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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13 15:31:30
Name 오늘처럼만
File #1 1655085231842152.jpg (124.6 KB), Download : 20
출처 포모스
Subject [유머] 그 시절.. 아재들의 입문용 담배.jpg


이정도면 이제 아재가 아니라 과장, 부장님급 담배가 아닌가...

저도 흡연자지만 디스, 타임 빼고는 처음보네요...

얼추 피지알 연령대랑 맞을것 같은 담배....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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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오냐지금
22/06/13 15:32
수정 아이콘
오마샤르프는 아부지 심부름으로 많이 사바서 기억합니다!!
22/06/13 15:33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확히 이 댓글 달려고 들어왔어요 크크
동년배
22/06/13 17:12
수정 아이콘
저도요 크크크
소독용 에탄올
22/06/13 15:35
수정 아이콘
88하고 도라지는 거의 같은해에 나왔던거 아닌가요.
중상주의
22/06/13 15:38
수정 아이콘
타임은 꽤 후기형 디자인이군요..
케이아치
22/06/13 15:38
수정 아이콘
90년대 후반인데 디스 디쁠 많이 생각나네요
루크레티아
22/06/13 15:39
수정 아이콘
88이랑 한라산은 외삼촌 담배심부름으로 진짜 100번도 넘게 다녔습니다.
22/06/13 15:39
수정 아이콘
디스는 군대 연초로 많이 봤네요. 비흡연자인데 비흡연자까지 연초 신청해서 비흡연자 분량은 흡연자들끼리 뿜빠이하는게 국룰이었는데. 그러다가 병장땐가 상병땐가 연초 폐지돼서 한번 난리났던가 그랬던걸로. 저야 강건너 불구경하는 입장이었지만
22/06/13 15:39
수정 아이콘
난 왜 이재용 입문용 담배로 봣는가
22/06/13 15:40
수정 아이콘
88로 담배 배운 사람 없나요 ㅠ
22/06/13 15:40
수정 아이콘
시나브로하면 주훈만 떠오르네요
유료도로당
22/06/13 15:41
수정 아이콘
오마샤리프는 아버지 통해서 봤던... 시나브로는 피진 않았지만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고요. (시나브로 라는 한국어 단어를 저걸로 처음 알게됐죠)
아이슬란드직관러
22/06/13 15:42
수정 아이콘
MZ세대 커버범위 vs 아재 커버범위
及時雨
22/06/13 15:43
수정 아이콘
오마 샤리프는 지금 생각해보면 이집트에서 안성기 담배 피우는 격이네요
이쥴레이
22/06/13 15:46
수정 아이콘
여자 선배중에 에센만 피는 선배가 있었는데 어느날 담배 끊었다고 해서, 웬일이세요? 했더니
남자친구 생겨서..... 축하드려요. 하고 진심 기뻐하니.. 흡족해하던 그 미소가 기억나는 선배였습니다.
22/06/13 15:48
수정 아이콘
군디스는 받아서 잘팔아먹었읍... 월급도 찔끔줄때라 저거라도 어디야 하면서..
Janzisuka
22/06/13 15:49
수정 아이콘
솔 아니에요?
개발괴발
22/06/13 15:49
수정 아이콘
오마 샤리프는 아부지 악세사리(지갑/넥타이 등등)에서 많이 봤었는데...
감전주의
22/06/13 15:49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안피지만 군팔로 데뷔했습니다
본문짤은 다 피워봤네요
여자들은 에쎄 많이 피웠던거 같네요
구경만1년
22/06/13 23:21
수정 아이콘
군팔이면 2000년 이전 군번이시겠군요
군디스가 2001년 1월에 나왔...
그리움 그 뒤
22/06/13 15:50
수정 아이콘
과장급은 훌쩍 뛰어넘는거로..
코로나아웃
22/06/13 15:51
수정 아이콘
저 군대있을때 디스 군납 면세 1인당 1보루
보루당 25000원인가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곧 그마져도 없어졌지만요
아이유가아이유
22/06/13 16:24
수정 아이콘
2500원 아닌가요?크크
코로나아웃
22/06/13 17:19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크크 한 반년인가 팔다가 2008년에 없어진 기억이 벌써 오래전이네요
22/06/13 15:52
수정 아이콘
군디스 보급나올때 군에 있었는데 장미 피는 선임이 있었습니다
그걸 대체 왜 피냐고 물어보니 길어서 핀다고.. 진짜 담배 2개피는 느낌이긴 하더라고요
문제는 그걸 아깝다고 2번에 나눠서 피던데 더 큰문제는 시가처럼 피다가 자르는게 아니라 발로 밟아끄고 남은걸 넣어뒀다 피는거라 다시 피면 왠 재떨이 피는 냄새가나서 진짜 이상하게 쳐다봤었습니다 크크
나이로비
22/06/13 16:0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하도 위에 놈들이 담배를 많이 뺏아가서
달라는 소리 안하게 장미 폈습니다
(보급은 만져 보지도 못하고 털리는 옛날군대)
22/06/13 15:53
수정 아이콘
클라우드 나인으로 시작해서 클라우드 나인으로 끊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담배는 '피는/핀/피다/폈다'가 아니라 '피우는/피운/피우다/피웠다'입니다.
22/06/13 16:51
수정 아이콘
댓글 쭉 읽다보니 생각났는데 지금 3, 40대 중에는 '블랙 스톤'으로 담배 시작한 경우도 소소하게 있을 거 같네요.
22/06/13 15:53
수정 아이콘
아재담배라면서 디스가 나오다니...시간이 많이 흐르긴 흘렀네요
22/06/13 15:55
수정 아이콘
88멘솔 입문인데..
Cazellnu
22/06/13 15:56
수정 아이콘
첫담 오마샤리프요
리얼월드
22/06/13 15:57
수정 아이콘
다 아는 친구들이구만...
엄정화
22/06/13 15:59
수정 아이콘
88은 4500원짜리 지금 나와요...
꿈트리
22/06/13 16:01
수정 아이콘
한라산, 장미, 솔이 없다니...
오늘처럼만
22/06/13 16:01
수정 아이콘
그건 진짜 부장님급 아닙니까 크크크
나이로비
22/06/13 16:11
수정 아이콘
우리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청자 어디갔음?
22/06/13 16:02
수정 아이콘
pc방에서 게임할 때 최고의 담배는 장미입니다.
22/06/13 16:02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담배심부름이 기본이라 연령대에 비해 더 옛날 담배도 다 알수밖에없죠.. 크크
o o (175.223)
22/06/13 16:03
수정 아이콘
집 앞 슈퍼에서 디스 한보루 심부름으로 사오던 기억 나네요
그 슈퍼 망한지도 10년이 넘었네
아이유
22/06/13 16:05
수정 아이콘
2002년 13초소 타임멘솔...
오마샤리프, 시나브로는 있다는 것만 알고 타임이나 디스는 피워봤지만 GET2는 처음보네요.
22/06/13 16:11
수정 아이콘
저 시절에 담배가 보통 900~1100원쯤 했을텐데, 솔을 200원에 파는 곳을 발견해서 왕창 샀었죠.
지방에서는 솔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을지 몰라도, 도시에서는 파는 곳이 거의 없었는데 딱 발견되니 심봤다 느낌이었죠.

장미도 가끔 사곤 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담배가 길어서요. 길면 양이 많다는 단순한 이유죠.

96년인가 7년인가 8년인가 모르겠는데, 어느날 디스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르더군요. 100원을 더 내는게 너무 싫어서 한참동안 88만 샀습니다.
근데 그 88이 어찌나 독하던지.. 솔도 독하긴 독한데 나름의 저렴한 풍미가 있다면, 88은 정말 순수하게 독합니다.
머여내놔요
22/06/13 16:17
수정 아이콘
옆에계신 삼촌이 태양, 솔, 한산도.... 아 아닙니다.
나이로비
22/06/13 16:20
수정 아이콘
삼촌이 그정도시면 머여님 연세도..
칠상이
22/06/13 16:17
수정 아이콘
학관 밥이 1300원 하던 시절, 한 선배는 1300원학관밥으로 세끼, 88한갑(1000원)이면 100원이 남는다며..5000원으로 하루를 사는 방법을 얘기했었지요..
한때 온갖 사이트 닉네임이 타임멘솔이었던 적이 있었는데..흐흐
디플로 시작해 88갔다가 가끔 도라지 피다가..리치? 이런 것도 폈었고..타임..4000원대로 가격이 확 뛰고는..더이상 싼 담배 필 메리트가 없어져서..4500원짜리 주로 핀 것 같은데..양담배도 피고.. 마지막엔 보헴으로 끝낸 듯 하네여.그게 벌써 2016년 2월이네여..마지막 담배가.
피지알 안 합니다
22/06/13 16:25
수정 아이콘
오마샤리프 초딩 때 심부름 한 적 있습니다. 삼촌이 아니라 길에서 만난 같은 초딩한테 ㅠㅠ 강렬한 기억이었던지 담배 하나도 모르는데 커서도 당시 담배 이름 안 까먹네요.
싸우지마세요
22/06/13 16:28
수정 아이콘
필립 모리스 어디 갔죠? 크크
22/06/13 16:2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피던 담배가 디플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오래된 군번은 아닌데..
외산담배를 요새도 안파는 지는 모르겠는데 그때는 국산담배밖에 안팔았고 + 다른 국산담배에 비해 디스계열이 조금 저렴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암튼 그래서 휴가나 외출 다녀오면 흡연자 선후임에게는 말보로나 팔라 같은 외산담배 들고오는게 괜찮은 선물이었던 기억이납니다.
근데 보귀할때 꼭 위병소에서 간부들이 검사를 해서 외산담배 나오면 수거해가곤했었는데..가져가서 불태운다고 했지만 항상 자기들 라이터로 자기입에서 태우더라구여.
열혈둥이
22/06/13 16:30
수정 아이콘
첫입문담배가 98년 88박하였는데
800원이여서 천원으로 라이터담배 세트로 사고
버리기 딱좋았던걸로 기억함
Like a stone
22/06/13 16:32
수정 아이콘
연초로 디스피고 다녔습니다. 가끔 그립네요 흐흐
아구스티너헬
22/06/13 16:32
수정 아이콘
88과 디스 사이에 글로리 라는 녀석도 있었죠
부작용
22/06/13 16:32
수정 아이콘
레종이요. 레종 블루.
22/06/13 16:35
수정 아이콘
군대는 군팔이죠.
세상을보고올게
22/06/13 16:35
수정 아이콘
보급으로 디스 나왔었는데
한보루대신 3000원 선택
닉언급금지
22/06/13 16:42
수정 아이콘
담임이 맨날 라일락만 피워서
라일락 사러다니는 심부름 다녔는데...
옛날 에쎄같은 느낌의 얄쌍한 담배
인생은에너지
22/06/13 16:43
수정 아이콘
대학생때 나왔던 본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나만피는 담배여서 좋았는데 어느 순간 단종
22/06/13 16:45
수정 아이콘
루멘이라는 담배도 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고등어자반
22/06/13 16:53
수정 아이콘
옆집 어르신이 하루방이란 파이프용 담배도 있지 않았냐고 하십니다.
자존감
22/06/13 17:03
수정 아이콘
디스가 아재라니..
요기요
22/06/13 17:03
수정 아이콘
디스로 시작..디스플러스.. 그리고 말보로 던힐 마쎄.. 전담.. 다시 디스플러스
22/06/13 17:09
수정 아이콘
어릴 때 할머니가 솔이랑 88 많이 피셨던 게 기억나네요.

보고 싶습니다.
22/06/13 17:26
수정 아이콘
나이트 가면 항상 여자들 피는 담배이름 있었는데..
데스티니차일드
22/06/13 17:32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 연초로 산 디스로 처음 시작...
소녀시대순규
22/06/13 17:58
수정 아이콘
아버지 심부름으로
88라이트 - 하나로 - 오마샤리프 였다가 초딩한테 담배못팔게한이후로 담배심부름 없어져서 좋았다고 삼촌이 그러네요... 하하하
군대에서는 보급으로 디스 나오고 주임원사랑 대대장이 에쎄 순 피웠다네요 크크크
그러지말자
22/06/13 18:24
수정 아이콘
이젠 하다하다 오마샤리프 시나브로를 모르는 bro까지 나오는구나.. 에잉..
22/06/13 19:23
수정 아이콘
이제 금연한지 7년째지만 처음 흡연할때 담배가 종류마다 맛이 다 다르다는걸 알고
내 입맛에 맞는 담배를 찾아 헤매던 시기가 돌이켜보면 가장 행복한 흡연생활 아니었을까하고 아련하게 추억돋네요.
향이 특이했던 필립모리스 허나 단종크리ㅠ, 식후땡할때 누룽지 맛이 나던 타임, 무난했던 던힐과 말보로라이트, 속상한 일이 있을때마다 소주와 찾던 말보로레드, 끝내 피워보지 못했던 외국에만 있다는 말보로 미디움 멘솔, 훈련소때 동기가 강추했던... 그래서 자대가서 피다가 냄새때문에 쿠사리먹다가 고참들과 일부 하사들에게까지 엄청난 유행을 일으켰던 도라지연, 친구가 일본여행갔다가 사온 너무 부드러웠던 마일드세븐 크리미(?), 느낌도 나지 않았던 1mg 시리즈들, 필터가 특이했던 팔리아멘트, 달콤한 필터와 구수한 향이 특징이었던 아프리카 등 지나고보면 미화된 기억이겠지만 나쁘지않은 흡연생활이었습니다.
하루 1갑 넘게 피던 애연가여서 못끊을줄 알았는데 어찌어찌 잘 끊고 잘 살고 있습니다.
22/06/13 19: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담배파는곳에서 도라지란 담배가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22/06/13 21:03
수정 아이콘
디스가 딱 천원이면 90년대 중반은 아니죠 크크
She Is So Lovely
22/06/13 21:42
수정 아이콘
97년 버지니아슬림 > 98년 디스 > 99~02 군팔 & 군디스 > 02~03 시나브로 & 오마샤리프 & 겟투 > 03~08 타임멘솔 & 던힐 & 시즌
그 이후 멘솔계열은 다피워보고 지금은 레종 아이스블랑... 입니다
네오크로우
22/06/14 02:28
수정 아이콘
담배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필터에 말보로 처럼 갈색으로 되어 있던 게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는 잠깐 핫 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담배 심부름 많이 하던 시절에 가장 많이 사던 담배는 은하수였죠.
60초후에
22/06/17 16:29
수정 아이콘
추억의 담배들이네요. 시나브로는 약간 달콤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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