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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12 21:24:43
Name 니시무라 호노카
File #1 1.jpg (82.9 KB), Download : 22
File #2 22.jpg (86.4 KB), Download : 7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35158
Subject [기타] 소주가 쓴 이유.jpg




아웅 쏘주 너무 써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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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농원
22/06/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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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셔'가 생략됐네요 크크크크
다레니안
22/06/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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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술자리가면 소주를 꽤 마시는 편인데 집에서 혼술할 땐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아무리 맛있는 안주가 있어도 혼술 소주는 3~4잔 먹다가 집어넣고 막걸리나 맥주 꺼냅니다. ㅠㅠ
탈리스만
22/06/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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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약간 왜 그런지 궁금할 정도...
22/06/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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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로 화요 41도 추천합니다 크크크
회색사과
22/06/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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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도 좀 분위기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휴가인 날에 낮에 동네 시장 가서 수육에 소주 한 병 시켰더니 그렇게 달달하더라구요.

그냥 일을 안 해서 소주가 달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2/06/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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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 일을 개빡세게 했더니 진짜 소주가 물같더군요;;
22/06/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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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마 혼자 드시면 속도조절이 쉽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많이 먹다보면 혼술로 먹는 소주양이 밖에서 먹는양을 넘더라구요
하루아빠
22/06/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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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저두요. 딱 2잔까지만 맛있는데. 접자니 시켜놓은 안주가 아까워서 먹게됩니다. 다음날 아침에 현타가 어마어마하게 와요 크크
22/06/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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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없어서지요...
22/06/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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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낮에 순대국집에서 술국이랑 마실때만 답니다. 나머진 넘모 써요.
꿈트리
22/06/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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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주라 맛없어서 그래요.
6800원짜리 이강주 정도면 술술 들어갑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6/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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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주량이 소주반병인 저로서는 범접할 수 없군요..
Marshall
22/06/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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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저도 혼자 소주는 도저히 맛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못 마시겠어요.
친구 한명만 있어도 폭음을 하는데..친구가..
MC_윤선생
22/06/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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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진짜 혼술은 맥주 한캔도 힘들어요.

나름 술은 나쁘지 않게 마시는 편인데,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슬프고 .. 아 그래서 그런가.

무튼 혼술은 힘드러 ㅜ.ㅜ
22/06/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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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나이먹을수록 소주가 나은것 같아요. 맥주는 밥과 함께 먹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저녁 먹으면서 가볍게 반주로 하기에는 소주만한 술이 없는듯
22/06/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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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먹다가 돈 너무 많이 나가서
다시 소주로 돌아왔습니다 크크크
펠릭스
22/06/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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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발품팔면 의외로 750ml짜리 1~2만원대 많습니다.

도수 따지만 소주랑 큰 차이도 없고 맥주보다 싼 듯.
제라그
22/06/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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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제 친구 생각 나네요. 그때 술 먹어본게 저밖에 없었는데 여럿이서 술 먹자고 모여서 술 사는데, '남자라면 각 소주 세병은 기본이다' 이렇게 우기더군요. 제가 바득바득 말려서 6명이서 10병 사서 각자 한병씩 나발불고 마셨는데, 남자라면 소주 세병 기본이라는 그 친구는 1/5병 마시고 그대로 넉다운...자다가 일어나서 토하고... 이십년도 더 지난 이야기네요 어느새.
sionatlasia
22/06/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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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몆 안되는 장점은
1. 싸고
2. 도수가 높아서 자기전에 조금 마셔도 바로 취함(안더부룩함)

인거 같습니다. 진짜 이거 말고는 없는거 같아요 크크

이런 의미에서 전 맥주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취하지도 않는데 비싸긴 비싸고 그렇게 맛도 없는데 심지어 배도 부르니 최악..
schwaltz
22/06/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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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이 없어서 안주를 안가리는게 크지 않나요
sionatlasia
22/06/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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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소주는 조미가 쎈 안주가 아니면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도리토스랑 같이 먹습니다 크크
어둠의그림자
22/06/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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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그만한게 또 없습니다
아영기사
22/06/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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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너무 쓴데 어느 날은 첫잔이 너무 달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런 날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내일
22/06/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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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으촌스러
22/06/12 21:36
수정 아이콘
술 잘 마시지도 못하는데, 먹을텐데 성식영 따라 하다가 정신 잃을뻔 했어요.
카마도 네즈코
22/06/12 21:39
수정 아이콘
어느순간부터 소주 먹으면 속이 안좋더군요 ㅠㅠ
닭강정
22/06/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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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처음이다 처음! 이렇게 취했던거!
Cazellnu
22/06/12 21:44
수정 아이콘
싸고 무취인거말곤 내세울게 없으니
Rouge Scout
22/06/12 21:47
수정 아이콘
집에서 맨날 혼술하면서 소주까는게 알콜중독 전조증상
이혜리
22/06/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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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 적셔 어디갔나여
22/06/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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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소주 자체의 맛으로 먹진 않죠..
howtolive
22/06/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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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별 맛있고 비싼술 많이 먹어봤는데 돌고 돌아 소주가 최곱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2/06/12 22:01
수정 아이콘
쓴맛 잘느끼는 유전자가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22/06/12 22:12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가봐요... 소주 커피 등등 너무 써서 싫어요
소녀시대
22/06/12 22:01
수정 아이콘
뭐야 적셔 내놔여
페로몬아돌
22/06/12 22:12
수정 아이콘
걍 먹으면 맛 없는데 안주랑 먹으면 안주을 부스팅 시켜줌
Ainstein
22/06/12 22:1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애 입맛이라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소주는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토닉워터라도 섞지 않는 이상은 오히려 더 못 먹겠어요. 사실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지금도 그냥 츄하이류가 제일 잘 넘어가네요
22/06/12 22:13
수정 아이콘
전 소주를 나름 잘 먹는 편인데도 소주를 먹을 때마다 항상 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딱 한 번 소주가 안 쓰다고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힘 쓰는 일을 잔뜩 해서 완전 기진맥진한 날이었는데 종이컵에 주는 소주를 그냥 마셨는데도 물처럼 안 쓰더군요;;;
마도로스배
22/06/12 22:27
수정 아이콘
소주는 본체 쓰지만 안주넣었을때 중화되면서 기름기 제거되는 느낌이 좋아요
일반상대성이론
22/06/12 22:31
수정 아이콘
보드카로 바꾸자
플리퍼
22/06/12 22:32
수정 아이콘
이거 원본에 적셔가 명대사인데 크크
22/06/12 22:41
수정 아이콘
집에서 혼자 술한잔하고 자고싶다할때 위스키 한두잔마시는거 좋아하는데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마실땐 너한잔 나한잔하면서 마시는 소주가 좋더군요. 오히려 위스키 꺼내면 맛느낄새도없이 호로록해버려서 술아깝기도하고 가성비가 확확떨어지는느낌 크크
눈물고기
22/06/12 22:41
수정 아이콘
소주는 너무 맛없고...
소주같은 느낌으로 청하먹는데 좋더라구요...
22/06/12 22:48
수정 아이콘
희석식 소주는 도수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물비린내랑 맛 나서 잘 못먹겠어요..
첫 소주가 잘못 길든 건지 그냥 참이슬 빨간거만 주구장창 먹습니다.
아니면 가끔 한라산 보이면 만세구요.
그거로는 혼술로 두병도 가능한데 오히려 다른 거 먹으면 물비린내 때문에 한병 채 비우기 전에 취기보다는 소주를 입에 대기 싫어지더라구요

...증류식 소주에 손을 댈 때가 다가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6/12 22:49
수정 아이콘
적셔가 하이라이튼데 이게 뭐임
cruithne
22/06/12 22:57
수정 아이콘
왜안적셔여
22/06/12 23:09
수정 아이콘
가끔씩 증류식 소주 마시는데 괜찮아요.
22/06/12 23:18
수정 아이콘
소주는 특유의 역한맛 때문에 맛없다 생각해서 스스로는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물론 회식 등 분위기상 어쩔수 없이 먹게되지만 말이죠.
미카엘
22/06/12 23:45
수정 아이콘
적셔
무한도전의삶
22/06/12 23:46
수정 아이콘
으 소주 짱 시룸 저런 허세 있는 사람은 더 시룸
코로나아웃
22/06/13 00:02
수정 아이콘
진짜 술좋아하는 사람은 저런말도 안하죠
그냥 남주기 아까운 술 내가 주량껏 마시죠
체리과즙상나연찡
22/06/13 01:14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를 빼먹으시다니ㅠㅠ
네버로드
22/06/13 01:17
수정 아이콘
소주가 쓰다고 느낀적은 없고 역한 단맛이 너무 심해서 싫어하는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이 다른가 보네요
22/06/1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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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감기약같은 인공적 단맛이 너무 안맞더라구요. 쓰다는 사람들은 아마 알콜 쓴맛을 이야기하는거 같긴합니다
박보검
22/06/13 01:19
수정 아이콘
맛없음
22/06/13 03:27
수정 아이콘
스무살땐 진짜 소주를 왜 먹나 이럴바에 맛있는 맥주나 소맥 먹지 했었는데, 30넘으니 소주가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문배주나 안동소주 같은 소주는 정말 맛으로 먹게 되더라구요.
라울리스타
22/06/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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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짜고 기름진 것이 많은 한국식 안주문화와
밤 낮을 딱히 안가히고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홀짝홀짝 마시는 외국과 달리 취할 목적으로 저녁시간에 몰빵해서 마시는 한국싯 술 문화에 최적화된 술이라고 생각합니다..흐흐
22/06/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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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독님 술은 적당히 합시다.
아 여기가 아닌가.
22/06/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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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다는것 말고는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익숙한 술이니 언제 시켜도 무난하다? 정도
에베레스트
22/06/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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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릴때는 좋아하고 많이 먹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줄다가 요새는 일년에 몇번 안먹네요. 거의 맥주에 가끔 양주나 와인정도네요.
예전같으면 무조건 소주라 먹을 안주(삼겹살, 회, 보쌈, 족발등등)에도 맥주를 마십니다. 소주 먹는 거는 혼자 국밥먹을때정도인데 요새는 거의 먹은 적이 없어서...
그러고 보니 술먹는 횟수자체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네요. 그 줄은 횟수가 대부분 소주군요.
울산현대
22/06/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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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은 한병인데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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