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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0 12:37
1인 가구에서 피자 잘 안먹게 되는 건 사실이죠. 한 번 시키면 반 넘게 남는데....
요새는 치킨 반반에 옵션 넣으면 2만원 금방이라 피자 가격이 치킨보다 딱히 높은지도 모르겠고.
21/09/20 12:38
먹고 남으면 냉동고에 넣어 뒀다가 하나씩 빼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는 재미가 있죠.
오히려 1인 가구에 더 적합하지 않나 싶네요. 치킨은 바로 먹을 땐 맛있지만 남긴 후 맛이라거나 뼈로 인한 쓰레기 처리 문제가 있어 혼자 자취할 때 거의 안 먹었었습니다. 그리고 피자가 치킨을 넘어선 적이 있긴 했는지 궁금하네요.
21/09/20 12:39
아니 M사이즈 그딴 가격에 팔면서 크기 얘기를?
피자는 그리고 원래도 기본가에 20% 25% 할인해서 사는게 정가인 느낌인데 배달앱에서 나오는 할인은 특가아니면 그 20% 25% 커버하는 수준정도밖에 안 되서 할인혜택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21/09/20 12:40
옛날에 도미노피자 다이아등급이였는데
근처에 새로생긴 59피자 먹어보고 가성비에 놀라서 59피자만 먹습니다. 막입이라 맛 차이 크게 모르겠는데 아무튼 59피자가 가격도 싸고 딱 1인분에 먹기 좋은 사이즈에 도미노피자보다 비교도 안되게 소화가 잘되서 59피자만 먹네요
21/09/20 12:58
저도 쌀도우가 몸에 더 맞더라고요
그런데 동네에 쌀도우 쓰던 59, 유로코 다 사라졌어요;;; 그래서 저가피자라인에서 먹을곳이 아예 사라짐
21/09/20 20:15
스파게티는 제가 만들어먹는게 더 맛있기때문에 시키지않습니다만 피자랑 스파게티는 같이 먹어본적은 없습니다. 피자는 라지한판에 리뷰서비스로 치킨텐더나 윙봉 4개오는거 혼자다먹어도 살짝 배가 덜차요.. 피자는 주로 제로콜라랑 먹는데 콜라도 1L정도 마십니다.
21/09/20 12:42
(수정됨) 파파존스처럼 좋은 치즈 쓰면 그 돈 내고 먹겠습니다만(심지어 할인권도 팍팍 뿌리는 편이니), 다른 피자 돈 주고 먹으라면 글쎄요-_-;
요즘 피자들은 다음날 그냥 전자렌지 돌려먹어도 맛있는 피자가 드물죠.
21/09/20 12:45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나 대형 마트 피자 잘나가는거보면 피자 취향 줄어든건 아니고 에어프라이어 보급 많이 되고 냉동피자가 잘나와서 일겁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원래 컨벡션 오븐이라 피자에 더 맞는 조리도구라...
21/09/20 12:49
사실상 20년전에서 가격이 동결된 상태인지라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도 큰 원인이죠.
밀가루떡에 토마토소스 조금바르고 치즈좀 올린게 뭐가 맛있겠어요.
21/09/20 12:50
저것보다 냉동피자가 클걸요. 저조차도 냉동피자 자주 먹었는데 맛의 차이가 없다면 거짓말이고
꽤 높은 만족감을 줍니다.
21/09/20 13:00
(수정됨) 고가형 (정가기준 라지 2만급)브랜드피자집들은 집에서 냉동피자에 토핑추가해서 전기 오븐에 돌리는거 대비 딱히..가격 쿠폰같은거 챙기명 멀쩡해진다지만 그것도 너무 귀찮고요..온 결과물도 집에서는 도저히 구현하기 힘든 튀김치킨대비 설득력이 약합니다.
배달이라도 조금 늦어지면 눅눅해지기까지. 좋은 오븐에 고열로 제대로 녹은 치즈맛이야 동네상가마다 있는 저가형 피자체인들도 얼마든지 맛볼수있고요.
21/09/20 13:03
도미노 8000-10000원 할인 자주하는데
포테이토같은 기본피자로 시키면 만원 중반대 나와서 가성비가 치킨 못지 않습니다 크크 물론 도미노만 저렇게 할인하는것 같긴 합니다만
21/09/20 13:10
저는 도미노가 할인이랑 쿠폰 자주 발급하는건 아는데 피자는 급작스럽게 생각날때가 대부분이라 막상 시킬려고 할때 기본20프로할인밖에 없으면 야 이거 시도때도없이 40프로할인도 하는걸 이돈주고 시켜야되나 생각이 들어서 못시키겠더군요.상시가격을 조정해야
21/09/20 13:16
1인가구라서 문제가 아닌것도 그냥 남은피자 냉동보관하면됨.. 1일1식하는데 피자 먹으면 하루 날리는 느낌..크크
회사근처에 조각피자 가게들도 생기고 그래서 호기심에 먹으면 후회되더라구요.
21/09/20 13:23
그냥 가성비가 치킨 대비 별로죠
혼자서 치킨 다 먹는 사람도 많지 않을테고 전 후라이드고 양념이고 에어프라이어고 간에 다음날되면 비린내나서 억지로 먹음
21/09/20 14:01
피자헛 설문조사에 피자헛을 단점을 열가지쯤 늘어놓고 그중에서 하나 고르라는게 있는데 죽어도 가격문제는 안써놓죠.
저는 그래서 항상 그외 기타를 고릅니다.
21/09/20 14:30
그놈의 할인 삭제하고 제대로 팔아야죠... 죄다 할인 도배를 하면 정가가 손해 보는 기분드는데 누가 시키나요 크크 이곳저곳 비교해보다가 머리아파서 그냥 치킨 시킴...
21/09/20 15:21
치킨조차도 할인가랑 비할인가 차이가 심해져서 대체리피킹 시대...
사실 요기요는 회사팔려고 진짜 별짓을 다한다 싶습니다. 배민은 왜 1위인지 모르겠고.. 쿠팡처럼요.
21/09/20 15:21
가끔씩 할인하는 도미노 1만원 (요기요)
치즈 좋아하시면 청년피자 드세요 (요기요) 요거트 소스는 봉수아가 최고 입니다. 목요일엔 업텐브로피자 8천원 할인 (위메프오) 금요일엔 7번가피자 1만원 할인 (위메프오) 정작 금요일엔 7번가 피자에서 핫윙 16조각-감자해서 6천원에 시켜먹는다는 행위를 하고 있죠.... 사세 윙봉 가격도 안나오겠네.
21/09/20 15:24
전 피자는 두고두고 먹기 좋다 생각해서 크기는 전혀 문제로 느껴지지 않는데 가격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 생기는 게 크더라구요.
같은 배달음식 중 치킨은 비싼 재료 단백질 + 집에서 하기 가장 번거로운 조리법인 튀김의 조합이라 돈 좀 받아도 그러려니 하는데 피자는 결국 탄수화물 베이스라 굳이 저 돈 주고 먹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 돼요.
21/09/20 16:13
요즘은 피자나 치킨이나 할인 다 들어가면 가격 거기서 거기고
냉동피자 / 저가피자 / 브랜드피자 다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좀 공감하기 어렵네요 그 차이가 가격에 걸맞는 차이냐면 좀 생각은 해봐야겠지만 싼 피자 먹고 있으면 좀 아쉽긴 해서요.
21/09/20 16:20
본문과는 상관없을수도 있겠지만 도미노피자 핫도그크러스트(?) 없어지고 피자 안먹은지 좀 되었네요.
제 입맛에 딱이었는데 왜 없어졌는지 원…
21/09/20 17:11
브랜드피자의 문제는
온갖 할인이나 멤버쉽혜택이 없이 시켜먹을땐 호구 잡히는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거죠. 그래서 그런 혜택 없거나 적용시키기 귀찮은 사람은 호구 잡히기 싫어서 안시켜 먹음.
21/09/20 17:55
냉동피자 가성비가 너무 좋아요.
제 체감으론 브랜드 피자들 값을 전혀 못합니다. 배 이상 비싼데 퀄리티 차이는 그 이하로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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