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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1 18:58:21
Name Aqours
File #1 11_vert.jpg (1.82 MB), Download : 68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기타]  서구권에선 게임 좋아하면 왕따당해요.JPG




앗 비역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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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따뚜르겐
21/12/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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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pc방이라는 문화가 없었으면 지금보다 더 마이너하긴 했을거라 봅니다.
착한글만쓰기
21/12/11 19:06
수정 아이콘
기욤은 스키 선출이라 그나마 안 당한듯
21/12/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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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드라마나 무비보면, 저동네는 인싸(?)다 싶은 애들은 스포츠(농구, 미식축구 등) 쪽이고, 여자는 치어리더인듯...

게임은 찐따 너드들 문화 취급 ㅠㅠ
롤스로이스
21/12/11 19:15
수정 아이콘
너드문화긴하죠ㅠ
21/12/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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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pc방 생길때는 인문계 고등학교들이 야자하던때라.. 서구와는 완전 정반대가 되었죠.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는 게임을 많이 하는 애들이 인싸 비중이 높았던것 같네요. 게임만 하는 타입이 아니라 그냥 노는거 자체를 좋아하는 타입의 애들이 게임도 많이 했죠.
착한글만쓰기
21/12/11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스타 프로게이머도 노는거 좋아하는 타입이 좀 있었죠.. 대표적으로 박경락
21/12/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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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대부분 그 타입 아닌가요. 임요환만 해도 고등학교때 당구 200치기가 쉽지 않죠. 고등학교때는 주로 120~150이지, 200은 상당히 잘 치는 편이죠.
착한글만쓰기
21/12/11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LunaseA님 댓글 보자마자 임요환 당구썰이 생각났는데 임요환이 아무리 생각해도 인싸는 아닌 것 같아서..크크

당구썰 같은건 구체적으로 없지만 홍진호가 그런 타입일 것 같기도 하고요. 조용호도 노는 거 좋아하는 천재과라고 들었고
미카엘
21/12/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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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주로 120-150이군요 덜덜
21/12/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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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생이면 다 당구하던때라 90년대 중반부턴 애들 당구 잘 안하더라구요
21/12/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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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당시 동네 당구장마다 학교별로 자주 오는 애들이 거의 주 멤버가 있거든요. 걔들 다 120~150이었죠.
학생들은 대부분 그 수준입니다. 200은 정말 별로 없어요.
롤스로이스
21/12/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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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들이 조던링 삥 뜯어가던시절 크크
21/12/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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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다른게 확실히, 서양은 콘솔쪽은 그나마 '취미 있는 인싸'까지 봐줄 수 있지만, PC게임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면 '진짜 마이나 취미 가진 오타쿠'로 넘어가지요.

그래서 "레딧에서 좋은 반응 얻다" 같은거 생각하면서 레딧 같은 외국 게임 커뮤들 가면 공기가 팍 다릅니다, 진짜. 거기서도 기대되는 인물상이 있다보니 사이트 자체의 분위기가 영향을 받아요.
샤르미에티미
21/12/11 19:27
수정 아이콘
서양권이 프로 세계에서 한계가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 풀 자체가 비교가 안 되죠. 그렇다고 서양권이 탑 먹는 종목이 없는 건 아닌데 거진 서양권이 주류인 게임들 뿐이고... 다만 콘솔 게임은 가볍게 하는 정도로는 나쁘지 않은 인식인 것 같습니다.
공기청정기
21/12/11 19:30
수정 아이콘
콘솔게임도 스포츠, 레이싱 같은거랑 판타지 배경 RPG는 또 대우가 다르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미카엘
21/12/11 19:31
수정 아이콘
서구권이 더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군요
League of Legend
21/12/11 19:31
수정 아이콘
브록사 레클레스가 부상으로 롤을 시작했다는거보면 일상적으로 게임하는 문화는 아닌거같죠.
21/12/11 19:37
수정 아이콘
이런쪽으로는 서구권이 참 지독하게 보수적이죠. 오히려 동양권이 상대적으로 더 오픈마인드인..
21/12/11 19:40
수정 아이콘
여기 욕할거 없다고 봐요. 우리나라, 뭐 지금 피지알에서 [서브컬쳐] 말머리 단 게시글, 지금 직장 동료 선후배에게 보여주시거나 학교 선후배에게 보여주신다고 본다면??
손발로 안때릴뿐 눈으로 때릴껄요??
21/12/11 20:05
수정 아이콘
친구가 블루 아카이브 출시날 버스에서 해본다며 켰는데

브루 - 아카이브! 라는 우렁찬 소리가 나자, 눈빛으로 구타를 당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꺠달았습니다.
자연스러운
21/12/12 08:48
수정 아이콘
블루아카이브가 뭔데 그런 경험을당하는거죠?
황금경 엘드리치
21/12/11 20:08
수정 아이콘
근데 여기는 그래도 '공부 잘하면' '돈 잘벌면' 어느 정도 무마가 되는데 저기는 그것조차 최소한 학창 시절엔 안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공부도 좀 너드쪽 분야라 우리랑 많이 다르긴 해요.
유념유상
21/12/11 20:17
수정 아이콘
학생/직장인들 사이에서 롤/d2 한다고 보여 준다고 이상하게 생각 안하던데..
긴 하루의 끝에서
21/12/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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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비주류로 분류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비주류에 대한 인식과 반응이 대체로 비슷하다고 봅니다.
엘든링
21/12/11 20:06
수정 아이콘
서양 애들이 진짜 마초적인 분위기가 매우 심하죠.
얘네 기준이면 한국 남성의 80퍼는 게이패션 입고 다니는 방구석 너드들임
황금경 엘드리치
21/12/11 20:11
수정 아이콘
서양권은 정말 기승전 스포츠라 별 수 없긴 합니다. 아니면 다른 마초적인 취미가 있으시던가. 동양권에서 나 공부 잘해 하면 대접 받는데 저기선 그것도 너드에요.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서양권에선 한국 대부분의 남성 학생들을 '아니 그래서 스포츠 좀 치냐고~ 안쳐 어이구 너드네~ 공부나 게임 좀 그만하고 밖에 좀 나오라고 너드 친구~' 정도로 인식할 걸요. 굉장히 마초적이라 우리랑 많이 다르죠 한국은 학창시절엔 어지간하면 기승전공부라..
나파밸리
21/12/11 20:11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렇다치고 저 얼굴을 가지고 외모가 못났다고 하시면 동양권 고블린들은 어찌하란 말씀이신지
Cookinie
21/12/11 20:25
수정 아이콘
저런 마초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1~2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지 않았다고 남성들이 자살하는 사례도 제법 있었죠.
구밀복검
21/12/11 20:37
수정 아이콘
서양에서 소심한 아싸 = 한국 오면 호탕한 인싸
미국이 유럽보다 더 심하고
Janzisuka
21/12/11 20:51
수정 아이콘
야....여긴 마약하고 같이 취급하려고 하고 있어!!!!!!
질병이라고....한국은...
Rouge Scout
21/12/11 21:30
수정 아이콘
대충 한국에서 애니오타쿠, 아이돌 오타쿠 = 서양의 겜덕
이정도로 보면 비슷하겠네요.
RapidSilver
21/12/11 22:25
수정 아이콘
게임하는사람들끼리도 서로 급따지면서 손가락질하는데요 뭐
21/12/11 23:21
수정 아이콘
지금도 뭐 애니메이션 본다고 말하면 그냥 바로 오타쿠 행인데..
티모대위
21/12/11 23:57
수정 아이콘
전 오늘도 지하철에서 신나게 블루아카이브 했는데 (물론 메모리얼 로비는 빨리 평범한걸로 넘겼습니다. 조심해야될 친구들이 있어서... 스미레라든가 노노미라든가...)
우리나라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기는 하는데, 그게 본인들이 심리적으론 신경을 써도 타인에 대한 직접적인 강압은 생각보다 적은것 같아요.
그래서 걍 본인이 당당하면 뭐든 해도 의외로 별 문제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좌종당
21/12/12 01:15
수정 아이콘
뭐 영화 드라마 같은거 보면 많이 나오지 않나요
운동많이 하고 그런애들이 어깨펴고 다니면서 왜소하고 약한애들 패고 꼽주고 다니고 이런게 멋진거다 이런식으로 여기잖아요
동양처럼 공부잘하고 이런걸 높게 여기는 분위기가 아니죠. 소득과 출세에 직접적 연관관계가 있는 공부도 찬밥취급인데 게임은 뭐...
애플댄스
21/12/12 04:23
수정 아이콘
심각하게 보고 있었네요. 게임 하는게 뭐가 어때서...
모리건 앤슬랜드
21/12/12 07:38
수정 아이콘
결국 그 너드들이 아이비나와서 근돼들 위에 군림하는 미래

이거 빌게이츠인가 누가 말한거 아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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