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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9 11:13
절대가격으로 보면 지금 가격이 거품경제 때 수준이라는군요 물론, 20년간 물가도 올랐을테니 그 점은 고려해야겠지만요
https://www.sedaily.com/NewsVIew/22IJ1Q15FU
21/09/19 12:15
긴자같은 번화가는 이미 거품경제 시절 가격 넘어선지 꽤 됐고요 적당히 수요있는 지역들은 거의 다 회복된걸로 봅니다.
대신 조금만 외곽쪽으로 나가면 수요가 0에 가까울정도로 떨어져서 애물단지 건물이나 땅들이 굉장히 많아지는 추셉니다.
21/09/19 11:15
일단 표에 나와 있는 도시들이야 다 그렇지 않을까요? 부르는 명칭은 다른 걸로 알지만 결국 우리가 부르는 아파트 같은 걸 선호하는 걸로 압니다
21/09/19 11:27
그건 아닙니다. 아파트를 광적일 정도로 선호하는 건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정도가 심하고 다른 나라는 그 정도는 아니에요. 당장 일본만 봐도 우리나라나 중국 같은 아파트 대단지는 아예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주로 맨션이라고 하는데 그쪽은 많아봐야 두동 세동 정도에요.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비싼 대단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아파트 대단지 선호하는 저 3나라 공통점은 다 수도 아파트값이 정신 나간 수준이란 거고요.
21/09/19 11:47
예전 대규모 주택단지 덕후 일본인이 한국와서 사진찍고 평가하는 짤이 몇년전에 돌았을때에도 일본에서는 이런 고층 주거단지 건물이 거의 없어서 아쉽다고 하던거 생각나네요.
21/09/19 12:03
그건 일본이 아파트를 선호하지 않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지진때문에 고층건물에 대한 규제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엄격합니다 그러다보니 도쿄로 인구는 몰리는데 높이 짓는게 힘들다보니 기형적으로 옆으로 퍼져나가는 구조가 생기게 된거죠
21/09/19 11:16
https://news.v.daum.net/v/20210518000012949
연봉 꼬박 모아 내집 마련하는데..뉴욕 10년·서울 29년·베이징 40년
21/09/20 02:27
전혀 그렇지 않은걸로 압니다
유럽 미국은 한국이랑 비슷한 아파트 형태는 저가 주택이 가깝죠 단독이나 고급빌라가 고가 주택이구요 그걸 떠나서 저 기사가 우리가 생각하는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하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21/09/19 11:32
제가 하루미 플래그 사이트 들어가봤는데
https://www.31sumai.com/entry/X1604/?ENT=1 아파트라고 칭하는 것 같네요? マンション
21/09/19 11:39
일본에서 어디살아? 했을때 아파트 살아 하면 안되고 맨션 산다고 해야 한다던 일본어 쌤 말씀이 생각나네요 크크크
아파트 산다 그러면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볼수도 있다고 크크크
21/09/19 11:21
진짜 너무 올랐죠.
기사에 계층이동이라고 표현했는데 틀린 표현입니다. 계층 유지죠. 지금 못타면 진짜 못 탄다는걸 2-3년간의 상승으로 보여줬죠
21/09/19 11:26
(수정됨) 저기서 말하는 집과 우리나라가 말하는 집이 다를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아파트 수준의 집이라면...... 뉴욕이나 도쿄에서 고작 10~20년 가지고는 안될텐데요(...) 15년쯤 전에 저희 가족이 텍사스 휴스턴에서 2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방3개+ 화장실 2개(그나마도 하나는 형편없어서 자주 막히다보니 창고로 이용하다시피했던) 아파트의 월세가 1800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파트가 우리나라 아파트만큼 좋으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어요. 할리우드 영화 보면 나오는, 마치 모텔같은 아파트들 있잖아요? 딱 그 정도였습니다. 근데 그게 1800불이었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더 올랐겠죠 15년이나 지났으니...... 물론 게이트라던가 이런게 있어서 치안면에선 안정적이었다지만, 월세만 해도 이 정도로 차이가 났을 정도인데, 뉴욕이나 도쿄의 집이 어떤 집을 기준으로 했는지 궁금하네요.
21/09/19 11:40
말씀하신 부분도 있겠지만, 서울이라는 도시의 구조가 뉴욕 도쿄와 다른 점도 있을 듯 합니다.
뉴욕 도쿄는 도심지역은 서울처럼 밀집되어 있지만, 외곽으로 가면 밀도가 확연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걸로 아는데 서울은 정말 도시 전체가 꽉찬 도심 같은 느낌이라...
21/09/19 11:42
아뇨.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아파트 수준이면 이젠 우리 나라에서도 18년으로는 어림 없습니다.
지금 평균 연봉 18년치로는 강남3구는 물론 마용성도 못들어갑니다. 서대문 청량리도 버겁죠.
21/09/19 11:48
네,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아파트 수준의 집이라면 뉴욕 도쿄 이런 나라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란 의미로 썼습니다.
21/09/19 11:41
지금 우리가 말하고 있는 아파트값은 위치 나름 괜찮은 지어진지 20년 안된 대단지 아파트들 말하는 건데...
제대로 비교대상을 정하고 나온 결과인지 의심이 되네요. 아파트 값으로 난리지만 서울에도 외곽쪽은 아파트 값 싼데 많죠.. 지방도 마찬가지고..
21/09/19 11:53
우리나라 아파트 퀄리티 정도의 아파트를 뉴욕이나 런던에서 찾으면 훨~씬 비쌉니다. 본문은 '아파트' 의 정의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나올 수 있는 지표....
21/09/19 11:58
도시 구조도 다르고 선호하는 주택형태도 달라서 어차피 동급의 비교는 힘들긴 할거라고 봅니다
다만 수년 전만 해도 비슷한 비교에서 런던 토쿄보다는 많이 아래였는데 이제는 많이 올라섰다는 정도로 보면 될 거 같네요
21/09/19 12:06
뭐 일단 기사 자체가 선동기사고요. 런던 도쿄를 따돌리고 압도적인 1위로 웅장해진다와 집값이 많이 올라선 걸로 보면 될 것 같다. 사이에는 너무나 큰 간격이 있네요. 그럼 저도 그냥 선동 실패!라고 정정하겠습니다.
21/09/19 12:31
보통 도쿄하면 도쿄23구만을 지칭하지 도쿄'도'를 지칭하지 않아요.
도쿄 외곽을 도쿄라 하는건 그 얼마전에 올라온 일산에 지어놓고 강남권이라 우기는 광고랑 비슷한겁니다 흐흐
21/09/19 13:56
(수정됨) 저 도쿄가 어디까지를 말하는건지 좀 우습긴 합니다. 토구나이 빼면 도쿄도 기준으로는 촌동네 많죠. 런던도 어디까지를 런던으로 보냐, 시티오브런던이냐 그레이터 런던이냐에 따라 다르고요. 우리나라 서울특별시와 개념이 좀 다릅니다.
21/09/19 12:52
음 기준도 없고 중국은 보이지도 않고...
우리나라 비싸다비싸다 해도 뉴욕 런던에 비비는게; 우리나라 언론에서 아주 좋아할만한 자료같아요
21/09/19 13:44
자료 자체가 어떻게 조사한 건지 솔직히 알수가 없어요. 지역적 차이도 그렇고 건축물의 선호도, 상태도 그렇고요.
일본도 아파트냐 맨션이냐를 넘어 맨션이 그렇게 대표적인 주거 형태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요. 서구권, 특히 미국은 단독주택을 선호하지 공동주택은 한국 아파트라기보단 저소득층 게토 느낌인 경우가 많아서 일대일 비교는 어렵습니다. 물론 당연히 고급 아파트도 많겠지만 우리나라도 눈 휘둥그레지는 단독주택이야 찾으면 많죠. 그거 생각하고 한국 단독주택 통계 보면 잘못된 해석을 내려서 그렇지.
21/09/19 14:07
원문을 찾아보니, 토쿄는 나름 신축맨션 기준으로 저 정도(13배)라는 것이고, 중고는 11배라고 하네요.
토쿄내 신축맨션이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으니 비교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다른 도시는 잘 모르겠네요 https://www.yomiuri.co.jp/world/20210615-OYT1T50228/
21/09/19 14:16
와 뉴욕은 평균적인 근로자의 연봉 6년치, 런던은 8.5년치를 모으면 평균적인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정말 집값이 싼 도시구나!!
21/09/19 14:21
(수정됨) 뉴욕 런던은 도시 외곽부가 큰 도시 특성도 있겠고, 평균연봉이 서울보다 높은 것도 감안해야겠죠
참고로 뉴욕 근로자 평균연봉이 7만5천달러니까 8천만원 좀 넘네요 서울은 3744만원이라니 두배가 넘는 군요 (2019년 기준)
21/09/19 14:28
런던은 서울 거의 3배 면적이라.. 거기에 인구가 서울보다 적어서 완전 도심 이외 가격이 좀 싸지않을까 싶네요
물론 기사의 데이터가 무슨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1/09/19 16:18
호치민에 한번 와보면... 한국의 강남구라 할 수 있는 투티엠 아파트는 호치민 일반 직장인 평균 급여 100년 모아도 못사는데 허허허
100년이 뭐야 200년 모아도 못살 듯. 한국도 한국이지만, 최근 급격하게 자본주의를 경험하는 개발 도상국이 평균 급여 수준과 비교하면 더 살인적인듯 합니다.
21/09/19 16:38
2019년도 맨파워그룹 조사 베트남 평균 직장인 급여가 242달러 수준입니다. 한화로 대충 30만원이라 치고 지난 2년간 GDP 상승 생각해서
대략 넉넉히 40만원이라고하면 1년에 480만원 버는 셈인데, 한푼도 안쓰고 모아서 100년이어봤자 4억8천이네요. 투티엠 2베드룸 아파트가 7억 정도 하니까, 200년 모으면 가능하긴 하겠네요 허허허 근데 또 베트남 사람들은 아파트보다 빌라라 부르는 타운 하우스를 굉장히 선호하는데 보통 아파트대비 2, 3배 비쌉니다. 제가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울로 치면 한남동 같은 위치에 있는 아파트인데, 아파트 단지 바로 옆으로 빌라들이 위치하고 있는데 한화로 50억, 60억 정도 합니다. 완판 되었다고는 하는데, 밤에 불 들어오는 집은 10% 남짓이예요. 아마도 소수의 부자들이 모두 소유하고만 있고, 거래가 없으니 호가만 존재하는 상태인 듯 합니다. 베트남도 부동산 가격이 미쳐가고 있는지라(물론 한국인들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고 보지만...) 저도 처음 호치민 오면서 사이공 강변 아파트 투자에 대해 고민을 좀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이미 너무 많이 올라버렸다 싶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요즘은 차라리 은퇴 후 살기 좋은 다낭에 고급 레지던스를 하나 사둬야 하나 이런 생각한다는...
21/09/20 02:30
이런건 전형적인 선동기사입니다
각 나라별 도시 구조 거주 형태가 천차만별이라 어떤 조사 기준이냐 기관이냐에 따라 이런 자료는 너무 달라집니다 일본에서 우리 나라 압구정 같은 곳의 멘션 가격은 24형형이 50억 가까이도 합니다 뉴욕 샌트럴 파크 부근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구요 요즘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서 역사적 평균 대비 비싸진건 맞는데… 저런 선동성 오바 기사에 속지는 맙시다
21/09/20 23:14
지역에 따라서 아파트가 초호화 주택일수 있고
중~하 서민들을 위한 곳일수 있어서, 전국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주거형태인 한국과 비교하기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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