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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15:48
항상 차명으로 회피하고 증거가 안남는 고구마 뉴스만 봐서 그렇지, 그런게 뉴스가 된다는 것 자체가 이레귤러라는거죠... 어지간하면 증거는 다 남습니다.
24/03/21 14:59
회사로 돈이 들어가는 [보상]이 30억이고, 신고자에게 가는 [포상]은 최고 5억이네요. 신고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으니 자잘한거로 하면 얼마 받지도 못할듯 크크.
24/03/21 14:45
진짜 뭐 같으면 껴안고 같이 불구덩이 뛰어드는게 사람 심리라... 꿀빨던 사람들이야 신고안하겠지만 뭐 같아서 그만둔다 싶은 사람들에게 칼자루 쥐어주는거겠져 머 현직자만 찌르란 법도 없고
24/03/21 14:53
업계에 두 번 다시 발 안 붙이겠다 싶으면 누군가는 들이받겠죠.
취업판에서 나름 인기 직종인 제약사 영업 뛸 정도의 스펙이면 어딘가 다른 업계로 넘어가는게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24/03/21 15:17
요즘 눈에 띄는 리베이트 많이 없어졌습니다.
작년에 미당뇨학회 갔을때 과거 같으면 어느정도 힘이 되는 의사면 제약회사에서 알아서 다 셋팅해주고 (항공권에서 부터 호텔 그리고 관광까지) 몸만 갔다오면 끝이었는데 학회장 분이 혼자서 오셔서 학회장 왔다 갔다 하시더군요.
24/03/21 15:44
(수정됨) 말씀하신 그런것들 신고하라고 공고 나온 것 같습니다. 다들 리베이트 많다 본적있다 하시는데 말씀들만 하지 마시고 이 기회에 신고도 하시고 포상금도 타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24/03/21 15:33
마취통증 / 정형외과 / 신경외과 의원에서 일하는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아직도 회식같은거 리베이트로 받은 제약회사 법카로 하는곳 많다고 합니다. 주변도르지만 신경주사 놓는 의원들은 절반이상은 리베이트 있을거에요 당장 저만해도 전병원 / 전전병원 전부 다 리베이트 있었고...
24/03/21 15:45
아 그런가요? 새로운거 하나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리베이트는 많이 있는데, 이게 불법에 속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는 제약회사 뿐만아니라 의료기기 영맨들도 많이 안쓰럽긴 했네요. 엄청 저자세로 병원 와서 원장 시간나길 기다리는데, 원장 얼굴 못보고 되돌아가는 경우도 꽤 많았어서...
24/03/21 15:53
원래 어느 분야나 갑-을이면 접대하는게 한국 문화죠. 외국도 그런거 있는걸로 알고요. 이전에 김영란법 나왔는데 대학 소속 아니면 액수도 상관 없을테고.. 다만 단순 식사가 아니라 향응이 과도하면 어디부터 불법 리베이트로 보는지는 법에서 따지겠죠. 원래 영업이란게 좀 만만찮은 일이긴 하죠 갑을이 명확해서.
24/03/21 16:27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다니는 동안엔 생각도 못해봤고 퇴사 결정되고 나선 현타? 비슷하게 와서 에이 귀찮어 하며 어떠한 타격도 받지 않았던...기억이 있습니다.
24/03/21 17:04
(수정됨) 엄연한 불법이고 신고하시면 되겠죠. 불법 리베이트는 쌍벌제로 친구도 공범(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영업상의 이득을 위해 부당 향응 제공)인데 친구는 선량한 피해자고 의사들만 나쁜놈이란 뜻이실까요? 댓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24/03/21 17:10
당연히 불법이고 신고유무는 친구가 알아서 할 일이고
댓글의 의도는 너무나 당연히 여길만큼 (접대를 하는 사람이나 받는 의사나) 만연한 문제라는 말입니다. 친구와 의사 모두 이익을 보고 있으니 공범이고 리베이트에 의해 부풀려진 의료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환자가 선량한 피해자죠
24/03/21 17:13
(수정됨) 그런 의도시라면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누구보다 불법 리베이트를 받는 의사, 제공하는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사업자 모두 처벌받기를 원합니다.
별개로 신고유무는 공범인 친구가 결정할 일은 아니죠. 자수도 신고긴 하지만.
24/03/21 22:44
친인척이 간납업체를 만들어서 혹여 리베리트 건으로 동귀어진 하려는 의도를 많이 무산 시키는거 보면 저런 제도가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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