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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12 02:07:31
Name 김삼관
출처 해당유튜브
Subject [방송] 조금 살짝 익히기

적당히 익히기 바싹 익히기.. 휴먼번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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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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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레어...
Davi4ever
24/03/1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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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이나 돌려줘요...
쩌글링
24/03/1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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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이나 돌려줘요...
하야로비
24/03/12 07:02
수정 아이콘
국립국어원은 고개를 볶음볶음 저었다
시무룩
24/03/12 09:43
수정 아이콘
역시 유볶음이 없는 국립국어원이네요
망이군
24/03/12 11:34
수정 아이콘
강호의 볶음이!
No.99 AaronJudge
24/03/12 02:29
수정 아이콘
?
24/03/1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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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일본 것만 주로 건드렸는데 이제는 미국것까지 건드리는건가요?
아니 그럼 아웃백 스테이크 가서 쓰는 말들을 죄다 우리말로 해서 나갔다 돌아와 소고기 구이로 말할건지???
24/03/12 02:5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아웃백도 키오스크가 도입되었나요??
노인분들이 키오스크 이용이 어려우니 우리말로 번역해서 비치해놓는게 그리 나빠보이진 않긴한데...
24/03/1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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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명지 스타필드 아웃백 갔는데 키오스크는 당연히 없었고
타블렛 주문 같은 것도 아직은 안 쓰고 직원 부르면 옛날처럼 점원이 무릎 꿇고 앉아서 주문 받아주더군요.
부쉬맨 빵도 아직도 주고 저거 쓸 때는 배민에서 아웃백 주문할 때 뺴고 없지요....(참고로 매장밖에 있는 키오스크는 예약자 확인용입니다)
24/03/12 03:07
수정 아이콘
제가 가끔 두려운게 30~40년 뒤에 세상은 얼마나 변해있을거고 또 내 자신이 거기에 적응을 잘 할수 있을지 고민되더군요
낼모레 마흔인데 가끔 키오스크 앞에서면 어버버하는 자신을 발견했을때 아찔하기도 하고 부끄럽더군요
노인인구가 많아지는 대한민국에서 그 분들에 대한 배려가 더 커지는건 어쩔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24/03/12 0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이가 먹으니 영어학원을 다니긴 쪽팔리고 선생님보다 나이가 많아서 선생님도 쉽게 대하기 힘들어하시고
영어 교류회 같은데 가서 젊은 애들 사이에 껴서 뭐하기도 쉽지 않고 헬로우톡 같은 어플도 나이 많은 사람들은 안 껴주고 스포츠만 해도 2030 클럽은 있어도 4050 클럽은 없기 때문에 언어든 스포츠든 뭐든 배울 기회가 확 줄어든다는게 느껴지지요.
20대 때만 영어학원 다녀도 거기 직장인 분들이랑 친해지고 크리스마스 때 와인 파티도 하고 공부하면서 즐겁게 보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수십년이 지나버린 지금 젊은 애들 사이에 끼는거 자체가 민폐라는걸 바로 느끼죠.

뭔가 새로운걸 공부해보고 싶어도 나이가 먹으면 제한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24/03/12 08:31
수정 아이콘
요즘 ai 학습어플이 잘 나와서 누굴 꼭 대면하지 않고도 배우기 좋더라구요.
한번 찾아보시면 유용할겁니다.
No.99 AaronJudge
24/03/12 03:22
수정 아이콘
그쵸….아무래도 나라가 늙어가니…
인간실격
24/03/12 02:49
수정 아이콘
공기 튀기기 vs 깊게 튀기기
따뜻한물에 살짝 익히기
간소고기 부침개
소젖뭉침 막대튀김
좀 북한식 표현같아지는데 또 뭐가 있을까요 크크
일면식
24/03/12 02:55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 자체가 서양에서 온 문화니 그들의 이름으로 부르는게 맞지 않을까..싶은데요.
이건 서양에서 김치를 페이퍼피클이라고 부르는 느낌인데..
24/03/12 03:10
수정 아이콘
키오스크로 주문할때 이해를 돕기위한 풀이설명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전체를 다 바꾼다는 내용은 아닌듯 하네요
24/03/12 11:32
수정 아이콘
김치라는 이름에 해당하는 건 '스테이크'고
매운 김치를 maeun 김치라고 하지 않고 스파이시 김치라고 하는 거죠.
문문문무
24/03/12 03:02
수정 아이콘
귀찮아서 영상은 안봤습니다만
대체 대신 병기를 권장하는건 노약자계층 배려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리거
24/03/12 03:18
수정 아이콘
딱 지금 셰프들에게 혼란주기 좋은 정책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구워드릴까요?
적당히 익혀주세요~
??
24/03/12 03:28
수정 아이콘
저건 키오스크 주문때 손님들 주문표기에만 해놓는거라
주문서 들어올땐 원래명칭으로 볼수있게 세팅할수 있을테니
그리 혼란스럽진 않을거에요
24/03/12 04:06
수정 아이콘
뭐 ... 모든 분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이미 현장은 대혼란이기 때문에 이까짓걸로 혼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분들과, 외국사람들의 템퍼 판단의 정도가 다르고
특히 한국손님들의 경우 개개인의 기준이 너무 달라서 ....

제가 받아본것중에 가장 어이없던 주문은
핏기 하나도 없는 미디움
핏기가 보이는 웰던
이 두가지 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와 비슷한 주문은 종종 들어옵니다.
흰긴수염돌고래
24/03/12 04:03
수정 아이콘
같이 병기하는 개념이면 좋은거 같습니다
MurghMakhani
24/03/12 07:21
수정 아이콘
언어는 일대일 대응이 아니거늘
양현종
24/03/12 07:36
수정 아이콘
미디엄 = 적당히 익히기?
'핏물이 보이는데 이게 어떻게 적당히 익힌거냐'고 항의하는 사람 무조건 나올것 같은데요
약설가
24/03/12 07:50
수정 아이콘
저는 적당한 수준의 제안은 크게 문제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압력이나 강요 수준까지 간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나름 연구한 말들을 제안하고 그게 대중의 선택을 받아서 자리를 잡는다면 의미가 있겠지요.
크로플
24/03/12 08:08
수정 아이콘
반응이 좀 시큰둥한 것도 이해가 되긴 하는데,
중국어와 중국문화가 갑자기 흥하는 상황을 상상해볼 때가 있긴 합니다.
네모필라
24/03/12 08:2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최근에 들어온 중국문화는 원어발음(?)하지 않나요? 탕후루, 마라탕...
크로플
24/03/12 08:38
수정 아이콘
저는 메뉴판에 마라샹궈가 뭔지 남 시켜먹는거 보고 나서야 알았고 마라룽샤인가? 는 아직 뭔지 상상이 안됩니다..
네모필라
24/03/12 08:46
수정 아이콘
저도 안먹어본지라 검색해보고 왔는데 마라소스가 들어간 가재볶음이네요 크크 그런데 그냥 매운가재볶음 이라고 쓰면 또 되게 계곡가면 팔거같고...
크로플
24/03/12 08:4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국립국어원이 헛발질한다고 느낄때는 저도 많지만, 누군가는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어서 저럴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네모필라
24/03/12 09:13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무조건 대체하려고 하기보단(애초에 성공률도 낮구요) 병기, 또는 밑에 설명을 달게끔 권장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그쪽은 별 말이 없는 것 같아 아쉽네요.
옥동이
24/03/12 08:22
수정 아이콘
국립국어원에서 권장하는 단어들 보면 북한에서 쓰는 말이 제일 이상적으로 인식하고있는거 아닌지 헷갈릴때가있어요
인스네어리버
24/03/12 08:33
수정 아이콘
저거 맨날 헷갈리는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선 좋아 보이는데요..
24/03/12 08:53
수정 아이콘
굳이 바꾸려면 새 단어를 만들어야지
억지로 대응을 시키니 혼란만..
굽기개념 자체가 한국요리에는 없는데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3/12 09:07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뻘짓같은데...
VictoryFood
24/03/12 09:48
수정 아이콘
업계 표준 용어면 병기를 해야죠
24/03/12 09:55
수정 아이콘
아니 조금이라고 했잖아요!!!!!!!!!
RED eTap AXS
24/03/12 10:04
수정 아이콘
미디움 레어 웰던에 '익히기'라는 뜻이 없는데....?
WalkingDead
24/03/12 10:34
수정 아이콘
저는 레어보단 유니크나 레전드리를 선호합니다.
24/03/12 11:23
수정 아이콘
조금 살짝 익히기 ... 는 뭔소린지
바이바이배드맨
24/03/12 13:25
수정 아이콘
나이드신분들은 저렇게 써요 괜찮은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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