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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30 23:17:47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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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Subject [게임] 코에이 삼국지 6에서 좋았던 OST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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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dn.pgr21.com/humor/478547
코에이 삼국지 5에서 좋았던 OST들

저번에 삼국지 5 OST 글을 썼는데 이번에는 6입니다. 저는 6를 꽤 오래 플레이해서 추억이 많이 남아있네요.

6가 몇몇 부분에서 너무 간소화를 많이 시켜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뜯어보면 나름 당시 기준으로 혁신이라고 표현할 법한 좋은 시스템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게 계승이 안되서 그렇지...

역시나 순서는 아무렇게나.





만장일치

주변국들에서 군사적인 움직임이 포착될 때 나오던 BGM이었죠. 음악이 좋은데 게임 플레이 중에서는 내가 듣고 싶다고 막 들을 수 있던 노래가 아니라 아쉬웠던...





용양호박

일기토할 때 나오던 BGM. 음악이 참 좋은데 게임 플레이할 때는 일기토가 너무 긴장되고 재밌어서 당시에는 이 음악을 제대로 못 들었던 것 같아요.





방랑

제목과 달리 어느정도 중세력을 만들게 되면 나오던 내정 화면 BGM. 다른 내정 BGM들은 저에게 너무 밋밋하거나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음악은 딱 적당해서 듣기 좋았던 것 같아요.





화북번창

조예 테마곡 혹은 위나라 이벤트에서 나오던 노래라고 하는군요. 위에 방랑에도 나오지만 삼국지 6의 메인 멜로디를 활용한 곡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던.



특별히 삼국지 6 BGM은 전투 시에 나오던 BGM들이 괜찮더라구요. 추억보정인지는 몰라도... 개별적으로는 음악이 아주 좋거나 그러진 않을 수도 있는데 실시간 턴제 시스템과 맞물려 게임에 집중할 수 있으면서도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그런 분위기 조성을 잘 해낸 것 같았습니다. 아래로 그런 전쟁 화면 BGM들이 많습니다.



패성공략

농성전 때 나오던 BGM.





열화뇌풍

이건 요격전 BGM이죠.





수군내습

제목처럼 수상 지형이 많은 요격전의 BGM.





열세





책략기지

열세와 책략기지는 인터넷에서 찾아본 제목이나 설명이 뒤바뀐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저는 열세가 산악 지형 BGM이고 책략기지가 격차가 많이 나는 전투 BGM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쨌든 반대로 나와있었습니다.





성전

전투에 황제가 관련되어 있으면 나오던 BGM이라고 하네요. 제도가 있든 황제가 되어서 직접 참전을 하든...





유성

엔딩곡입니다. 오프닝곡도 이거 재탕에 가까운 것 같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2E1B7F571F1A3C59
유튜브에 있는 삼국지 6 OST 재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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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성킹
23/04/30 23:20
수정 아이콘
첫 삼국지6 누가뭐라해도 잼났습니다 흑흑
23/04/30 23:28
수정 아이콘
헐.. 저 지금 하고있었는데 소름돋네영
오직니콜
23/04/30 23:45
수정 아이콘
제일 재밌게 했던 시리즈네요. 일기토만 하고 놀아도 재밌었는데요 흐흐
손금불산입
23/04/30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글 쓰다가 오랜만에 켜서 일기토 한두번 해봤는데 진짜 최신작보다 낫네요 크크
오우거
23/04/30 23:45
수정 아이콘
물에서 싸울때 브금이 제일 괜찮았음.
Mattia Binotto
23/04/30 23:46
수정 아이콘
입문은 5로 했는데 저도 꼬꼬마시절에 가장 오래 한게 6이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테크노마트 초기에 직접 PK까지 사러 가기도 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이탐화
23/05/01 00:02
수정 아이콘
직전작품의 OST가 워낙 레전드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감이 있지만 6도 OST에 꽤 힘을 준 작품이죠. 개인적으로는 수군내습과 여기에는 없지만 만국번창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시나브로
23/05/01 00:12
수정 아이콘
6를 가장 많이 해서 수준 떠나 6가 인생 최고 작입니다. 엔딩, 오프닝곡 진짜 좋고...
뽐뽀미
23/05/01 00:47
수정 아이콘
저의 삼국지 입문작! 직위를 못 받으면 출진 병력이 5천 따리. 다시 보니까 주유 디자인 너무 구린 듯.
한~참 뒤에야 치트를 알아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23/05/01 04:26
수정 아이콘
적막이 없군요. 성전과 더불에 제일 좋아했던...
12년째도피중
23/05/01 08:43
수정 아이콘
1~11까지 중 사실 가장 언급이 없는 삼국지는 7이 아닐까 합니다. 군시절 휴가나와서 피씨방에서 하루 하고 간 기억이 있는데 그게 다임. 크크크.
6는 새로운 시대, 윈도우 환경에 맞춰 만든 느낌에 시스템도 기존과 다르고 뭔가 신기해서 이것저것 해봤던 기억이 있네요.
손금불산입
23/05/01 12:45
수정 아이콘
7의 장수제 도입이 꽤 혁신적이긴 했는데 별로인 부분도 꽤 있었고(전투 전술이나 농성전이 꽤나 별로죠) 능력치 배분도 다른 의미의 혁신적(?)이어서 거부감이 컸었죠 크크
23/05/01 11:26
수정 아이콘
제일 많이 했었는데

처음 접한게 컴터사서 깔려있던 삼6 이라서

브금이 없었...그래도 재밌게 했었죠
소이밀크러버
23/05/01 12:40
수정 아이콘
용양호박 수군내습 진짜 브금 좋았죠.
23/05/01 16:22
수정 아이콘
5로 입문하고 6을 참 많이햇죠
제지감
23/05/01 22:28
수정 아이콘
5 OST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곡들이 많아요. 특히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의 일관성은 6에 한표.
뻐꾸기둘
23/05/01 22:51
수정 아이콘
야전에서 별동대 돌려서 군량털고, 농성전에서 함정 설치하고 이러는 재미가 있었죠. 전투중에 병사들 말풍선 읽는 재미도 쏠쏠했고.
시나브로
23/05/04 20:54
수정 아이콘
오프닝, 엔딩 음악 원래 알고 있고 최근에도 삼국지6 오프닝 영상으로 들었었는데 이 글 계기로 뭔가 새 느낌, 재발견이네요. 1일부터 계속 수십 번 듣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음악이라 좋은 느낌 받고 바르게 되고 에너지 생깁니다. 손금불산입 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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