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3/25 13:43:15
Name 여기
File #1 Screenshot_20240325_134113_Samsung_Internet.jpg (2.13 MB), Download : 66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약스포)넷플 삼체에서 말하는 400년에 대해 체감해보자 (수정됨)


400년후의 미래는 너무 먼 미래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25 13:47
수정 아이콘
삼체가 400년이면 기술 역전된다고 걱정한 것도 이해가 되네요
미네랄은행
24/03/25 13:47
수정 아이콘
화살, 조총 생각하고 룰루랄라 왔더니, 핵미사일이 똭!
왓두유민
24/03/25 13:56
수정 아이콘
삼체가 뭐죠??
24/03/25 14:02
수정 아이콘
소설 '삼체' 인데 넷플릭스 드라마로 나왔어요.
기사조련가
24/03/25 14:02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시리즈물이에용
빼사스
24/03/25 14:05
수정 아이콘
중국 SF의 대표작품이죠. 음...
...And justice
24/03/25 14:10
수정 아이콘
근데 400년 후에 삼체 외계인 만큼의 기술문명은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아요
오타니
24/03/25 14:22
수정 아이콘
30년전에 스마트폰으로 거의 대부분을 할수 있을거라 믿을수도 없었어서, 저는 그 10배의 가속붙은 기간동안의 기술문명 발달이 가능할수도 있다봅니다.
24/03/25 14:28
수정 아이콘
그전에 터미네이터가 더 빠르지 않을까요??
그럼 인건vs기계vs외계인 인가?!
구급킹
24/03/25 15:07
수정 아이콘
그러려면 에너지 획득과 보관, 전송 관련해서 문명 레벨의 점프가 일어나야죠... 이쪽이 it, 소프트웨어쪽과 다르게 계속 지지부진한걸로 아는데요. 지금 종말 수준으로 달려가는 기후변화와도 연관이 되어있고
Starscream
24/03/25 14:18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삼체가 이 정도로 화제가 될 작품이라니.....개인적으론 최악이였는데....
시린비
24/03/25 15:05
수정 아이콘
드라마가 최악인가요 원작부터 최악이었나요 볼까말까 고민중이라
Starscream
24/03/25 15:06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안 봤습니다. 원작 자체가 최악이라고 생각하는지라
항즐이
24/03/25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에 비해서 소설이 정말 별로였는데.. 번역의 문제인가 싶어서 그냥 평을 안했습니다.
Starscream
24/03/25 15:32
수정 아이콘
작가가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로 여가시간에 연재를 했던걸로 알고있고, 아마추어 작가에 공대남 출신이라 문장력이 아주 별로라는게 중론입니다. 번역 문제가 아닐겁니다. 영어판은 나름 전문가를 불러서 많이 다듬었다고 알고있습니다.
라주미인
24/03/25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반신반의하다가 한번에 3부까지 읽었는데 2부까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문체가 유려하거나 문장력에 장점이 있는 작가도 아니지만 독창적인 소재로 승부하는 스타일입니다. 갠적으로 미셸 우엘벡처럼 작가가 이과생인게 더 장점으로 발휘됐다고 느꼈습니다. 우주 배경 복사로 개인에게 우주적 규모의 시그널을 주는 부분을 보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나 싶었죠. 페르미 역설이나 어둠의 숲 가설 같은 천문학 가설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재밌게 읽으실겁니다. 삼체는 동양 최초로 휴고상 장편을 수상했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작품인 것 같네요. 삼체 미국 드라마는 아주 별로였습니다. 편집도 중구난방이고 이야기는 늘어지고 왕겜 후반부 시즌 보는 것 같아서 원작을 안읽었으면 끝까지 안봤을듯합니다.
아침노을
24/03/25 14:44
수정 아이콘
1950~60년대에 미래 사회 상상한 것이 50년 만에 거의 다 이뤄진거 생각해보면, 현재 영화에서 다뤄지는 미래도 400년이면 충분히 달성가능할 듯 해요. 오히려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부족할 판..
안군시대
24/03/25 15:07
수정 아이콘
40년 정도 전만 해도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소형 기기에서 인터넷을 연결해 전세계의 정보들을 순식간에 불러올 수 있다는 생각은 거의 못했죠. 미래를 그린 만화 같은데서도, 큼지막한 터미널을 통해서 네트워크와 통신하는 식으로 묘사됐어요. 그런걸 보면, 지금으로부터 30년이 더 흐르면 얼마나 변할지 상상도 잘 안돼요.
근데, 반영구적인 청정 에너지는? 반중력 물질은? 왜안나옴?
자급률
24/03/27 19:34
수정 아이콘
큼직한 터미널로 교신 이게 딱 폴아웃에 나오는 그시절 갬성같습니다 크크
구급킹
24/03/25 15: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삼체함대 운용 수준이면 에너지와 하드웨어 쪽에서 퀀텀점프가 있어야 될텐데요. 30년간 it와 소프트웨어 쪽이 크게 발전했는데 발전이나 송전, 배터리쪽은 한참 못따라가니까요. 이쪽에서 향후 몇십년 안에 획기적인 발전이 없으면 인간은 지구에서 깔짝깔짝 거리다가 망하는 종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기후변화에 따른 종말타임도 얼마 안남아서..
Starscream
24/03/25 15:26
수정 아이콘
기술의 발전히 등속운동은 아니니까요. 전자파를 발견해서부터 원자폭탄을 만들어내기까지 불과 100년이였죠......
구급킹
24/03/25 15:33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는 말씀이죠. 근데 애들이 걱정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 에너지 쪽에서 탄소 포집은 언감생심이고 아니라 중립도 요원해보여서요. 남은 시간이 400년은 커녕 몇십년도 안남았고 몇년안에 북대서양 난류가 멈추니 마니 해서요. 에너지를 지금보다 수십배는 쓰고 기후변화를 되돌리는 수준은 돼야 우주함대니 뭐니 할수 있을 테니까요.
Starscream
24/03/25 15:36
수정 아이콘
기후재앙이 닥쳐왔고 미래가 밝아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관해서는 해당 업계에 발 걸치고 있는 입장이라 십분 이해가 됩니다.
전 단지 북대서양 난류가 멈추고 지구의 인구가 반토막이 나고 이래도 또 어떤 계기로 지수함수처럼 가파롭게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못한다 라는 얘기를 하고싶었습니다.
흔솔략
24/03/25 15:44
수정 아이콘
이거 원작 작가가 위구르 탄압 옹호했다고 해서 짜게 식었던...
지탄다 에루
24/03/25 16:1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또 이해가 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7425 [방송] 최근 침착맨 방송 가보고 충격먹었다는 슈카월드 근황.jpg [13] insane9851 24/03/25 9851
497424 [유머] 2024년 글로벌 행복지수 통계 결과.jpg [26] 굿럭감사8689 24/03/25 8689
497423 [유머] 셋째를 임신한 엄마를 본 아들.jpg [12] Myoi Mina 10013 24/03/25 10013
497422 [유머] 자기 부모가 만학도인데 응원하기 싫어짐.jpg [47] 北海道12208 24/03/25 12208
497421 [기타] 회사에서 창고 정리하는데 다이어리가 나옴.jpg [36] 무딜링호흡머신10422 24/03/25 10422
497420 [기타] 한국이 부족한 부분을 보여주는 지도 [60] 우주전쟁10930 24/03/25 10930
497418 [서브컬쳐] 다시보면 생각보다 더 말이 많은 인물 [26] 퍼블레인9829 24/03/25 9829
497417 [유머] 필리핀 로맨스 드라마 근황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9406 24/03/25 9406
497416 [유머] 여보 미안해 너무 외로워서 그랬어..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352 24/03/25 10352
497415 [유머] 코리아 대사관에 뛰어든 망명 시도자들.jpg [16] 北海道9662 24/03/25 9662
497414 [유머] 약스포)넷플 삼체에서 말하는 400년에 대해 체감해보자 [25] 여기9300 24/03/25 9300
497413 [기타] 어줍잖은 정의감 집어넣으세요. [36] 우주전쟁10697 24/03/25 10697
497412 [서브컬쳐] 164cm 56kg [31] 인간흑인대머리남캐9562 24/03/25 9562
497411 [기타] 요즘 예비군 도시락 수준... [27] Lord Be Goja9321 24/03/25 9321
497410 [기타] 택배회사 직원이 17억의 부소득을 올린 비결 [10] Lord Be Goja10269 24/03/25 10269
497409 [동물&귀욤] 6개월동안 한번도 안짖던 강아지 알고보니... [15] 주말8649 24/03/25 8649
497408 [기타] 주차에 대한 상식이 깨짐 [48] 주말12761 24/03/25 12761
497407 [유머] 모스크바 테러에 애도를 표함. [17] 주말10265 24/03/25 10265
497405 [음식] 개인적으로 요즘 많이 즐기는 음료 [47] 건방진고양이11992 24/03/25 11992
497404 [유머] 중국에서만 팔고 있다는 대용량 바나나맛 우유 [25] 롤격발매기원9999 24/03/25 9999
497403 [서브컬쳐] 네이버 웹툰 3월의 수퍼 루키 남성 1위 [9] 카루오스8176 24/03/25 8176
497402 [유머] 시골에서 농사짓는 고등학생 농부의 결혼관.jpg [22] 北海道10390 24/03/25 10390
497400 [스포츠] [KBO] 야구, 좋아하세요? [12] 매번같은7998 24/03/25 79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