간은 계속 늦어져서 가임기 다지나가고..게임이 이런 분위기면 만렙 스타터 패키지라도 줘서 뉴비를 모으는데 현실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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