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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23:14
어떻게든 변별력은 갖춰야 하는데 과목중 하나를 절대평가로 만들어버렸으니
남아있는 국어의 난이도가 미친듯이 올라가버렸죠. 올해 수능 치는 애들은 지난 몇년간의 기출문제 푸는건 별 도움도 안될걸요. 난이도가 너무 차이 나버려서 LEET 지문 같은거 푼다는데 왜 그런지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22/06/17 00:43
저도 이 말에 동감하는 게 절대평가 없던 이명박 후반 박근혜 시절엔 수능 쉬웠거든요. 냉정하게 수학도 킬러 버리고 1등급 맞는 게 현실성이 꽤나 있었구요.
그냥 수능 자체를 어렵게 내자는 걸로 바뀌었다 라는 걸로 보는 게 맞는거 같습니다. 사탐만 봐도 쉽게 내려면 얼마든지 쉽게 낼 수 있는데 그냥 어렵게 내는 느낌이죠..
22/06/16 23:38
크크 옛날 언어,수리 시절 생각하면 안되죠.
그때보다 훨씬 난이도 높습니다. 수하만해도 그때 4점이 3점, 킬러변형수준이 4점 기본임
22/06/17 14:35
내용이 줄고 의치한약수 지원자들 변별을 위해 계산도 많고 문제 제시도 불친절하게 바뀌었습니다.
2015-2018정도까지가 27+3체제 였었죠. 이때도 문제만따라가면 잘 풀리고 그랬습시다. 지금은 준킬러들이 고인물급 아니면 빠른처리가 불가능합니다. 과탐은 지엽과 타임어택으로 과학탐구라는 본성이 없어졌죠. 수학과 비교라면 예전보다는 과탐은 극악인데, 그렇다고 수학도 오히려 쉬워진건 아닙니다.
22/06/17 17:33
문제 스윽 봤는데 제가 시험봤던 09년도 만큼은 어렵진 않은거 같은데 음..
수리는 저 공부할 시점에도 예전 문제들이 더 어려웠던거 생각하면 많이 쉬워진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22/06/17 18:21
글쎄요 수능수학으로 십몇년째 밥빌어먹는 사람 입장으론 동의를 못하겠네요. 06학번 세대이고 현 6평까지 사설, 실모, n제 아이들에게 수업하면서 이전보다 확실히 어렵습니다.
22/06/17 02:09
05 06 이런 수능이랑 비교해서
최신 수능 기출 보면 헉소리 나오더군요 특히 영어는 난이도 차이가 고1 고3 정도 차이 나는듯
22/06/17 02:45
더 납니다....
작년에 특히 난이도 상승이 심했는데 더 충격적인건 그래도 1등급(4%) 컷이 90이 넘는다는 겁니다. 저는 학생들이 더 신기해요. 이 난이도를 풀어낸다고?
22/06/17 02:55
이제는 수능이 고3보고 풀어라고 내는 시험이 맞나 싶어요
천하제일의치한약수대학생선발대회…가 아닐까요? 재수 반수 삼수 삼반수….엄청 많던데
22/06/17 14:59
제가 개인사정으로 최신 psat, leet, 수능국어 기출 다 풀어봤는데
문과생으로서 높은곳으로 가려면 작년 수능기준으로 92점정도는 가볍게 뽑아야 좋을거같더라고요. 독해기준으로는 ncs가 훨씬 쉬웠습니다. 언어 고득점을 노리시면 leet 언어이해 옛날 기출로 연습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22/06/17 15:01
흐흐 ㅠㅠㅠㅜ 작수때 믿던 국어가 발목을 잡은 수준이 아니라 절단해버린 트라우마가 생각이 나네요
올해는…극복해야죠 감사합니다 흐흐 수능 국어 강사분들중 리트 선별해서 강의 찍으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그분들 선별해놓은거 참조해야겠네요
22/06/17 02:58
1등급 컷이 표점 132라니 어마무시하네요.
05년 3월 중앙이었나 수리나형 1등급컷 60점 기억나네요. 만점이 표점 193인 미친 난이도
22/06/17 13:17
97학번 입장에서 제일 신기한건, 모의고사로 멘탈이 나간다는거.. 우리 때는 모의고사는 야자 없는 날이라서 그냥 신나게 놀러 나갔었는데, 요즘은 모의고사 성적에 신경을 많이 쓰더라고요... 어? 내 주위만 그랬나? 그래서 내 주위 전반적으로 인생을 조진건가???
22/06/17 15:04
사실 한번 수능로드를 걸어본 반수생 입장에서는 차피 수능 빼곤 다 별거 아니니까 일희일비가 덜하게 되는데, 고3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진짜 일년이란 긴 시간동안 오롯이 공부에 투자해서 불확실한 길을 걷는게 인생 처음이니, 아무래도 모든 게 많이 떨리고 고민도 되고 긴장도 되고…그러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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