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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2/07 12:23
    
        	      
	 두바이 시티 타워가 버즈할리파 네 개로 쌓아올린다 뭐 그런 구상이었죠?
 아래 세 개, 위에 한 개. 설계 사상 듣고 뭐 이 미친....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더랬습니다. 
	21/12/07 12:38
    
        	      
	 이런것들은 일단 적어도 건축학적 재료공학적으로 가능하기는 한건가요?
 아님 그냥 디자인을 해놓고 어떻게 지을지는 니가 고민해야지 이런건가요? 
	21/12/07 12:57
    
        	      
	 전문가마다 보는 관점은 다르지만, 현실적으로 현재 지구상의 초고층의 높이를 한계지은 것은 건축구조나 재료보다는, 의외로 거주성을 위한 설비(냉난방 및 환기)나 엘리베이터에 가깝습니다. 지금도 저 위의 이미지처럼 사람이 사는지 마는지 모르겠는 구조물 같은 경우는 몇 km 쯤은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은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을 의미가 전혀 없어서 안하는거죠. 
 
	21/12/07 12:39
    
        	      
	 뭐... 시공을 감안하지 않은 아이디어 레벨이라면 지르기 나름이라. 저정도 이미지는 반나절이면 만들테고, 이런식으로 따지면 해마다 열리는 eVolo 초고층 국제공모전에 쏟아지는 작품들만 따져도 수천개가 될텐데. https://www.evolo.us/category/2021/ 
 (저만 이상한게 아니고, 어느 분야든 전공자는 삐딱하게 보는게 맞죠?) 
	21/12/07 13:49
    
        	      
	 전공자가 삐딱하게 보는건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크크크
 잘 아는 사람이 저런 거대 프로젝트를 보면 대단하다가 아니라 이게 가능해? 라는게 정상 반응이니까요 크크크 
	21/12/08 02:39
    
        	      
	 지상쪽 면적이 넓어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건물 임대료가 지상에 가까울수록 비싸기 때문에 이익을 내기 위해서 입니다. 
 그냥 기술적 측면에서는 저층부 건물 모양이 어떻게 되든 기둥이랑 별 관계없습니다. 지반은 가능/불가능을 따지기에는 큰 난관이 아닙니다. 굉장히 축약하면, 기둥을 깊게 박아서 어떻게든 기반암에 도달하면 거기서 끝나는거라. 뉴욕 맨해튼 몇백미터 초고층 타워들 중에는 지하는 1층 정도 뿐이고 기둥도 한 20m 정도밖에 땅에 안박혀 있는 건물이 많습니다. 기반암이 가깝거든요. 
	21/12/07 15:21
    
        	      
	 기왕 막 지를거면 100km짜리 건물 지어서 옥상은 우주! 해볼것이지..
 그 건물의 엘리베이터는 반박 불가한 궤도 엘리베이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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